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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실장인


오늘도 노숙을 하는 실장인.

오네챠가 사는 집은 3일 거리라서 먹고자며 걸어야 한다.

자기전 배를 채우기 위해 들고 온 자실장 3마리를 꺼낸다.

휴대용 조리기구에 자실장 1마리를 박아넣고 불을 붙이고는 2마리는 작대기에 꿰어 굽는다.



"테챠아아아아아앗!!!!!!!!!!! 어째서 와타시가 불타는 쪽인테치!!! 구워지는 쪽이 되길 요구하는테치!!!"

구워지는 쪽이 덜 뜨겁다고 생각하는 건지 헛소리를 해대는 조리기구 위의 실장석을 무시하고 작대기를 돌려가며 잘 굽는다.

내일은 오네챠의 집에 도착해서 맛있는 실장튀김을 먹고 싶다.


-끝

댓글 2개:

  1. 3일 걸리는 거린데 가져온 3마리를 한번에 쓱싹하면 남은 이틀은 어떻게 버티려는 셈인 테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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