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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엔짜리 아양

한 남자가 삼림공원에서 몰래 숨어살고 있던 들실장의 골판지 집 앞에 서있었다.

「야 실장, 있으면 나와라」

성체실장이 남자의 소리를 들었는지 벌벌 떨며 그 집에서 기어 나왔다.

『데스...닌겐상...』

「저번 주에 아이가 태어났지... 그래서 내놓을 놈은 준비됐냐?」


친실장은 남자의 명령하는 말투에 점점 더 몸을 떨어가며 머뭇머뭇 대답하기 시작했다.

『데에에... 태어난 자는 4마리인 데스... 어느 자도 와타시의...』

「너의 불평을 들을 정도로 나는 한가하지 않다고 전에도 말했을 텐데, 뭣하면 『간판』을 치워버리겠다. 널 대신한 놈은 한참 많으니깐 말이야」

보청기식 린갈을 차고 있던 남자는 약간 짜증을 내면서 친실장이 말하는 걸 도중에 끊어버렸다.

『죄!! 죄송한 데스!! 정말로 죄송한 데스....금방 안내해드리는 데스.....』

친실장은 확실히 기분나빠하는 남자를 보고 공포에 질려 집 안으로 황급히 들어갔다.



잠시 후.

『데려온 데스......』

친실장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딸 1마리를 데리고 왔다.

『칫픗픗픗픗픗픗프, 사육실장이 되는 테츄, 사치 삼매경인 테츄, 매일 스테이크하고 콘페이토 텟츄~웅』

그것은 누가 봐도 훌륭한 분충이었다, 그 분충은 이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사육실장으로서의 생활에 대해 추잡한 망상과 욕망을 억누르지 못하고 입에서 침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3녀인 데스...』

「과연....잘 알겠다, 『간판』은 이대로 놔두기로 하지, 그 대신 이 녀석을 받아가도록 하겠어」

『.....알겠는 데스....』

남자는 훌륭한 분충의 모습을 보고 감탄하면서 3녀를 이동용 케이지 넣은 다음 친실장을 보지도 않고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데에에....미안하게 된 데스....가족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너를 닌겐상에게 팔아버린 마마를 용서하는 데스.....』

아무것도 모른 채 가족의 안전을 위해 팔려버린 3녀에게 친실장은 피눈물(색깔 있는 눈물)을 흘리면서 사죄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집 위에는

『관찰용 분충, 손대면 죽인다 - 실장 제노사이드』

라고 쓰여진 간판이 바람에 날려 흔들리고 있었다.
이 간판이 있어야만 실장 가족이 인간의 위협을 받지 않고 조용한 생활을 영위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 대가로 간판을 세운 장본인이 올 때마다 『가장 분충이 된 새끼』를 간판 이용료로 내놓아야만 했지만 말이다.



한편 3녀는, 남자의 집에 도착한 것을 맞이하는 옷의 세탁.목욕 등 대우를 받고, 즉시 자신이 살게 될 수조로 들어가게 되었다.

『테챠아아아!! 대단한 테치!! 장난감이 있는 테치!! 밥도 콘페이토도 있는 테치!!』

수조라고 불리우는 자신만의 성에서 3녀는 크게 흥분하며 콘페이토를 게걸스럽게 먹고
비치해놓은 장난감을 가지고 마음껏 놀아대면서,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표시하기 위해 여기저기 똥을 흩뿌린 다음 자신이 만족할 만한 장소에서 그대로 자버렸다.

다음날에도 3녀는 그와 같이 준비해둔 실장 푸드와 콘페이토를 게걸스럽게 먹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고, 똥을 여기저기 뿌린 다음 지치면 잠드는 것을 반복하였다.
다음날도....그 다음날에도....

남자에 집에 온지 5일 정도가 지났을 무렵 자실장은 이제 와서 어느 불가사의한 일이 진행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자기 전에 먹어치운 밥...적당히 놀고 던져버린 장난감...벽이나 바닥 여기저기에 뿌려두었던 똥.....
아침이 되어 자신이 눈을 뜨면 그것들은 전부 원래대로 돌아가 있다...물론 똥으로 더러워진 자신의 옷과 몸마저도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이 집에 온 날부터 계속 노예인 인간이 자신을 무시하고 있다.

수조의 높이는 남자가 그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정도였지만 남자는 지금까지 아무 말도 걸지도 않고 수조 안을 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적당히 사육실장의 생활에 익숙해진 3녀는 이제야 그 사실을 깨달은 다음 인간에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것에 분노하게 되었다.

『테챠아아아--똥노예예예예!! 이 세상에서 더 없이 훌륭한 보배인 아타치를 무시하다니 얼마나 무례를 저지르고 있는 테치이이이!!』

남자가 계속 무시하자 3녀는 그 즉시 똥을 던지기 시작했고, 얼마 되지 않아 수조의 벽을 똥범벅으로 만들어버렸다.

『테챠아아아!! 똥 냄새나는 테치이이!! 똥노예!! 지금 당장 핥아서 깨끗하게 만드는 테치이이!!』

스스로 수조를 더럽혀 훌륭하게 자폭한 3녀는 더욱 날카롭게 소리를 높이며 발버둥을 치다가,
지쳐 잠들 때까지 남자를 생각하며 생각나는 대로 계속 욕을 지껄였다.

다음날도....그 다음날도....그 다음다음 날도 3녀는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왜 무시하는 테치--!! 아타치를 보는 테치!! 여길 보는 테치!! 눈치 좀 채는 테치이이이!!』

슬슬 절박해졌는지 3녀는 손에서 피가 나오는 데도 상관하지 않고 수조 벽을 대리고 또 때려댔다.

그래도 변함없이 남자는 3녀를 계속 무시하고 있었다.....

『어째서인 테치....아타치는 사육실장이었을 테치...뭐든지 명령을 내려도 듣는 노예를 손에 넣었을 테치
그런데 어째서 똥노예는 아타치를 무시하는 테치....이런 건 있을 수 없는 테치....』

그리고 3녀는 정신이 피폐해졌고 그로 인해 벽을 두드릴 기운도 없어져,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있었다.

그 때, 3녀가 무엇을 생각했는지 갑자기 일어선...다음

『텟츄~웅』

남자를 향해 아양을 부렸다....사실 그것은 3녀가 생각한 것이라곤 할 수 없었다....그것은 본능적으로 한 행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행위가 3녀에게 기적을 일으켰다....남자가 3녀가 행동을 눈치채고 수조의 뚜껑을 열었다.

「뭐야? 뭔가 용무가 있는 거냐?」

『테....테츄아아아....텟츄~웅』

3녀는 처음으로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었다는 것에 그날, 남자는 3녀와 마음껏 놀아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남자는 변함없이 3녀가 얼마나 외쳐대고 울어도 계속 무시하고 있었다.....그러나

『텟츄~응』

3녀가 어제한 일을 생각해내고 남자에게 아양을 부리자 남자는 3녀에게 관심을 보였다....그리고 3녀는 이렇게 이해를 했다.

(알겠는 테치....아양을 부리면 되는 테치...그 똥노예는 아타치의 귀여운 아양을 보고 싶어 무시하고 있었던 테치
이걸 알게 된 이상 내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된 테치, 아양을 부리기만 하면 그 녀석을 아타치가 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테치...치프프프프프프프)

그로부터 3녀는 걸핏하면 아양을 부려 남자를 불려 이것저것 명령을 했다.

『이런 맛없는 밥따위 먹을 수 없는 테치!! 좀 더 맛있는 걸 내놓는 테챠아!!』
『콘페이토가 부족한 테치이!! 주인이 원하기 전에 준비해 두는 게 노예로써의 일인 테치!!』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노예인 테치!! 너를 대신할 노예따윈 얼마든지 있는 테치, 해고되고 싶지 않으면 더 성의를 보이는 테치』

3녀는 아양만 부리면 조용히 명령하는 대로 따르는 남자를 보고 정말로 기뻐서 어찌 할 줄을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그날도 3녀는 언제나처럼 아양을 부려 남자를 부르려고 했다....그러나

「.......................」

왠일인지 남자는 반응하지 않았다.

『테? 왜인 테치? 이상한 테치?』

평소였으면 남자는 즉시 왔었지만 이번엔 전혀 움직이려고도 하지 않았다.

『테..텟츄~웅』

3녀는 다시 한 번 아양을 부려보았다...그러나 남자는 완전히 그쪽을 바라보려고 하지 않았다.

『테챠아아아아!! 어째서 무시하는 테치이이이!!』

3녀는 오랜만에 무시를 당해 열을 받고 성대하게 빵콘해버렸다.

『똥노예예예예예예예예예예!! 이쪽을 보라고오오오오오!! 무시하지 마는 테치이이이!!』

3녀는 있는 힘껏 남자를 향해 고함을 질러보았지만 역시나 남자는 반응하지 않았다.

『데에, 데에, 데에, 데엣..어..어째서인 테치...이상한 테치...』

3녀가 이 사태에 혼란을 겪으며 필사적으로 생각한 결과, 찾아낸 답은
『아양을 계속 부리면 언젠가 노예가 눈치를 채겠지』라는 것이었다.

『텟츄~웅..텟츄~웅.....텟츄~웅......텟츄~웅....』

3녀는 즉시 남자를 향해 아양을 부려댔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났다.

3녀는 일어나 있는 동안 계속 남자를 향해 필사적으로 아양을 부리고 있었다.....지쳐서 기절할 때까지 말이다.....

『텟츄-웅!!텟츄-웅!!텟츄-웅!!텟츄-웅!!텟츄-웅!!텟츄-웅!!텟츄-웅!!』

3녀는 이제 천한 미소를 지을 여유도 없어 피눈물을 흘리면서 『텟츄-웅』이라고 되풀어 외칠 뿐이었다.

3녀는 이미 3일 동안 무시당한 것 때문에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그러나 3녀는 『아양』 이외의 행동으론 남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기에 아양을 부리는 것밖에 남자의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결국....3녀의 양 눈에서 흐르는 눈물은 적록색이 아니라 검은 절망의 눈물로 바뀌고
아양을 부리는 자세로 삼녀의 얼굴은 무리하게 소리를 계속 짜낸 결과 소름 끼치는 추한 얼굴이 되었다.........그리고 머지않아..........

『에휴~웅....데휴~..웅......데..휴~...웅.....테....휴...휴...휴....   ...   ..   .  』



삑-!!  삑-!!  삑-!!  삑-!!

「응? 시간이 된 건가..」

남자는 수조에 비치된 기계의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 것을 확인하고 수조의 뚜껑을 열었다....그러자....

3녀가 직립 부동한 상태로 죽어있었다.....3녀는 오른손을 입가에 붙이고, 실장석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가뜩이나 못생겼지만 그 이상으로)못생긴 얼굴로 굳은 채로
녹색이었던 옷과 하얗던 앞치마를 시커먼 눈물로 새까맣게 물들여 놓았다.

남자는 위석 센서를 켜고 3녀가 확실히 죽었음을 확인하고 미소를 지었다.

「흐흐흐흐흐....좋아 좋아..이번에도 정말로 좋게 만들어졌군...역시 그 혈통에서 나온 분충은 최고의 재료란 말이지...」

남자는 3녀의 시체를 드라이어기를 대고 우선 옷만 정중히 말린 뒤, 표정이나 손의 위치를 무너뜨리지 않게 신중하게 수조에서 꺼냈다.

「좋~아 좋아...실장석은 얼굴이 생명이니깐 말이야~...그래도 내용은 필요 없으니깐...」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 3녀에게 실장육 응고 스프레이를 남김없이 뿌려댔다.

그것은 주로 애호파가 자신의 애완동물인 실장석의 시체를 장기 보존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서
실장종의 단백질에 반응해 실장육을 고무처럼 만드는 물건이었다.(당연 그것은 학대파에게 인기가 없었다.)

그로부터 2시간 후, 남자는 3녀의 몸이 완전히 굳어진 것을 확인하고 3녀의 옷 아래에 매스를 대고 하반신을 잘라내어 내장을 뽑아내고
응고 스프레이를 체내에 뿌린 다음 솜으로 몸 안을 채워 넣고, 단면을 접착제로 붙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삼녀의 머릿 속에도 솜으로 채워 넣은 다음 두건을 덮어씌운 다음 마무리로 가느다란 통 안에 특수한 응고제가 들어있는 투명 젤을 채워넣고, 그 기둥에 삼녀를 집어넣고 정중앙에 오도록 조정했다.

「이젠 굳을 때까지 기다리면 되겠군.....이전 녀석은 747만엔에 팔려나갔었는데.....너는 얼마에 팔려나갈까나?」

남자는 젤 안에서 굳기 시작한 3녀에게 기쁜 것처럼 말을 걸었다.



남자는 학대 예술이란 특수한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던 인물이다.

남자가 가장 자신있어하는 작품은 그의 대표작 『아양』시리즈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그것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인간을 얕볼 정도로 타락한 분충 자실장을 완전히 방음 처리되있고 매직미러(안에서 밖은 볼 수 있는데 밖에서 안을 못 보게 하는 재질)가 부탁되어있는 수조에 집어넣고 사육한다
(단 내부의 소리를 확인하기 위해 스피커를 부착해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 수조에는 미리 정해놓은 시간에 아무 맛도 냄새도 없는 네무리(수면)스프레이가 살포하는 기능이 있어
네무리가 살포되면 자실장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청소와 목욕 그리고 세탁을 끝내둔다.
(만약 눈치 채면 모든게 허사가 된다.)

그 다음으로 『눈앞에 인간이 있는데도 무시받는 상황』을 만들어 자실장을 고독지옥에 몰아넣으면 자실장은 고독을 인내하지 못하고 남자를 향해 『아양』을 부리기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제2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자실장이 아양을 부리면 상대를 해주고, 아양을 부릴 때마다 묵묵히 명령하는 대로 하여 자실장의 머릿속에 『아양을 부리면 어떤 명령이라도 듣는다』라는 도식을 뿌리 깊게 확립시켜 놓는다

그리고 마무리는

마무리를 짓겠다고 한 순간부터 철저히 자실장을 무시하고, 스피커도 끈 다음 한 번도 키지 않으면서 자실장이 죽을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그것은 말만으론 간단한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다.

왜냐하면 설비나 자실장을 돌보는 것도 어렵지만, 『소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어렵기 때문이다.
어쨌든 소재는 『아양을 부리는 자세를 취한 그대로 죽어야』한다는 점 역시 이 과정을 어렵게 만든다.

소재가 나쁘면 쓰러져 죽거나 정신붕괴를 일으켜 아무 가치도 없게 된다.

그렇기에 적당히 탐욕스러우면서 근성도 있어야 하고, 머리도 웬만큼 나쁜 개체를 구해야만 했다
남자가 간판을 걸어놓은 실장 가족의 혈통은 정말로 이상적인 자실장이 거의 100%로 태어나는 귀중한 『소재 제공』석인 것이었다

참고로 남자의 『아양』시리즈는, 화가 날 정도로 아양하고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음에도 절망한 표정으로 절망의 흑색 눈물을 계속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부자이면서 명성있는 학대파(공공연하게 학대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에게 크게 호평 받고 있었다.

그렇기에 『아양』시리즈는 경매에 등록할 때마다 600만엔 이상에 낙찰되고 있었다

그리고 남자는 과거에 만든 최고 걸작인 『대절망』 (절망의 흑색눈물이 너무 많아서 스커트와 지면에 굳어버린 눈물이 하나로 이어진 물건)을 2000만엔에 낙찰시킨 적도 있었다.



3녀의 오브제 사진을 경매 사이트에 등록한지 1시간 후

「오.정말로 대단한데, 벌써 100만엔이 넘었어...우와, 아직도 올라가고 있는데」

이 예술작품을 만들어 낸지 거의 4년이 되었지만, 남자는 이 예술 작품 하나만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 녀석....아직 아이가 3마리 있었지...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볼까」

남자는 컴퓨터 전원을 끄고 이동용 케이지를 들고 공원으로 향했다.


-끝

댓글 5개:

  1. 닌겐 애호파인 데스. 솎아내기를 대신 해주는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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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상에 돈을 엄청나게 버는 데스 창조경제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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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가하려한말을 오마에가한레후우....




      파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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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남자는 떼돈벌고 참피들은 보호받으면서 분충도 알아서 처리되고... 윈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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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중에는 작품마다 일련번호 붙이고
    '몇년도 몇번작품' 이런식으로 시리즈 만들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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