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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사
학대사. 그런 직업이 있다.
실장석을 전문적으로 학대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어떤 길이라도 통달하면 직업이 된다.
이것은 그런 학대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의 이야기.
지역 명사의 어린 딸이 실장석을 키우고 싶다고 아빠에게 부탁한 것이 수 년 전.
딸은 처음에는 애정을 쏟아 그 자실장을 동생처럼 귀여워했다.
먹이를 주고, 달콤한 간식도 같이 먹었다.
자실장도, 딸의 기대에 부응하여, 딸에게 열심히 응석부렸다.
그 자실장은 유키라고 이름 붙여졌다.
유키는 사육주인 딸에게 열심히 응석부렸다.
유키는 실장샵에서 사온 훈육된 고급실장석이었다.
샵측의 훈육에 의해서, 인간세계의 룰을 고문에 가까운 형태로 주입되었다.
유키는 그 훈육을 살린 총명함을 보여서, 사육주인 딸을 놀래키곤 했다.
딸은 그런 유키를 한층 더 귀여워하고, 애정을 쏟았다.
그 애정이 역효과를 낳는 경우도 있다.
실장샵에서는 본 적도 없는 아름다운 옷.
인간조차 맛보는 일이 드문 호화로운 식사의 나날.
정성을 들인 완구는 유키의 호기심을 채워 준다.
그러나 그것은 동시에 유키의 분충으로서의 본능을 이끌어 내는 계기이기도 했다.
사육주인 딸은 질리기 쉬운 성격이기도 했다.
사육주인 딸이 학교에서 돌아와, 커다란 저택의 현관으로 돌아온다.
낮에 공놀이를 하던 유키는 공을 든 채로 현관으로 딸을 마중나간다.
녹색 리본을 단 유키는 실장석의 정석인 아첨으로, 사육주를 맞이한다.
그러나 사육주인 딸의 반응이 최근에 시큰둥해졌다는 것을 유키는 슬슬 눈치챘고 있었다.
그래서, 한층 더, 아첨을 하는 횟수가 늘어난다.
그 아첨 자체에, 질렸다는 것을 유키는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사육주인 딸은 유케에게 말을 걸지도 않고, 자기방으로 돌아간다.
무시당한 유키는 잠시 멍하게 있었지만,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듯이 울기 시작했다.
사육실장으로서 훈육된 유키가 집 안에서 커다란 소리로 우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은 분충으로서의 본능에 눈뜨기 시작한 유키의 본능이었다.
테에엥! 테에에엥!
큰 소리로 울부짖는 유키.
눈물을 주루룩 하고 뺨으로 흘리면서, 손에 든 공을 현관을 향해 던져버린다.
계단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사육주인 딸이 안색이 변해서 돌아왔다.
사육주인 딸에게 있어서는 울부짖는 유키의 모습이 신선하게 보이기까지 했다..
사람은 희로애락을 가지고, 의사를 소통해간다.
이런 방식으로 불만을 스트레이트하게 부딛히는 방식이 유키의 심정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사육주는 유키를 안아들고, 뺨을 비비면서, 투정부리는 동생을 얼르듯이 안아들었다.
그 행위가 잘못됐었다.
그런가 울면되는거다.
불만이 있을 때는 울면된다.
그러면, 이 여자는 나를 봐줄 것이다.
유키가 그렇게 이해했다.
밥이 딱딱해. 그래서 운다.
옷이 더러워. 그래서 운다.
목욕물이 뜨거워. 그래서 운다.
화장실이 더러워. 그래서 운다.
유키는 울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것을 알았다.
어느사이엔가 이집에서의 주종관계따위도 잊어버리고, 사육주인 여자는 자신에게 쾌락을 가져다주는 노예라고 하는 인식마저 가졌다.
그러나, 딸은 울부짖는 유키가 귀엽고도 귀여워서, 자신도 모르게 방자함을 허락하고 키워버렸다.
유키는 버릇없이 자라나고, 그리고 성체실장석으로 자라났다.
그러나 그 거만함은 성장에 맞추어, 점점 커져갔다.
어느날, 딸은 클럽활동이 길어져서, 집에 오는 시간이 늦어졌다.
딸은 유키의 식사를 가져와서, 유키에게 사과를 한다.
식사는 코베 와규의 차돌박이였다.
유키는 그날 밥이 늦어서 열이 받아 있었다.
그래서, 밥이 늦었다고, 그 고기를 집어서, 여자에게 던졌다.
데갸아아아!! 뎃슷! 데갸아-스!!
고기에 맞은 여자는 뭐가 일어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사치스러운 식사였을 터이다.
뭐가 불만이고 뭐가 부족한 걸까.
딸은 아버지에게 상담했다.
질리기 쉬운 성격이었던 딸이지만, 여기까지 키우면 정이 든다.
잘도 버리지 않고 여기까지 키웠다고 자실장을 사준 아버지도 실은 감탄하고 있었다.
아버지에게 상담하니 [학대사]라 하는 사람을 소개받았다.
학대를 생업으로 하지만, 실제는 [재교육]이라는 명목으로 훈육도 한다고 한다.
딸은 아버지에게 부탁해, 학대사를 집으로 불렀다.
유키는 집안을 내것인양 돌아다니며 똥을 여기저기 마킹했다.
최근엔 일보는 장소도 지키지 않았다.
때때로, 하녀들을 보고는 핑크색 실크 속옷에서 녹색의 똥을 잡아쥐고는 그걸 던졌다.
얼굴에 명중하면, 데프프프 하고 웃으며 눈을 초생달 모양으로 뜬다.
하녀도 집주인의 딸의 사육실장이기에 손을 댈 수는 없다.
이런 제멋대로인 행동을 허용한 것이 점점 유키를 거만하게 만들었다.
그러던 중, 이 저택에 학대사라 이름 댄 남자가 나타났다.
딸은 학대사를 거실에 불러, 유키가 찍힌 비디오등을 보여주었다.
[어떤가요. 저희집 유키의 상태는?]
어두운 인상에, 검은 코트를 몸에 두르고 있는 학대사는 그 비디오를 보고 있다.
[뭐, 가벼운 증상의 분충이네요. 이 혈통서를 보면, 원래는 똑똑한 자네요.
3시간...아니 2시간의 학대로, 원래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남자는 일어선다.
[이쪽인가요? 유키쨩은]
하고 말한다.
남자는 방을 하나 빌려서, 그 방에 유키와 2시간 정도 훈육을 한다고 말한다.
그 사이에는 결코 방을 옅봐서는 안된다고 거듭 주의한다.
유키가 딸에게 안겨서, 방에 들어온다.
데스우?
딸의 팔 안에서, 응석부리는 소리를 내고 있던 유키지만, 낯설은 남자가 방에 있는 것을 알아채고 데샤아아아아!! 하고 위협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잘 부탁드립니다.]
유키을 놔두고 방을 나서는 딸.
데, 데데에!!
낯설은 남자와 방에 놓여진 유키는 닫힌 문을 퍽퍽 두둘기며 데스데슷! 하고 외치고 있다.
학대사는 링갈을 켜고, 유키와 대화를 시작한다.
[나는 학대사. 너를 훈육하러 왔다. 잘 부탁해, 유키쨩]
씨익 미소짓는 학대사.
그러나, 유키는 경계심을 풀지 않고 샤아아아아!!!하고 위협을 반복하고 있다.
남자는 유키의 앞머리를 움켜쥐고, 그대로 잡아 올린다.
유키는 비명을 지르면서, 짧은 양팔로 앞머리를 쥐려하며 열심히 저항을 계속한다.
핑크 프릴이 달린 유키의 속옷에서는 녹색의 똥이 후두둑하고 방의 고급스러워보이는 카페트 위에 떨어진다.
[유키쨩. 너는 여기서 사는 동안에 잊어버린 것이 있는 모양이구나]
학대사의 말투는 어디까지나 온화했다.
데샤아아아!! 데규오아아아아!!
유키의 분노에 핏발선 눈은 부릅떠 학대사의 얼굴에 향한채로, 그 입에서는 때때로 더러운 황색의 침을 튀기면서 필사적으로 비명인지 위협인지 구분이 안가는 소리를 반복해서 내고 있다.
유키는 아직 이 불합리한 고통이 어째서 주어지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학대사는 반복해서 말한다.
[유키쨩.너는 사육실장이란다. 저 아가씨는 주인님이다. 알고있지]
데스데-스! 데스데슷!
아픔에 익숙해졌는지, 이번엔 남자에게 분노한 말투로 계속해서 외치고 있다.
[인간과 실장석. 이 관계를 다시 한번 이해하자꾸나]
그리 말하고, 학대사가 움켜쥔 손을 놓자 유키는 데걍 하고 엉덩이부터 바닥에 떨어지고 만다.
성체실장인 탓에, 치명적인 높이는 아니었지만, 허리 부근에 손을 대고 아픔을 참지못하고 외치면서 바닥에서 계속 구르고 있다.
[나는 인간]
학대사는 실장채(구타용 도구)를 꺼낸다.
[너는 뭐지?]
실장채로 유키의 오른쪽 뺨을 가볍게 때린다.
데갸아아아!!
위협을 소리를 지르며 퍽퍽하고 학대사를 때려대는 유키.
[나는 인간. 너는 뭐지?]
링갈을 통해서, 묻는다.
유키에게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남자는 한층 더 힘을 넣어서 실장채로 유키의 양쪽을 교대로 때리기 시작한다.
데갸아!! 데갸아!
위협은 곧 비명으로 변해 유키는 얼굴 양쪽을 가리면서 웅크리자 남자는 그 등짝을 사정없이 있는 힘껏 실장채로 짓누른다.
데갸아!! 데에에엥!! 데에에에에엥!!
유키는 떠올렸다. 자실장 시절의 괴로운 훈육 기간을.
자실장시절, 실장샵에서 실수할 때마다 주어진 고통을.
지금에 와서는 분충의 본능을 드러내고 있는 유키였지만 원래는 똑똑한 자였다.
뎃승....뎃승....
실장채의 응수가 없는 것을 눈치채고 슬쩍 남자의 얼굴을 본다.
[나는 인간. 너는 뭐지?]
데스우...
유키가 힘없이 운다.
[그래. 너는 실장석. 힘이 없고 사육주의 비호가 없으면 살 수 없다. 알고있겠지]
데스...
그렇게 말하는 유키에게 학대사는 가방 안에서 이런저런 도구를 꺼낸다.
가위. 식칼. 커터칼. 주사기. 망치. 드릴. 전극. 줄.
늘어놓는 물건들을 볼 때마다, 유키의 얼굴은 창백하게 되어 비지땀을 흘리고는 따닥따닥하고 이빨을 부딛히기 시작한다.
데에슷! 데슷! 데슷ㅅ!!
머리를 좌우로 격렬하게 흔들고 눈물을 흘리면서 남자에게 아첨한다.
[아첨은 안돼요. 사육주가 불쾌하게 여기니까. 똑똑한 사육실장은 요구를 명확히 사육주에게 전달하는 거란다.
그리고 그것이 받아들여졌을 때 응석부린다. 그것도 적당히 말이지. 알겠지]
데스우!! 데스웅!! 데스웅!!
머리를 세로로 격렬하게 흔드는 유키. 그러나 남자의 손이 멈추는 일은 없다.
남자는 비닐봉투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유키를 놓는다.
유키는 그 손에 겁먹고 딱딱 이빨을 부딛히면서 두리번두리번 하고 눈을 방의 좌우로 굴리고 있다.
필사적으로 도망갈 곳을 찾는 눈치였다.
[안돼요. 유키쨩. 사육실장이라면 인간이 말하는 것은 절대로 따르지 않으면 안돼. 알잖아. 배웠잖아]
데데데...데그웅!! 데스웅!!
격렬하게 동의하는 유키.
[좋아. 그럼 이거. 자신의 발을 절단하세요]
건네진 것은 톱이었다. 실장석이 잡기 쉽게 손잡이 부분의 일부가 가늘게 되어 있다.
데? 데스우♪
[아첨하면 안돼요. 자]
남자는 망치를 꺼내서 유키의 오른발을 강타했다.
데붹!! 데에갸아아아아아!!!
발은 깔끔하게도 납작하게 찌그러져 비닐시트 위에 녹색과 적색의 체액이 흘러서 고인다.
그곳에 누렇게 지린 오줌이 섞이며 유키는 손에 든 톱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데갸아아아아!!! 데갸아아아-스!!!
오른발이 아픈데 누르고 있는 것도 못하고 유키의 손은 찌그러진 오른발 주위를 붙잡듯이 해서 남은 왼발과 엉덩이를 사용해서 몇번이나 몇번이나 그 저리에서 튀어오르는 듯한 행동을 한다.
데갸아아!! 데갸아!!
[여기. 떨어뜨렸네]
그렇게 말하고 손에 톱을 건네준다.
[자. 계속하렴]
머리를 흔들고 싫어싫어를 하는 유키. 그 행위를 한 걸 곧바로 후회하는 유키.
갸아아아아아-----슷!!!!
남은 왼발도 망치에 의해 평면이 되도록 찌그러졌다.
드러누운 자세로 좌로 우로 굴러대는 유키.
[어떻게 된거니. 이럴 때는 뭐라고 하지?]
갸아아아아!!! 데갸아---!!!
[안돼요. 비명만 질러대면. 사육실장은 인간이 말을 걸면 착실히 대답하는 거란다.]
유키의 오른쪽 귀를 손으로 잡아당겨, 그 귀에 입을 대고 링갈을 통해 말하는 학대사.
데갸아...
[그래그래. 그래도, 간단히 사과하면 안돼]
학대사는 오른손으로 주먹을 쥐고서는 유키의 얼굴을 노리고 내려쳤다.
데보아...아
유키의 얼굴에 작은 구덩이가 생기고, 줄줄 흐르는 코피가 그 안에 피웅덩이를 만든다.
그 피웅덩이에서 보글보글하고 공기방울이 나오는 호흡을 반복하고 있다.
[자, 톱. 하세요]
데...데즈우...
학대사는 쓰러진 유키의 상반신을 일으켜서, 유키의 떨리는 손에 톱을 잡게한다.
[자. 하세요]
데...데갸...데에에에!!!!
톱의 날이 찌그러진 왼발에 닿자 유키는 거품을 뿜고 실신한다.
학대사는 그런 반응이 일상적인 것처럼 태연하게 유키의 반응을 보고서는 가방의 안에서 액체가 들어 있는 작은 병을 꺼내서 주사기로 유키의 목에 그걸 주사한다.
강심제
실장석의 말도 안되는 생명력을 일시적으로 증폭하는 약이었다.
데...데스우...?
기절했을 뿐인 유키는 억지로 어쩔 수 없이 깨워졌다.
[자. 계속이다. 하세요]
학대사의 눈이 정면에서 유키의 겁먹은 눈을 붙든다.
두리번두리번하고 초점이 안맞는 거동이 불안한 눈은 조금 떨린다. 그리고 유키는 다시 아첨한다.
데...데스우♪
남자는 씨익 웃는다.
그 반응이 기뻐서 유키도 환히 웃는다.
데갸아아아아!!
가위로 옷이나 속옷이 찟기는 유키.
그 가위의 움직임은 난폭해서 때때로 유키의 살마저 잘라 빨간 얼룩을 찢어진 옷감에 흩뿌리고 있다.
게야아아아!!! 데에게에에에엥!!!!
머리털로 옷도 전혀 상관없이 가위가 움직여 잘라버린다.
데데엣!!!
팔랑팔랑 하고 떨어지는 갈색 머리털이 흩날리는 걸 보고는 유키는 그걸 필사적으로 긁어모은다.
[이럴때는 어떻게 하지? 유키쨩]
남자의 손은 멈추는 일 없다. 가위의 타겟은 머리털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데뎃!! 데스우우!! 데스우우우!!!
부서진 발로 필사적으로 기듯이 꿈틀대며 도망치는 유키지만, 학대사의 발 밑의 톱으로 가서 그걸 손에 들어 자신의 발에 톱날을 댄다.
눈물로 부풀어 오른 양 눈으로 덜덜 떨고 있는 톱날의 끝을 보고서는 작게 데갸아아!!! 데갸아!!!아고 외치고선 부찍뿌찍 녹색의 똥을 그대로 싼다.
눈을 감고, 그리고 고기가 잘리는 둔한 소리를 유키는 어둠 속에서, 고통과 함께 듣고 있었다.
10분
긴 시간을 거쳐서, 유키는 스스로 왼발을 절단했다.
데에에에....
다리에서 흐르는 피의 양이 많아 얼굴이 창백해진채로, 거친 숨을 찔끔찔금 반복하고 있다.
[유키쨩. 잘했어요. 상이란다]
학대사는 유키를 안아올려서 그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뺨을 부비듯이 하고 유키의 입에 달콤한 콘페이토를 넣어준다.
데....
씨익 웃는 남자의 얼굴에 유키는 자기도 모르게 다리의 아픔을 잊고 뺨을 붉힌다.
[자, 유키쨩. 사육실장으로서의 공부를 하지요]
그렇게 말하고 학대사는 마루의 똥을 가리킨다.
[먹도록 하세요]
뎃!
자기도 모르게 외친 순간, 달콤한 콘페이토가 입에서 떨어져, 아까 흘린 녹색 똥 위에 떨어졌다.
[사육실장은 배변은 정해진 곳에 한다. 알지요]
학대사는 유키를 바닥에 내리고, 실장채로 다시, 표변하여 때리기 시작한다.
데갸아!!! 데갸아!!! 뎃승!! 뎃승!!
유키는 울면서, 학대사가 말한 대로, 혀로 똥을 핥아서 삼키고, 핥아서 삼킨다.
혀에서 전해지는 똥의 저리는 맛은 혀가 고급이 되버린 유키에게 구토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우게에!! 우에에에에-즈!!!
위 안의 황색 위액과 함께 똥을 토하는 유키.
구토를 2번, 3번 반복해, 어께로 숨을 쉬는 유키에게, 남자는 웃으며 말한다.
[자, 유키쨩. 먹도록 하세요]
가리키는 끝에는 똥과 오바이트로 범벅인 것이었다.
학대사는 커터칼을 꺼내서 달그락달그락 울리고는 그 날을 정성들여 갈기 시작한다.
데에...!! 데에에...
결국, 유키는 굴욕감에 울면서도, 그것을 핥아 먹었다.
핥아먹은 것 안에는 아까 흘린 콘페이토도 있었다.
그 달콤함이 유키에게 있어서, 유일한 구원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실장게로리.
그러나, 그 순간, 복부에 격렬한 고통과 변의를 느끼기 시작했다.
테에에...!!!
자기도 모르게, 거기에 주저앉는 유키.
그러나, 남자는 웃으며 링갈을 통해 말한다.
[사육실장은 똥은 정해진 곳 이외에 하면 안돼요. 알겠지요]
데에에에에에!!!!
2시간이 지났다.
유키는 만신창이가 되어, 눈은 눈물로 부풀고, 눈두덩은 퀭 해져, 뺨도 홀쭉 여위고 작은 소리로 힘이 빠져 데스우우...하고 떨듯이 울고 있다.
[나는 인간. 너는 뭐지?]
데스우...
[인간이 말하는 것은?]
데스우...
[주인님은 너에게 있어서?]
데스우...
[이집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데스우...
[똥은 어디서 싸지?]
데스우...
[너는 누구의 비호로 살고 있지?]
데스우...
학대사는 시계를 본다.
딱 2시간. 간단한 훈육이었다.
학대사는 딸에게 오늘은 맘껏 귀여워하고, 내일부터는 케이지와 검소한 식사를 주도록 지시햇다.
그의 직업은 [학대사]
어느 길이라도 통달하면 생업이 된다.
-끝
오늘은 여기까지.
언제나 재밌게 읽고 있는 데스!
답글삭제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사이다인뎃스!
답글삭제감동 박수 우레같은 갈채
답글삭제이런 소설이 많아야 하는데.. 좀처럼 사이다인 소설을 봤군요!
답글삭제감동 박수 우레같은 갈채
답글삭제햣햐 따위가 아닌 직업으로서 프로의식으로 승화된 적절한 학대와 감정조절.. 이것이야말로 명작인 데스웅~
답글삭제참교육! 닝겐상 존경하는데숭 존경하는데숭
답글삭제이쯤되면 확실한 프로 실장 조련사네 굳굳
답글삭제학대사.. 세상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인데스우...
답글삭제애호는 오로지 분충만을 낳지만 학대는 애호가 싸지른 분충들을 훈육하여 바로잡지.
답글삭제와 시발 존나 멋지다
답글삭제그는 프로야!
답글삭제다른 어중이떠중이 학대파들과는 차원이 달라!
실장석은 고문과 폭력으로 다스리지 않으면 점점 간덩이가 커져서 겁대가리를 상실하는 생물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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