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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이 작품에 나오는 O키는 '포키'라고 빼빼로의 일본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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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실장은 행복했다.
들의 생활이지만, 영리하고 상냥한 친실장에게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우며, 자실장은 영리하게 자랐다.
맨 위의 언니는 바보 그 자체, 그 다음의 언니도 보통 실장 수준의 지능이지만, 친실장과 협력해서 무수한 위기를 극복해 왔다.
학대파에 걸려서 죽어 가는 저능한 동속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이 실장 일가는 평화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바보 같은 장녀가 인간에게 잡힌 탓에, 애정이 깊었던 친실장이 무리하게 장녀를 구출하려고 한 결과, 구출에 실패하여 오히려 일가 모두가 포로의 몸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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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실장과 갈라져서 수조에 던져진 자실장 자매. 영리한 막내는, 모친이 말한 것을 상기하고 있었다.
닌겐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실장석을 귀여워하는 ‘애호파’와, 반대로 실장석을 죽이려고 하는 ‘학대파’.
뭐, 실제로는 어느 쪽도 아닌 ‘무관심파’가 대다수이지만.

바보같은 장녀는, 닌겐을 부리며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차녀는 “귀여운 내가 애호파에게 선택된 테츄♪”라고 믿고는, 어떠한 경계도 하지 않았다.
막내만이, 학대파에게 잡힌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여 불안해하며 덜덜 떨고 있었다.


수조가 놓인 방의 문이 열리고, 일가를 잡은 남자가 무엇인가를 가지고 왔다.

“뭘하고 있는 테츄까, 닌겐! 빨리 스테이크를 가지고 오는 테츄!”
“와타치가 귀여워서 어쩔 수 없는 테츄? 콘페이토를 주면 안는 것을 허락해주는 테츄~♪”
“닌겐씨... 마마는, 마마는 어디 테츄...?”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는 자실장 자매.
남자는 그런 그녀들에게 “뭐, 이것이라도 먹으며 진정해라”라며 어떤 과자를 건네주었다. 프○츠다.

“과자 테츄! 과자 테츄!”
“오네챠, 기다리는 테츄! 혹시 독이...”
“맛있는 테츄 맛있는 테츄~♪”(와삭 와삭 와삭)
“테!?”

막내의 이야기도 듣지 않고 프○츠를 먹어 대는 장녀와 차녀. 그러나 특별히 이상한 반응은 없다.
그것을 보고 있던 막내의 배가 꼬르륵~ 소리를 냈다. 잡히고 나서, 쭉 밥을 먹지 못했던 것이다.

“테...츄” (와삭... 와삭...)

결심하고 결국 프○츠를 먹는 막내 실장.

“...맛있는 테츄.”

막내는 안심하여 프○츠를 기세 좋게 먹었다.

“이런 것으로는 부족한 테츄! 더 주는 테치!”
“네~네~ 자, 이번은 이것이 어때?”

차녀도 따라 먹고, 막내는 경계하면서도 ○키에 입을 댄다.

“...단 테츄.”

그 후, 남자는 프○츠와 ○키가 들어있는 용기를 수조에 넣었다.
그러자, 자매는 프○츠는 무시하고 ○키만을 먹었다. 아무래도 초콜렛이 붙어있는 쪽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닌겐씨, 마마는 어디에 있는 테츄...?”

○키를 먹으면서, 막내는 남자에게 자연스럽게 묻는다.

“걱정하지 마라, 잘 살고 있으니.”
“테...”

막내는 모친의 일이 걱정이었지만, 이 남자가 학대파라면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지금은 음식물을 위에 보충하고, 체력을 길러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키를 마구 먹어 댔다.

결국, 그 날은 모친과 만나지 못한 자실장 자매.
언니 2마리가 쿨쿨 자는 동안, 막내는 모친의 몸을 염려하면서도, 준비되어 있는 모포의 따스함에 빠져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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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마지막으로 눈을 뜬 장녀가, “아침 테츄! 아침밥을 가져오는 테츄, 바보 닌겐!” 하고 기세등등하게 아우성친다.
덧붙여서 시계 바늘은 아침 11시를 좀 지난 지점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 전에 이걸 봐 줘.”

남자가 가져온 것은, 천을 씌운 수조. 그것을 마루에 두고, 천을 벗겨내자...

“테? ...마마? 마마아아아아아아!!!!”

절규하는 막내. 거기에 있었던 것은, 옷을 벗고 손발을 못으로 널빤지에 고정된, 불쌍한 모친의 모습이었다.


“데... 모두 무사 데스...?”

약한 목소리로 자신의 아이를 걱정하는 친실장.

“마마, 어째서 그런 곳에 매달려 있는 테츄?”
“와타치는 알고 있는 테츄! 저것은 SM플레이라는 것 테츄!”

막내와는 대조적으로, 태평한 반응을 보이는 차녀와 장녀.

“그러면 룰을 설명하지. 너희 자매는 지금부터 일주일간, 수조 안에서 이것을 먹으며 생활한다.”

남자의 손에는, 프○츠가 수북하게 담긴 접시와 ○키가 수북하게 담긴 접시가 한 개씩.
자매는 그것을 보고 “테~♪”하고 군침을 흘린다. 뭐, 시선은 초콜렛이 붙은 ○키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그 두 개의 접시를 남자가 수조에 넣어 주자, 재빨리 자매는 ○키가 담긴 접시를 향하여 달리기 시작한다.

“다만, 이 ○키를 먹었을 경우에는... 먹은 ○키 한 개당, 너희들의 마마의 몸에 쇠꼬챙이를 하나씩 찌른다.”

“데에!” “테에에!?”

모친과 막내의 절규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남자의 손에는, 날카롭게 빛나는 꼬치구이용 쇠꼬챙이가 몇 개 들려 있다.

그러나, 막내는 곧바로 생각했다.
남자는 저 초콜렛 과자를 먹으면 마마를 찌른다고 했다. 그렇다면 초콜렛이 붙어 있지 않은 과자를 먹으면 될 뿐이다.
자신의 똥을 먹으라든가, 자매끼리 서로 죽이라고 하든가 하는 식의,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고 있지는 않은 것이다.

‘저 닌겐은 우리 가족의 정을 얕보고 있는 테츄... 우리는 그 근처의 저속한 동속과는 다른 테츄.’

“단 테츄♪ 매우 단 테츄~♪” (와삭 와삭 와삭)
“테에에!?”

막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에, 장녀가 ○키에 손을 대고 있었다.


“네, 우선은 한 개째.” (콰악)
“젯개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마!”
“어, 무슨 일 테츄?”

쇠꼬챙이에 가슴이 찔려 절규하는 친실장. 울부짖는 막내 자실장. 무엇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 박자 늦게 놀라는 차녀.
그리고 그런 일에 상관하지 않고, 장녀 자실장이 두 개째의 ○키에 손을 댄다.

“뭐하고 있는 테츄, 오네챠! 마마를 죽일 생각 테츄?”
“테? 그렇지만, 쵸콜렛 과자 먹고 싶은 테츄.”

그 태도에, 막내의 분노가 폭발한다.

“언니는 마마와 과자, 어느 쪽이 소중한 테츄!?”
“테치...”
“어째서 골똘히 생각하는 테체!! 쵸콜렛 과자보다 마마가 소중한 것으로 정해져 있는 테츄!?”
“테..., 알겠 테츄.”

막내의 기백에 밀려 장녀 자실장은 ○키를 포기하고 프○츠에 손을 뻗었다.


“일주일이 지나면, 부모와 자식 모두 자유롭게 해줄 테니 안심해.”

‘이런 것이 일주일 동안이라면... 이래서야 전도다난(*앞길이나 앞날에 어려움이나 재난이 많음) 테츄...’

자실장 주제에 어려운 말로 고민하는 막내.
그럭저럭, 어떻게든 첫 번째 날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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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보자--?”
“니, 닌겐씨 뭔가 이상한 테츄?”
“아니, ○키의 수가 줄어들고 있어.”
“테!?”

이튿날 아침, 남자는 수조에서 과자 접시를 들어 올리고, 그 개수를 체크하고 있었다.
다음날까지 과자의 보충은 없었고, 접시는 한밤중에도 수조 안에 놓여있었던 것이다.

“너희들... 한밤중에 ○키를 먹었군?”
“테!? 먹지 않은 테츄! 그런짓 하지 않는 테츄!”
“먹지 않은 테츄.”
“아닌 테치.”

막내, 차녀, 장녀의 순서로 대답한다.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구나? 뭐 좋아, 누가 먹었는지 추궁은 하지 않는다. 나는 단지 룰을 지킬 뿐이다.”(콰악콰악 콰직!)

“데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마! 마마!”

친실장의 몸에, 없어진 ○키 네 개 분의 쇠꼬챙이가 꽂힌다. 그렇다, 친실장의 수조도 어제부터 쭉 거기에 놓여 있는 채다.
뿌직뿌직 소리를 내며, 친실장이 지린 대변이 수조 바닥에 떨어진다.

‘어째서 테츄!? 와타치타치는 먹지 않았는데...’

거기까지 생각하고, 막내는 깜짝 놀랐다.

‘...닌겐이 거짓말 하고 있는 테츄! 와타치타치가 자고 있는 동안에, 몰래 쵸콜렛 과자를 빼간 것이 틀림없는 테츄!’

인간들이 실장석을 업신여기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막내는, 이 사건이 남자가 꾸민 자작극이라고 여겼던 것이다.

'용서할 수 없는 테츄... 이렇게 되면 증거를 찾아 항의하는 테츄!‘



그날 밤, 막내는 졸리는 것을 필사적으로 참으면서, 모포 안에서 남자가 오는 것을 기다렸다.

‘자, 오는 테츄... 빨리 오는 테츄...!’

그러자, 부스럭 부스럭 무엇인가가 움직이는 소리가 막내의 귀에 들렸다.

‘닌겐 테츄!? 그렇지만 그에 비해서...?’

남자는 일가가 있는 방과는 다른 방에서 자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 왔다면,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려야할 것이다.
대신 들려온 것은...

아작아작 우적우적...

“단 테츄... 쵸콜렛, 단 테츙♪”
“테!? 이 소리는...!”

모포를 밀어 제치며 일어난 막내의 눈에 들어온 것은, 희희낙락하며 ○키를 먹는 장녀의 모습이었다.

“뭐하고 있는 테츄, 오네챠!! 마마가 또 찔려 버리는 테츄!!”
“테!? 왜냐하면... 먹고 싶었던 테츄... 쵸콜렛...”
“낮에 쵸콜렛이 없는 과자를 배부르게 먹었던 테츄!? 마마가 죽어도 괜찮은 테츄!?”
“...시끄러운 테체!!”
“테개?!”

따지고 드는 막내에게, 장녀의 주먹이 작렬했다.

“정말이지 오마에 따위 귀찮았던 테츄! 와타치가 찾아낸 콘페이토를 시궁창에 버리거나 닌겐에게 길러지려고 하고 있었는데 똥을 던져서 방해하거나 하고!”
“테...!?”

막내는 아연실색했다. 콘페이토 건은, 주워 먹은 다른 들실장들이 빵콘하면서 죽는 모습을 보고 깨달았기 때문이고, 인간에게 길러지는 것에 관해서는, 인간이 빠루를 장녀의 머리 위에 치켜드는 직전에, 대변을 얼굴에 맞혀서 궁지에 빠진 장녀를 구한 것인데...
그 다음에 사정을 이야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해지는 것을 방해받았다고 생각한 장녀는 막내의 설명을 전혀 듣지 않았었다.

“설마... 어제 밤에 먹은 것도, 오네챠의 소행 테츄...?”
“그런 테츄, 무엇이 나쁜 테츄? 마마는 저기에 자빠져 있을 뿐, 와타치들에게 젖도 주지 않는 테츄! 저런 년은 마마 실격 테츄! 지금부터는 닌겐이 길러줄테니까, 마마는 이제 필요 없는 테츄~♪”
“테... 무슨 말을 하는 테츄! 용서할 수 없는 테챠!!”

장녀의 멍청함에 분노하며 덤벼드는 막내. 그러나 태어난 때는 같지만 장녀가 바보같은 대신 힘이 있고, 막내는 영리한 대신 힘이 약한 것 같다.

“테개!?”
“테프프... 약한 테츄! 꼴 좋은 테츄!”

막내는 반격을 받아 엉망진창이 되고, 장녀는 더욱더 ○키를 쳐먹는다.

‘어떻게 해야 하는 테츄... 어떻게 해야...’

그 때, 막내의 머리에 번쩍 좋은 생각이 났다.

‘그런 테츄! 닌겐은 이런 제멋대로인 놈을 「분충」이라고 부르며 싫어하는 테츄! 이 녀석의 분충성을 닌겐에게 보이면...’

막내는 비틀비틀 일어서서, 있는 힘껏 크게 소리를 질렀다.

“닌겐씨--!! 일어나는 테츄!! 일어나는 테츄!!”

번역을 하지 않으면 “테개!! 테개아아아!!” 하고 날카로운 외침 소리에 지나지 않는 막내. 그 시끄러운 소리에, 남자가 옆방에서 왔다.

“시끄럽다! 지금이 몇 시인데...?”

굉장한 형상으로 소리치는 남자였지만, 자실장의 수조에서 일어난 상황을 보고 표정을 바꾸었다.

“아- 과연. 그걸 알리고 싶었던 거로구만?”
“그런 테츄!”

막내는 ‘해낸 테츄!’하고 속으로 승리의 포즈를 취했다.

“특별히 아침에 집계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데.” (꾸욱꾸욱콰직)
“젯히개아아아아아아아아아!”
“테!?”

남자는 막내의 기대와는 반대로, 없어진 ○키의 개수만큼의 쇠꼬챙이를, 지쳐서 잠들어 있던 친실장의 배에 찔렀다.

“어째서 테츄! 어째서 이 똥년을 처리하지 않고 마마를...”
“너야말로 무슨 말을 하고 있어? 너희들이 ○키를 먹은 만큼만 쇠꼬챙이로 마마를 찌른다, 라고 가르쳐줬잖아?”
“...그런 테치...”

막내의 역전 승리의 시나리오는, 쉽게 무너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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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테츄♪ 쵸콜렛, 맛있는 테츄~♪”
“맛있는 테츄, 맛있는 테츙♪”
“진짜 용서 없다, 너희들.” (꾸욱꾸욱꽈직)
“데베개아아아아아아아! 데힉! 게히이이이이이이!”
“멈추는 테츄! 마마가... 마마가 죽어버리는 테챠!!”

어젯밤의 일로 ‘닌겐도 허락했다’라고 생각했는지, 아침부터 ○키를 마구 쳐먹는 장녀. 그것을 본 차녀도 또 ‘쵸콜렛 과자를 먹어도 자신에게 해는 미치지 않는다’라는 것을 깨닫고, 가차없이 ○키를 마구 쳐먹었다.

막내는 역시 멈추려고 하지만, 장녀에게 가세한 차녀까지도 막내를 적으로 돌린 이상 승산이 없다.
장녀에게 걷어차이고 차녀에게 맞아서 엉망진창이 되는 막내. 막내는 몸을 질질 끌면서, 친실장의 수조로 기어간다.

“마마... 힘내는 테츄... 죽으면 안되는 테츄... 살아남아서 다시 행복하게 사는 테츄...”
“데... 오마에는 정말로 좋은 자데스... 마마도 너를 위해 열심히 사는 데스...”

눈물을 흘리는 모친과 막내. 실장에게는 드문 부모와 자식의 깊은 애정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었다.



“테겝... 잔뜩 먹은 테츄♪ 안녕히 주무세요 테츄♪”
“테.. 테...”

그날 밤, 남자가 옆방으로 들어가고 차녀가 잠이 든 후도, 장녀는 ‘야식’으로 ○키를 먹고 있었다. 그 수는 4개.
막내는 필사적으로 멈추게 하려 했지만, 역시 몸이 약하여 장녀가 만족할 때까지 먹는 것을 허용해버렸다.
장녀가 모포로 기어든 후, 막내는 상처투성이 몸을 질질 끌고 모포로 향한다.

‘어째서... 어째서 와타치만 이런 꼴을 당하는 테츄...’

무심코 그런 생각을 하는 막내. 문득 시선을 옆으로 돌리자, 방금 전까지 장녀가 희희낙락하며 먹고 있던 ○키 더미가 눈에 들어왔다.

“테...”

달콤한 향기에 입속이 침으로 가득 차는 막내. 그러나 곧바로 퍼뜩 놀라며 머리를 휘휘 내젓는다.

‘안되는 테츄! 저것을 먹으면 마마가 심한 일을...’ ‘그렇지만 똥년들은 맛있다는 듯이 먹은 테츄.’
‘...왜 와타치는 참지 않으면 안되는 테츄?’ ‘그것은 마마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지만 와타치가 고생하고, 어째서 저 애들만 좋은 꼴을 보는 테츄!?’ ‘그것은 와타치가 마마를 생각하는 상냥한 자실장이니까.’

“그렇지만! 그렇지만! 와타치도 달콤한 쵸콜렛이 먹고 싶은 테츄!!”

하고 어깨를 떠는 막내. 그 눈에는 희미하게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러나, 잠시 후 떨림이 멈추고, 막내는 천천히 ○키가 담긴 접시로 걸어 간다.

“그런 테츄... 밤에 쵸콜렛 과자를 먹는 것은, 그 똥년 테츄...”

접시를 응시하는 그 눈은, 평소의 막내와는 다른, 정체하여 탁해진 눈을 하고 있었다.

“와타치가 필사적으로 그만두라고 했는데 계속 먹고 있었던 테츄... 어쩔 수 없는 똥년 테츄... 그렇게, 와타치는, 저 년을 그만두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던 테츄... 훌륭한 자 테츄...
쵸콜렛 과자가 줄어든 것은, 그 똥오네챠가, 먹었기 때문 테츄... 전부, 저 년의, 소행 테츄.”

헛소리처럼 투덜투덜 말하는 막내의 손이, ○키를 집어 들었다.

“달콤한... 테츙♪”

실장들이 모두 잠들어서 조용한 밤에, 와삭와삭 씹는 소리가 희미하게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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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7개나... -상당히 먹었군, 너희들.” (꾸욱꾸욱꾸욱)
“데뱌아!”
“테베에! 마마!”

차례차례로 꽂히는 쇠꼬챙이. 절규하는 친실장. 통곡하는 막내.
그저께나 어제와 같은 광경이지만, 장녀는 “테이?”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와타치 그렇게 많이 먹은 테츄?”
“테프프... 지금 쵸콜렛 과자를 독점하는 텟치♪”
“테!? 그렇게는 안되는 테츄!”

생각에 잠겨 있던 장녀였지만, 차녀가 자기보다 먼저 ○키 접시로 돌진하는 것을 보고, 당황해서 뒤쫓았다.

“마마.. 이제 조금만 더, 이제-... 조금, 조금만 더 참는 테츄! 노력하는 테치! 마마가 죽으면, 와타치는... 테... 테... 그슈”
“자, 울지마는 데스... 귀여운 얼굴이 엉망 데스? 마마는 반드시 살아남는 데스. 그러니까 오마에도 참았으면 하는 데스...♪”

콧물을 흘리며 우는 막내에게, 친실장은 무리하게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격려했다.

막내의 모습은 지금까지와 다르지 않다. 자신이 중대한 배반을 한 것을 숨기고, ‘마음 상냥한 자실장’으로서 어머니를 상대하고 있다.
마마의 애정을 혼자서 받으면 기분이 좋으니까. 바보 같은 똥년과 달리 마마를 소중히 하는 ‘영리한 자신’에 도취되는 것에 쾌감이 느껴지니까.

“알겠 테츄... 더 이상 울지 않는 테츄, 마마...♪”


그리고, 한 번 기억한 쾌락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실장의 본성일까.
조금은 자중하면 좋을 것을, 막내는 언니들이 모두 잠들어 조용한 오늘 밤도 ○키를 쳐먹고 있다.

“단 테츄... 쵸콜렛 과자 맛있는 테츙...♪”

어둠 속에서, 빨강과 초록의 눈을 빛내며 막내는 합계 5개의 ○키를 먹어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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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아침, 친실장이 죽어 있었다.
남자가 조사한 결과, 머리 부분에 있던 위석이 팍하고 갈라져 있었다. 아무래도 스트레스사 같아서, 그 죽은 친실장의 얼굴도 무언가에 절망한 듯 일그러져 있었다.
막내에게 반드시 살아남겠다고 약속한 다음날이었다.

“마마! 어째서 테츄! ...왜 와타치를 두고... 마마아아!!”





수조 벽에 붙어서, 폭포같은 눈물을 흘리는 막내. 한편, 언니 2마리는 모친의 죽음에 무관심하고, 오늘도 ○키를 묵묵히 먹고 있다.

“테!! 테비에엥!! ...훌쩍”




한바탕 우는 것을 끝마치자, 막내는 언니들과 같이 접시로 향하여, ○키를 굉장한 기세로 먹기 시작했다.




“이봐 이봐, 생각했던 것보다 몰인정한데? 정말 좋아하는 마마가 죽자마자.”
“...와타치는 살아남아 행복해지지 않으면 안되는 테츄... 마마의 몫까지... 그러니까, 슬프지만 맛있는 것을 마마의 몫까지 먹는 테츄...”
“-응... 뭐 상관없지만, 죽은 모친의 몸에 제대로 나머지 먹은 만큼 꼬치를 찌를 거야?”

반응이 없어진 친실장의 시체에, 차례차례로 쇠꼬챙이가 꽂힌다.
막내는 거기에서 등을 돌리고 일심분란하게 ○키를 계속 먹었다.

“단 테츄... 맛있는 테츙♪”

“어-이, 약속한 일주일이 지났다. 약속대로, 너희들을 자유롭게 해주마.”

그 날 아침, 남자는 자실장 자매에게 그렇게 알렸다.
자들의 근처 수조에는, 친실장의 시체가 쇠꼬챙이 투성이가 되어 마치 칼의 산처럼 되어 있었다.
3마리 모두가 거리낌 없이 ○키를 먹은 결과다.

“테... 겨우... 겨우 자유롭게 된 테츄...”

막네는 테~하고 한숨을 돌리고 천정을 올려보았다.

‘마마... 천국의 마마, 봐 주고 있는 테츄까? 와타치는 지금부터 마마의 몫까지 행복하게 사는 테츄... 아무쪼록 지켜봐주었으면 하는 테츄...’

칼의 산처럼 변한 모친의 시신을 외면하고 천국에 있는(그렇게 믿고 있다) 마마에게 마음 속으로 말을 거는 막내.
그녀는 지금 영화로 치면 엔딩 스텝 롤이 흐르고 있는 것 같은 심경일 것이다. 이것으로 해피 엔드... 라고.

“좋아, 너희들을 주웠던 공원으로 갈까. 거기서 풀어 주마.”
“...테!?”

그 말에, 막내가 경직된다. 그리고, 자신이 행복 회로를 가동시켜 제멋대로 미래 예상도를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테츄~? 닌겐이 우리를 길러 주지 않는 테치?”
“안됐구나, 나의 재력으로는 너희들 같은 ‘고귀한 실장석’을 만족시켜줄만한 생활을 시켜 줄 수 없다.”
“테프프, 한심한 닌겐 테치! 뭣하면 와타치가 이번에 살 닌겐의 집에서 오마에도 애완동물로서 길러줄까 테츄?”

사태를 깨닫지 못한 차녀, 장녀가 얼간이 같은 소리를 한다. 장녀가 말하는 ‘이번에 살 집’도, 곧 더 좋은 인간에게 주워질 것이라고 그녀가 제멋대로 상상해낸 공상의 산물이다.


“테... 테체아아아아....”

떨고 있는 막내는 알고 있었다. 부모를 잃은 자실장은 공원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남자는 단 한마디도 그런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자유롭게 된다 = 집 안에서의 자유 = 길러 줄 것이다, 라고 제 좋을대로 해석하고 있던 자신을 원망했다.

‘이대로 공원에 데려가지면, 다른 들에게 잡아먹히는 테츄! 무엇인가... 무엇인가 좋은 방법을...’

그 순간 막내는, 대담한 행동을 했다.

“닌겐씨! 와타치를... 아무쪼록 와타치를 길러주었으면 하는 테츄!”
“하? 듣지 않은 거냐? 나는 너희를 만족시켜줄 수 없다.”
“와타치는 알고 있는 테츄! 난겐씨가 학대파라는 것을!”
“...호오?”

막내의 말에, 남자가 흥미를 보인다.

“사치 따위 원하지 않는 테츄... 오히려 학대 받아도 상관없는 테츄! 그러니까... 그러니까 닌겐씨의 옆에 있게 해주는 테츄!”

이것은 내기였다. 지금 공원에 방치되면 다른 들에게 살해당할 확률이 높다. 아니, 남자의 유도로 바보 언니들과 다 같이, 구경꺼리가 되어 들의 먹이가 되는 것이 확실하다.
그렇다면 학대로 심한 꼴을 당하더라도 여기서 일시적으로 살아남아, 그저 조금에 불과하지만 기회를 찾는 것이 더 나은 계책이라고, 막내는 생각했다.

“...뭐 상관없어. 소망대로 학대해줄 테니까 각오해둬?”
“아... 감사한 테츄!”

어떻게든 눈 앞의 죽음은 피할 수 있었던 막내.
문제는, 이후에 기다리고 있을 학대를 견뎌내며 이 남자의 비위를 맞추어서 사육실장이 될 것인가, 혹은 빈틈을 찾아내 탈주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모두 어렵지만.

“학대는 무엇 테츄?”
“테프프... 저 녀석은 마마처럼 학대받아 죽고 싶은 것 같은 테츄. 이렇게 상냥한 닌겐인데, 바보같은 놈 테츄!”
“테프! 와타치처럼 영리하지 않아서 불쌍한 테치!”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죽음을 깨닫지 못하고 들뜬 장녀와 차녀.
그런 2마리를 보고 막내는 ‘불쌍한 것은 너희들 테츄.’ 하고, 마음속으로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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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과의 마지막 작별이니까.”하고 남자는 장녀와 차녀뿐만이 아니라 막내도 데리고 공원으로 향한다.
막내는 “역시 버려야지.”하고 공원에 내던져지는 것은 아닐까, 불안이 가득하다.

“그러면, 이것은 내가 주는 작별 선물이다.”

공원의 광장에 온 남자는, ○키의 상자를 개조하여 만든 간이 배낭을 2마리에게 짊어지게 한다. ○키 상자는 개봉된 상태로, 내용물이 가득 들어있다.

“테치! 머리가 잘 돌아가는 테츄, 닌겐♪”
“빈곤한 놈치고 아까운 테츄! 와타치의 노예가 되어 매일 과자를 가져오는 것을 허락하는 테츄~”

역시 이 녀석들의 죽음은 확정되어 있다... 막내는 그렇게 생각했다. 부모가 없는 자실장이 달콤한 과자를 짊어지고 어슬렁거리는 것은, 확실히 죽여달라는 게 아닌가.

“자, 그럼 힘내라-.”

남자는 막내를 안은 채, 가볍게 손을 흔들고 그 자리를 떠난다.
차녀는 그런 남자에게 손을 흔들고, 장녀는 재빨리 ○키를 꺼내서 열중해서 먹는다.





“그러면, 언니들의 최후를 보여 줄까.”

어느 정도 걷고 나서 그렇게 말한 남자는, 온 길을 되돌아가서 광장 앞 나무 그늘로 들어간다.

광장에서는, 예상대로의 전개가 벌어지고 있었다.

“데스! 과자 데스! 맛있어 보이는 데스!”
“콘페이토? 콘페이토? 내놓는 데스! 내놓는 데즈아아!”
“테체아아아!! 줄 수 없는 테츄! 이것은 고귀한 와타치의 과자 테츄!”
“우적우적... 맛있는 데스! 참지 못하는 젯스!”
“먹지마는 테츄! 와타치의 과자에 손을 대면 빈곤한 닌겐이 그냥 두지 않는 테체아아아아!!!”

장녀와 차녀는, 완전히 들실장에게 포위되어 있었다. 들이 뻗은 손이, 가차없이 2마리가 짊어지고 있는 ○키를 빼앗아 간다.
물론, 빼앗기는 것은 ○키만이 아니다.

“맛있는 데스! 이 과자, 부드러운 데스!”
“테개아아아아아아아!? 와타치의 손! 아름다운 와타치의 손이 아 아 아 아 아!”
“고기! 고기! 맛있는 데스! 참지 못하는 데스!”
“아픈 테츄우우! 닌겐! 빨리 이 녀석들을 몰살시키는... 닌겐!”

우적우적와작와작으적으적...
분명하게 과자가 아닌, 고기를 씹는 소리가 근처에 울려 퍼진다.

“테아아아아아!! 마마! 도와주는 테츄! 마마아아!”
“마마! 마마! 어째서 도와주지 않는 테츄! 사랑하는 와타치가 핀치 테치! 마마! 마마... 츄게!!!?”

뭐가 이제 와서 마마냐, 이 똥년들아! ...그렇게 마음 속으로 중얼거리는 막내.
언니들의 비극에 슬퍼하기는커녕 ‘꼴좋다’하는 얼굴로 바라보는 막내를 보고, 남자는 만족스러운 기분으로 웃으면서 다시 광장을 떠난다.

“자, 돌아갈까. 우리들의 집에.”
“테츄...”

지금부터 몸에 닥칠 학대를 생각하며 떨고 있는 막내를 안고 남자는 집으로 향했다.


---


“마마-! 놀아주는 테츄!”
“어머, 응석꾸러기 데스요.”
“마마-, 운치 나오는 테츄.”
“제대로 화장실에서 누는 데스? 흘리면 안되는 데스야!”
“여어, 변함없이 바쁘구나, 너도.”
“데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귀여운 데스, 주인님♪”
“와아, 어엿한 어머니처럼 말하는구나- 너도.”

언니 2마리가 죽은 후, 집으로 돌아온 막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극히 보통의 대우였다.
제멋대로 말하면 얻어맞았지만, 그마저도 가벼운 데코핀 정도. 학대라 할 만한 학대도 받지 않고 막내는 성체로 성장했다.

그 후, 막내는 자를 낳을 것을 강요 받았다.
‘닌겐은 부모와 자식 학대를 좋아한다’라고 들었던 막내는, 자를 낳으면 학대받지 않을까 벌벌 떨었다.
그러나 예상과는 반대로 남자는 자에게 쓸데없는 참견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자실장들을 돌봐주기도 했다.

지금은 방 하나를 몽땅 쓰며, 7마리의 자와 행복한 매일을 보내고 있다. 들실장처럼 외적을 무서워할 일도 없고, 닌겐의 보호 아래 구김살 없이 살 수 있다.
과잉대우를 요구하거나 제멋대로 굴지 않으면, 이 평화는 무너지지 않는다... 막내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었다.



“마마- 안녕히 주무세요 테츄♪”
“테츄... 쉬세요 마마...”
“네, 쉬는 데스♪”

그날 밤, 막내는 자실장들과 이불에 기어들어가 누우면서, 지금까지의 일들을 생각했다.

닌겐은 와타시를 학대하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이렇게 소중하게 길러 주고 있다...
와타시의 매력이 닌겐을 메로메로시킨 것일까? 아니 아니, 그런 발상은 똥벌레나 하는 짓이다.
영리한 와타시가 마음에 든 것일까? 그렇다면 수긍이 간다. 게다가 와타시는 마마를 생각하는, 지금은 자를 생각하는 상냥한 마마다.
그래, 와타시는 「선택되었다」...

지금까지 무능한 실장이나 하는 말이라고, 마마가 엄격하게 말했던 「선택되었다」고 하는 말.
그러나, 지금의 막내에게는 절대적인 자신감이 있었다. 착각이 아니라, 와타시는 닌겐에게... 주인님에게 선택되었다, 라고.

“데프... 데프프프....”

태어나서 마마에게 교육받은 이래,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의미있는 웃음이 터져나온다.


‘반드시 와타시는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실장석 데스♪’

그렇게 생각하면서, 행복이 가득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막내는 잠이 들었다.








---


이튿날 아침, 눈을 뜬 막내는 자신이 벌거숭이가 되어, 널빤지에 고정되어 있는 것을 깨달았다.

“데!”

게다가 여기는 수조 안. 이 수조를 막내는 본 기억이 있었다.
이것은, 일찍이 자신의 모친이 고정되어 구속되어 있던 수조다.

밖에서는 모친의 소리에 무슨 일인가 하고, 자실장들이 눈을 비비면서 일어나는 모습이 보인다. 방 자체는 옮겨지지 않은 것 같다.

“야, 눈을 떴구나?”
“데! 주인님! 이것은 도대체 무슨 짓 데스!”

수조 위에서 들리는 남자의 목소리에, 막내는 소리쳤다.

“응? ‘올렸다 떨어뜨리기’인데.”
“...데?”
“실장석에 좋은 대접을 해준 다음, 단번에 그 대우를 떨어뜨려서 학대하는 거야. 너, 그런 것도 몰랐던 거야? 좀 더 영리할 거라고 생각했건만...”

막내는 아연실색했다. 돌아오고 나서 이미 학대는 시작되었던 것이다.
일단 경계는 하고 있었지만, 올리는 기간이(실장석에게 있어서는) 길었던 까닭에, 완전히 안심하고 있었던 것이다.

“네가 죽였던 모친과 같은 상황이다... 기다려지겠지?”
“데! 와타시가 마마를 죽였다고! 무슨 말을 하는 데스!”

남자의 당돌한 말에, 막내는 놀란다.
그 말을 무시하고, 남자는 방에 있는 텔레비전과 비디오 데크의 전원을 넣는다. 재생 버튼을 누르자 화면에 비추어진 것은...

[단 테츄... 쵸콜렛 과자 맛있는 테츙...♪]

“데에!”

거기에는, 어둠 속에서 ○키를 으적으적 먹는, 어린 시절의 막내의 모습이 있었다.

“이 방안에는, 비디오 카메라가 있었다. 어두운 곳에서도 찍을 수 있는 사양의 것으로.”
“데... 데데...”
“대단한 놈이야, 한밤중에 몰래 ○키를 먹고는, 낮에는 마마- 노력하는 테츄, 냐.”
“다른 데스! 다른 데스! 그래, 여기에 비치고 있는 것은 와타시가 아닌 데스! 반드시 바보 3마리의 어느 쪽인 데스!”
“흐~응... 그렇다면 실제로는 부모가 잘못본건가?”
그렇게 남자가 말하고 난 직후에, 텔레비전의 화면이 바뀐다.
거기에 비친 것은, 쇠꼬챙이에 박힌 채 자고 있는 친실장의 모습.

[데... 무슨 소리 데스...?]

희미하게 들리는 씹는 소리를 들은 친실장은, 살그머니 눈을 떴다. 그리고, 봐서는 안되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던 것이다.

[!...그런... 왜 오마에까지...]

친실장의 눈에서 흐르기 시작하는, 빨강과 초록의 피눈물. 그리고 무엇인가가 삐걱대는 소리가 조그맣게 들린다.

[그런... 그런.... 오마에만은... 믿었는데...... 데......] (파킨)

마지막에 위석이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친실장은 숨이 끊어졌다.

“데... 아... 아아아아....”
“알겠어? 마마의 급소를 찌른 것은, 너였다는 것을. ...그러면”

망연하는 막내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남자는 눈을 뜬 자실장들에게 다가간다. 프○츠와 ○키가 들어있는 용기를 손에 들고.

“닌겐, 안녕 테치”
“테? 마마는 알몸으로 뭐하고 있는 테츄?”
“와타치는 알고 있는 테츄! 저것은 SM 플레이라는 것 테츄!”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자실장들의 반응에 쓴웃음을 지으면서, 남자는 자실장들에게 설명을 시작한다.

“좋아, 지금부터 너희는...”


“데에에...”

막내는 남자가 자신에게 마마와 같은 짓을 하려는 것을 눈치 채고, 겁에 질렸다. 그 칼의 산처럼 된 모친의 모습이 뇌리에 떠오른다.
하지만, 막내는 곧바로 냉정해져서, 여유로운 표정조차 지었다.

‘그 자들은 와타시가 애정을 쏟아서 기른 자 데스... 게다가 영리한 와타시에게서 태어난 자들 데스.
예전의 바보같은 똥년들과 달리, 그 자들은 와타시를 괴롭히는 짓은 절대로 하지 않는 데스♪’

하지만, 그 생각은 안이했다.

“단 테츄! 단 테츙♪” (아작 아작 아작...)
“초콜렛, 단 테츄~♪” (아작 아작 아작 아작 아작)
“데에에에에에!”

남자의 신호와 동시에, 자실장들이 일제히 ○키에 달려들었던 것이다. 물론, ‘이것을 먹으면 마마에게 쇠꼬챙이를 찌른다’ 라는 설명은 들은 바이다.

“그런 이유로, 유감이구나.” (꾸욱꾸욱꾸욱꾸직)
“데개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자신의 아이니까 영리하다든가, 애정을 가지고 길렀다든가, 그런 것은 상관없어.
...너, 자신이 자실장이었을 때 부모에게 엄격하게 교육받았겠지?”

너무 아파서 똥을 질질 지리면서, 남자의 말에 퍼뜩 생각해내는 막내.

그래, 막내는 일찍이 바보언니들과 함께 마마에게 엄격하게 예절교육을 받고 있었다.
아픈 것은 싫었지만, 마마가 칭찬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막내는, 힘껏 노력하여 그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화냈을 때의 마마는 정말 싫었기 때문에, 그 때의 기억을 때마침 기억 저 편으로 쫓아냈던 것이다.

“테프프... 마마, 운치 흘리고 있는 테츄♪ 오지마는 테치♪” (아작 아작 아작 아작 아작)
“그만두는 데스 너희들! 마마가... 오마에타치를 사랑하는 마마가 죽어도 괜찮은 데스!”
“그다지 마마가 없어도 닌겐이 먹이를 주기 때문에 상관없는 테츄♪” (아작 아작 아작 아작)
“마마가 서툴고 형편없기 때문에 찔려서 운치를 지리는 테츄! 아름다운 와타치는 영원히 귀여움 받으면서, 캐비어나 포아그라를 포식하는 테츄~♪”

결국은 실장석, 예절교육을 하지 않고 응석을 받아주기만 하면, 마마도 단순히 동거인에 지나지 않게 된다.
게다가 남자가 먹이를 주거나 놀아주는 횟수가 많았기 때문에, 자실장들에게는 닌겐>마마의 구도가 확실히 완성되어 있었던 것이다.

3마리의 자실장의 모친은, 모든 자에게서 배신당하고, 절망과 스트레스로 숨이 끊어졌다.
하지만, 이 막내는 모친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갖고 있었다.

“장난치지 마는 데스... 이런 똥년들을 위해... 데북! 죽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데스...”

몸이 차례차례 꼬챙이에 꿰어지면서, 막내는 절망은커면 귀신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사는 데스... 와타시는... 데빅!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서... 데겐!”

막내의 몸이 한층 더 부르르 떨린다. 그와 동시에, 지금까지 없었던 기세로 총배설구에서 대변이 쏟아져 나온다.

“아-아, 좀 더 즐길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벌써 ‘정곡’을 찔러버린 건가-”

가슴의 중심에 찔린 쇠꼬챙이, 그것이 막내가 가진 위석에 클린 히트한 것이다.

“아... 아가가... 데.... 가.....”
“어쩔 수 없지, 룰은 룰이니까.”

남자가 힘을 쓰자, 푹 쇠꼬챙이가 위석에 꽂혀 간다.


“싫은... 데즈.... 와타시... 살아남아서..... 반드시... 시... 싫어... 데........ 마마.....”

파킨!

막내의 생에의 집착에도 허무하게, 위석이 간단하게 관통되어 체내에서 두 동강나며 갈라졌다.




---


“꽤 흥미로운 실장석이었지만... 뭐, 이것도 운이지.”

남자는 한숨을 쉬고, 막내의 시체를 치우기 시작한다.
그 뒤에서 떠드는, 7마리의 자실장.

“닌겐! 그런 마마는 가만히 내버려두고, 좀 더 과자를 가져오는 테츄!!”
“스테이크는? 풀코스는 아직 테츄?”
“더 음식을 먹여주는 테츄! 음식을 먹여주는 테치!!”

“...이 녀석들 어떻게 하지?”

모친에 비하면, 재미고 뭐고 없는 똥자충이다. 남자는 이제 와서 어떻게 할 생각도 들지 않았다.
조금 생각하다가, 남자는 이후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키를 몇 상자 안고 자실장들에게 말했다.


“좁은 집은 질렸겠지? 밖에... 공원에라도 놀러 갈까.”
“““테츄~♪ 집·밖·에! 나·가·는·테츄!”””


...이 녀석들을 처분하는 김에 새로운 사냥감을 발견했으면 좋겠다- 하고 남자는 생각했다.


-끝

댓글 7개:

  1. 개념실장 하나만 있었어도 무한학대의 창조굴레였을테치 아쉬운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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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똥이 생명 비슷한 걸 가지면 저런 놈들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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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개념실장 하나있으면 무한루프데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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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마 팔아쳐먹고 아마아마 쳐먹는 분충들은 네일배트가 답인데스우. 내가 직접 때려죽이고 싶은데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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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영리하다느니 착하다느니 해도 결국 모든 실장석의 본성은 분충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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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돈아깝게 과자처맥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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