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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박한 원사육실장 가족 이야기

일을 끝내고 집으로 귀가하자······ 우리 집 문 앞에서 뭔가 꾸물거리는 것이 있었다.
더러운 실장석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우선 차버릴까.

「데걋!」


머리가 패일 정도의 힘을 담은 날아차기를 열심히 꾸물대는 똥벌레에게 대접했다.

먼 옛날의 시골실장


TV에서 논에 빠진 실장석 얘기를 하고 있다. 물부족으로 갈증이 난 실장석이 논에 다가갔다가 그대로 빠져서 나올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부드러운 흙에 허리까지 몸이 빠지면 다시는 올라올 수 없다. 진흙에 속수무책 빠져 들어가는 친실장을, 자실장들이 둘러 싸고 울고 있다. 생각컨대, 시청자들의 상당수는 구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할 것이 틀림 없다.

산실장의 친구사냥 외전 - 가을의 행복

가을도 깊어 졌기 때문에, 슬슬 수확이 끝난 밭을 정리하기로 했다. 호미로 뿌리를 파고 시들어버린 피망이나 고추를 줄기째 잡아 뽑아낸다. 작은 밭이지만 상당한 운동이 된다. 문득 고개를 드니, 산과 가까운 논에 무언가 움직이고 있다.

갤러리


「우물쭈물하지 마는데스! 빨리 출발하는데스!
  구걸! 도둑질! 뭐라도 하는데스! 빈손으로 돌아오면 용서하지 않는데스!」
「와타치는 아마아마를 원하는테치! 약속인테치! 서두르는테치!」

그렇게 지껄이면서 들의 친자는 눈 앞의 자실장을 재촉했다.
자실장은 고개를 숙인채로 힘없는 발걸음으로 공원을 나섰다.

강자의 논리와 약자의 논리

※ 이 작품은 특정 사상에의 경도를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공원에, 어느 실장석의 가족이 살고있다.
모친은 원 사육실장으로 이름은 미도리라고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머리가 좋고, 실장샵의 조교사와 사육주의 엄한 훈육도 있어, 성격도 성실하기 그지없는 량충(분충의 반대말)이다.

구글 드라이브 관련 부분 수정함

 구글 드라이브 써볼 일이 없다보니 기본 설정은 비공개라는걸 G메일에 무수히 쌓인 권한 요청들을 보고서야 알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