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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실장의 친구사냥 외전 -추자의 통발낚시-

추자의 계절이 돌아왔다.
"친구 사냥"으로 고생스레 잡은 산실장은
마블링이 잘돼있어 최고지만
갓 태어난 추자들의 담백한 맛도
나름대로의 풍미가 있다.

산실장들은 춘자는 애정을 갖고 기르지만
추자가 태어나면 바로 실장옷을 벗기고
"자 던지는 계곡"에 버려 버린다.

실장의 친구사냥 외전 -가을의 일제구제-

=오랜만이라서 정규 멤버 소개=
주인공: 시골의 겸업 농부 (역주: 폐식용출산석의 주인 어른)
준: 바보 아들(초등 학생)
쿠리: 얹혀사는 들실장홍 (정식 이름: 크림슨)


==프롤로그==


덩굴잎의 수풀에
실장석의 친자가 있다.
친실장 슬하에서선
자실장들이 숨소리를 내고 있다.

산실장의 친구사냥 -완-

돌아가야할 곳 (폐출산석 현역 복귀)


− − 1− −


4월 중순.... 산음 지방의 어느 산중

한마리의 실장석이 강을 떠내려 간다.
인간에게 이용당한 끝에 산 속에서 안식처와 많은 자들을 얻었던 식용 폐출산석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은 주고 나면 뺏는 법.
 

산실장의 친구사냥 -3-


봄의 방문
− − 1− −


12월...어느 산음 지방의 산중에서


 데에에엥........
 꿈도 희망도
 없어진 데스우우우.....

뚱뚱한 독라실장석이 계곡물에 떠내려 간다.
임신하고 있는지 두 눈은 녹색으로 물들어 있다.
 

산실장의 친구사냥 -2-

− − 1− −

......잣잣잣크잣크

머리 위에서 땅을 파는 소리가 울린다

악마가 왔다...
곧 인간이 찾아온다.

어두운 굴속에서 모두의 숨결이 답답하다.
품에 안은 딸들이 스멀스멀 움직인다.

비상구쪽으로 어렴풋이 빛이 보인다.
하지만, 그쪽도 인간이 지키고 있다.
아아…어디에도 도망 갈 수 없다.
 

산실장의 친구사냥 -1-


− − 1−

이른 아침부터 산에 총소리가 몇번 울리고 있다.
집근처에 살고 있는 포수영감에게 내 몫을 받게 된다.
산돼지, 사슴, 너구리(오소리), 그리고 무엇보다 산실장이 기대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 집의 식용 출산석도 임무에서 해방.

계절의 풍물 ~말린 아귀~

([산실장의 친구사냥]의 프롤로그)

-1-

연하장을 쓰던 손을 멈추고 밖을 내다 본다.

황갈색으로 물든 곶감이 창가에 흔들리고 있다. 아침 안개가 흩어진 하늘이 파랗게 고운 색이 되어 온다. 일기 예보대로 맑다. 다행이다.

오늘은 "말린 아귀"를 만든다.


산실장의 식사 대접


눈내리는 산의 자연은 상상 이상이었다.
갑작스런 눈보라, 작은 눈사태,
길을 잃고, 이대로는 위험하다고 판단해 산중턱의 굴로 피신했다.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구조를 기다릴 참이었다.
나무에 둘러싸인 굴이지만 입구는 헬기에서 볼 수있을 것이다.
입구에 장비 일체를 벌려 놓고 SOS의 사인을 보냈다.

실장석 요리 전문점 마루지쯔

회사의 근처에 실장석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있다.
그 이름 마루지쯔.

실장석요리라 하면 이상한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가게는 아니다.
맛있는 실장석 요리가 타당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보기에 즐거운 실장석요리"를 실천하고 있는 맛집인 것이다.

참마즙 목욕


[여어~, 토시아키. 오..래...간....만...]

[여어, 오래간만-]

사각사각
조금 불길한 듯한 소리는, 토시아키의 손에서부터 들리고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인터폰으로 부엌 쪽으로 오라고 한 시점에서 뭔가 있다는 건 예상했지만,
토시아키의 주위에는 흩어져 있는 참마 수 십 개에,

양저 농가(구더기 양식장)


실장 링갈. 인간의 귀에는 데스데스테치테치로 밖에 들리지 않는 실장석의 말을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는
희대의 발명품. 그것은 학대파, 애호파를 막론하고 실장석과 관련된 사람들 대부분에게 애용된다.
하지만 그 실장링갈의 개발에 큰 기여를 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겨울의 실장석


「 겨울의 실장석」1

어느 겨울  날.
남자는 골판지안에 버려진 실장 가족을 보았다.
골판지는 남자의 집 앞에 버려져 있었다.

남자가 들여다 보니 , 그것을 깨달아서인지 부모 같은 성체 실장석이
샤아아아아~하고 남자를 향하여 위협을 했다.


집짓기 관찰


공원 깊숙히 교묘하게 숨겨진 실장석의 집.
골판지를 뼈대로 해 비닐봉투를 덮고
돌과 풀로 위장을 했다.
빗물 방지의 골까지 파져 있어
이집 주인의 지능이 높은 걸 짐작할 수 있다.

조심하며 안을 들여다 보니… 집을 비운 것 같다.
자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대사 없음, 울음 소리 없음, 절규없음

어느 남자의 집의 뜰에 자실장이 자리잡았다.
버려졌는지, 미아가됐는지,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뜰에 자리잡고 살았다.
남자는 기를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해가 없다면, 쫓아버리는 일도 없다고 생각했다.
여기는 시골이다.

평범한 휴일이었다.

친구랑 커피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피시방에서 시간도 때운 평범한날.

평범했기 때문에 약간은 심심했다.


쌀쌀해 지는 날씨에 일찍 귀가했더니, 대문에 초록 두건을 쓴 녀석이 대문을 밀고 있었다.

뭐야? 이놈?

우리집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실장석인듯 하다.

실생그네


그것은 확실히 생활쓰레기라고 혼동할 정도였다.

      ●

심야. 흐린 하늘은 별빛도 비추지 않고, 애달프게 가로등이 깜빡거리고 있다.

막차에서 내린 남자가 녹초가 된 발을 질질 끌면서 걷고 있는데, 이상한 냄새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