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희한한 것도 나오는구먼, 하고 생각하면서 어쩌다가 퇴근길에 들른 편의점에서 손에 들고는 계산대로 가져가버렸다.
무려, 실장석의 피규어라는 물건이다. 한상자 500엔.
거리에서 적당히 돌아다니고 있노라면 길고양이 한마리 보기 전에 실장석을 백마리는 보게 된다.
게다가 펫숍에 가면 500엔도 안하는 저렴한 가격의 개체도 손에 넣을수 있다(재고품이나 분충일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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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타바 신사의 행방불명 1st
후타바시 후타바구는 후타바산과 후타바강 사이에 위치한 예닐곱 정도 되는 마을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그 지역 외곽에 후타바 신사가 있다.
신사는 신목의 수목이 울창하게 펼쳐져 있어 사람의 왕래도 거의 없다.
당연하게도, 수많은 실장석 가족이 신사 안에 자리잡아 골판지 상자로 둥지를 튼 상태였다.
사람이 와봐야 아주 가끔 동네 노인이 공물을 놓고 가는 수준이다.
그 지역 외곽에 후타바 신사가 있다.
신사는 신목의 수목이 울창하게 펼쳐져 있어 사람의 왕래도 거의 없다.
당연하게도, 수많은 실장석 가족이 신사 안에 자리잡아 골판지 상자로 둥지를 튼 상태였다.
사람이 와봐야 아주 가끔 동네 노인이 공물을 놓고 가는 수준이다.
탁아 당한 자실장을 키우기로 했다
「텟츄웅~♪」
편의점에서 돌아와 봉투를 열었더니, 자실장 한 마리를 탁아당한 상태였다.
아니, 대체 언제 집어넣은 거야? 아, 편의점을 나와서 차에 타기 전에 시간이 좀 있었지 하고 농사꾼 토시아키는 결론 지었다.
다행스럽게도 봉투 안에는 모기향과 담배 뿐이라 손실은 적었기에 화가 나진 않았다.
그럼 어떻게 할까, 하다가 일단 핸드폰을 꺼내 실장 링갈 어플을 실행.
실장석 혼의 도착지
「데스! 데쟈아아아아아아!」
한마리의 벌레, 실장석이 울고있다.
자를 죽임당하고, 자신도 두들겨맞아, 살해당했다.
그 이유도 참으로 불행한 것이었다.
가족끼리 모여서 인간이 없는 산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인간을 화나게한 동족에게 휘말린 것이다.
사육실장 전문 학대사
※인간과 실장석간의 대화는 모두 링갈을 사용했다고 가정합니다.
소인한거위불선(小人閑居爲不善)이란 말이 있다.
“바르지않은 사람이 하는 일 없이 홀로 있게되면 바르지않은 일을 한다.” 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말은 대체로 옳다. 왜냐하면 부모가 남긴 유산에서 나온 불로 소득으로,
일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나는 실장석 학대를 취미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소인한거위불선(小人閑居爲不善)이란 말이 있다.
“바르지않은 사람이 하는 일 없이 홀로 있게되면 바르지않은 일을 한다.” 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 말은 대체로 옳다. 왜냐하면 부모가 남긴 유산에서 나온 불로 소득으로,
일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나는 실장석 학대를 취미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바구니의 내용물은 무엇인가
빠직…빠직…푸슉……
『에러를 감지. 승무원의 소생프로그램을 실행』
『해동조치… 액제주입… 활성제주입…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아, 또 우울한 무기질 소리야. 이번에는 어디가 망가진건가?
몸이 찌부드드 하고 굳어있다. 빨리 일 해치우고 잠들어버리자.
「하아ー…」
한숨만 늘어나는 자신이 싫다.
『에러를 감지. 승무원의 소생프로그램을 실행』
『해동조치… 액제주입… 활성제주입…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아아, 또 우울한 무기질 소리야. 이번에는 어디가 망가진건가?
몸이 찌부드드 하고 굳어있다. 빨리 일 해치우고 잠들어버리자.
「하아ー…」
한숨만 늘어나는 자신이 싫다.
여름 축제의 실장석
더운 여름은 공원의 들실장에 있어서 무척이나 가혹한 계절이다
장소에 따라서는 단수로 물을 먹지못하고, 음식은 썩어버리고, 땀도 나오자마자 증발해버린다.
데ー데ー하면서 배회하는 들실장이 다음날에는 썩은 쓰레기로 변해버리는 일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그런 실장석이 유일하게 별다른 고생없이 생활할수 있는 공원이 있다.
장소에 따라서는 단수로 물을 먹지못하고, 음식은 썩어버리고, 땀도 나오자마자 증발해버린다.
데ー데ー하면서 배회하는 들실장이 다음날에는 썩은 쓰레기로 변해버리는 일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그런 실장석이 유일하게 별다른 고생없이 생활할수 있는 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