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아침은 이불에서 나오는게 고작이다.
추워서 버틸수가 없다.
잠이 덜 깬 얼굴을 씻으러 부엌으로 나선다.
양말을 신어두길 잘했지.
부엌에서 물을 틀고 얼굴을 씻는다.
이게 찬물이었으면 아주 그냥・・・・・・。
「데ー・・・」
「으엉?」
아아, 그랬지.
어제였지, 택배가 왔던게.
송신인은 아버지.
내용물은 실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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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 에스테틱 살롱
화창한 일요일 오후.
유카리는 어두운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어제, 유카리는 결혼 약속까지 했던 연인과 헤어졌다.
연인의 이름은 토시아키.
토시아키와 유카리의 교제는 올해로 2년이 된다.
한때 프러포즈를 받은 유카리는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했다.
다음 주에는 예식장을 보러 가자.
그런 약속도 했음에도.
유카리는 어두운 마음으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어제, 유카리는 결혼 약속까지 했던 연인과 헤어졌다.
연인의 이름은 토시아키.
토시아키와 유카리의 교제는 올해로 2년이 된다.
한때 프러포즈를 받은 유카리는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했다.
다음 주에는 예식장을 보러 가자.
그런 약속도 했음에도.
실장석과 인간의 사랑의 형태 데스우
구근 물재배용 화분 안에는 노란색을 띤 영양제가 채워져 있었다.
바닥에는 녹색의 작은 돌이 덩그러니 가라앉아 있다.
구근을 놓아야 할 자리에는 눈을 크게 뜬 실장석의 살아있는 목.
"여어, 오늘도 잘 있어?"
남자는 선반 위에 놓인 그런 오브제를 향해 유쾌하게 질문했다.
"빨리 죽여달라는 데스."
바닥에는 녹색의 작은 돌이 덩그러니 가라앉아 있다.
구근을 놓아야 할 자리에는 눈을 크게 뜬 실장석의 살아있는 목.
"여어, 오늘도 잘 있어?"
남자는 선반 위에 놓인 그런 오브제를 향해 유쾌하게 질문했다.
"빨리 죽여달라는 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