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오후.
농구부 연습에 나가기 전에, 세라복 차림의 중학교 2학년 누나가 초등학교 6학년인 동생에게 말을 걸었다.
"너, 실장석 어떻할거니?"
"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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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석이 UMA(미확인생물체)라면
초여름 밤.
"보세요! 이 사진! 쓰레기장 구석에 찍힌 이 녹색! 이게 실장석입니다! 실재한다는 증거 사진이라고요!"
"그런 생명체가 있을 리가 없잖아요. 암만 봐도 버려진 인형이잖아요!"
침을 튀기면서 사진 패널을 가리키는 자칭 오컬트 연구가와 지겹다는 얼굴로 고개를 젖는 모 대학 교수.
그렇다. 나는 "UMA는 실재하는?!" 풍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컵라면을 홀짝거리고 있었다.
"보세요! 이 사진! 쓰레기장 구석에 찍힌 이 녹색! 이게 실장석입니다! 실재한다는 증거 사진이라고요!"
"그런 생명체가 있을 리가 없잖아요. 암만 봐도 버려진 인형이잖아요!"
침을 튀기면서 사진 패널을 가리키는 자칭 오컬트 연구가와 지겹다는 얼굴로 고개를 젖는 모 대학 교수.
그렇다. 나는 "UMA는 실재하는?!" 풍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컵라면을 홀짝거리고 있었다.
갈수기에 내리는 것
『여기는・후타바 방재입니다. 수도사업부로부터・알려드립니다.
내일・오전 10시부터・갈수기 대책을 위하여・일부 공공시설의 급수를・중지합니다. 지역 주민 여러분도・절수에・협력을・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끈적한 공기에 달라붙는듯한 느긋한 방송이 흐른 후 1주일 정도 지난 어느 날.
내일・오전 10시부터・갈수기 대책을 위하여・일부 공공시설의 급수를・중지합니다. 지역 주민 여러분도・절수에・협력을・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끈적한 공기에 달라붙는듯한 느긋한 방송이 흐른 후 1주일 정도 지난 어느 날.
콘페이토의 밤하늘에
(1/16)
고원의 공기는 청명하고, 올려다보면 하늘에 별이 가득차 빛나고있다.
이 산에서 사는 실장석, 이른바 산실장의 친자는 질리지도 않고 밤하늘을 바라보고있다.
「마마, 예쁜테츄」
「별님이 반짝반짝하는테츄」
친실장은 「데스」하고 소리를 내면서 자실장들을 양 옆으로 껴안는다.
계절은 가을을 지나면서 여름에서 갑자기 겨울로 바뀌려고 하고있다.
고원의 공기는 청명하고, 올려다보면 하늘에 별이 가득차 빛나고있다.
이 산에서 사는 실장석, 이른바 산실장의 친자는 질리지도 않고 밤하늘을 바라보고있다.
「마마, 예쁜테츄」
「별님이 반짝반짝하는테츄」
친실장은 「데스」하고 소리를 내면서 자실장들을 양 옆으로 껴안는다.
계절은 가을을 지나면서 여름에서 갑자기 겨울로 바뀌려고 하고있다.
인간과 실장이 엮이는 방식
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저녁의 뒷골목에 실장석의 비명이 울린다.
놀이터에 접한 이 길은 최근의 내비게이션의 발달로 말하자면 「샛길」이 되어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지적되고있는 길이기도 하다.
이 실장석도 그 공원에 사는 개체의 하나로, 쓰레기장에서 저녁식사로 음식물쓰레기를 뒤지러 가는 도중이었다.
저녁의 뒷골목에 실장석의 비명이 울린다.
놀이터에 접한 이 길은 최근의 내비게이션의 발달로 말하자면 「샛길」이 되어 통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이 지적되고있는 길이기도 하다.
이 실장석도 그 공원에 사는 개체의 하나로, 쓰레기장에서 저녁식사로 음식물쓰레기를 뒤지러 가는 도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