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오랜 전쟁이 계속되는 땅
여기에는 지뢰처리에 종사하는 실장석들의 모습이 있다.
지뢰를 발견해서 그것을 닝겐상에게 알려주면 식사때에 이런저런 「포상」을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위험을 피하기위해
「발견하면 당장 알릴 것」
「발견해도 절대로 만지지 말 것」
이 두 가지를 엄히 당부받은 실장석들은 오늘도 지뢰를 찾고있다.
집에서 키우는 실장석 『스이』는 굉장히 더위를 탄다.
여름이 되면 언제나 집 안에 틀어박혀서 에어컨이 있는 방에서 자고있다.
원인은 살이 쪄서 그렇다.
옛날에는 보통이었던 체형이 지금에 이르러서는 훌륭한 국보석이 되어있다.
역시 애호파인 누나가 훈육한게 나빠서였을까.
내가 하는 말은 전혀 듣지도 않고.
어느 연립주택의 한 방에 엄지실장이 키워지고있다.
사육주인 남자는 학대파. 물론 학대목적으로 키우고있다.
하지만 방 안에 풀어놓고 키우면 금방 똥으로 더러워지므로 골판지로 울타리를 만들어 그 안에서 지내게 하고있다.
일정한 넓이는 확보하고 있기에 엄지실장들은 지루해하거나 하지않으면서 뛰어다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