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ー크리스마ー스!」
「테에・・・?」
「메리ー크리스마ー스!」
「바보닝겐이 굉장한 바보닝겐이 되어버린테치」
「어라어라? 크리스마스인데 텐션이 낮은 너는 대체 어떻게된거지?」
「이젠 죽고싶은테치」
「아뿔사! 이 자실장은 학대가 심해서 살아갈 희망을 잃어버렸구나!」
「오마에 때문인테치」
「그래도 그런 자실장에게도, 크리스마스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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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똑똑한 실장석의 이야기
「데스ーーーーーーー!!」
저녁해의 잔재가 남아 살짝 붉은 하늘.
그 저녁의 끝을 알리는것처럼, 검은 밤이 퍼져간다.
「큰일인데스우우우우ーーーー!!!」
해도 저물고, 바람의 싸늘함이 뚜렷해지는 시각.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않는, 더럽고 적막한 공원.
잡초는 제멋대로 자라고, 화장실은 밖도 안도 똥물 투성이, 쓰레기도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다.
저녁해의 잔재가 남아 살짝 붉은 하늘.
그 저녁의 끝을 알리는것처럼, 검은 밤이 퍼져간다.
「큰일인데스우우우우ーーーー!!!」
해도 저물고, 바람의 싸늘함이 뚜렷해지는 시각.
사람의 손이 거의 닿지않는, 더럽고 적막한 공원.
잡초는 제멋대로 자라고, 화장실은 밖도 안도 똥물 투성이, 쓰레기도 여기저기에 흩어져있다.
어느 실장석의 우울
「닝겐. 배가 고픈데스」
링갈에는 그렇게 표시되겠지만, 사육주인 남자는 마침 링갈을 갖고있지 않았다.
「닝겐. 듣고있는데스」
남자는 컴퓨터를 마주하고는 묵묵히 키보드에 무언가를 치고있다.
「또 무시인데스. 오마에는 와타시를 귀여워한다고 약속했던데스」
링갈에는 그렇게 표시되겠지만, 사육주인 남자는 마침 링갈을 갖고있지 않았다.
「닝겐. 듣고있는데스」
남자는 컴퓨터를 마주하고는 묵묵히 키보드에 무언가를 치고있다.
「또 무시인데스. 오마에는 와타시를 귀여워한다고 약속했던데스」
탁아로부터 시작되는 온화한 나날
여름밤의 한적한 주택가에 있는 편의점 출입구.
인근 아동공원을 거처로 삼고 있는 실장석 친자가 그늘에 몸을 숨기고 출입구를 살펴보고 있었다.
"데스데스, 데스데스데스. 데스데스데스, 데스데스."
(최근의 폭우로 쓰레기통에 남은 것이 떠내려가서 식량이 적어졌고, 저장한 것도 이제 없는 데스.
그래서 오마에를 착해보이는 닝겐상한테 맡겨서 오마에만이라도 살아남는 데스.)
인근 아동공원을 거처로 삼고 있는 실장석 친자가 그늘에 몸을 숨기고 출입구를 살펴보고 있었다.
"데스데스, 데스데스데스. 데스데스데스, 데스데스."
(최근의 폭우로 쓰레기통에 남은 것이 떠내려가서 식량이 적어졌고, 저장한 것도 이제 없는 데스.
그래서 오마에를 착해보이는 닝겐상한테 맡겨서 오마에만이라도 살아남는 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