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르고 있는 실장석이 새끼를 낳았다.
타고난 모성 때문인지, 처음에는 잘 때도 먹을 때도 새끼를 떼어놓지 않아서, 보고 있는 내가 할 말이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질린 것인지, 사흘만에 육아를 내팽개쳤다.
자실장들이 젖을 찾아 울어댄다.
아직 이유식도 먹지 못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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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의 자실장
「테에에엥ー! 테에에엥ー! 」
계단을 올라 아파트 2층의 복도로 들어서자, 형광등의 어슴푸레한 빛 아래에 작은 그림자가 보였다.
그림자는 큰 울음소리를 지르며, 옆집의 출입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여기에 이사해 오고 나서는 처음이지만, 이전에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는 몇 번이나 본 광경이다.
계단을 올라 아파트 2층의 복도로 들어서자, 형광등의 어슴푸레한 빛 아래에 작은 그림자가 보였다.
그림자는 큰 울음소리를 지르며, 옆집의 출입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여기에 이사해 오고 나서는 처음이지만, 이전에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는 몇 번이나 본 광경이다.
Dressage (조교)
[데갸아아아아아!!!! 데갸아아!!! 데갸아아!!!!!]
[테치-ㅅ!! 테치테치-ㅅ!!!!! 테갸아아아아아아!!!!!!]
[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ㅅㅅ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붕
[데.......... 데슥........... 데스우..........]
PC에 이제 막 내가 한 일을 써내려간다.
내 이름은 「」.
어릴 때부터 실장석 학대를 했지만,
[테치-ㅅ!! 테치테치-ㅅ!!!!! 테갸아아아아아아!!!!!!]
[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ㅅㅅ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붕
[데.......... 데슥........... 데스우..........]
PC에 이제 막 내가 한 일을 써내려간다.
내 이름은 「」.
어릴 때부터 실장석 학대를 했지만,
교수의 비정상적인 애정
「이 사육실의 창은 매직 미러로. 안으로부터 여기를 볼 수는 없다.」
교수는 그렇게 말하며, 그 독특한 엷은 웃음을 띄우고 블라인드를 올렸다.
거기는 30평 정도의 공간에 작은 산마을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작은 초록의 언덕, 흐르는 개울, 무성한 광엽수······저지대에 펼쳐저 있는 밭.
교수는 그렇게 말하며, 그 독특한 엷은 웃음을 띄우고 블라인드를 올렸다.
거기는 30평 정도의 공간에 작은 산마을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작은 초록의 언덕, 흐르는 개울, 무성한 광엽수······저지대에 펼쳐저 있는 밭.
닝겐상! 꽃인테츄!
학교에서 돌아가는 길에 공원 앞을 지나가려 하니까 문기둥의 그늘에서 자실장이 이쪽을 엿보고 있다.
어디에서 따왔는지 작고 흰 꽃을 들고 있다.
"왜 그래?"
내가 말을 건네자 자실장은 순간 파르르 몸을 떨었지만 과감히 내 앞에 나와서 생긋하면서 꽃을 내밀어왔다.
"... 테찌♪"
어디에서 따왔는지 작고 흰 꽃을 들고 있다.
"왜 그래?"
내가 말을 건네자 자실장은 순간 파르르 몸을 떨었지만 과감히 내 앞에 나와서 생긋하면서 꽃을 내밀어왔다.
"... 테찌♪"
진짜 슬픔을 안 눈동자
200X년 5월 O일
오늘 면접도 잘될 거 같지가 않다.
나는 취직이 잘 되지 않아서 매일 취업 센터에 다니고 있다.
이미 36번째····지칠때로 지쳐버린거 같다.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서 귀가를 서둘렀다. 오늘은 왠지 추운거 같군.
그런 와중에 돌아가는 길에서 어느 애완동물 숍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