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 실장 마타기(일본 도호쿠 지방에 사는 사냥꾼들을 칭하는 말)
등장 캐릭터
남자 - 산실장 사냥꾼. 같은 사냥꾼인 할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보로 - 다른 실장석들이 전멸한 산에 남은 산실장.
장녀 - 보로로부터 막 독립한 중실장.
차녀(=시로) - 잃어버린 옷 대신 비닐을 걸치고 있는 자실장. 분충성이 드러나고 있다.
삼녀 - 평범한 자실장.
페이지
▼
▼
실장교차로, 떼쓰는 자
-실장 교차로
점심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이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는데 옆에 차가 섰다. 흔해 빠진 박스형 경차가 창문을 활짝 열고 음악을 크게 울리고 있다.
견딜 수 없어진 내가 창문을 닫으려고 했을 때, 그 차의 조수석에서 실장석이 얼굴을 내밀었다.
"데샤아앗!! 데샷!! 데샤아아아아!!"
두 눈을 크게 뜨고 미간을 찌푸리고서 내 옆자리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고함을 질러댄다.
점심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이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는데 옆에 차가 섰다. 흔해 빠진 박스형 경차가 창문을 활짝 열고 음악을 크게 울리고 있다.
견딜 수 없어진 내가 창문을 닫으려고 했을 때, 그 차의 조수석에서 실장석이 얼굴을 내밀었다.
"데샤아앗!! 데샷!! 데샤아아아아!!"
두 눈을 크게 뜨고 미간을 찌푸리고서 내 옆자리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고함을 질러댄다.
세계는 상냥함에 휩싸여
골판지 하우스 천장의 틈새에 부드러운 해님의 얼굴이 비칩니다.
"...... 레칫?"
이 실장석 일가의 4녀 엄지쨩이 눈을 떴습니다.
동글동글한 손으로 눈을 비비며 일어나 작게 하품합니다.
"...... 레칫?"
이 실장석 일가의 4녀 엄지쨩이 눈을 떴습니다.
동글동글한 손으로 눈을 비비며 일어나 작게 하품합니다.
행복의 약속 - 후편
마리는 약간 의식을 되찾았다.
춥지 않다.
매우 따뜻하다. 그리고 부드럽다.
조금 전까지의 차갑고 아픈 곳이 아니다.
와타찌는 산산조각으로 된 옷을 모았다.
손씨가 아팠지만, 발씨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해 모았다.
더러워져서, 물을 찾아서, 세탁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모르는 동족이 와서 와타찌를 때렸다.
춥지 않다.
매우 따뜻하다. 그리고 부드럽다.
조금 전까지의 차갑고 아픈 곳이 아니다.
와타찌는 산산조각으로 된 옷을 모았다.
손씨가 아팠지만, 발씨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해 모았다.
더러워져서, 물을 찾아서, 세탁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모르는 동족이 와서 와타찌를 때렸다.
행복의 약속 - 전편
나는 또 기록을 경신했다.
오늘로 벌써 40건째.
아르바이트를 거절당한 횟수이다.
... 이제는 곤란하다.
나 토시아키는 23세. 프리터 지망생 백수.
어느 날 갑자기 아르바이트하던 곳이 파산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린 셈이다.
오늘로 벌써 40건째.
아르바이트를 거절당한 횟수이다.
... 이제는 곤란하다.
나 토시아키는 23세. 프리터 지망생 백수.
어느 날 갑자기 아르바이트하던 곳이 파산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린 셈이다.
어느 마을의 현명한 실장석
자실장이 일어나보니 자매가 1마리 줄어있었다.
자매는 5마리가 되어있었다.
그 자실장은 자매가 없어진 것에 불안을 느꼈지만,
다른 자매는 먹이의 배분이 늘어났으니 괜찮지않냐며 기뻐했다.
어미도 없어진 아이를 딱히 신경쓰거나 찾지도 않았고, 여상하게 지냈다.
자실장은 자신만 따돌림을 당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불안했다.
자매는 5마리가 되어있었다.
그 자실장은 자매가 없어진 것에 불안을 느꼈지만,
다른 자매는 먹이의 배분이 늘어났으니 괜찮지않냐며 기뻐했다.
어미도 없어진 아이를 딱히 신경쓰거나 찾지도 않았고, 여상하게 지냈다.
자실장은 자신만 따돌림을 당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불안했다.
우지챠를 키우게 해주는테치
「──테치테치테치테치잇!」
공원 앞을 지나가고있으니, 구더기를 안은 자실장이 달려들었다.
「레훼에에에엥, 레훼에에엥…!」
무슨 일인지 울고있는 구더기를 향해서,
「테지이잇!」
혼내는 것처럼 소리를 치더니, 자실장은 나를 올려다보며 위세좋게 떠들어댄다.
「테치테치테지잇! 테치테지잇!」
나는 휴대전화의 링갈어플을 켜고 자실장에게 물었다.
공원 앞을 지나가고있으니, 구더기를 안은 자실장이 달려들었다.
「레훼에에에엥, 레훼에에엥…!」
무슨 일인지 울고있는 구더기를 향해서,
「테지이잇!」
혼내는 것처럼 소리를 치더니, 자실장은 나를 올려다보며 위세좋게 떠들어댄다.
「테치테치테지잇! 테치테지잇!」
나는 휴대전화의 링갈어플을 켜고 자실장에게 물었다.
아이를 갖고싶은 실장석
『데에……』
눈 아래에 펼쳐진 거리를 내려다보며, 그 실장석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곳은 고층맨션의 최상층. 진짜 성공자만이 거주가 허락되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녀는 성공자인 주인에게 키워지는 고급 사육실장이었다
청결한 의복, 충분한 양과 질의 식사, 쾌적한 생활환경, 상냥한 사육주. 모든 것이 만족되어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에뻥 뚫린 커다란 구멍.
눈 아래에 펼쳐진 거리를 내려다보며, 그 실장석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곳은 고층맨션의 최상층. 진짜 성공자만이 거주가 허락되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녀는 성공자인 주인에게 키워지는 고급 사육실장이었다
청결한 의복, 충분한 양과 질의 식사, 쾌적한 생활환경, 상냥한 사육주. 모든 것이 만족되어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에뻥 뚫린 커다란 구멍.
자실장 시리즈 모음
-자실장
어느 늦은 일요일 오후. 그 집의 거주자는 편의점에서 사온 디저트를 멍때리고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 이걸로 내 인생 2번째 대실패구만 ~ 비싼 거였는데 ......]
어느 늦은 일요일 오후. 그 집의 거주자는 편의점에서 사온 디저트를 멍때리고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 이걸로 내 인생 2번째 대실패구만 ~ 비싼 거였는데 ......]
실장석전문방화마 번외편
실장석전문방화마 번외편 - 절대로 입을 열면 안되는 3개월
※인간과 실장석의 회화는 모두 링갈을 사용한 것으로 읽어주십시오.
그 학대파 남자는 특수한 기호를 가지고있었다.
다른 학대파들이 하는것같은, 빠루로 구타한다든가 하는 직접적인 공격을 좋아하지 않았다.
남자가 좋아하는 것은, 실장석에 불을 붙이고, 그 광란의 춤추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었다.
※인간과 실장석의 회화는 모두 링갈을 사용한 것으로 읽어주십시오.
그 학대파 남자는 특수한 기호를 가지고있었다.
다른 학대파들이 하는것같은, 빠루로 구타한다든가 하는 직접적인 공격을 좋아하지 않았다.
남자가 좋아하는 것은, 실장석에 불을 붙이고, 그 광란의 춤추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었다.
응급적 권태기 대책 (직스주의♡)
과학의 시대
그들의 영지를 가지고서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제에, 사람은 가끔씩 맞닥뜨린다
앙금처럼 마음에 고여있다고 하기도 뭐한 망상,
남한테는 말할수 없는, 바보스러우면서도 절실한 고민
이런저런 사정을 안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있다
그들의 영지를 가지고서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제에, 사람은 가끔씩 맞닥뜨린다
앙금처럼 마음에 고여있다고 하기도 뭐한 망상,
남한테는 말할수 없는, 바보스러우면서도 절실한 고민
이런저런 사정을 안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있다
현명한 실장석의 예상 밖
나는 공원에 와서 별사탕을 조금 뿌렸다.
얼마 안있어 들실장들이 바글바글 몰려들어 뿌린 별사탕을 먹어치우더니 나를 향해 데스데스 짖기 시작했다.
링갈을 보니까 예상대로, 더 내놓아라 나를 키워라 하는 소리를 말하고있는 모양이다.
그런 들실장들에게 링갈을 통해서 말해주었다.
「너희들 중에서 한 마리만 키워주마」
그 말에 반색을 하는 들실장들.
얼마 안있어 들실장들이 바글바글 몰려들어 뿌린 별사탕을 먹어치우더니 나를 향해 데스데스 짖기 시작했다.
링갈을 보니까 예상대로, 더 내놓아라 나를 키워라 하는 소리를 말하고있는 모양이다.
그런 들실장들에게 링갈을 통해서 말해주었다.
「너희들 중에서 한 마리만 키워주마」
그 말에 반색을 하는 들실장들.
실장가족의 겨울나기-살아남는것은 착한 실장석인가 분충인가
겨울————그것은 공원에서 사는 실장석들에 있어, 무척이나 혹독한 계절이다.
가을 동안 모아둔 나무열매 따위의 식량을 조금씩 소비하면서, 마른잎과 누더기천에 싸여, 친자끼리 몸을 맞대면서 죽기살기로 굶주림과 추위를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것이다.
가을 동안 모아둔 나무열매 따위의 식량을 조금씩 소비하면서, 마른잎과 누더기천에 싸여, 친자끼리 몸을 맞대면서 죽기살기로 굶주림과 추위를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