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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 사육



"레후"
"레후"
"레후"

방 안에는 작은 샬레가 수십개 있고
그 안에 한마리씩 구더기 실장이 있다.
갓 낳은 구더기 실장이다.

친실장은 새끼 실장으로,
산후조리가 안되어 죽고 말았다.


방에 들어온 나를 보고
구더기 실장들은
일제히 울기 시작했다.

부모의 고생을 자식은 모르고


"오늘도 대박인 데스―."

한 마리의 성체 실장석이 너덜너덜한 비닐 봉지를 들고 공원을 걷고 있었다.
봉투 안에는 쓰레기장에서 주운 음식물 쓰레기와 나무 아래에서 주워 모은 열매 등이 들어있다.
그 밖에도 애호파가 뿌린 실장푸드나 콘페이토까지.
집에서 기다릴 새끼를 생각하면 발걸음이 빨라진다.

애완동물 공동묘지에서



"미도리, 네가 없어진지도 벌써 한달 가까이 지났지만 나는 아직도 그걸 받아들일 수가 없단다.
네 생각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맴돌고 있어.
너는 매일 아침 나를 깨워주고 방의 청소도 해줬었지.
내가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환한 미소로 나를 반겨줬었고..
너랑 먹는 스시와 스테이크와 콘페이토는 정말로 맛있었어.

아직 보지 못한 풍경



어느 공원 한구석에서 어미 실장석에게 세 마리의 새끼 실장석이 착 달라붙어 있었다.

"마마, 오늘 밥은 아직인 테치? "

"지금부터 찾으러 가는 데스"

"와타치도 같이 가는 테치"

"와타치도 가는테치~"

"오네쨩들이 간다면 와타치도 가는테츄...... "

이들은 이 공원에서 사는 들실장.

나는 구더기 실장을 기르고 있다.



산책 도중에 따 온 민들레를 들고 작은 수조가 놓인 창틀 앞에 섰다. 수조 안에서 구더기 실장을 잡아 올려, 두건에 민들레를 꽂아 줬다.

"레...?"

멍하니 있던 구더기 실장, 내 얼굴을 보더니 까딱-까딱- 꼬리를 흔들고 반갑게 실눈으로 웃어준다.

하늘과 땅과 -후편-

갓 태어난 자실장 2마리를 격리해 손에 넣은 주인공.

초기의 각인 지식에 미묘하게 잘못된 지식을 주고
이어 2마리를 나누고 한쪽에는 사치스런 말과는 반대로, 거친 취급을 하고
한쪽에는 욕설과 욕설과 달리 사육 실장으로서 주어지는 모든 것을 준 것이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났다.

2마리의 실험은 순조로웠다.
 

하늘과 땅과 -전편-


나는 2마리의 실장석과 그 가족을 기르고 있다.


아무래도 시험해 보고 싶은 것이 생겨서 3년 전에 공원 화장실에서 주워 온 것이 베이스이다.

이 2마리에 엄청난 돈을 들였다.






너는 요즘의 학대파에는 드문"길을 탐구하는 자"라고 들었다.

너에게 2 가족 중 1가족을 맡겨 보려고 생각한다.

달님과 노인과 실장석


숲의 동물들은 여행하는 노인을 위해
갖가지 물건을 가지고 모였습니다.

"모두 고마워"

노인은 동물들에게 매우 감사해 했습니다.
거기에 토끼가 찾아와서 말했습니다.

"난 아무것도 가진게 없으니 이 몸을 드세요!"

라고 하며,
그 토끼는 활활 타는 불에 몸을 던지려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노인의 구원을 받습니다.

어느 양식장의 이야기 -가을 단합대회-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테츄 테츄 테츄 테츄 테츄 테츄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데스
테츄 테츄 테츄 테츄 테츄 테츄

사방에서 실장석의 울음 소리가 파도처럼 울리는 이 시설은 도호쿠 지방의 한 실장 양식업자의 사육장.

작물 피해의 결과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니지"마을은 몇년 전까지 다른 마을들과 마찬가지로 촌락의 과소화에 고민하고 있었지만 대중 매체에 마을 특산의 니지야채가 거론되면서 최근의 웰빙붐에 편승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멸망해 버린 도시


1984년 ×월 ×일. 지금으로부터 20년전 ××현 ××시 역사에서 사라진 도시가 있다.

현재는 당시의 가옥들 전부 철거되어 모습도 흔적도 없고 당시 주민들도 이사를 가서 누구하나 남지 않은 그 거리는 불운과 오만이 겹쳐서 [실장석에게 멸망한 도시]라는 20세기 최악의 불명예스러운 이름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실장처리장의 풍경


실장 처리장의 풍경 1

"데프프프프-"

공원에서 자주 듣는 실장석의 비웃음 소리가 들린듯해, 오늘 발표할 자료를 읽다가 차창 밖으로 눈을 돌려보니, 실장석을 가득 실은 트럭이 지나가고 있다. 트럭 짐칸이 철망으로 둘러친 우리처럼 되어 있다.

호밀밭의 파수꾼



애완동물용 먹이가 꼭 고급품이라고 맛있다는 법은 없다
오히려 맛없는 경우가 많다. 건강이라던가 밸런스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질병치료용 사료는 비싸기만하지 맛은 더럽게 없다.

크리스마스의 선물

파티가 끝날때까지 「장식」이 되어 있다면 우마우마 아마아마한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수 있습니다.(아마 무리겠지만.)

아보카도 그랑탕


오늘은 슈퍼에서 아보카도를 세일하고 있다. 생 저실장도 싱싱한 놈들을 신선실장육 코너에서 팔길래 2마리 샀다. S사이즈 (5cm) 이지만, 태내에서 비육되어 둥글둥글 살이 찐 갓난 구더기 (독라화 및 세척 완료) 이다. 최근 식용석들은 꽤 품종 개량이 잘 되어 육질이 좋아지고 있다.

프로테타입

마치 피를 가득 삼키는 듯한 맛이었다.
원래 알코올에 강한 편이 아닌 내 주위엔 고급 브랜디 병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맛에 취하고 싶은것은 아니다
단지 알코올에 취하고 싶을 뿐이다.

늘어지는 몸에 비례해 뇌수는 시릴 정도로 아려 온다.
난로 앞에 그녀의 육체가 있다.

달콤한 꿈


일년 중 가장 초콜릿이 세상에 많이 나도는 날, 그것이 바로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에는 다양한 감정이 담겨져, 사람의 손에서 손으로 퍼져 나간다.

행복한 사람도 자포자기한 사람도, 초콜릿에 대해서 많이 말하지 않을까.

그러나, 실장석의 경우는 조금 상황이 다르다.

주인님과 고슈진사마

[SIDE A & B]




[A]

그 친실장을 만난 것은 우연이었다.
회사의 점심 시간, 밖에 도시락을 사러 나갔던 나는, 그대로 근처에 있는 공원에 들렀다.
따끈따끈한 튀김 도시락을 식기 전에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벤치에 걸터앉았을 때,
시야의 구석에 묘하게 활발하게 움직이는 녹색 덩어리를 포착했다.

머리방울

"널 길러도 되는지 엄마에게 물어보고 올께. 이게 약속의 증거야"

"테치이"

소녀는 자실장의 머리에 자신의 머리방울을 풀어서 달아주었다.

고무의 끝에 작은 작은 플라스틱의 구슬이 두개 달린, 마치 체리같은 머리방울

아마색의 뒷머리에 두개의 머리방울을 받은 자실장은 기쁜듯이 빙글빙글 돈다.

코나츠와 방문판매

코나츠 : 테츄~... 얼른 돌아오셰요테치"

거실에서, 장난감인 실장카를 가지고놀면서 용건이 있어서 외출한, 사육주인 인간가족의 귀가를 기다리는

사육자실장'코나츠'

(주 : 한자로는 아마도 小夏? 여자이름 夏(나츠)가 있으니 자실장이라서 코나츠라고 이름 붙인듯?)

돌에 소원을

공원의 나무 한 그루. 그 뿌리 틈에 있는 구멍 속에 엄지와 구더기 실장이 살고 있다.

그 둘의 마마는 어느 아침 먹이를 찾으러 나갔다가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며칠을 기다리던 두 마리는 마마가 다시는 안 돌아올 것을 깨달았다.

천사는 없다.

실장석이 서식하고 있는 것은 일본만이 아니다.
일본에서 아득히 멀리 멀어진 곳에 있는, 정의와 자유의 합중국.
미국에도 실장석은 서식하고 있었다.





「젯스~」(배가 고픈 데스)

한 마리의 성체 실장석이 터벅터벅 걷고 있었다.
여기는 천사가 내려온 거리, 로스앤젤레스.

사육실장과 한 들실장의 이야기



한 부인이 나가는 것을 전신주의 그림자에서 지켜보던 한마리의 들실장이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집의 문은 실장석이 열기 어려운 구조이지만
옆의 실장석용 문으로부터 들어온 것이다.
사육실장용 문이지만 집주인이 열쇠를 잠그는 것을 잊어버린듯 싶다.

미도리는 불사신

우리 집에서는 뒷마당에 자실장을 기르고 있다. 이름은 미도리.

미도리는 공원에서 내 뒤를 따라온 자실장. 웬지 불쌍해서 아버지 어머니 몰래 뒤뜰에서 키우는 중이다.

사실은 미도리에겐 나밖에 모르는 비밀이 있다. 미도리는 불사신이다.


사육용 엄지실장석

이번에는 엄지실장석을 생산하는 작은 회사의 이야기입니다.

출산으로부터 가공까지가, 같은 공장에서 이루어집니다만, 이전부터 생식용 자실장, 저실장의 설정이 이전부터 존재했으므로 실장석에게 『도살법』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써 이 스크립트를 작성하였습니다.

자실장 댓잎찜

죽순 시즌도 다 지나버렸지만, 이 때엔 다른 재미가 있다.
작은 대나무 잎을 주운 것들을 건조시켜 보관해 두었다.
토요일에는 찹쌀을 씻어서 물에 담가 불려 두었다. 내일이 기다려진다.

건조시킨 댓잎을 물에 불려 둔다. 말린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넣어 불린다.

이주

그 친실장은 굶어 쇠약해진 몸으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 공원을 걷고 있었다.
손가락이 없는 손으로 소량의 생활쓰레기가 들어가 있는 비닐 봉투를 껴안고 있다.
식료부족은 이전에 비할바가 아닌 상황이라 언제 어디서 다른들에게 식료를 빼앗길 수도 있기때문에
그녀는 주위를 경계하면서 귀로를 서둘렀다.

선술집의 풍경 & 거머리실장 요리


  선술집의 풍경


푸드드득!
변기에 걸터앉은 만삭의 실장석이 힘을 주면 녹색 배설물이 조금 새어 나온후
흰 점막에 쌓인 자실장들이 총배설구에서 얼굴을 내민다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우리에게 익숙한 공중화장실에서의 출산이다.

산실장의 친구사냥 외전 -추자의 통발낚시-

추자의 계절이 돌아왔다.
"친구 사냥"으로 고생스레 잡은 산실장은
마블링이 잘돼있어 최고지만
갓 태어난 추자들의 담백한 맛도
나름대로의 풍미가 있다.

산실장들은 춘자는 애정을 갖고 기르지만
추자가 태어나면 바로 실장옷을 벗기고
"자 던지는 계곡"에 버려 버린다.

실장의 친구사냥 외전 -가을의 일제구제-

=오랜만이라서 정규 멤버 소개=
주인공: 시골의 겸업 농부 (역주: 폐식용출산석의 주인 어른)
준: 바보 아들(초등 학생)
쿠리: 얹혀사는 들실장홍 (정식 이름: 크림슨)


==프롤로그==


덩굴잎의 수풀에
실장석의 친자가 있다.
친실장 슬하에서선
자실장들이 숨소리를 내고 있다.

산실장의 친구사냥 -완-

돌아가야할 곳 (폐출산석 현역 복귀)


− − 1− −


4월 중순.... 산음 지방의 어느 산중

한마리의 실장석이 강을 떠내려 간다.
인간에게 이용당한 끝에 산 속에서 안식처와 많은 자들을 얻었던 식용 폐출산석이었다.
하지만 운명의 여신은 주고 나면 뺏는 법.
 

산실장의 친구사냥 -3-


봄의 방문
− − 1− −


12월...어느 산음 지방의 산중에서


 데에에엥........
 꿈도 희망도
 없어진 데스우우우.....

뚱뚱한 독라실장석이 계곡물에 떠내려 간다.
임신하고 있는지 두 눈은 녹색으로 물들어 있다.
 

산실장의 친구사냥 -2-

− − 1− −

......잣잣잣크잣크

머리 위에서 땅을 파는 소리가 울린다

악마가 왔다...
곧 인간이 찾아온다.

어두운 굴속에서 모두의 숨결이 답답하다.
품에 안은 딸들이 스멀스멀 움직인다.

비상구쪽으로 어렴풋이 빛이 보인다.
하지만, 그쪽도 인간이 지키고 있다.
아아…어디에도 도망 갈 수 없다.
 

산실장의 친구사냥 -1-


− − 1−

이른 아침부터 산에 총소리가 몇번 울리고 있다.
집근처에 살고 있는 포수영감에게 내 몫을 받게 된다.
산돼지, 사슴, 너구리(오소리), 그리고 무엇보다 산실장이 기대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 집의 식용 출산석도 임무에서 해방.

계절의 풍물 ~말린 아귀~

([산실장의 친구사냥]의 프롤로그)

-1-

연하장을 쓰던 손을 멈추고 밖을 내다 본다.

황갈색으로 물든 곶감이 창가에 흔들리고 있다. 아침 안개가 흩어진 하늘이 파랗게 고운 색이 되어 온다. 일기 예보대로 맑다. 다행이다.

오늘은 "말린 아귀"를 만든다.


산실장의 식사 대접


눈내리는 산의 자연은 상상 이상이었다.
갑작스런 눈보라, 작은 눈사태,
길을 잃고, 이대로는 위험하다고 판단해 산중턱의 굴로 피신했다.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구조를 기다릴 참이었다.
나무에 둘러싸인 굴이지만 입구는 헬기에서 볼 수있을 것이다.
입구에 장비 일체를 벌려 놓고 SOS의 사인을 보냈다.

실장석 요리 전문점 마루지쯔

회사의 근처에 실장석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가 있다.
그 이름 마루지쯔.

실장석요리라 하면 이상한 것으로 취급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가게는 아니다.
맛있는 실장석 요리가 타당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보기에 즐거운 실장석요리"를 실천하고 있는 맛집인 것이다.

참마즙 목욕


[여어~, 토시아키. 오..래...간....만...]

[여어, 오래간만-]

사각사각
조금 불길한 듯한 소리는, 토시아키의 손에서부터 들리고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인터폰으로 부엌 쪽으로 오라고 한 시점에서 뭔가 있다는 건 예상했지만,
토시아키의 주위에는 흩어져 있는 참마 수 십 개에,

양저 농가(구더기 양식장)


실장 링갈. 인간의 귀에는 데스데스테치테치로 밖에 들리지 않는 실장석의 말을 인간의 언어로 번역하는
희대의 발명품. 그것은 학대파, 애호파를 막론하고 실장석과 관련된 사람들 대부분에게 애용된다.
하지만 그 실장링갈의 개발에 큰 기여를 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겨울의 실장석


「 겨울의 실장석」1

어느 겨울  날.
남자는 골판지안에 버려진 실장 가족을 보았다.
골판지는 남자의 집 앞에 버려져 있었다.

남자가 들여다 보니 , 그것을 깨달아서인지 부모 같은 성체 실장석이
샤아아아아~하고 남자를 향하여 위협을 했다.


집짓기 관찰


공원 깊숙히 교묘하게 숨겨진 실장석의 집.
골판지를 뼈대로 해 비닐봉투를 덮고
돌과 풀로 위장을 했다.
빗물 방지의 골까지 파져 있어
이집 주인의 지능이 높은 걸 짐작할 수 있다.

조심하며 안을 들여다 보니… 집을 비운 것 같다.
자들의 모습도 보이지 않는다.

대사 없음, 울음 소리 없음, 절규없음

어느 남자의 집의 뜰에 자실장이 자리잡았다.
버려졌는지, 미아가됐는지,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뜰에 자리잡고 살았다.
남자는 기를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러나 해가 없다면, 쫓아버리는 일도 없다고 생각했다.
여기는 시골이다.

평범한 휴일이었다.

친구랑 커피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피시방에서 시간도 때운 평범한날.

평범했기 때문에 약간은 심심했다.


쌀쌀해 지는 날씨에 일찍 귀가했더니, 대문에 초록 두건을 쓴 녀석이 대문을 밀고 있었다.

뭐야? 이놈?

우리집에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실장석인듯 하다.

실생그네


그것은 확실히 생활쓰레기라고 혼동할 정도였다.

      ●

심야. 흐린 하늘은 별빛도 비추지 않고, 애달프게 가로등이 깜빡거리고 있다.

막차에서 내린 남자가 녹초가 된 발을 질질 끌면서 걷고 있는데, 이상한 냄새가 났다.

웃는 주인과 자실장 - 후편

3 개월이 지났다.

남자는 그다지 모모를 상대하지 않게 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모모에게 무슨 짓을 해도 “마마 다이스키”라는 말 밖에 하지 않는다.
즉, 질린 것이다.

처음에는 눈물을 참으며,
몸을 떨면서 아양을 부리는 것이 이상해서 견딜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조금 매너리즘이다.

웃는 주인과 자실장 - 전편


"테에에에―엥... 테에에―엥..."
완전히 해가 진 어둠 속, 자실장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울고 있는 것은, 도로 옆 덤불 속에 웅크린 자실장 한 마리.
예쁜 분홍색 옷에 노란 리본. 분명히 사육실장이었다.

궁극의 프니프니

어떤 평온한 공원。
화단 근처에서 엄지실장과 저실장이 놀고 있었다。

「우지쨩(구더기쨩)、프니프니 레치ー」

「프니프니 레프〜♪」

엄지실장은 땅에 누운 저실장의 배를、양손으로 프니프니했다。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않아 ~진성 애호파~

후타바시 외곽에 있는 숲속의 집。

「데、데에……」

그곳에 있던 친실장은 가지고 있던 야채 조각을 떨어뜨렸다。

사람이 거의 안 오는 수풀 속 나무상자 집。그 집은 숲으로 위장하기 위해 나뭇가지나 잎을 붙여놓고 있었다。

이쑤시개

    이쑤시개


나무나 대나무를 잘게 깎은 봉으로, 이빨에 끼인 음식물찌꺼기를 제거하거나, 양갱이나 작은 경단을 집을 때에도 쓰인다. 끝부분의 홈은, 거기부터 끊어서 젓가락 받침대로 쓰는 구조. 그것은 실용적이며, 상당한 수입원이 되어주고 있는 듯 하다.

구더기 자매의 운명 - 후편

--11--


           ♪☆♪☆♪오늘의 실장쨩 ♪☆♪☆♪



                        오늘도 해님은 빼꼼. 매우 좋은 날씨입니다.

                       따뜻한 침상에서 프니쨩이 눈을 떴습니다.

              침상에서 기어나오며 마마에게 아침의 프니프니를 졸라댔습니다.

구더기 자매의 운명 - 전편

--1--


 새로운 저실장 가공법이 최근에 넷상에서 공개되었다.
 명명 「미도리의 혁명」이라고 불리고 있었지만 방법자체는 쉬웟기 때문에 한번 시험해보기로 했다.


 그렇기 때문에 너의 차례다, 출산석.

탁아 옴니버스

"데에슷~ 데스뎃스우~♪"

어느날 한마리의 친실장이 기분 좋은 듯이 노래를 부르며 골목을 걸어가고 있었다.

"데프프 역시 와타시는 재색겸비 데스우. 너무 완벽해서 자시이 두려워져버리는 데스우"

몸을 기분나쁘게 비비 꼬면서 자화자찬.
어째서 이 실장석이 자아도취되었냐고 묻는다면.

편의점의 일상 번외편

[으음-, 마라실장이, 마라실장이, 어디 있나?]

지금 마라실장을 찾아서 전력질주하면 피곤하니까 어슬렁 어슬렁 걷고 있는 나는,
구직활동을 할 생각이 있는 듯 없는 듯한, 매우 일반적인 무직 닌겐 3 년차.

편의점의 일상 풍경 5

냐아-, 냐아-!

골판지 박스 안에서 울고 있는 줄무늬 새끼고양이.
저녁이 다가오는 편의점 주차장 구석에 버려진 그것을 어린 남매가 바라보고 있다.

[귀엽네]

[응, 귀엽네]

[오빠, 집에서 키울 수 없을까]

[키울수 있으면 좋을텐데]

서로 새끼고양이를 쓰다듬으며, 오빠 쪽이 끄덕인다.

편의점의 일상 풍경 4

시계바늘은 현재 오후 7시를 지나고 있다.
저녁때 퇴근 러쉬 아워의 혼란이 지나간 직후의, 가게에 들르는 손님이 줄어드는 공백 시간대이다.

[어서옵셔-]

손님이 들어오는 벨소리에 반응하여, 카운터에 있던 토시유키가 인사한다.

편의점의 일상 풍경 3

이제 곧 밤 9시가 되려 하고 있다.

[아키쨩, 시간 다 됐으니까 슬슬 가도 좋아요-]

[예... 그럼 이것만 마무리짓고 가겠습니다]

사무실에서 들리는 점장의 말에, 아키가 그렇게 대답한다.
바라 보고 있는 문 쪽에는 찰싹 들러붙듯이 유리창을 찰싹찰싹 두들기는 실장석 친자가 있다.

편의점의 일상 풍경 2


[점장님, "지로씨" 가 가게에 오셨습니다]

[언제나처럼 개인실로 안내해드려]

[예]

편의점 입구에 울려퍼지는 일상적인 평범한 대화.
일주일에 몇 번, 많을 때는 하루에 두 세번, 이런 회화가 반복된다.

편의점의 일상 풍경 1

[점장님, "지로씨" 일가가 오셨습니다-]

[언제나처럼 정중하게 개인실로 안내해드려-]

[알겠습니다-]

편의점 입구에 울려퍼지는 일상적인 평범한 대화.
평소처럼 아르바이트 여자점원이 뒷편의 청소도구함으로 가서 커다란 쓰레기 집게와 마대자루를 손에 들고 돌아온다.

실장석의 일상 (49) 케이지

친실장과 2마리의 자실장은 기쁨을 숨기지 못한 채 신나하고 있었다.


"겨우 겨우 사육실장이 될 수 있었던 데스"


"마마 이제 밥을 굶지 않게 되는 테치?"


"그런 데스, 매일 제대로 주인님이 먹여주는 데스"


"굉장한 테치!"


'달콤한 것도 먹고 싶은 테치! "


실장석의 일상 (48) 목걸이

"공원 테치, 공원 테치 ~"

"공원 테치, 넓은 테치"

4녀, 5녀가 기뻐하며 뛰어다니자 다른 자매도 뒤를 쫓는다.

"너무 멀리 가면 안 되는 데스"

주의를 주는 친실장도 즐거운 듯하다. 요즘 들어 자신들을 상대해주지 않던 주인님이 갑자기 자신들을 데리고 나온 것이다.

실장석의 일상 (47) 엄마가 걱정되어 보러가는 5자매


"마마가 늦게 오는 테치, 돌아오지 않는 테치"


골판지 속에서 1마리의 자실장이 말하자 다른 자매도 수긍.


"그런 테치 너무 늦은 테치"


"약속대로 마마를 마중 나가는 테치이"



5마리의 자실장은 장녀를 선두로 박스를 나와 조용하게 공원을 걸어갔다.

실장석의 일상 (46) 콘페이토

...인간이 사는 곳은 아주 아주 커서, 근처에서 올려다보니 하늘에 닿아 보였다


 햇살에 가열된 아스팔트에 누워 희미해져 가는 의식에서 그 자실장은 생각했다.




 실장석 일상 콘페이토





"8녀! 빵이 있던 테치!"



주택지에 마련된 쓰레기장 인근에서 자실장이 환성을 울렸다.


실장석의 일상 (45) 편의점 봉투

편의점봉투만큼 들실장에게 빠트릴 수 없는 것은 없을 것이다.
 어느 공터에 사는 이 들실장에게도 당연히 생명이 걸린 필수품이었다.


 "슬슬 비가 올 것 같은데스"


 즉시 친실장은 골판지 하우스에서 나와 편의점봉투를 골판지 위에 펼치고, 작은 돌로 날아가지 않게 눌렀다.

실장석의 일상 (44) 길거리 얼룩

공원 한쪽 구석의 골판지에서 자실장들이 놀라워하는 소리가 높아졌다.


"마마는 내일, 편의점이란 곳에 가볼 생각 데스"
"편의점 테치?"
"처음 들은 테치"
"전에 마마가 이야기 해 준 보육을 하는 곳 테치? 와타치들을 닌겐씨에게 맡기는 테치?"


‘다른 데스’, 그리고 굶주림에 시달리는 마른 친실장은 고개를 젓는다.  

실장석의 일상 (43) 애호파

후타바 아동 공원 근처에 있는 아파트에 사는 남자는 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공원의 들실장들에게 먹이를 줘봤는데、꽤 재미있더라고」





과연、그는 너무 많이 산 빵을 아무 생각 없이 공원의 들실장에게 던져줬다。

아직 애호파가 대거로 몰려오지 않았을 무렵이기에、들실장 몇 마리만이 나타나 그것을 주워갔다。

실장석의 일상 (42) 벤치


「주인님、와타시는 여기 있는 데스」

미도리는 그렇게 하늘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후타바 아동 공원에 설치된 벤치 밑엔、사육실장 미도리는 주인을 쭉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되면 하루 종일 벤치 다리에 기대어 주위를 둘러봤다。

상냥하고 상냥한 주인님과 떨어져、그때부터 이 실장석은 주인을 기다렸다。

실장석의 일상 (41) 초심자


「오마에에게 와타치를 기르게 해주겠는 테치이」



옷은 더럽고 너덜너덜하며、비쩍 마른 들자실장이 잘났다는 듯이、공원을 지나가던 남자에게 그렇게 말했다。

남자는 멈춰 서서 휴대폰에 링갈 기능을 깔고、응응、흠흠、과연 그런 건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별로 키워줘도 상관없는데?」



깔끔한 대답에 자실장은 뛰면서 환성을 질렀다。

실장석의 일상 (40) 실장댄스

「오늘도 잘 되지 않은 테치」



「무슨 소리인 데스、다른 닝겐상도 오마에를 잘 봐준 데스。오늘의 춤 경험은 나중에 도움이 될 데스」



「그래도、와타치는 노래를 잘 못 부르는 테치」





자실장은 자신 없게 말했지만、친실장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실장석의 일상 (39) 감싸다


「모두、도망치란 데스——————!!」



어미가 외치는 소리를 듣자마자、골판지 안에 누워있던 자실장들이 일어섰다。


장녀는 여동생들이 일어난 걸 확인하고、골판지에서 뛰쳐나갔다。



「모두 따라오란 테치이이!!」



자실장들이 우르르르 골판지 집에서 뛰쳐나왔다。



자매는 한눈을 팔거나、떠들어대지 않고、쏜살같이 달려나갔다。

실장석의 일상 (38) 굶주린 공원

친실장은 변변치 않은 물건밖에 들어있지 않은 편의점 봉투를 들고、자신의 골판지 집을 향해 걸어갔다。



「・・・・・・・・・・・・・・・・・・・・・・・・・・・・・・・・・・・・・・・」



친실장은 들고있던 봉투 안을 들여다봤지만、그걸로 내용물이 늘어날 리는 없었다。



그나마 잔뜩 있는 건 페트병을 가득채운 물(웅덩이에서 떠왔다)정도였다。

실장석의 일상 (37) 버려짐

후타바 아동 공원에 애호파가 거의 오지 않은 지、꽤 시간이 흐르자 다른 유형의 사람들이 공원에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보통 학대파를 맨 처음으로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학대파에 버금갈 정도로 공원을 찾는 자들은、사육실장을 버리러 온 사람들이었다。



실장석의 일상 (36) 빠루같은 것

남자는 오른손 위에 득의만면한 자실장을 올려놓고、왼손엔 빠루 같은 것을 든 채 공원 안을 걸어다니고 있었다。

「꾸물거리지 말란 테치이、노예 닌겐!」

「네에 네、주인님」






조금 전、이 들자실장은 친실장에게 몹시 야단을 맞아 골판지 밖으로 뛰쳐나갔었다。

실장석의 일상 (35) 저실장

「다녀오겠는 데스ー」

……마마가 오늘도 나가는 레후、큰 오네챠(언니)하고 작은 오네챠가 손을 흔드는 레후

……우지챠도 힘내서 함께 손을 흔드는 레후





들실장 일가는 주택지에 있는 초목이 우거진 공터의、가장 깊숙한 곳에 살고 있었다。

실장석의 일상 (34) 페트병

「후우、데스」

라고、한숨을 쉬고있는 친실장 1마리가 있었다。

그녀는 지금、자신의 보금자리인 골판지 상자 안에 살고 있었다。

먹이는 그럭저럭 공원에 오는 애호파가 주는 먹이나、주워 모으는 걸로 충분한 상황이었고、학대파의 습격도 없었다。

실장석의 일상 (33) 솎아내기

공원의 들실장들은 굶주려있었다。

매일 먹이를 뿌리러온 애호파들의 모습은 진작에 사라졌다。

과잉적인 먹이의 공급으로 증가한 들실장들은 공원의 잡초、벌레를 먹고、굶주림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근처에 있는 쓰레기장 그 어느 곳도 아수라장이었다.

실장석의 일상 (32) 훈육

「안 돼、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라고 했잖아!」

오늘도 이 집에선 실장석 브리더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그래도 화장실에 갈 때까지 참을 수 없었던 데스ー」

평범한 브리더는 사육실장을 자실장일 때 판매한다。
왜냐하면 자실장 쪽이 훈육하기 쉽고 잘 팔리기 때문이다.

실장석의 일상 (30) 겨울의 탁아

「오지 말란 테치이!!」

「싫은 테챠! 싫은 테챠아! 집、집으로 돌아가는 테챳!!」

테햐아아아!라고 비명을 지르며 눈물을 흘리면서 어미로부터 달아나려 갈팡질팡하는 자실장。
그러나、쫓아오는 친실장은 폭력을 휘두르지 않았다。
겨울 날씨 속에서、친자는 소란을 피우고 있었다。  

실장석의 일상 (29) 분부

훌륭한 사육실장용 옷을 입고 있는 성체실장 1마리가、인기척 없는 공원의 입구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그 성체실장의 발밑에는 아주 새로운 골판지가(골판지 밖에는 매직으로 크게 무언가 써져있었다)놓아져 있었고、그 성체실장은 골판지 안을 들여다보며 뭐라고 말을 하고 있었다。

실장석의 일상 (28) 어느 겨울 날에

가을은 발 빠르게 지나가 어느덧 계절은 겨울。
사람들은 두껍게 옷을 입었지만、그럼에도 추웠는지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걸어가고 있었다。

길 한 구석에서 자실장 자매 2마리가 사람들에게 밟히지 않으려고、비틀비틀 걸어가고 있었다。

실장석의 일상 (25~27) 대기실


【이건 대단히 영리한 엄지실장 2마리의 이야기다】





그 큰 수조는 언제나와 같이 대량의 엄지실장을 맞아들인다。

80여 마리의 엄지들은 레치레치 떠들면서 걸어다니며、새로운 환경에 흥분해하고 있었다。

그렇다곤 하나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다、낡은 탁구공 2개가 유일한 장난감이었다。

실장석의 일상 (24) 다음에 일어난 일

 ※ 23번에서 이어짐

「데쟛!」

비명을 지르며、만신창이가 된 성체 들실장이 공원 수풀에서 굴러다녔다。

그녀의 옷은 찢어지고、베이거나 부딪쳐 생긴 상처에서 피가 나오고 있었다。

땡그랑、거리며 적록색 피와 살점으로 물든 몽둥이가 버려졌다。

실장석의 일상 (23) 차가운 비

공원 한 구석에 있는 골판지 상자는 이미 비를 맞아 젖어있었다。

비를 머금어 생긴 무게 때문에 여기저기가 찌그러져 있었다。

옆으로 놓여진 골판지 상자 위에는 비닐이 씌워져있었지만、눈에 띄게 열화되어 있어 여기저기가 찢어져 있어、이미 쓸모없게 된 상태였다。


실장석의 일상 (22) 제야의 종

어느 새부터인가, 그 들실장 일가는 큰 나무가 우거진 사당 숲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곳은 배전 뒤를 둘러싸는 것처럼, 울창하고 큰 숲이었다.

별로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는, 조용하고 빛이 닿지 않는 세계.

친실장은 신사 부지 밖에 있는 쓰레기장의 음식물 쓰레기나, 숲의 혜택을 받으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실장석의 일상 (21) 첫 여동생

심야의 후타바 시립 운동 공원.
공원 화장실의 한 칸에、친실장과 그럭저럭 자란 자실장 2마리가 있었다.

출산을 앞둔 친실장은、믿음직스러운 자식들을 데리고、이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웅 데스、우〜웅 데스」

힘주는 소리、거친 호흡、그리고 뭔가가 떨어져 첨벙거리는 소리.

실장석의 일상 (19~20) 겨울의 폐차

그 소형트럭은 오랜 세월동안 버려져 있었다。
운전석 쪽 문은 떨어져 나가고、새하얗던 차체도 여기저기 갈색 빛으로 녹슬어있었다。

「슬슬 나갈 시간인 데스」

「안녕히 다녀오란 테치」

친실장은 운전석 쪽으로부터 약간 노력하여 길가로 내려왔다。

실장석의 일상 (18) 엄한 것은 자식을 살리기 위해

공원의 한 구석、수풀 속에 있는 골판지에서 떠들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째서 말을 듣지 않는 데스!」

「테챠!」

친실장은 3녀를 야단치면서 때려눕혔다。그리고 쓰러져 머리를 감싸고 있던 자식에게、가차 없이 주먹을 내리찍었다。

실장석의 일상 (17) 애교

그 실장 일가가 당하는 일은 드문 것은 아니지만、그 실장 친자는 운이 나빴다。
친실장은 골판지 앞에서 놀고 있던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었으나、운이 나쁘게도 두 소년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이렇게 손을 들어올리는 데스。그리고 데프〜웅♪이라고 하는 데스」

친실장은 애교부리는 자세를 자식들에게 보여주었다。

실장석의 일상 (16) 실장 밟기

보통 사람들은 들실장을 봐도 별로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더럽고 시끄러운 존재를、가능한 신경 쓰고 싶지 않으니깐 말이다。
설사 들실장이 자신들의 집으로 들어오면 모를까、그렇지 않으면 들실장은 만지지도 보고 싶지도 않은 존재다。

이런 것들은、일반 상식을 가진 어른들의 사고방식이다。

실장석의 일상 (15) 서로 돕는 자매

성체가 된 실장석은、거의 친자 관계건 자매 관계건、따로따로 살아간다.
쓰레기 헤집기 같은 작업은 공동으로 하기도 하지만、생활은 따로 한다.

이유는 여러가지다。
자매 모두가 성체가 되는 일 자체가 적다。
실장석 특유의 성격으로 인해 사이가 틀어지고 만다.
생활권이 같으면 수확하기가 어려워진다...

실장석의 일상 (14) 먹이도둑

‘베일’이라고 이름 붙여진 사육실장은 행복한 생활을 보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주인인 젊은 부부 밑에서 자라, 마침내 성체가 됐고, 지금도 따뜻한 애정을 받고 있다.
부부는 후타바 시에 있는 주택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곳에 살면서, 현관 앞에 달마시안 1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실장석의 일상 (12) 낙오실장

*역자 주: 제목을 탈주 실장에서 낙오 실장으로 변경함


들실장이란 단어는 일반적으로 인간사회 한 편에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존재들을 일컫는 말이다.

들실장 거의 전부……97% (후생노동성 위생 제2과 조사기록에 따름)……가 공원에서 집을 만드는데 이것이 이른 바 「 공원 실장 」 이라고 불리는 존재다.

실장석의 일상 (11) 여름방학

오늘은 여름 중에서도 햇빛이 강한 날이다.
문득 나는 유년시절을 떠올렸다.

그것은 아직 내가 천친난만한 어린아이였을 무렵의 이야기다.
여름방학을 보내던 중 어느 더운 날에 나는 근처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여름 축제를 보러갔었다...  


실장석의 일상 (10) 실장푸드

들친실장은 엄격하게 자식들을 훈육했다。

「아무리 좋은 닌겐상이라고 해도、실장 푸드만은 절대로 받아선 안 되는 데스!」

솎아내기나 외적의 침입으로 5마리까지 줄은 새끼들은 영리했기에、그 말을 따랐다.
그렇기에 애호파가 먹이를 뿌려도、실장 푸드만은 절대로 손대지 않았다.

실장석의 일상 (9) 사회 견학

찬바람이 부는 와중에 실장석 한 마리가、부풀어 오른 봉투를 한 손에 들고 폐기물 처리장으로 들어갔다。
그 폐기물 처리장은 몇 년 전부터、방치되었고 그로인해 이 개체가 정착하게 되었다。

「다녀온 데스ー、마마가 돌아온 데스ー」

성체가 쓰레기 산을 향해 말하자、무언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났다。

실장석의 일상 (8) 탁아 2

○ 어느 친실장

「너희들、무슨 일이 있어도 봉투 안의 물건에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데스、
닌겐상에게 정중하게 인사해야 되는 데스。절대、제멋대로 말하면 안 되는 데스ー」

지겨울 정도로 주의하는 친실장의 말을、새끼 2 마리는 수긍했다。

실장석의 일상 (7) 탁아

「“수고 하십니다”라고 말했을 때、실수한 건가」

청년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비닐 봉투를 열고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저녁은 밖에서 때웠기에、청년은 내일 아침으로 빵과 우유를 편의점에서 사왔다。
하지만 그 다음에 잡지를 사고 난 뒤 봉투가 의외로 무겁다고 느껴졌을 때、

실장석의 일상 (6) 전문점

점내엔 무수한 케이지들이 나란히 서있었다。평범한 애완동물 가게였다면 강아지・새끼 고양이가 들어있었겠지만 이곳엔 전부 실장석이 들어가있었다。
그런 곳에 그륀이란 이름을 가진 자실장이 케이지에 담겨 실려왔다。
그륀이 이렇게나 많은 동료들을 본 것은 브리더에게 사육된 이후로 처음이었다。

실장석의 일상 (5) 버려진 뒤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사육주(사육실장의 주인)는 자그마한 골판지를 편의점 근처에 둬버리고 자취를 감췄다.
사육주는 자신이 뜻하지 않은 사육실장의 임신과 출산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이다.
피임시키지도 않고、낙태시키지도 않고、그리고 새끼를 길러줄 주인을 찾지도 않고…

실장석의 일상 (4) 버려진 사육실장

그 원 애호파는 날이 밝기도 전에 후타바 어린이 공원에 뚜껑이 없는 작은 골판지를 가지고 왔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며 가지고 온 그 골판지 안에는 옷차림이 좋은 자실장이 새근새근 잠자고 있었다.

이전에 주인인 젊은 남자는, 공원에서 들실장을 보다가 무심코 애완동물가게에 가서 사육실장을 사고 말았다.

실장석의 일상 (3) 따뜻한 날

[작가의 말: 실장석의 일상 2를 아직 읽으시지 않으신 분께선 그 쪽부터 읽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파가 닥쳐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은 왠지 추워보였다。

공원의 한 편에서 가만히 걸어가고 있는 2마리의 친자가 있었다。

실장석의 일상 (2) 공원에서의 구제작업

푸른 스카프를 맨 실장석이 한 숨을 쉰다。오늘 아침 쓰레기장에서의 경쟁이 극에 다다르게 치열해진 바람에、여기저기 관절이 쑤셨기 때문이다。
그녀가 가지고 온 비닐봉투에는、곰팡이가 슨 작은 식빵이 들어있었다。
그것은 그 실장석의 한 끼 정도 밖에 안 되었지만,

튀김실장

집에는 태어났을 때부터 기르고 있는 자실장(생후 1개월)이 3마리 있다.
이제 제철이라고 생각해서, 자실장을 기르고 있는 수조를 들여다본다.
자실장들은 양손을 올려 "닌겐상 놀고 싶은 테치"하고 어필하고 있다.
나는 "1마리당 1알씩이다."라며 저압 도돈파를 3개, 먹이접시에 넣는다.

동물 재판


1366년 프랑스 파리에서 어떤 재판이 열렸다.
인간의 아이를 먹은 실장석이 유죄판결을 받은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동물재판'이 열린 것이다.

동물을 대상으로한 재판은 중세 유럽에서는 그렇게 드문 일이 아니었다.

실장석의 일상 (1) 위협과 아양


어느 들실장은 자신이 무적이라 생각했다。실제로 성체가 되고나서、그 들실장은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

…‘오늘도 닌겐을 쫓아낸 데스。내가 소리치면 녀석들은 무서워서 도망가는 데스’。

친실장은 마음대로 집을 떠나 인간에게 발견된 자식들을 구해줬다。
 

실장권

사용되는 도구는 고성능 집음기와 망원카메라, 나머지는 링갈과 약간의 끈기이다.

이 장비를 한 채로 공원의 음지를 배회한다면 말 그대로 거동수상자이다. 신고되어버린다.

팔에 "후타바시 미화제3과"라는 완장을 찬다.

위조가 아니다. 이는 원래 시청의 일이다.

구더기쨩의 천국


"여긴 어디인 레후? 우지챠뿐인 레후!"

그곳은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따뜻한데다,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웠다.
하지만 저실장은 불안해서 어쩔줄 몰라한다.

"너무 깜깜하고 깜깜한 레후. 무서운 레후. 우지챠 울어버리는 레후!"

우지쨩은 우지쨩 (우지쨩의 목소리)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텟테레~!"

생명의 환희로 가득한 목소리, 차례차례 태어나는 자실장들.
친실장은 바다거북이가 산란할때처럼 눈물을 흘리며 기뻐한다.
부드럽게 차례차례대로 자들의 얼굴의 점막을 햝아 나간다.

우현(愚賢)한 고급사육실장 자매

오네챠의 말투는 이러하였다.

"테에! 다메테치! 와타치타치는 그런 짓 하면 다메인 테치!"

이모토챠의 말투는 이러하였다.

"와타치의 이름은 초승달(二十三夜)테치. 오네챠의 이름은 보름달(十六夜)테치. 이름의 숫자는 가격의 숫자테치. 와타치 쪽이 높은 테치. 그러니까 오네챠는 와타치의 명령을 듣는 테치"

Nigra sum sed formosa..

어쩌지.
내가 키우고 있는 실장석, 미도미도쨩이 임신해버렸어!

나는 아무것도 이상한 짓 안했어요? 평범하게 목욕 시키고, 평범하게 옷 갈아입히고 평범하게 실장석의 팬티를 밖에서 말렸더니 임신해버렸다구요!

삼대기 - 마지막


종장 ~ 三 代 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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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원에 구제가 시행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하튼, 기묘한 자실장 4 마리가, 사육자실장을 덥쳐서 옷을 빼앗고 "바꿔치기"를 하려고 했다는 이야기다.

그 이야기를 듣고서 촉이 왔다.
그건 아마 그 4 마리가 한 짓일 것이다.

삼대기 - 3대째


삼대기 ~ 3 대째들... 비극과 희극의 실장생 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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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의를 한 결과, 마루는 다시 출산에 도전하기로 했다.

뭐, 처와 딸은, 마루의 자이니까 분명히 마루를 닮을 거야... 따위 속편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게 간단하다면 이 세상에서 이미 분충은 구제 되었을 것이다.


삼대기 - 2대째


삼대기 ~ 2 대째 평온한 실장생 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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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은 연못의 근처에 있었다.

지면은 너무나 질척질척해서 너무나 걷기 힘들다...
큰 나무판이 기울어져 지면에 꽂혀 있다.

[저기라면 비를 피할 수 있는데스... 저기가 별장데스!
어떤데스! 한쪽으로는 호수를 전망하는데스우! 사치스런 만듦새데스우!]

삼대기 - 1대째

 너무 너무 긴 나머지 글을 여러개 분리합니다. 제목답게 실장석 3 세대에 걸친 9편의 소설입니다.


삼대기 ~ 여일대(女一代) 파란의 실장생 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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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시가 태어난 곳은 어두침침한 공원 화장실 안이었다.
물론, 그때는 그런 건 몰랐고 알 필요도 없었다.
단지, 이 세계에 태어나기를 바랬다.

뜻밖의 재난

언제나 하는 아침 산보 중에 먹이 봉지를 짊어진 실장석을 발견했다.
중간 사이즈의 편의점 봉투에 음식쓰레기를 가득 채우고, 주위를 경계하면서 비틀비틀 걷고 있다.
...... 언제 봐도 보기 흉한 생물이다.

실장석규제법이 시행된 지금에는 거의 안보이지만 예전에는 엄청 심했다.

사육실장 메리

이유는 모르겠지만 -_-; 순서와 내용이 상이하게 달라서 메리쨩과는 분리합니다.

왠지 메리쨩 쪽에서 끊기는 부분부터 일러스트도 없고 내용에 묻어나는 분위기가 상이하게 달라지는게 정말 후속 스토리가 맞긴 한가 의문이 듭니다만 부론티아도 그래서 그 부분부터는 안그렸다고 치면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는 모르는 학대파

"스스로는 모르는 학대파"

그 사육주는 말한다.

"실장석은 귀엽고 영리해"
"이런 멋진 생물을 학대하다니"
"나는 두고 볼 수 없다"

하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 사육주는 양식적 애호파다.
매일 아침 낮 저녁으로 먹이를 주고
실장석이 원하는 물건을 준비하고
자신의 사육실장을 아끼는 한편,
단단히 훈육도 하고 있다.

탁아의 형태도 여러가지

(목말라….)

직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시간부터 전혀 수분을 섭취하지 못한 나의 목은 상당히 건조되어있었다.
집까지 걸어서 앞으로 2, 3분 정도의 거리이지만, 여기는 일본.
일부러 나의 시선을 끄는 듯하게 자판기가 저쪽에 설치되어있다.

(아…. 이제 못 참겠다)

만약 아이스크림 스틱이 '당첨'이라면

어느 여름날, 한 마리의 자실장이 편의점 앞에 있었다. 친실장은 없었다.
여기에 오는 길에, 길 잃은 고양이에게 습격당했다.
친실장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자실장을 살렸다.




자실장이 하나의 나무 막대기를 주워 왔을 때, 친실장은 굉장히 기뻐했다.
그것은 '당첨'이었기 때문이다.

낚시터에서


떡잎시 변두리에는 큰 방파제가 있다. 근처에는 편의점과 해안 공원이 있다.

근교의 항구 도시에서 실장석 공장에 다니는 청년 토시아키는 낚시가 취미이다. 오늘도 밤낚시에 쓸 도구 일체를 차량에 싣고 방파제에 왔다. 시기가 봄인지라, 해초 덤불에서 노는 물고기인 볼락이 목표이다. 미끼로는 구더기가 좋다.

탁아, 이럴리 없던 인간과 실장석

하루가 저물 것 같은 저녁 시간, 남자는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남자의 수트에 가죽 가방, 여기에서는 자주 보이는 택시 마크가 달린 수트를 보면, 그가 택시 드라이버라고 하는 것은 금새 알 수 있다.

「젠장…창문 열어놓고 갔었네」  

탐욕의 끝에

늦여름도 끝나고, 꽤나 선선하게 된 가을의 어느 날, 나는 집의 근처에 있는 후타바 공원에 왔다.
여기에 온 목적은 물론 실장석의 구제다.
가지고 온 것은 라이터와 콘페이토 봉지, 그리고 프릴이 달린 핑크색 실장복이 하나 뿐이다.

공원 탈출

"데슷...... 데에 ......... 더운 데스......"
"마마... 마마...... 물을 주는테츄 ..."


도시 공원의 골판지 하우스 무더기 중 하나.
손잡이 구멍의 창문 밖을 바라보면서 친, 자실장석들이 신음했다.


올해 가장 높은 온도가 관측 된 이날, 도시는 작열 지옥에 휩싸여 있었다.

이소토마

 주의 : 기승전병

     ◆이소토마◆

1.


우리 집 사육실장, 미도리가 꽃가루 임신했다. 미도리는 실장샵에서 싸게 팔고 있던 평범한 녀석이다.

실장석의 생태 상, 제멋대로 임신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힘든 이야기로, 무엇보다도 펫인 이상,사육주에게는 책임도 발생한다.  

연말


올해도 연말이 다가왔다. 평소 보통 속도로 걸을 수 있는 시장거리도 새해준비를 하러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처럼 앞으로 나가질 못한다. 무거운 떡팩과 야채를 들고 어찌어찌 인파를 헤치며 나아가다 보니 갑자기 사람이 없는 공간이 나왔다.

자실장과 수조


어느 화창한 날, 남자는 길가에서 자실장을 주웠다.
뒤처진 건지 버려진 건지 친실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어쩐지 흥미를 가진 남자는 일단 데리고 돌아가기로 했다.

자실장을 주운 건 좋지만 어디서 키울지 남자는 고민했다.
큰 수조는 있지만 현재 열대어를 기르고 있기 때문에 꽉 차 있었다.

키친 테챠아즈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아주 잘하는 음식집이 있다고 한다.
그 가게의 이름은 [키친 테챠아즈]

어느날 직장의 일로 우연히 그 주변에 와 있던 나는 그 가게에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조금 헤매다가 가게의 입구를 찾을수 있었다.

설탕절임


『 레치?』 땅이 움직이고, 눈 뜬 와타치는 하늘이 갑자기 밝아진 것에 놀라서 소리 낸 레치.

『레치, 레치, 레츄?』 눈이 부신 것이 잦아들고 보니 주변에는 많은 친구가 있던 레치.

『 마마~~! 어딨는 레치? 마마~~!』 누군가가 소리 지르고 주위의 다른 친구들도 입을모아 마마를 부르기 시작한 레치.

행복의 노래


한 시민 공원의 공중 화장실.
문을 열어 둔 채로 독방에서 배가 커다란 실장석이 일본식 변기 앞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실장옷은 입고 있는 채지만 속옷을 벗고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크게 다리를 벌린 모습입니다.

[데...뎃! 후웃!, 뎃,,뎃! 후!]

녹색 가마쿠라


데스데스 테치치!

공원 앞을 지나는중, 불쾌한 소리가 들려 몰래 그쪽을 바라보니 한 가마쿠라* 에서 실장석 일가가 살고 있었다.

실장석 튕기기

퇴근 인파가 거의 없어질 무렵, 지친 토시아키는 자전거를 끌고 근처 편의점에 들렀다.
얌체 독서(계산 안하고 그냥 읽는 것) 중 토시아키는 쓰레기통 근처에 여러개의 작은 그림자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실장석들이다.

구더기 날리기

원제:구더기 날리기(蛆飛ばし)



[이 대량의 구더기놈들을 처리하고 싶다 이거지]

[아아, 그런데 그냥 죽이는건 안돼. 애들이 납득할수 있어야 하거든]

[귀찮게시리]

눈앞의 골판지에 징글징글하게 기어다니는 구더기 실장들. 그 수가 무려 300마리.

겨울의 공원사정

겨울, 그것은 들실장에게는 가혹한 계절.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눈 등으로 약 9할이 멸종.

인간이라도 방심하면 감기에 걸려 며칠 앓는 일도 있다.

인간보다 약한 실장석 따위가 겨울의 어려움에 견딜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오늘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구더기 융단


어쩌다 이런일이 일어난 걸까.

확실히 어젯밤 귀가할때엔 아무것도 없었을텐데 지금 나의 발밑에는
현관부터 복도까지 대량의 구더기 실장들이 넘치고 있다.

기분나쁘다. 그냥 본다해도 불쾌한 실장석인데 하물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구더기 실장들이 복도를 가득 메우고 있는건 무슨 일인가?

사계절 -겨울-


겨울이 도래하고 공원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눈이 즐거운 자실장이 이리저리 방방 뛰어다니다가 다음날 얼어죽고 친실장이 슬퍼한다.
그런 평범한 일상이 언제나처럼 펼쳐지고 있었다.

하지만 눈이라는것은 항상 정해진 자리에서만 내리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눈이 내리지 않는다면 평화로울까.

사계절 -가을-

나무의 잎들이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갈 무렵,
공원의 실장석들의 행동의 변화를 볼수 있는 시기이다
지금부터 곧 방문할 계절, 겨울의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다.

공원에서 비닐봉지 가득 먹이를 모으는 실장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똑똑한 개체들은 가을에 구할수 있는 모든 먹이들을 모아 겨울에 대비한다.

엄지와 구더기

엄지와 구더기는 사이가 좋은 걸로 유명하다
덧없는 약자끼리는 뭔가 통하는 게 있다는 것일까
행복하게 살고있는 그런 똥 벌레들을 보면 그 관계를 망가뜨리고 싶어지는건 학대파로서 당연한 일.

이번 학대는 그걸로 해보기로 했다.
우선 공원에서 행복하게 살고있던 엄지와 구더기 자매를 포획하여 집으로 가져왔다.

사계절 -여름-


구름한점 없이 푸르른 하늘이 펼쳐진 공원.
분명히 쾌적하고 안성맞춤인 날씨일 것이다.
뜨거운 햇볕을 쏟는 태양이 없다면의 이야기겠지만...

태양의 열기로 땅에서 김이 솟아오를 정도의 열기.
실장석들도 더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다.

사계절 -봄-


긴 겨울을 지나 날씨도 따뜻해지는 요즘.
공원에서 더러워진 상자에서 실장석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봄인 데스]

음식을 저장해두어, 식량도 제대로 준비했던 가족들은 문제없이 월동을 할수 있었던 것이다.

[이제 집 밖에 나가도 좋은 테치?]

[밖은 따뜻따뜻한 테치?]

토시아키의 연구생활

이상한 장치
섬뜩한 약품,
말이 없는 백의의 남자.

여기는 어떤 주상복합 빌딩의 한 방.

남자의 이름은 토시아키(利昭)
자신의 연구의 명목보다 오히려 실장석을 학대하는 행위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팬팬팬팬팬티!!!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자실장을 손에 들어
차가운 수돗물로 싹싹 점막을 제거해 주니 자실장이 나를 보고 교성을 울렸다

[텟테레~ 테에?? 테치!! 닌겐상인 테치! 와타치 사육실장인 테치?!]

머리카락은 순식간에 자라나와 드릴 모양으로 말리고 스커트가 팽창하여 앞치마를 만든다.

실장석의 보은

어이, 닌겐!
최근에는 신세를 진 데스.
오늘은 감사를 하러 온 것인 데스.
자, 최고의 미소녀인 와타시를 좋아하면 좋은 데스.
사양은 받지 않는 데스.

...왜 손을 대지 않는 데스?
와타시를 망신주려는 데스?
아니면 뭐인 데스?

한밤중의 장난 2

새해 첫날 나는 실장석들과 놀기로 했다.
작년에는 자고있던 친실장에게 장난질을 해서 재미있는 광경을 볼수 있었다.
그래 재미있었어.
근데 사실 그건 장난이라기 보다는 괴롭히기에 가까웠지.
그런 감동을 다시 나에게 보여줄수 있는 녀석을 만났으면 좋겠는걸.

한밤중의 장난

나는 학대파.. 라기 보다는 장난파라고 하는게 좋을까?
내가 하는 일은 깜짝 놀래켜주거나 함정에 빠뜨리는 등의 제대로 된 학대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뭐, 실제로 뭔지 보여 주도록 하겠다.

심야의 공원
들실장들은 모두 잠에 들어 조용해 있다.
거기에 내가 등장!

식용 백자실장을 만드는 방법


출산실

그 방은 사지가 없는 독라의 실장석들이 몇마리나 있었다.
정확하게는 금속제의 기구에 몸이 메달려, 실장영양제의 링거를 맞는채 「특수한 방법」으로 자실장을 출산당하고있다.
아니 계속 출산당하고있다.


움찔움찔 링거의 튜브를 흔들며 「매달린 실장」은 몇마리째인지도 모르는 자를 낳았다.
 

실장석에게도 권리를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 소리지만, 애오파라고 불리우는 미쳐버린 사람들이 발언권을 가진 지역에서는 그 미친 소리가 통하는 법

실장석과 일체 관련이 없는 무관심하고 무관한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새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느새 결정되었다.

실장석 전문 방화마 1,2

겨울이 다가오는 어느 날 공원에서 성체실장이 편의점 봉투를 팔에 매달고 귀로를 서두르고 있었다.
편의점 봉투에 담겨 있는 것은 식량이 아니라 나뭇잎과 헌 신문이다.

"다녀온 데스"

보금자리로 삼고 있는 골판지 하우스에 성체실장이 들어가자 그 모습을 본 자실장들이 테치테치하고 떠든다.

감이 붉게 익는 계절


자실장은 울타리 밑에서 엿보고 있었다.

정원 바닥에 부딪치면서, 절반이 뭉개진 붉고 아마아마한 열매를.

달콤한 냄새가, 비염에 걸리기 쉬운 실장석 치고는 깨끗한 비강을 간질인다.

모친의 말이 뇌리를 지나갔지만, 그것이 무슨 상관이냐고 고쳐 생각한 자실장은 울타리를 빠져 나갔다.  

우지쨩 마마



크게 자라 버린 데다
어느새 임신까지 해버린 구더기 실장.
처치 곤란해진 주인은
"그걸" 골판지상자에 쑤셔 넣어
공원에 버렸다.

"레-레후"
"레후-레후-"
"레훼에엥-"

고생하면서도 어떻게인지 출산에 성공.
본능적으로 태어난 엄지들의 점막을 핥았다.

문간방 고양이


현관 문을 열자 바로 앞에 고양이가 앉아 있다.
근방에서 "시로" 따위의 이름으로 불리는 흰고양이다. 
이쪽을 올려다 보며 눈을 가늘게 뜨고 신나게 울어댄다.

"냐옹♪"

"……테, 테히이……"

시로의 발밑에는 빈사의 새끼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