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 다이어트

실장석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다는 것은 예로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실 옛날부터 가뭄때마다 널려있는 실장석을 먹고 기아에서 벗어나려고하는 사람의 이야기는 많지만, 아직까지 기아에서 벗어난 기록은 없다.

이것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취급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단백질 구조 분석이 가능해짐으로서 그 수수께끼가 밝혀졌다.
지구상의 생물은 L 형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실장석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L 형의 거울상 체(광학 이성질체)인 D 형이 사용되고있는 것이다.
인류를 비롯한 대부분의 생물이 D 형 아미노산을 영양으로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실장석을 먹어도 영양이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렇게 번식력이 뛰어난 생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장석은 기아를 구할 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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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무리 먹어도 영양이 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에는 이 성질을 다이어트에 이용한 실장식이 온 나라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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