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인


마마!! 저 닝겐씨는 뭐인테치???

레치~!!! 무서운레치...구더기쨩도 도망가는레치~!!!

레후? 엄청 큰 레후...프니프니할수 있는레후???

걱정없는데스...공원에서 만난 노숙자 닝겐인데스...박스집을 구해주는 대신 마마가 음식과 물을 구해주기로 한데스...

테에에에???

실장석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거래. 이정도 큰 박스는 둘째치고 인간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 공원생활은 말도 안 될 정도로 안전해진다. 
더군다나 아직 성체실장 크기도 안 된 친실장이 자실장과 엄지실장을 지키기엔 최선의 방법이다.

아침에는 닌겐상의 몫까지 먹을 것을 구해오는데스...일단 모두 자는 데스...

내일 쓰레기장으로 가지 전 잠을 청하는 실장가족과 새로운 식구.

인간이 먹을 식량과 물을 제대로 구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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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자 존나 크네

댓글 4개:

  1. 이건 무슨 아방가르드 문학인데스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노숙자 배를 채울만한 음식을 조달은 가능한데스우? 데프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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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미 구해온 데스 아주 싱싱한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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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 병신은 바로 옆에 살아 숨쉬는 식량들이 있다는 것도 모르냐.. 죄다 자판기로 만들어서 식량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데 뭘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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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닌 배고프면 지렁이 줏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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