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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치는 공원 옆의 화장실에서 세 오네쨩들과 함께 태어난테치.
와타치는 마마와 세 오네쨩과 골판지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테치.
세 오네쨩은 막내인 와타치를 무척 귀여워해줘서 와타치는 행복했던테치.
밥은 마마가 매일아침 어딘가에서 가져와준테치.
그랬는데 어느날부터 마마는 빈손으로 돌아오게 된테치.
오네쨩들은 밥을 가져오지 않는 마마에게 불평을 해서 마마를 곤란하게 한테치.
그랬더니 마마는 닝겐상에게 키워지면 행복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며 닝겐상을 만나러 간다고 와타치들을 데리고 닝겐상이 있는 커다란 상자에 간테치.
커다란 상자에서 닝겐상이 드나들고 있었던테치.
상자에서 나오는 닝겐상은 하얀 봉지…마마가 밥을 가져오는 봉지를 손에 들고있는 것을 알아챈테치.
마마에게 그걸 물으니 「잘 알아챈데스. 닝겐상이 손에 들고있는 봉지에 오네쨩들을 넣어서 닝겐상에게 키움받도록 할 생각인데스」
「테치이〜♪ 마마 머리좋은테치♪」
「빨리 닝겐상을 만나고싶은테치♪」
「마마! 빨리 닝겐을 만나게하는테치!」
오네쨩들은 닝겐상에게 키워진다고 듣자 흥분한테치.
하지만 닝겐상이 그렇게 간단히 와타치들을 사육실장으로 삼아줄지 불안해진테치.
마마에게 그 불안을 말하니 마마는 와타치만에게 들리는 작은 소리로 「오네쨩들은 와타시의 손으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제멋대로라서 닝겐상에게 넘기는데스. 오마에는 자매 중에서도 현명하고 상냥한 자인데스. 오마에만이라도 와타시의 손으로 소중하게 키워주고 싶어서 제멋대로인 오네쨩들을 닝겐상에게 넘기는 것인데스…」라고 속삭였다.
「테엣!」
와타치는 무척 놀라버린테치.
마마는 가장 위의 오네쨩을 안고 상자에서 닝겐상이 나오는 것을 기다린테치.
상자에서 닝겐상이 나온테치.
마마는 오네쨩을 닝겐상의 손에 든 봉지에 던져넣으려고 준비했지만, 닝겐상은 봉지를 들고있지 않았던테치.
마마는 오네쨩을 안은 포즈로 굳어버린 채 닝겐상을 올려보고있었던테치.
닝겐상은 와타치들을 굉장한 눈으로 노려본테치.
너무 무서워서 와타치는 마마의 치맛자락을 잡고 바들바들 떨어버린테치.
「뭐야, 나한테 그 자충을 주는거냐?」
닝겐상이 마마에게 말을 건넨테치
「데! 데데엣…」
「기다려」
닝겐상은 상자에 다시 들어가 봉지를 가져오더니 마마에게 봉지를 내민테치.
「자, 봉지에 넣어」
「데에…」
「왜? 탁아하려고 했는데 지금와서 그만두는거냐?」
닝겐상은 무서운 눈으로 와타치들 친자를 바라본테치.
마마는 조금 떨면서 와타치를 등뒤로 숨기려고 한테치.
「그러면 내가 골라주지」
오네쨩들은 닝겐상이 내민 손에 매달리려고 깡충깡충 뛰면서 신이 난테치.
「오마에는 학-대-파-인데스네? 아이들은 줄수없는데스웃!!」
테엣! 학-대-파-? 마마에게 들은적이 있는테치. 와타치들 실장석을 괴롭히고 죽이길 좋아하는 악마…
「치프프 사육실장이 되는테치」
「하인! 당장 따뜻한 목욕과 식사를 준비하는테치」
「어서 안아드는테치! 뭐하고있는테치잇!!」
마마가 한 말대로 닝겐상이 학-대-파-라면 오네쨩들은 심한 꼴을 겪게되는테치.
「마마ー 무서운테치… 오네쨩들, 닝겐상에게 그런 말 하면 안되는테치…」
와타치는 오네쨩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한테치.
그러자 닝겐상은 와타치를 지그시 노려보더니 와타치에게 손을 뻗은테치.
「챠아아아아아!! 놓는테엣! 놔주시는테츄!!」
와타치는 목덜미를 잡혀 무척 높은곳까지 들어올려지는 무서움에 비명을 지른테치.
그러더니 둘째 오네쨩은 닝겐상에게 밟혀 죽임당한테치.
첫째 오네쨩은 머리털을 뜯기고 땅바닥에 내팽개쳐진테치.
셋째 오네쨩은 손씨와 발씨를 뽑히고 머리털과 옷까지 뺏기고는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진테치.
와타치는 닝겐상이 든 봉지에 던져져버렸지만, 마마가 죽임당하는 비명과 아직 살아있던 두 오네쨩의 비명이 들려왔기에 다음은 와타치 차례라고 생각해서 테승테승 하고 울 수밖에 없었던테치.
얼마 후, 닝겐상의 집에 도착한테치.
와타치는 따끈따끈한 물을 맞으면서 거품투성이가 된 후 물로 말끔히 씻겨진테치.
아무래도 와타치를 깨끗하게 해준 모양인테치. 혹시 잘 키워주는테치?
하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입 안과 사타구니 안까지 박박 문질러져서 죽을만큼 괴로웠던테치.
휘익
「테챠아아아!!」
그리고 와타치는 또 한 명의 닝겐상에게 던져진테치.
그 닝겐상은 아까의 닝겐상보다 상냥해보이는 느낌이었던테치.
와타치는 이제부터 어떻게될지 너무나도 무서워서, 정신을 차려보니 손씨를 입가에 대고
「테츄?」
하고 무심코 소리를 내버린테치.
「아하하하하!! 이녀석, 아첨하고있어! 너같이 흉악한 얼굴한 녀석한테 잡혀와서 어떻게 될지 불안해서 불안해서 어쩔수 없는거겠지. 그렇지, 꼬마야?」
「테에에에에… 테츄ー테츄ー!」
와타치는 무서웠지만 기뻐서 손을 들어올리고 울어버린테치. 하지만…
「테츄!?」
닝겐상의 힘이 세지면서 와타치는 점점 괴로워진테치.
「안됐지만, 나도 실장석을 괴롭히는게 너무 좋거든」
「츄아아아아아아아앗!!!!」
와타치는 입에 불이 붙은 막대기를 쑤셔넣은 채 아픈 바늘을 온몸에 잔뜩 찔린테치.
두 닝겐상은 와타치를 가리키며 웃고있었던테치.
그 후에 와타치는 정신이 들어보니 옷은 빼앗기고 목 아래는 하얀 모래에 파붙혀 어두운 장소에 갇혀있었던테치.
하얀 모래가 와타치로부터 점점 힘을 빼앗는것 같은 느낌이라 무서운테치.
배고픈테치…
목도 마른테치…
와타치는 밥도 못 얻어먹고 갇혀버린테치.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무서운 눈을 한 닝겐상이 와타치를 모래에서 꺼내서 물이 들어있는 대야에 던져넣은테치.
와타치의 몸은 홀쪽해져버려서 마음먹은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어버린테치.
와타치는 물에 빠지지 않도록 죽기살기로 물을 마신테치.
얼마 안있어 몸은 조금씩 원래대로 돌아가서 점점 움직일 수 있게 된테치.
대야의 물이 없어질 때에는 와타치의 몸은 완전히 원래대로가 된테치.
그래도 배가 꼬륵꼬륵하는테치…
무서운 눈을 한 닝겐상이 다가온테치.
「오오. 하룻밤에 원래대로라니 대단한 생명력이구나」
와타치를 칭찬하고있는테치?
「텟츄ー웅♪」
와타치는 만세를 하면서 닝겐상을 부른테치.
어두운 데는 이젠 싫은테치.
배가 꼬륵꼬륵하는테치. 뭐라도 좋으니까 밥을 주시는테치.
그리고 와타치를 안은 닝겐상은 와타치에게 아픈것을 한테치.
이마를 때리고 바늘을 찔러서 잔뜩 잔뜩 아픈것을 한테치.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앗!!!」
「테테테테・・・ 테츄우우우우웃!!!」
「테뺘아아아아아아아아앗!!!」
「지잇!!」
「테히잇… 테히잇…」
와타치는 그럴 때마다 열심히 짖으면서 닝겐상에게 그만둬달라고 부탁한테치.
「너는 꽤 좋은 소리로 짖으니까 소중하게 귀여워해주마」
와타치는 다시 하얀 모래에 갇혔고, 목도 마르고 배도 꼬르륵인테치…
이런 일이 몇번이고 몇번이고 되풀이된테치…
마마가 와타치들의 몸 안에 소중한 돌이 있다고 말했던테치.
괴롭고 슬퍼서 견딜수가 없을 때에는 그 돌에 부탁을 하면 편하게 천국에 갈수 있다고 말했던테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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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와타치가 몇번을 부탁해도 돌은 와타치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테치.
마마… 마마가 했던 말은 거짓말이었던테치?
「테승… 테승…」
「테에에에에에…」
와타치는 슬퍼서 슬퍼서 훌쩍거리며 울 수 밖에 없었던테치.
그리고 와타치는 또다시 하얀 모래에서 꺼내진테치.
물을 마실수 있어…
와타치의 머리는 그것만 생각하고 있었지만 도무지 대야에 넣어주지 않았던테치.
「헤ー 정말로 바짝 말랐네」
「뭐, 이래도 물을 마시면 하룻밤만에 부활한다는게 대단하지」
「소금절임을 반년 정도 했으니 냄새도 빠졌을테고, 오늘은 조금 취향을 바꿔볼까」
두 닝겐상이 와타치를 쥐고 뭔가 이야기를 하고있지만 와타치의 머리는 멍ー해서 이해하지 못한테치.
「테엣!!」
뜨거워!! 뜨거워!!
와타치의 손씨를 닝겐상이 불로 굽기 시작한테치!
지금까지 갖가지 아픈 것을 당해왔지만 손씨를 불로 굽는 것은 처음인테치.
와타치는 드디어 정말로 죽임당하는테치?
그래도 돌에 부탁을 해도 죽을수 없었다면 이대로 죽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떠오른테치.
하지만…
「이렇게 정성들여 소금절임한 실장석을 불로 구워서말이지」
으적
「삐잇츄우우우우우우아아아아앗!!!」
닝겐상이… 닝겐상이 와타치의 손씨를 먹은테치.
싫은테치! 이런 죽음은 너무하는테치! 마마! 마마아아앗!!
와타치는 소리를 지른테치.
「호ー 목이 바짝 말랐을텐데 이렇게나 좋은 소리로 짖다니」
와타치의 또 다른쪽의 손씨와 발씨를 닝겐상이 불로 구워서 베어문테치.
너무하는테치… 너무하는테치…
「위석 빼두었으니 간단히 죽지는 않아. 왠지 질려서 오늘 먹어서 치우자고 생각했는데, 좋은 소리로 짖으니까 조금 더 보존하자」
「으헤ー 그래서 영양제 목욕? 그걸로 손발이 돌아올까?」
「글쎄, 아마 돌아올걸? 좀더 좀더 즐겨보자구」
첨벙!
손씨와 발씨를 먹혀버린 와타치는 물이 들어간 대야에 던져진테치.
살아있어? 와타치는 살아있는테치?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괴로운 일이 계속되는테치?
역시 죽고싶은테치…
마마, 오네쨩…
-끝
후기
본편보다 후기가 길다는 평판의 작자입니다.
(후기가 긴것은 사실이지만 본편보다 긴 후기를 쓴 기억은 없다)
이번에는 「친구놈悪友」의 자실장시점으로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나?라는 스크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줄바꿈이 없는 쪽으로 올렸기에 다시 올립니다. m(_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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