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구더기: [구더기쨩에게 용무있으신 레후?]
설명:손가락4개를 살짝 넘는 정도가 적당
프니프니를 하면 손가락이 튕겨질정도의 탄력이 있는 놈
②구더기: [레히잇!]
[목욕탕 기분좋은 렛후~웅]
①겨울을 대비하기 위하여 지방을 불린 산실장을 강제임신시키고,
태어난 새끼는 점막을 취하지 않고 지소에비로서 1주일 정도 통통하게 살찌운다.
그 중에서 큼직하고 튼튼한것을 선별해, 에비지소골주의 재료로 한다.
크기가 작은 것, 몸이 약한것등은 꼬치구이,조림등의 술안주가 된다.
②선별한 지소에비를 껍질을 벗겨 독라로 만든 후, 술에 던져넣고 대변빼기를 한다.
술을마신 지소에비는 잡내가 사라지며, 또한 만취상태가 되어 통각이 무디어지게 되므로 위석이 자괴하기 어려워진다.
③구더기:[아파죽겠는데 기분은 끝내주는 레후~]
설명:위석은 잽싸게 절임재료로~
③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안을 굵은소금으로 비비고 물로 헹궈내, 오물이나 점막을 떨어뜨린다.
충분히 헹구어졌으면 다시한번 소금을 비벼 넣는다.
위석은 술지게미(술만들고 남은 찌꺼기)쓰케도코(漬け床:음식을 절일 때 사용하는 절임재료를 지칭)에 담구어두면 술의 효능이 지속되고, 술지게미로 주위를 굳히기때문에 위석이 깨지기 어렵게 된다.
④짧게 자른 와리바시를 걸쳐서 배를 연다.
와리바시에는 연줄을 묶어두고, 이것을 입을 통해 지소애비를 매달아논다.
⑤구더기:[레에에에엥]
[레히이이이]
[추운레후]
[(죽고싶은데 어째서)파킨하지않는레후?]
⑤지소에비를 찬바람에 내어놓고 2주일 정도 말린다.
생선건어물같은 색감이 되고, 울음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게 되었다면 냉장고에 보관한다.
⑥바싹 말려진 지소에비를 노릇해질때까지 구운후, 술잔에 담아 따뜻하게 데워진 술을 부으면 에비지소골주가 완성된다.
골주처럼 따뜻하게 데워진 술을 부어서 맛이 우러나게 하여 먹는다.
⑦찬바람에 말린 후에도 살아있는것을 사용한 실장주를 특별히[찬바람 눈물주]라고 부른다.
귀나 코로 들어간 술이 걸쭉한 미소(된장)등을 녹여서 눈에서 눈물처럼 흘러나오고, 쉬어버린 울음소리는 세차게 몰아치는 초겨울의 찬바람과도 같은 겨울의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끝
흡사 말린오징어...
답글삭제운치(韻致)가 있는 요리인 데수웅 ~
답글삭제개맛있어보이는레후..배고픈레후 먹고싶은레후~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