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석 사냥꾼

원제 : 실장 마타기(일본 도호쿠 지방에 사는 사냥꾼들을 칭하는 말)


등장 캐릭터


남자 - 산실장 사냥꾼. 같은 사냥꾼인 할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보로 - 다른 실장석들이 전멸한 산에 남은 산실장.
장녀 - 보로로부터 막 독립한 중실장.
차녀(=시로) - 잃어버린 옷 대신 비닐을 걸치고 있는 자실장. 분충성이 드러나고 있다.
삼녀 - 평범한 자실장.

실장석 시리즈

선물

할로윈 구더기 외전

석양

만우절이 무엇인 레후

My cat & a kojissou

사자는 자신의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트리는 데스!

데부 트위터 그림 모음

어떤 상자의 사육 자실장

칠석 + 보너스

실장석 애호공원

나는 퇴근길에 그 공원으로 간다. 『실장석애호공원』이다.

「데스우. 뎃스ー」「테츄테츄」

「어라? 오늘은 친자가 있네」

「안녕하시오. 먹이에 약간 여유가 생겼기에 관리할 마리수를 늘려볼까 생각했소이다」

「아, 신사紳士, 안녕하세요」

그는 이 공원의 관리인이다. 통칭 『애호신사』.

실장석을 돌보면서 이 공원을 일반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고마운 사람이다.

실장교차로, 떼쓰는 자

-실장 교차로

점심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있었던 일이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는데 옆에 차가 섰다. 흔해 빠진 박스형 경차가 창문을 활짝 열고 음악을 크게 울리고 있다.
견딜 수 없어진 내가 창문을 닫으려고 했을 때, 그 차의 조수석에서 실장석이 얼굴을 내밀었다.

"데샤아앗!! 데샷!! 데샤아아아아!!"

두 눈을 크게 뜨고 미간을 찌푸리고서 내 옆자리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고함을 질러댄다.

사육실장의 길

"오, 사이 좋아 보이는 친자실장이 있다."

공원에 들어간 남자는 그 친자에게 다가갔다.

"데, 데스우! 데샤아아아아!"

"테치ㅡ!"

남자가 다가가자 자실장은 겁을 내며 친실장의 뒤로 달아났다.
친실장은 그런 자실장을 감싸듯이 남자를 위협한다.

"호오, 바로 아양 떨지 않는 걸 보니 너희들 꽤 똑똑한가 보구나."

실장석의 보은

내 이름은「」, 일단 S 라고 해두자.



지금 내 사무실의 손님용 소파에 나란히 앉은, 옷차림이 좋은 60 넘은 노인과 앞치마를 침이나 음식 찌꺼기로 끈적하게 더럽히며 케이크를 먹고 있는 뒤룩뒤룩 살찌고 못생긴 성체 실장석이, 나의 이번 손님이다.



"그 ..... 정말입니까 ... 그 ...."



"실장석의 성격 전면 교정 말입니까?"



머뭇거리며 대답하는 노인 대신 내가 주제를 말했다.

학대파학대

 이런 이야기가 있다.

 

 짐을 짊어진 적이 없는 도시의 나귀가, 매일 무거운 짐을 읾어지는 시골의 나귀를 만났다.

 지금도 무거운 짐을 진 시골나귀의 모습을 본 도시나귀가 물었다.



「매일 무거운 짐을 짊어지다니 고생이 많네」



 그러자 시골나귀가 이렇게 대답했다.



「고생이 뭔데?」

대가


       1



 힘없이 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물을 끓인 주전자를 손에 든 내가 묻는다.

「네ー, 누구세요?」

 대답하는 소리는 없고, 다시 문을 두드린다.

 누구야. 의아해하면서 컵라면에 물을 붓고, 현관문구멍을 들여다본다.

 아무도 없다. 하지만 노크는 계속되고있다.

 거기에서 나는 상황을 파악챘다.

세계는 상냥함에 휩싸여

골판지 하우스 천장의 틈새에 부드러운 해님의 얼굴이 비칩니다.

 

"...... 레칫?"

 

이 실장석 일가의 4녀 엄지쨩이 눈을 떴습니다.

동글동글한 손으로 눈을 비비며 일어나 작게 하품합니다.

자실장이 부적!?

모현 시라호시.



여기에는 색다른 풍습이 있다.



변두리에 있는 시라호 신사.



참배객은 주로 젊은 부부.

가족도 있다.



젊은 여성들은 모두 복부가 크게 부풀어 있다.

그렇다 .. 임신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의 약속 - 후편

마리는 약간 의식을 되찾았다.




춥지 않다.

매우 따뜻하다. 그리고 부드럽다.

조금 전까지의 차갑고 아픈 곳이 아니다.



와타찌는 산산조각으로 된 옷을 모았다.

손씨가 아팠지만, 발씨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해 모았다.

더러워져서, 물을 찾아서, 세탁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모르는 동족이 와서 와타찌를 때렸다.

행복의 약속 - 전편

나는 또 기록을 경신했다.

오늘로 벌써 40건째.

아르바이트를 거절당한 횟수이다.

... 이제는 곤란하다.





나 토시아키는 23세. 프리터 지망생 백수.

어느 날 갑자기 아르바이트하던 곳이 파산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린 셈이다.

그녀들의 규칙

「벌써 4시가 되어버렸구나. 슬슬 마칠 준비를 하거라」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땀투성이가 되어있는 나는 전정가위를 든 손을 멈추고, 그 자리에 앉았다.

실장홍들이 트윈테일에 붙은 가지와 잎을 깨끗이 털어내더니, 줄줄이 할아버지 곁으로 걸어간다.

이렇게 더운 날인데도 일을 열심히하고 터프하다. 그녀들은 언제나 저렇다.



「정말이지, 이 정도로 주저앉다니 참으로 몹쓸 하인인다와」

데스데스랜드

책방에서 「실과 장実と装」을 읽는다.

학대파인 나에게 있어서도 실장석의 생태연구는 빼놓을수 없고, 무엇보다도 행복해보이는 실장석들을 보고있으면 의욕이 격렬하게 솟구친다.

페이지를 팔랑팔랑 넘기고있다보니, 문득 실장석 한 마리의 사진에 눈이 머물렀다.

어느 친자의 말로

야근을 마치고 귀가해서 식사를 요리하고 있을 때에, 거실의 유리창에 「따악! 딱!」하는 소리가 나길래 레이스 커튼너머로 바라보니, 공원에 살고있다고 생각되는 들실장 친자 3마리가 서로 다른 크기의 돌을 옆구리에 끼고, 내 방의 창을 향해 던지고 있었다.



이녀석들의 소굴인 공원은 내가 사는 연립주택의 바로 뒤에 있는데다 내 집은 연립주택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실장마을의 진실

말하길, 실장석은 사악한 욕망의 집대성이라 한다.

말하길, 실장석은 인류가 가진 추악한 부분을 비추는 거울이라 한다.

말하길, 실장석은 그 자체가 지구에 허락되지 않는 존재라 한다——



그런 실장석들이 제세상인양 마음대로 살아가는 지역이 있다.

어미랑 새끼랑

식료품점에서 오늘밤의 음식과 아침식사인 빵을 조달하고 가게를 나서니, 가게 옆에 설치된 쓰레기통 그늘에 숨어있는 실장친자가 탁아를 꾀하는 듯한 데스데스 테츄테츄 소리가 들려왔다.



옛날에는 편의점에서의 탁아행위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게측에서 실장석대책을 취하게 되었기 때문에, 탁아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실장석들은 새로운 탁아의 장소로, 식료품점을 노리게 되었다.

어미의 오산

 「뎃스웅〜♪ 뎃스스웅〜♪」 두 손 가득히 먹을것을 안은 실장석이 콧노래라도 부르는것처럼 짖으며 걷고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대박인데스우♪ 아이들에게 배부르게 먹여줄수 있는데스우♪

바로 얼마전에 모친이 된 실장석은, 기분좋게 골판지하우스가 있는 공원으로 돌아갔다

 

 「데스ー…?…! 데에에에에에!!」

친실장이 절규했다

텔레비전

「주인님은 오늘 잔업으로 늦는 데스우.  너희들 일찍 자는 데스우」


「마마- TV 보고 싶은 테치」
「그런테츄! 화려한 일족(2007년에 방영되었던 일본 드라마)이 보고 싶은 테츄!」
「레후~ 레후~」


「어쩔 수 없는 자들인 데스우. 너희들은 리모컨 조작을 잘 못하는 데스. 이건 마마에게 맡기는 데스.」


친실장은 리모컨으로 TV를 틀었다.

노래하는 실장

그 공원에는 약간 머리가 안좋은 실장석이 있었다.

머리가 나쁜 실장석이라고 하면 분충이라고 연상되지만, 그렇지는 않다.

단순히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그 실장석은 바보였다.

학습을 하지않는 바보실장은, 언제나 자잘한 상처투성이인 모습이다.

공원에 오는 인간에게 다가가서 언제나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그리고 언제나 걷어차여버린다.

의외의 조화

다소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양반들 덕분에, 실장석 애호파의 사회적 입지는 그다지 높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고해서 그 반대쪽인 학대파의 인간도 사육실장에 손을 댄다든가, 주위 경관을 해친다든가, 환경을 마구잡이로 혼란시킨다든가 하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자면 애호파와 별반 다를게 없는 정도의 존재이다.

사육주로서의 책임

 내가 키우고잇는 실장석이 찾아온 손님에게 내오던 홍차를 엎질렀다

쟁반을 안고 창백해진 그녀를 나는 빠루같(생략 로 때려죽이고, 옆에서 대기하고있던 두 마리의 실장석에게 정리하도록 명령했다

코뚜레를 끼우고, 이마에는331, 332라는 낙인이 찍혀있는 그녀들은,

동족의 시체로 배를 채우고, 바닥에 뿌려진 체액을 걸레로 닦는다.

실장지옥

안녕하신가! 힘세고 강한 아침, 만일 내게 물어보면 나는 학대「」!

학대용 실장석을 잡으려고 쫓아다니고 있었는데, 실수로 그 실장석이랑 같이 트럭에 치여서 즉사해버렸지뭐야! 이런 실수, 실수!

딱히 현세에 대단한 미련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집에 남겨둔 실장석을 죽이지 못한건 약간 아쉽군. 어차피 곧 굶어죽겠지만!

그런 이유로 지금 나는 지옥에 있는 모양인데……

자실장의 방주

공원의 한가운데에, 명백하게 부자연스럽게도 세숫대야가 놓여있었다.

바닥 쪽이 번들번들 끈적끈적하게 되어있는 것은 벌꿀이 흘러들었기 때문이다

「테츄ー테츄ー 테츄?」「테츄웃!? 테츄〜웅♪」「테츄테츄ー!」

사이좋게 산책을 하던 3마리의 자실장이 세숫대야가 있는 것을 알아채고, 달콤한 냄새에 이끌려 안에 달려들었다.

실장강제노동

「도망치려고 들었다간 이렇게 되는거다

 본의는 아니지만 어쩔수 없다. 너희들, 똑똑히 봐둬라!!」

실장석을 태운 콘베이어벨트가 움직인다.

그 끝은 쇄석기.

고정되어 움직일 수 없는 실장석은, 가슴팍에 있는 커다란 로켓을 움켜쥐고 떨고있다.

돌아온 자실장

후우・・・ 남자는 숨을 내쉬며, 담배라도 사러갈까 하면서 연립주택의 방을 나와 계단을 내려갔다.

또각또각또각.

메마른 소리가 울린다.



길모퉁이를 하나 돌다보니, 「테츄테츄ー」「텟츄ー」 두 마리의 자실장이 걷고있던 남자의 바짓자락을 잡아당겼다.

어느 마을의 현명한 실장석

자실장이 일어나보니 자매가 1마리 줄어있었다.

자매는 5마리가 되어있었다.

그 자실장은 자매가 없어진 것에 불안을 느꼈지만,

다른 자매는 먹이의 배분이 늘어났으니 괜찮지않냐며 기뻐했다.

어미도 없어진 아이를 딱히 신경쓰거나 찾지도 않았고, 여상하게 지냈다.

자실장은 자신만 따돌림을 당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 불안했다.

여름의 추억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것은 내가 아직 국민학생이던 무렵, 처음으로 아버지쪽 시골에 들렀을 때의 이야기이다

그때의 나는 매년, 추석시즌이 되면 아버지의 고향인 산골에 귀성했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밭과 논밖에 없는 집락은, 당시 국민학생이던 나에게는 무엇이든지 신선한 광채로 가득차있었다

1/5 Name マルカジリ ◆dfxcz.LBfg 07/04/17(火)03:42:51 No.40900135 

그것은 해바라기의 꽃이 고개를 숙이는, 여름이 끝나는 때의 일.

정수리를 흔드는 매미소리. 살갗을 꿰뚫는 햇빛의 화살.

빨려들어갈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그저 파란 하늘.

그것이 무척이나 무서웠다는 것을 자실장 스이는 잘 기억하고 있다.

실장촌

이곳은 실장촌

수 백 마리의 실장석들이 여기에 모여서 살고있다

마을에서 설치는 실장석들에게 주민들로부터의 고충이 쇄도했기 때문에,

시청에서도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 이곳에 실장보호시설을 만든 것이다

실장석들에게는 조잡하지만 제대로 된 집까지 제공되고있다

주변은 녹색으로 넘치고있다

우지쨩의 역습

「죽이는레후!! 죽이는레후!!」



내 어께 위에서 저실장이 나를 향해 외치고있다.



「저기. 괜찮겠냐. 이녀석들, 네 모친이잖아」

두건

아는 사람이 실장석 훈육에 실패하고 정나미가 떨어져서 죽여버렸다고 했다.
챌린저로 통하는 나는 한번 도전해볼까 하고 마음을 먹는다.
갓 출산한 들실장에게서 자실장을 한 마리 빼앗고 남은 아이들을 화장실 벽에 내리쳐서 짓이겼다.
울면서 쫓아오는 친을 들어 올려 정글짐 위로 던져넣으니 파칭코 구슬처럼 우당탕 몸을 부딪치며 바닥으로 낙하하여 뻗었다.

사용불가능

뎃게로겡 하는 리드미컬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커다란 배를 하고있는 들실장이 행복한 표정을 한 채 태교를 하고있는 모양이다.

천천히 그 배를 쓰다듬는 들실장.

이제 곧 마마가 된다는 사실을 상상하며, 살짝 얼굴을 붉힌다.

얼마간은 둥지에 틀어박혀있게 된다.

항상 젖을 주면서 내버려둬선 안되는 상황이 된다.

미미도리

데엣스ー데엣스ー하는 기분좋은듯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그 실장석의 목에는 사육실장의 증표인 목걸이가 둘러있다.

늦가을의 따뜻한 오후, 사육실장인 도리는, 사육주에 손을 이끌리면서 산책을 즐기고있다.

길가에 피어있는 들꽃을 꺾어, 사육주에게 선물.

고맙다며 머리를 쓰다듬어지자 한층 더 기뻐한다. 그것을 본 사육주가 빙긋 웃는다.

거기에는 행복한 관계가 건설되어있었다.

우지챠를 키우게 해주는테치

「──테치테치테치테치잇!」

 공원 앞을 지나가고있으니, 구더기를 안은 자실장이 달려들었다.

「레훼에에에엥, 레훼에에엥…!」

 무슨 일인지 울고있는 구더기를 향해서,

「테지이잇!」

 혼내는 것처럼 소리를 치더니, 자실장은 나를 올려다보며 위세좋게 떠들어댄다.

「테치테치테지잇! 테치테지잇!」

 나는 휴대전화의 링갈어플을 켜고 자실장에게 물었다.

아이를 갖고싶은 실장석

『데에……』

눈 아래에 펼쳐진 거리를 내려다보며, 그 실장석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곳은 고층맨션의 최상층. 진짜 성공자만이 거주가 허락되는 공간이다

그리고 그녀는 성공자인 주인에게 키워지는 고급 사육실장이었다

청결한 의복, 충분한 양과 질의 식사, 쾌적한 생활환경, 상냥한 사육주. 모든 것이 만족되어있을 터였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마음에뻥 뚫린 커다란 구멍.

올리고 떨어트리고

1일째

방 안에 만들어진 자실장 전용 사육 공간.

그것은 키 낮은 선반 위에 만들어진, 다다미 반 첩 정도 넓이의 모형 정원이었다. 20cm 정도의 울타리에 둘러싸인 정사각형 상자.
바닥에는 녹색 융단이 깔려있고 자실장용 침대와 자실장용 화장실이 놓여있다.
그 밖에도 작은 관엽 식물이나 꽃 따위도 장식되어 있으며, 장난감이 될 스펀지 블록과 스펀지 볼 등도 놓여있었다.

자실장 치이쨩

【1】

"테...테...치...."

그 자실장은 죽어가고 있었다.
엎어져 있는 자세는 먼지로 더럽고 몸은 반건조 상태다.
그녀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것은 다정했던 어미의 온기.
그리고 갑작스런 폭력의 광풍. 차가워져 움직이지 않는 마마와 자매의 모습....
첫 일격에 어미실장의 머리에서 굴러떨어져 벤치 아래로 숨어든 자실장은 떨면서 어미와 자매의 최후를 지켜보았다.

구더기 치즈


어느 날, 친구로부터 메일이 왔다.
인사와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은 뒤, 모 동영상 사이트의 주소를 적어놓았다.
그 주소를 클릭하니, 동영상 페이지가 열린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태그였다.

블랙사육주

  1

「이 아이로 주세요」

와타시가 들어있는 수조를 손가락질하면서 커다란 닝겐씨가 그렇게 말했을 때, 와타시의 마음은 꽃이 피어나는 듯이 화악 하고 기뻐졌다.
이제야 닝겐씨에게 키워지는 것이다.


자실장 시리즈 모음

-자실장

어느 늦은 일요일 오후. 그 집의 거주자는 편의점에서 사온 디저트를 멍때리고 바라보고 있었다.

[하아 ~ 이걸로 내 인생 2번째 대실패구만 ~  비싼 거였는데 ......]


사육실장 양성

요즘들어 애완용 실장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전국적인 실장석규정법, 통칭 「실장법」이 제정된 이후 뚜렷하다

실장법에 따라서, 브리더의 손으로 키워져 목걸이가 채워지고 등록된 실장석 이외에는 그 소유를 인정하지 않게됨에 따라, 프리미엄이 붙은 꼴이 된 사육용 실장석의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비행기

어느 공원에서 자실장 한 마리를 발견했다.
어디서 주워온 건지 플라스틱으로 된 작고 볼품없는 비행기를 붕붕 휘두르며 놀고 있다.
울음소리가 "데치ㅡ."인 것을 보아 얼마 안 있으면 성체가 될 시기일까.
그나저나 어지간히도 즐겁게 논다.
손에 든 비행기를 바라보며 종종걸음으로 달릴 뿐인데도, 그 만면의 미소는 대체 무엇인가.

사죄의 마음

「데스우・・・데스웃」

그 실장석은 두 눈에 눈물을 채우고 벌벌 떨면서 사과하고 있었다.

반복해서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하고있다.

「・・・됐어. 저기로 가버려」

손을 들어올리고 화를 내려던 여성은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저리 가라는 손짓을 한다.

「데스우? 데스우데스우」

몇번이고 몇번이고 고개를 숙이면서, 실장석은 그 여성의 앞에서 떠나갔다.

라임

조경수 안쪽에서 소리가 들려온다.

「테치ー! 운치 지려버리는테치ー!」

자실장은 서둘러 속옷을 벗어던지고 치마를 걷어올리더니, 긴 머리를 자신의 가슴팍에 모아 그러쥔다.

그대로 얕게 파낸 지면에 엉덩이를 향하고 힘을 주었다.

「우얍!」

부드드드득, 하는 기분좋은 소리와 함께 작은 몸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양의 똥이 힘차게 배출되었다.

분충막이

분(충)막이 ( 분충 + 액막이 )

부제: (동)북의 실장석

 

그 집 마당 한 구석에는 쇠말뚝 하나가 서있었다。그 쇠말뚝의 지름은 약 3cm、높이는 지상으로부터 60cm 지하로 약 1.5m까지 깊이 박여있어、움직이려고 해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 말뚝 끝에는 굵기 5mm, 지름은 5cm 정도 되는 고리가 강고히 용접되어 있었고、그 고리엔 굵은 쇠사슬이 걸려있었다。

실장연화제

[이런 것따위 못마시는다와!]



실홍석은 내가 내온 홍차를 엎질러 버렸다.

가까운 슈퍼에서 사 온 고급 홍차. 슈퍼에서 팔고 있는 것이므로 고급이라고 해도 수준은 뻔하다.

진짜 초고급품에 익숙해진 저 아이에게는 아마 맛대가리도 없겠지.

나는 제법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엎어진 찻잔을 치우면서 나는 걸레를 준비했다.

와타시의 주인사마


편의점 앞에서 어미실장에게 탁아된 자실장은, 불안으로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았다.

어미는 「무서울것 없다」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으로 어미곁을 떠났다. 그것 만이 아닌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심야를 지나면 쌀쌀함이 깊어지는 계절, 여자는 몸을 떨면서, 차막이 위에 걸터앉았다.

의사놀이

인간 여자아이인 미요쨩과 실장석 미도리는 무척 사이가 좋습니다.

오늘은 의사놀이를 하고있습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어디 아픈 곳이 있으신가요?」

「테치테치테엣치ー(배가 야아야아하는테츄)」

「그거 좋지 않군요ー, 배를 보여주세요」



옷을 걷어올리고 배를 내보이는 미도리쨩.

미요쨩은 거기에 장난감 청진기를 갖다대었습니다.

수해의 실장

와타시들을 키워주던 주인사마는, 이젠 키워줄수 없게 되었다면서 와타시들을 버렸다.

하지만 공원에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이 이름도 모르는 숲 안에 놓아주었다.

버려졌던 당시에는 당혹감과 슬픔에 차있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행운이었다고 할수있으리라.

「여기에는 풀도 물도 부족하지 않은데스. 찾으면 벌레같은것도 보이니까, 오마에들도 잘 찾는데스」

태교

정신이 들어보니, 그녀는 거기에 있었다.



「여기는 어디인레후? 와타치는 누구인레후?」



그곳은 어두웠지만 따쓰하고, 포근포근했다.

어디에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뎃데로게ー♪

 뎃데로게ー♪

 뎃데로겟게ー♪

 데로겟게ー♪ 』

어미의 맛

1월, 자실장은 어미실장의 품에 안겨 자고있었다.

비축해둔 식량도 바닥을 보이려 하고있다.

실장석 친자는 가만히 움직이지않고 체력을 온존하며 굶주림을 견딘다.

어미는 조용히 자고있는 새끼를 살며시 깨우고는 입을 열도록 한다.

눈을 뜬 새끼는 기뻐하며 입을 연다.

오늘은 특별한 진미를 받는 것이다.

공원사육실장

오늘도 나는 공원에 실장석을 학대하러 왔다.



「테치테치ー♪」



오, 벌써부터 말쑥한 자실장 발견. 일단은 이녀석으로 해볼까.



「테치ー!」



목덜미를 집어들자 자실장은 울어젖힌다.

그 소리를 들었는지, 친실장인듯한 녀석이 와서는 내 다리를 토닥토닥 때리기 시작한다.

와타치가 했습니다

아플 정도의 햇살이 창가에 내리쬐이는 시간대의 일이다.

사육실장인 도리는, 얼굴을 시뻘겋게 물들이면서,

불안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자신의 새끼들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얼굴이 상기되어 있는것은 이 기온때문은 아니다.

도리는 분노와 슬픔으로 몸이 달아있었다.

(누구인데스… 주인사마 몰래 콘페이토를 먹은 바보는데스우우)

럭키 아이템


"슬슬 오후의 밥 모으기 하러 나가는 데스. 오마에들, 준비는 된 데스?"

"네ㅡ 테치~."

"이모토쨩 서두르는 테치!"

작게 접은 식량 봉지를 겨드랑이에 낀 자실장들이 골판지 하우스를 들여다보는 친실장에게 씩씩하게 대답한다.

"레훗? 레후~!"

구더기실장도 언니들을 따라 씩씩하게 꼬리를 흔들며 대답한다.

고치

그 실장석은, 바깥과 격리된 방에서 지내고있었다.

 그녀는 어미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 심지어 자신 이외의 실장석도 모른다.

 태어남과 동시에 어떤 인간남자의 손에 의해 격리된 것이었다.



 남자는 그 실장석이 아주 작은 자실장이었던 때부터, 식사를 주며 돌보아주었다.

미니 실장

"다녀 오세요ㅡ."

남편과 아들을 배웅한 주부는 텔레비전을 켜고 아침 식사 뒷정리에 들어갔다.
운동복 차림의 주부의 이름은 아키코. 평범한 샐러리맨 남편에 아이는 초등학생 아들 하나, 이른바 중산층 가정의 주부다.

텔레비전에서는 최근 큰 부상을 입은 야구선수의 화제가 나오지만 아키코는 화면을 보지 않고 담담하게 식기를 치웠다.

실장석전문방화마 번외편

실장석전문방화마 번외편 - 절대로 입을 열면 안되는 3개월

※인간과 실장석의 회화는 모두 링갈을 사용한 것으로 읽어주십시오.

 그 학대파 남자는 특수한 기호를 가지고있었다.

다른 학대파들이 하는것같은, 빠루로 구타한다든가 하는 직접적인 공격을 좋아하지 않았다.

남자가 좋아하는 것은, 실장석에 불을 붙이고, 그 광란의 춤추는 모습을 즐기는 것이었다.

철조망의 저쪽

텟츄〜텟츄〜하는, 활기찬 소리가 들려오는 장소가 있다.

그곳에는 그네와 미끄럼틀, 모래밭 등의 놀이기구가 놓여있고

30마리 전후의 실장석들이 즐겁게 놀고있는 광경이 펼쳐져있다.

사방이 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그 장소는, 일견 어디에서나 보일법한 공원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조금 다른 부분이 있다.

주변을 둘러보아도, 있어야할 존재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겨울 산의 실장석

그곳은 은백의 세계였다. 모든 것이 눈으로 덮인 하얀 세계. 그 흰색으로 표백된 세계에서, 단 하나의 움직이는 색채가 있었다.

「데에데에・・・뎃스우・・・」

실장석이다.

그 실장석은 어께를 들썩이며 숨을 쉬면서, 열심히 설산을 걷고있다.

실장석의 몸이 저반발 우레탄으로 되어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파멸의 힘

사육실장 보호법 제4조

【어떠한 자이든, 사육실장석을 이유없이 파손 또는 사망시키는 경우.

 징역 3년미만 또는 벌금300만엔 이하의 형에 처한다…】



그야말로 별것 아닌, 단순한 문자의 나열.

이런 읽기 어렵게,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읊고있다니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니다.

체포된 남자

띵똥ー 띵똥ー

나는 몇번이고 초인종을 누른다.

이 집에 살고있는 남자는 터무니없는 냉혈한이다.

초인종을 눌러도 응답이 없는게 짜증나서 무심코 문짝을 탕탕 두드린다.

「안에 있는거 알아요, 나오세요」

흥분한 나를, 따라온 경찰관이 말린다.

목걸이 낚시

「테엣치♪ 테엣치♪ 아침의 산책은 기분좋은테츄웅♪」

「공원 밖은 닝겐이 있지만 아침은 안에까지 들어오지 않는테치♪ 장녀 오네챠의 말 대로인테치♪」

「치프프프…… 가까이에 닝겐이 있으니까 까만 까악까악도 오지않는테치♪ 와타치의 관찰의 성과인테치♪」

응급적 권태기 대책 (직스주의♡)

과학의 시대

그들의 영지를 가지고서도 해결할 수 없는 난제에, 사람은 가끔씩 맞닥뜨린다

앙금처럼 마음에 고여있다고 하기도 뭐한 망상,

남한테는 말할수 없는, 바보스러우면서도 절실한 고민

이런저런 사정을 안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있다

취향

「여기는 어디인테치?」

그때까지 덜컹거리면서 흔들리고있던 자실장은, 갑자기 진동이 멈추자 케이지 안에서 밖의 상황을 살펴보았다.

잠들어있거나 드란 실장석과 재잘재잘 떠들고있던 자실장도, 일제히 밖의 상황을 신경쓰기 시작한다.

이윽고 케이지가 열리고, 자실장들은 인간에 의해 밖으로 데려나와졌다.

현명한 실장석의 예상 밖

나는 공원에 와서 별사탕을 조금 뿌렸다.

얼마 안있어 들실장들이 바글바글 몰려들어 뿌린 별사탕을 먹어치우더니 나를 향해 데스데스 짖기 시작했다.

링갈을 보니까 예상대로, 더 내놓아라 나를 키워라 하는 소리를 말하고있는 모양이다.

그런 들실장들에게 링갈을 통해서 말해주었다.

「너희들 중에서 한 마리만 키워주마」

그 말에 반색을 하는 들실장들.

화장실의 저실장

「레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있다가, 문득 기묘한 소리가 나는것을 알아챘다.

「……뭐야, 저실장인가」

화장실의 창에 있는 화분 안에, 그녀석이 있었다.

창문을 언제나 약간은 열어두고 있었으니, 밖에서 들어온 것일까.

「레후〜」

그녀석은 그저 짖으면서 화분 안을 돌아다녔다.

집어들기도 귀찮았던 나는 그녀석을 그대로 놔두었다.

아종 사기 사건


※본문에서는 타종이라 칭했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보편화된 아종으로 칭함.


어느 날 인터넷 광고에서 다음과 같이 뭔가 냄새가 나는 문장을 보게 되었다.

『 저희 측에서 취급하지 않는 아종을 10마리 1만엔에 판매합니다!
아종의 종류는 랜덤입니다. 실등석 및 실금석을 기대해 볼만할 지도...?
상품은 곤히 잠든 상태로 골판지에 담았습니다. 반품은 받지 않겠습니다. 』

스테이크의 맛

강이 범람하는 바람에 강 한가운데의 모래톱에 고립된 실장가족

가지고있던 식량이 바닥나서 막내가 굶어죽어버린 날

어미가 사체의 고기를 먹자고 제안한다 

맹렬하게 항의하는 차녀

덤불로 뛰쳐나가 흘러가는 탁류를 앞에 두고 주저앉아 운다

실장처분상자

가을.

공원에는 실장석들이 독립의 계절을 맞고있다.

무더운 여름을 살아서 넘긴 자실장들은, 친실장과도 거의 체격의 차이가 없다.

(체력・내구력에 있어서는, 친실장보다도 우위에 있다고 할수있을지도 모른다)

9월의 소리가 들릴 즈음에는, 그런 자실장들이 독립하여 홀로 서는데 있어 최후의 시련인, 먹이 수확의 훈련이 여기저기에서 보이게된다.

실장가족의 겨울나기-살아남는것은 착한 실장석인가 분충인가

겨울————그것은 공원에서 사는 실장석들에 있어, 무척이나 혹독한 계절이다.



가을 동안 모아둔 나무열매 따위의 식량을 조금씩 소비하면서, 마른잎과 누더기천에 싸여, 친자끼리 몸을 맞대면서 죽기살기로 굶주림과 추위를 견디며 봄을 기다리는 것이다.

애호스크에 도전

오후 4시도 지났으니 햇살도 조금은 누그러졌으리라.

그렇게 멋대로 결정하고 이름 만은 거창한 연립주택을 나왔지만, 밖은 아직도 무더위가 이어지고있었다.

달구어진 아스팔트 위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조금 돌아가게 되지만 강변의 비포장 보행로를 걸어 편의점으로 향했다.

돌려줘

『잠시만, 여기서 기다려주지않겠니』

그렇게 이야기를 들은 사육실장 도리는, 불안을 느끼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말귀를 잘 알아듣는 똑똑한 녀석.

도리는 이 사육주에게 키워지고나서 한 번도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고, 사육주가 원하는 실장석으로 있어왔다.

착하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주면서 귀여움을 받고있었다.

행복

한밤중, 바스락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이불 안에서 가만히 있으니, 케이지 안에서 사육실장인 미도리가 기어나왔다.

미도리는 연립주택의 좁은 방 안을 걸어서 화장실로 향한다.

나는 그대로 이불 안에 누워있었다.

10분이 지났다.

미도리는 아직도 화장실에서 돌아오지 않고있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살그머니 이불에서 나와 소리를 죽이며 화장실로 향했다.

황야의 분충

「심판의 해」이후, 한때 북미대륙이라 불리던 이 땅을 여행하는 자는 거의 없다.

각 마을에서 위임된 조사관이나 연락원, 또는 조사와 연락을 겸하여 여행하는 나같은 호사가 이외에는.



대륙서부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최저고도 800m, 평균고도 1000m 이상인, 이전에 로키산맥이라 불리던 벽.

이 벽에 의해 대륙의 서해안과 동부는 완전히 차단되어있다.

특효 미끼는…

1/8

벚꽃도 지고, 가지에는 녹색 새순이 돋고있다

아직 밤은 쌀쌀하지만 봄은 착실하게 다가오고있다



물고기의 활성도 올라갔는지 근처의 개울에도 낚시대를 쥔 사람의 모습이 이따금씩 보인다

딱히 예정도 없었기에 강의 상황을 보러 가보니 낚시꾼 옆에 놓인 양동이에는 상당한 수의 물고기가 들어가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