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상자의 사육 자실장



상자 안에서는 거의 자유에 가깝게 생활하고 있는 자실장.
하지만 운치만은, 반드시 정해진 곳에서만 해야 한다고 단단히 가르치고 있다.
만약 규칙을 어길 경우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독라로 만들어 버리는 무거운 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자실장들은 이 규칙만은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하지만…
주인은 아무래도 독라를 더 늘리려고 하는 듯 하네요.
화장실도 하나밖에 없는 데다 먹이에도 뭔가 섞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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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범절이라고 하면 역시 화장실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그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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