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실장과 자실장

길을 걷고있으니, 자실장 한 마리가 다가왔다.

 테치테치 말하고있기에 링갈로 들어보았다.



『어이, 닝겐. 배고프니까 먹을것을 내놓는테치ー』



 실장이라는 놈들은 이놈이고 저놈이고……



「그런것은 없어」

『테엣!? 쓸모가 없는테치ー, 혼내주는테치ー』

정들면 고향

그것은 3월 말의 일이다.

어느 남자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연립주택에서 북서쪽으로 3분 정도 걷는다.

거기에는 편의점이 있다.

그 편의점 앞에는 전철역이 있다.

역에서 전철을 타고 5분 정도 가면, 개발된 거리에 이른다.

베드타운과는 다른, 활기 넘치는 거리.

초기의 학대스레의 분위기를 목표로 삼아보았다

우리집에서는 마당에서 실장석을 키우고있다. 어느틈엔가 있었던 것이지만, 집 안에 침입하는 것도 아니고 마당을 어지르지도 않기에 방치하는 느낌으로 키우고있다.

별사탕을 한 알 보여주고는 잡초투성이인 마당의 수풀에 던지면, 찾아낼때까지 2일이나 찾고있고, 플라스틱 단추에 벌꿀을 발라서 주면 하루 종일 핥고다니는, 바보이지만 애교가 있는, 놀려먹는 재미가 있는 녀석이었다.

소금절임

※기번역 스크 친구놈과 연관됩니다.
https://dechajissou.blogspot.com/2016/08/blog-post_642.html


와타치는 공원 옆의 화장실에서 세 오네쨩들과 함께 태어난테치.



와타치는 마마와 세 오네쨩과 골판지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테치.



세 오네쨩은 막내인 와타치를 무척 귀여워해줘서 와타치는 행복했던테치.



밥은 마마가 매일아침 어딘가에서 가져와준테치.

해변

악의는 없다

낮이라기에는 아직 많이 남은 시간대, 주민들이 출근한 후의 조용한 주택가를 한 명의 남자, 토시아키가 자전거를 타고 씩씩하게 달려나간다.

가난한 토시아키는 대학의 여름방학에 시골에 있는 친가에 돌아가야하는데 돈을 아끼기 위해 자전거로 2, 3일이 걸리는 길을 열심히 나가고 있었다.



「테쟈아아아ーーーー! 테치테치테치ーーーー!!」

옷을 내놓는테치!

「뎃데로게ー」



임신하고 있는 한 마리의 실장석이 폐공장의 부지에 있다.

원래는 마을의 공원에 살고있었지만, 일전에 들실장 일제구제가 행해지는 바람에 도망쳐온 것이다.

다행히 용케 도망칠수가 있었고, 여기에 이르렀다.

포수의 손은 떨리고 (2/2)

"갸하하하하하!!!"

"갸아아아아아!!"

"사, 살려주는 데스우우우!!"

우왕좌왕하는 실장석들, 그것을 등 뒤에서 배트를 내리쳐 박살 내는 나.
다음은 자를 데리고 있는 친이 눈에 띄어 박살 내고 자실장을 발로 짓밟았다.
공원 땅에 녹과 적의 체액이 마를 틈도 없이....
공원은 영락없이 실장석들의 지옥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포수의 손은 떨리고 (1/2)


"여어~."

"오...!"

"이제 왔냐."

녹슨 철문을 열고 방에 들어갔더니 두 녀석 모두 이미 안에 있었다.
방바닥에 흩어져 있는 잡지와 옷, 구석에는 대충 개인 이불.
나는 적당히 비어있는 곳에 앉는다.
방 중앙에는 유리 테이블.
그 위에는 역시 소형 가스레인지와 전골냄비가 마련되어 있었다.

공원의 수호자

※ 수장석 주의. 애호 없음. 학대 없음. 스압 주의.



처음으로 마마에게 가르침 받은 것.

햇빛이 들지않는 덤불의 가장 안쪽.

어둑어둑한 그 장소에서, 진지한 얼굴의 마마가 입에 올린 것.



그것은, 결코 힘에 휩쓸려서는 안된다는 가르침이었다.

지역실장이 사는 마을/들로 돌아가다

「여기에서도 빨래할 수 있는데스」

「시, 시끄러운데스」



그리라는 이름의 사육실장은, 지역실장의 조언을 딱 잘라 거절했다.

지역실장은 그리에게 밀쳐져 엉덩방아를 찧었다.

달려가는 사육실장의 뒷모습을 눈으로 쫓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일어선다.

지역실장이 사는 마을/승부속옷

어느 지방도시의 N마을.

여기는 「지역실장地域実装이 사는 마을」로 알려져있다.

지역실장이란 「지역묘」와 마찬가지로, 들실장을 구제하는게 아니라 지역전체가 관리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들실장에는 공원의 정주권을 주고, 목제 집합주택을 만들어주고, 먹이를 제공한다.

지역실장이 사는 마을/가루실장

「와타치들은 태어나자마자, N초등학교 교문 앞에 버려진테치

  마마도 사육주상의 모습도 보이지 않아서, 무척 불안했던테치

  그래도 학교의 직원상과 학생 여러분이 돌봐줘서 쓸쓸하지 않았던테치

버리는 신이 있으면


※ 버리는 신이 있으면 줍는 신도 있다(捨てる神あれば拾う神あり) :

   버림받아 난감한 상황이 되더라도 도움을 받게되는 일도 있게 마련이라는 일본속담.



휭 하니 부는 바람이 평소보다도 차게 느껴진다.

크리스마스로 떠들썩한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공원의 벤치에 걸터앉아, 남자는 나른하게 밤하늘을 올려다보고있다

삿갓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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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작가 단편들


 

오모치 작가 단편들



행복한 사육실장

미도리는 행복한 사육실장이다.

브리더 아래에서 모친과 함께 가혹한 조교를 견뎌내고

마침내 지금의 사육주와 만나게 된 미도리

사육주도 또한 행복했다

미도리에게 브리더가 베푼 훈육은 거의 완벽했고, 가끔 보이는 실수도 또한 흐뭇한 것

이렇게 영리한 실장석은 또 없을것이다, 사육주는 커다란 충실감을 느끼고있다

아주 약간 불만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미도리의 책임도, 사육주의 책임도 아니다

실장일가의 대모험

커다란 물소리인지 충격인지, 혹은 둘 다인지,

자실장은 잠에서 깼다.

네 마리의 자매도 마찬가지로 잠을 깨고, 불만과 놀람이 섞인 소리를 낸다.

그리고 「마마」는, 자실장에 있어 하느님과 마찬가지인 존재인 친실장은, 네 마리의 자실장과 한 마리의 저실장의 중심에서, 머리를 낮추고 두 팔을 벌려 모두를 지키는 자세로 몸을 굳히고있다.

횡혈주거의 실장석

장마의 시기라 매일 비가 쏟아지는 덕분에, 대낮인데도 매일 공원안에 넘쳐나던 실장석들도 태반이 집에 틀어박혀있다. 동족이 적은 이때다 싶어 목욕을 하는 녀석과 쓰레기를 뒤지러 나서는 녀석이 소수 보일 뿐이다.



「데ー. 이 시기는 매일 비가와서 동족도 틀어박히는 덕분에 먹이찾기가 편한데스♪ 자들에게 배부르게 밥을 먹일수 있는데스♪」

육상대회, 사랑에 관하여 생각하다



두 사람

「이보게, 하나에게 카스테라 같은거 주지 말아주겠나」



나는 일전에 친가에서 보내준 카스테라의 조각을 하나에게 주려고 하다가 제지당했다.



「왜 그러는가」



하나도 나와 같은 얼굴을 하고 주인쪽을 바라본다.

아무래도 실장석도 카스테라를 먹고싶었던 모양이다.

애호파의 작법

「얘들아ー 밥이야ー」하는 부름에 맞춰서 세 마리의 친자가 모여든다.

「오늘의 밥은 무려! 맛김이란다!」 데스테치레후 하는 환성이 나온다.



「우지쨩 김 좋아하는레후ー」「향긋한 가운데 살짝 풍기는 바다내음이 절묘한테치!」

「오마에들, 이렇게 푸드를 싸서 먹으면 좋은데스요, 김의 빳빳함과 푸드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데스」

유기실장

그 실장석은 고통에 신음하고있다.

브리더 아래에서 엄격한 훈육을 받고, 자실장일 때부터 인간에게 키워져 온 실장석.

인간은 한참 격이 높은 존재, 노하게 해서는 안된다, 거스르면 안된다, 하고 뼛속까지 박혀있을터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훈육완료 실장석에 있어 그것은 트라우마이며 족쇄일 뿐이다.

실장통신

이곳은 어느 나라의 정보국.

창이 없는 방에 갇혀, 24시간 체계로 감시되는 실장석이 있다.

갑자기, 그 실장석이 괴로워하자, 모니터로 감시하고있던 오퍼레이터는 실장석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한순간도 놓치지않고 주시한다.

이름을 주세요

실장석에 있어 사육주로부터 주어진 이름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사육실장의 징표, 눈에는 보이지 않는 사육주와의 인연, 이름 없는 다른 실장석과 자신의 격이 다르다고 자부하게 하는 마법의 칭호.



재미있는 실험결과가 있다. 현명하고 상냥한 새끼만 있는 4자매를 10팀 준비하고, 각 팀에 1마리만 이름을 준 것이다.

돌아온 자실장 세레브

※역주

'탁아?'라는 스크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미리 읽어보지 않아도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문제는 없습니다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분충차녀가 기대하던 장녀를 살해하자 빡친 친실장이 학대파에게 탁아해서 죗값을 치르게 만든다는 내용.

시간구성은 이른아침 → 놀이의 시간은 끝나지 않아 → 탁아? → 이 작품 입니다

이른 아침

서기 200X년 8월 모일 날씨:오전0시-오후2시까지 쾌청, 오후2시-오후3시까지 맑음, 오후3시-오후12시까지 쾌청

최고기온37.4℃ 최저기온30.9℃ 지자체 지정:타는 쓰레기, 실장쓰레기 배출

한여름이 계속되는 올해로서는 평범한 날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