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논에 빠진 실장석 얘기를 하고 있다. 물부족으로 갈증이 난 실장석이 논에 다가갔다가 그대로 빠져서 나올 수 없게 된 상황이다. 부드러운 흙에 허리까지 몸이 빠지면 다시는 올라올 수 없다. 진흙에 속수무책 빠져 들어가는 친실장을, 자실장들이 둘러 싸고 울고 있다. 생각컨대, 시청자들의 상당수는 구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할 것이 틀림 없다.
※ 이 작품은 특정 사상에의 경도를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공원에, 어느 실장석의 가족이 살고있다.
모친은 원 사육실장으로 이름은 미도리라고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머리가 좋고, 실장샵의 조교사와 사육주의 엄한 훈육도 있어, 성격도 성실하기 그지없는 량충(분충의 반대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