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의 시간은 끝나지 않아 - 후편

 이 골판지 안에는 실장석 친자가 누워있다. 이 어미는 비교적 인간과 거리를 두고 생활해왔기 때문에, 애호파의 푸드에 완전히 의존하지 않고 이제까지 지내왔다. 한창 먹을 때인 아이들을 데리고있는 상태로 푸드가 끊긴것은 솔직히 뼈아팠다. 하지만

『그것은 아무때나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게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것이라면 죽을 수 밖에 없다』

놀이의 시간은 끝나지 않아 - 중편

『커다란 불행』



점장과 선생은 셔터를 내린 가게 안에 있었다.

강화유리라고는 해도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고, 무엇보다 떼거지로 올려오는 실장석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기분좋은 일은 아니다.

이윽고…

놀이의 시간은 끝나지 않아 - 전편

200X년 8월 Y일 후타바 중앙녹지공원



「데스우…」 

남자는 친실장이 내미는 자실장의 사체를 받아들고 실장회수봉투에 넣었다.

「저승사자상… 그 자를 부탁하는데스」

공원 안을 걸어다니며 실장석을 감시하고 사체를 수거하는 남자는, 실장석들로부터 『저승사자』라고 불리고있다.

구사일생

※ 주의 : 학대없음 애호없음

어느 점심시간, 내가 중앙정원의 잔디밭 위에서 점심을 먹고있으니,

「어라…」

어디에서 들어왔는지, 어느틈엔가 내 눈 앞에 자실장이 서있었다.

「테츄우……」

여름의 저실장

하루의 시작으로부터 이어지는 동물병원 스크입니다





「의사선생님!! 우지쨩이 죽어버려요!!」

초등학생 5명이 여름방학 숙제로 넘겨받은 저실장을 5마리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등교일이었던 오늘까지 저실장을 살린것은 반에서 8명이었고, 등교중에 세 마리가 죽어 지금 살아있는 것은 이 다섯 명 뿐이라는 모양입니다.

탁아

「당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들른 편의점의 봉투에, 자실장이 한 마리 들어있었다. 탁아당한 모양이다.



「샌드위치 전부 먹혀버렸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인 샌드위치가 전부 먹혀져있다.

최후의 기적

 노실장 미도리는 6세에 이르려고 하는 들실장이었다.

 한때는 사육실장이었지만, 어떤 사정으로 버려진 경험을 가지고있다.

 그것은 자신이 처음 낳은 아이 때문이었다.



 사육주의 허락을 얻고, 하늘에라도 오를것같은 행복 속에서 출산한 아이 가운데, 이른바 「분충」성격의 개체가 섞여있었다.

분충 교정시설

 ※인간과 실장석의 대화는 모두 링갈을 사용한 것으로 읽어주십시오



실장석이라는 생물은, 실로 천박하다.

아무리 선량해보이는 개체에서 태어난 녀석이라 하더라도, 자신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존귀하고, 가장 우선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분충성을 가지고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