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녘부터 흐려지기 시작한 하늘은, 두꺼운 구름에 뒤덮여서 별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정적에 휩싸인 한적한 주택가, 그 한 모퉁이에 있는 이층집 안에서는, 한 마리의 실장석이 쉬고 있었다.
꽤나 한가한지, 소파 위에서 뒹굴 거리거나, 의미 없이 폴짝폴짝 뛰거나 하고 있다.
TV도 재미있는 방송을 하는 것 같지는 않고, 검은 화면에는 아무도 없는 거실의 모습이 비치고 있을 뿐이다.
도망칠 수 없는 운명
눈의 날에 & 실장석 사이드
겨울의 들실장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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