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더기실장의 대모험


고아 구더기쨩.
죽은 마마를 찾아 공원에서 모험을 떠납니다.


"렛후렛후... 레후우... 지친 레후. 오늘은 여기서 쉬는 레후."

ZZZZZ ...

부아아아아앙 촤악






"그러니까 도로에서 자면 안된다고 말했던 데스우..."


천국에서 마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잘 됐구나, 구더기쨩.


-끝

남의 새끼

어떤 남자가 지인의 자실장을 맡게 되었다.
지인은 자실장을 샀다. 펫샵에서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며칠간 출장을 나가게 되어서, 몹시 난감해하며 남자에게 자실장을 보살펴주기를 부탁한 것이었다.

"부탁한다. 먹이는 이거. 울면 10분에 1번. 이 깃털 날개로 등을 쓰다듬어 주면 돼."


소녀적 실장


와타시의 이름은 미도리, 주인님께서 지어준 이름이지만 와타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인님은 와타시의 딸을 죽인 닌겐이니까.
그런 닌겐이 지어 준 이름따위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습니다.

딸을 와타시와 떼어놓으면 울 뿐이라는 것을 안 점장이 눈치있게, 와타시와 딸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미


이제 9월의 소리가 들린다지만, 한여름이나 다름 없는 햇살이 가차 없이 내리쪼여 냉방된 지하철에서 내린 남자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역에서 직장까지 도보 5분.
그 사이에 있는 소공원에서는 여름을 끝내지 않으려는 것처럼 성대하게 매미가 울고 있다.

새로운 약 -실장석 신발 연구-


나는 떡잎대학에서 실장석을 연구하는 교수다.
요즘에는 주로
실장석의 재생 능력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날도 실장석 한마리의 옷을 벗기고
뢴트겐을 찍기로 했다.
실장석을 산채로 구속대에 묶었다.


실장변소

자실장 : "테에... 목구멍 깔깔한 테치..."
친실장 : "데에? 이상한 데스우... 여기를 빙글빙글 돌리면 물이 나왔던 데스우,..."

한여름 날이 계속되는 도심의 공원에서, 실장 친자가 비치된 수도꼭지를 필사적으로 쪼물딱대고 있다.

실장석의 빛과 그늘



"뎃스〜♪"

자랑의 아마색 머리를 뒤로 흘리는 실장석.
옆에 있던 실장석도 그걸 보더니

"데스〜♪"

하고 자신의 머리가 최고라는 듯
머리칼을 물결쳐 보인다.

그 둘 외에도 그 방에 많은 실장석들이

"나야말로"

라는 듯 실장석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머리를 자랑한다.

훈육 경쟁 -후반부-


【줄거리】

토시아키/스레아키/히로아키 3명은, 실장석 학대에 질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장석을 이상적인 상태로 키운다"고 하는 테마로 훈육경쟁을 하기로 했다.
들실장석을 강제출산시켜, 태어난 초미숙아들을 3등분해서 키우기 시작하는 3인.

훈육 경쟁 -전반부-


「좋아, 그럼 간다. ㅡㅡ텟테레ㅡ」

그렇게 말하며, 히로아키는 식용색소를 머금은 스포이드를 들실장의 눈에 뿌렸다.
사지와 목을 단단히 와이어로 고정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들실장은, 데갸아아아아아!! 하고 큰 소리를 내면서, 강제출산모드로 바뀌었다.

공원의 독라 자실장


대규모 실장석 구제 다음날, 남자는 오랜만에 공원으로 산책을 한다.
얼마 전까지 실장석들이 멋대로 점거하고 있던 이 공원은 더 이상 녀석들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악취로 불평불만이 쏟아지고, 아이들의 옷이 똥으로 더럽혀지고, 서로 다투느라 요란했던 이 공원엔 더 이상 실장석들이 없다.

행복 회로


무제, 그리고 가짜 속편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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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없었나...”

“데스...”


차가운 날, 남자가 중얼거리자 그를 향해 우는 실장석.


“후~ ...어쩐지 지치는걸...”


푹 하고 낙담하는 남자. 그것을 쓸쓸한 듯 바라보는 실장석.


“데스... 데스! 뎃스!” (데스... 괜찮아! 다음은 괜찮은 뎃스, 주인님!)


남자를 격려하려고 하는 실장. 오른손을 힘껏 쥔다.

프니프니의 이유


구더기짱,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있었던 레후.
매우 넓고 투명하고 네모난 장소였던 레후.
구더기짱은 작아서 다 확인하지 못한 레후.

가끔 친구가 파킨, 아니면 어디로 사라지는 레후.
그땐 꼭 다른 친구들이 새로 내려와서, 이곳은 언제나 구더기짱들 뿐인 레후우...

구더기 연구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예상하지 못한 일에 관여할 수 있지.
내 경우 그 계기는 공원 산책.

정년 퇴직 후 특별히 취미 다운 취미를 가지고 있지 않던 나는
한가한 시간을 주체 못해 근처 공원 산책에 나갔던 것이다.

분수 주위에 설치된 벤치에 걸터앉아 깡통 커피를 마시고 있을때

옷감용 저실장 양식

어느 공원.
여기에도 어김없이 실장석이 살고있지만 지역주민의 모랄이 높았던 덕에 학대파도 거의 오지않고 어리광을 받아주어 타락시키는 애호파도 없다는, 절묘한 밸런스를 유지하는 환경이다.

실장석들도 사람에게 기대는것만이 아닌, 자신들 나름의 문화를 만들기위한 움직임이 보인다.
그 중 하나가 이 구더기 목장이다.

행복한 자실장 빤타코나쨩


애호는 아닌데 서론이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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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


자실장 목소리를 본뜬 전자음이 울려 퍼진다.

순백의 시트가 꾸물꾸물 움직인다.

"테치테츄 이제 먹을 수없는 테치... 이건 콘페이토를 사용한 고문인 테치..."

독라 자실장 다섯 자매 -후편-



“케... 케아아아...”



가슴에서 느껴지는 끔찍한 고통에 덜덜 경련을 일으키며 차녀는 떨리는 팔을 간신히 움직여,



뾰족한 유리에 꽂혀있는 막내 자실장을 유리에서 뽑아냈다.


독라 자실장 다섯 자매 -전편-


“데쟈아아아아아....”



“데! 서두르는데스!”



흔히 있는, 실장석이 여기저기 골판지 집을 만들어 사는 인간의 공원.

여름이 한창이라 녹음이 울창한 풍족한 자연의 공원엔 흔히 있는, 인간의 심심풀이에 걸린 실장석의 비명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실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