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토시아키/스레아키/히로아키 3명은, 실장석 학대에 질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장석을 이상적인 상태로 키운다"고 하는 테마로 훈육경쟁을 하기로 했다.
들실장석을 강제출산시켜, 태어난 초미숙아들을 3등분해서 키우기 시작하는 3인.
우승하면 상금을 얻을 수 있지만, 최하위가 되면 "전라로 호모비디오 감상(거기다가 그것을 비디오 촬영)" 이라고 하는 굴욕적지옥을 맛보게된다.
지난번 최하위였던 히로아키는, 온 힘을 다해서 미숙아실장육석을 진행한다.
이것은......뭐, 그런 작품이다.
※ ※ ※
초미숙아였던 엄지실장, 저실장은, 어떻게든 튼튼한 자실장으로 크게 되었다.
지금은, 그 연약한 이미지는 거의 없어졌다.
우여곡절을 겪고, 사육실장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을 몸에 익힌 미도리, 레삐, 푸치 3마리에 대해, 히로아키가 다음으로 부과하는 것은 "실장석의 본능의 말살" 이다.
여기부터가, "이상적인 자실장"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육성시작부터 1개월 반 정도 지난 날 아침, 히로아키는, 밝은 웃음으로 인사를 하면서 아침식사를 기다리던 미도리를, 갑자기 움켜쥐었다.
문답무용으로 옷을 벗겨내고, 두꺼운 주사기에 잔뜩 물을 집어넣어, 노들을 입에 연결한다.
비명을 지르기 전에 피스톤을 눌러, 억지로 물을 흘려넣는다.
갸바게보고보게보게보!!
푸드드드득
신음 같은 소리와 함께, 몸에 쌓여있던 똥이 총배설구에서 분출된다.
주사기 안에 들어있던 250cc정도의 물은 미도리의 몸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 막 깨어난 그녀에게 큰 대미지를 입혔다.
밑에 준비한 하얀 비닐봉투가, 시커먼 똥으로 심하게 더럽혀진다.
미도리는 아무런 대항도 하지 못하고, 그저 괴로워하는 눈빛으로 히로아키를 바라보는 것 밖에 할 수가 없었다.
세척을 마치고, 피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하는 미도리에게 냉혹한 시선을 향하고는, 히로아키는 주사기에 두번째 물을 채운다.
쉴 틈도 없이, 다시 강제체내세척.
게바갸바고보게보갸보갸보.
슈욱ㅡㅡㅡㅡㅡ
합계 500cc, 총배설구에서 나오는 물이 완전히 투명해질 때까지 철저하게 세척된 미도리는 가사상태에 빠져, 이미 일어나는 것은 물론 목소리도 내지 못하게 되었다.
약하게 움찔움찔 하는 미도리의 몸은, 온몸을 찌르는 고통과 안쪽에서 전해져오는 차가움 떄문에, 부들부들 하고 조금씩 떨리고 있다.
계속해서, 레삐에게도 히로아키의 손이 다가갔다.
테, 테챠아아아~~!! 테에에에엥, 테에에에엥, 테에에......테걋!!
자초지종을 보았기 때문에, 레삐는 허둥지둥 필사적으로 도망가지만, 금세 붙들린다.
곧바로, 미도리와 같은 고문이 가해진다.
갸보게보고보기보갸보고보게보게보......고보게보
콸콸콸......!!
꽤나 물똥이 멈추지 않으므로, 합계 1리터만큼이나 강제세척이 이루어졌다.
사실은 물똥이 아니라, 도중부터 내장출형이 되었지만, 히로아키에게 있어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요는, 레삐의 체내를 완전히 비우면, 그걸로 된거다.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으므로, 불안해질 필요도 없다.
미도리 이상으로 반죽음상태가 된 레삐는, 숨만 붙은 채로 미도리의 옆에 방치된다.
계속해서 푸치.
하지만 푸치는, 그런 처참한 광경을 눈으로 보면서도 전혀 겁먹지 않고, 직접 히로아키의 손에 들어왔다.
오히려, 테츄ㅡ테츄ㅡ♪ 하고 기분 좋은 듯이 울고 있다.
의도를 읽을 수는 없지만, 히로아키는 일부러 깊게 생각지 않고, 똑같이 주사기를 입에 물리고, 망설임 없이 한번에 물을 흘려보냈다.
하지만.
고봇......
「응? 어라?」
푸치의 배가 풍선처럼 불룩하고 부풀어올라, 얼굴이 순식간에 시퍼래진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총배설구로부터는 거의 물이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안에서 똥이 막혀있는 듯 하다.
일단 푸치를 해방하고, 이번에는 총배설구쪽에 노즐을 쑤셔넣었다.
냉정침착한 푸치도, 과연 이것은 참을 수 없는 듯, 사지를 흔들며 대항한다.
하지만 히로아키는, 일정 자비를 줄 생각이 없다.
데고보갸아아아아아아아!!!
노즐을 전부 몸 안에 쑤셔넣고, 한손으로 푸치의 몸을 고정시키고는, 주사기 내의 물을 한번에 전부 흘려넣으려고 한다.
히로아키의 예상으로는, 막혀있는 쪽부터 물을 흘려보내면, 반대쪽(입)에서 나올 터였다.
이 다음의 과정이 있으므로, 느긋하게 시간을 들일 틈은 없다.
귀찮은 것은 빨리 처리하자고 생각하여, 히로아키는, 피스톤을 누르는 손가락에 단숨에 힘을 담는다.
「흠!」
꽈악!
데......!!
퍼엉!
작은 파열음을 내며, 푸치는, 입안에서 대량의 내장과 똥의 덩어리를 분출하며 폭사했다.
그야말로, 공기를 너무 많이 넣은 풍선처럼, 어이없이.
압박된 내장과 물, 피와 똥에 밀려서, 머리 전체가 파열된 것이다.
머리의 단면에 얇은 가죽이 약간 남아있는 정도로, 그 외 부분은 이미 형태도 남아있지 않다.
기분나쁜 색의 수분을 대량으로 흩뿌린, 푸치는, 잠시 움찔움찔 하고 경련한 뒤, 이윽고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밑에 놓아둔 봉투는, 원래 색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더럽혀져 있었다.
나중이 되어 알게 된 사실이지만, 아무래도 푸치는 상당한 변비증으로, 그 때문에 다른 두마리보다도 똥 량이 적고, 체내에 굳어진 숙변을 항상 품고 있는 상태였다.
항상 움직임이 둔하던가, 별로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았던 것도,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토시아키나 스레아키로부터 가장 호평받았던 것도 있고 해서, 약간 아쉽다고 생각했지만, 히로아키에게 있어 그녀는 어디까지나 " 미도리의 교육소재 중 하나" 에 불과하다.
죽어버렸다면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하고, 계속해서, 푸치에게는 "원래의 역할"을 다 하게 하기로 하였다.
※ ※ ※
활성제투여후, 타올로 구속된 미도리와 레삐는, 그대로 반나절 방치되어, 제정신을 차린 저녁 즈음에는, 심한 공복감에 지배되어있었다.
테치이이이......지이이이......!
테치, 테치, 테치이이이!!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듯 손을 뻗었지만, 이번에는 분무기를 포함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거기에 한시간 후, 고농도영양제를 주사된 두마리는, 계속해서, 작은 빛이 겨우 들어오는 구멍을 뚫은 중형 골판지상자에 갇혔다.
빼앗긴 실장복과 팬티는 돌려받지 못하고, 둘 모두 알몸인 채다.
골판지 상자의 바닥에 엎드려, 고통스러운 듯이 울고 있는 미도리와 레삐에게, 히로아키는 새로운 명령을 내렸다.
「지금부터 3시간, 밥도 물도 일절 없다.」
테, 테챠아아아아앗?!
테쟈아아앗?!
「절대로 아무것도 입에 대선 안됀다.
계속 참는다.
혹시, 뭔가를 먹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지금까지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벌을 준 뒤에 죽인다!」
테, 테에에...
테챠......
「알겠지. 세 마 리 사 이 좋 게 참거라.」
그렇게 말하고, 히로아키는 손 안에 있는 것을 두마리의 사이에 집어던졌다.
철벅, 하는 소리를 내며, 골판자상자의 바닥에 들러붙은 그것은, 아까까지 "푸치"였던 고깃덩어리.
테, 테챠아아아아아아앗?!
테쟈아아아앗!!
이미 움직이지 않게 되버린 괴사된 시체를 보고, 미도리와 레삐는, 짜내는 듯한 비명을 지른다.
이 교육은, 실장석의 습성이고, 사육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동족먹기" 를 제지하기 위한 메뉴다.
이것은 히로아키의 오리지널 메뉴가 아니라, 실장브리더는 일반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사육중의 나날에 성장을 위해 대량의 영양과 수분이 필요한 자실장을 강제적으로 굶기고, 거기에 자신들보다 작고 연약한 엄지나 구더기를 풀어놓는다.
혹시, 그것들을 죽이고 먹거나, 자신들이나 동료의 몸을 먹기 시작하면 실격.
옷도 먹을 수 있으므로, 미리 빼앗아 둘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개체는, 이 과혹한 조건에 버티지 못하고 자괴하거나, 공복감에 미친 동료에게 살해당하던가, 발광하거나 하지만, 미도리와 레삐는 그 어느쪽의 선택도 주어지지 않는다.
실장브리더가 이것을 행하는 시간은 보통 최대 2일이지만, 일부러 하루 더 추가하는 것에서, 히로아키의 성격이 나온다.
즐겁게 기다리고 있던 아침밥을 먹지 못하게 된것 뿐 아니라, 몸 안의 것을 전부 배출되고, 거기에 단식까지 강요되는 두마리의 자실장과, 눈 앞에 방치되어있는 자매의 사체.
이 가혹한 상태를, 안주삼아 바라보는 것이, 히로아키의 최대의 즐거움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부러 관찰하지 않고, 방치하기로 하였다.
히로아키의 눈이 미치지 아노는 환경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그 안에서 그녀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는가를 기대하는 것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그 사이에, 예의 "애호계정보사이트"에서, 언제나의 정보조사를 시작한다.
오늘은 히로아키의 눈에 맞는 것을 몇개 발견하였으므로, 바로 "상대"에게 메일을 보내기로 한다.
모니터의 안에는, 아름다운 여성에게 안겨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실장석이 미소짓고 있다.
※ ※ ※
정확히 3일후,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서는 조금 예상외의 전개가 일어나있었다.
미도리도 레삐도 다행히 살아있긴 했지만, 메마른 미이라 처럼 되어있어, 움찔움찔 하고 사지를 경련시키며 쓰러져있다.
각자 상자 안 대각선상의 모서리를 차지하고 있고, 그 중앙에는, 완전히 검게 변색되어 파리가 꼬인 푸치의 사체가 있었다.
비닐장갑 너머로 푸치의 사체를 들어올려, 밝은 곳에서 파손상황을 확인해보니, 왼팔과 오른쪽 옆구리에 몇군데 이빨자국이 보였다.
특히 옆구리의 손괴가 심하고, 맨 먼저 베어먹은 모습이 엿보인다.
역시, 3일간의 단식을 참을 수 없었는가, 하고 어깨를 떨궜지만, 히로아키는 계속해서 누군가가 금지된 것을 깼는지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상자의 안에서 들어올려져, 처음에 사용하였던 영양그릇의 위에 올려진 두마리는, 그 날의 밤에는 그럭저럭 회복을 보이게 되었다.
영양제를 주사하고, 의식을 완전히 차리게 한 뒤, 히로아키는 두마리를 노려보며 질문한다.
「푸치를 먹은 것은 누구냐? 솔직히 손 들어라.」
당연하지만, 어느쪽도 고개를 옆으로 흔들고 솔직하게 대답하지 않는다.
오히려, 히로아키의 태도에 겁을 먹고, 말없이 덜덜 떨고 있다.
어쩔 수 없이, 히로아키는 1개의 콘페이토를 눈 앞에 두었다.
「사실을 말한 녀석에게, 이걸 주지.」
라고 말도 끝나기 전에, 미도리와 레삐는 양손을 들었다.
이것 참 타산적인 녀석들이라, 라고 생각했지만, 둘의 눈에는 히로아키가 아닌, 콘페이토만이 보이고 있었다.
극한상태에 있는 그녀들에게는, 눈 앞에 있는 먹을 것, 달콤한 것이 지금은 중요하다.
히로아키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콘페이토를 잘게 부순 후, 그것을 두마리에게 뿌렸다.
히이히이 하고 한심한 목소리를 내며, 미도리와 레삐는, 침을 열심히 쥐어짜며 콘페이토의 파편에 들러붙었다.
그리고, 약 5분후ㅡㅡ
테? 테, 테, 테, 테......
테에에에...테챠아아아......?
푸직, 푸드득푸드득...
뿌직, 뿌직
콘페이토 그러니까, 자실장용 저압도돈파의 효과가 나오기 시작하여, 두마리는 총배설구로부터 똥을 분출하였다.
대부분의 수분이 쥐어짜내져있기 때문에, 찌꺼기 같은 것밖에 나오지 않을 터였지만, 두마리의 총배설구로부터는 왠지 그럭저럭의 양이 흘러내린다.
히로아키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그것을 젓가락으로 확인한다.
그러니, 미도리의 똥 안에, 확연한 고형똥이 포함되어있었다.
그에 비해, 레삐로부터는 아주 적은 물상태의 변밖에 나오지 않는다.
미도리의 똥색은, 갈색이 섞인 짙은 녹색으로, 확연히 무언가를 소화한 흔적이 남아있다.
하지만 레삐의 변은 비교적 균일한 색의 짙은 녹색으로, 체내분비액이나 내장벽의 노폐물이 거의 그대로 흘러내린 것을 알 수 있었다.
ㅡㅡ금기를 깬것은, 미도리?
테챠아아아...
테치이이
또 몸 안의 수분을 빼앗기고, 거기에 강제배변까지 행해진 두마리는, 다 죽어가는 숨을 쉬며 꿈틀거리고 있다.
틀림없이, 미도리 쪽이 참아낼 것이라고 예상했던 히로아키는, 이 결과에 머리를 쥐어뜯고 말았다.
비록 긴급사태 하에 있더라도, 동족의 고기를 먹어버린 실장석은, 그 맛을 기억해버려, 두번다시 제대로 된 존재로는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그것은, "금기" 라는 개념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지는 것과 같은 의미로, 육성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다.
똥을 먹을 때에는, 본인이 "맛있다" 하고 오해하지 않는 한 아직 구원의 여지가 있고, 최종심사때까지는 교정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대로는, 이런저런 면에서 떨어지는 레삐 쪽을 메인으로 바꾸고, 미도리는 그것을 위한 희생양으로써 취급하지 않으면 안됀다.
어떤 이유로든, 동족의 고기를 먹어버린 실장석에게는, 더이상 미래는 없다.
그 후,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히로아키는, 추가로 영양제투여만을 하고, 두마리를 다시 영양그릇에 방치했다.
이걸로,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흡수하여, 다시 살아날 것이다.
※ ※ ※
다음 날 아침 쯤, 빨리도 회복의 조짐을 보인 두마리에게, 엄지 때에 주었던 우유에 적신 푸드를 주어, 약해진 내장기관을 조금씩 회복시켜주고, 그 사이에 다음 시련의 준비를 한다.
지금까지 필요최저한의 관리밖에 하지 않은, 그 성체실장.
지금은 완전히 고기 풍선으로 변하여, 케이스 안에 가득 차 몸 움직임조차도 제대로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식욕은 여전히 왕성한 듯 하여, 윗쪽을 향한 입으로 음식을 조르고 있다.
히로아키는, 30kg를 넘어버린 성체실장을 필사적으로 조립식 방에서 들어내어, 케이스 안에서 억지로 끌어내고는, 강제출산을 행했다.
……! ……!!
「「「「「「「 텟테레ㅡ♪ 」」」」」」」
모체가 영양과다인 탓인지, 강제출산을 했어도, 건강한 자실장이나 엄지, 구더기가 대량으로 태어났다.
고깃덩어리가 된 성체실장은, 이제 자신이 점막을 취해주려고 하지 않고 잠들어버릴 정도였으므로, 히로아키가 세제로 씻어주게 되었다.
대량의 아이들의 안에서, 비교적 튼튼할 것 같은 자실장과 엄지를 그럭저럭 3마리씩 나누고, 그 외 자실장 두마리는 따로 빼놓는다.
새로 태어난 자실장은, 미도리들과 거의 같을 정도의 크기이지만, 머릿속은 다른 엄지들과 큰 차이 없는 듯 하다.
몸은 건강해도, 뇌의 발육은 불충분...히로아키에게 있어 좋은 소재다.
이것들에게 잔뜩 먹이를 줘서 배를 채운 후, 약풍 드라이어로 적당히 말린 뒤, 미도리들에게 데려갔다.
테에?
테츄?
갑자기 눈의 앞에 놓여진 자실장 한마리, 엄지 세마리를 보고, 미도리와 레삐는, 두리번거리고 있다.
이걸로, 수조에는 갑자기 6마리의 대가족이 되었다.
「알겠냐 둘 다.
오늘부터, 그 아이들을 키운다.
둘이서 힘을 합쳐서, 죽게 하지 않도록 힘써라.
먹이와 물을 두고 갈테니, 확실히 나눠줘라.」
그것만을 이야기하고는, 케이스 안에 실장푸드를 넣은 큰 먹이그릇과, 가득 물을 넣은 실장석의 물통을 걸어주었다.
테츄테츄 레치레치 하고 귀엽고 활기찬 울음소리가 울리지만, 히로아키는 조용히 조립식 방을 나섰다.
이번의 시련은, 미도리와 레삐가 지금까지 몸에 익혀왔던 훈육을 지킬 수 있을까를 가늠해보는 것이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몸을 깔끔히 유지하고, 확실히 먹이를 섭취한다는 것은, 꽤나 난이도가 높다.
거기다가, 아까 준비됬던 먹이의 양은, 미도리와 레삐 두마리의 기준으로 봐도, 대충 3일분 정도밖에 없다.
그럼에도, 다음에 그녀들이 해방되는 것은, 5일 후.
욕탕과 세탁을 위한 물 만큼은 일주일 분량을 준비했지만, 뜨거운 물은 준비되어있지 않다.
두마리는 해방되는 시기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냥도 모자라는 음식을 나눠가면서, 모르는 아이들을 살려두지 않으면 안됀다.
성체실장에게 목줄을 끼우고, 바깥에 풀어놓고는, 히로아키는 조립식 방에 열쇠를 채웠다.
그로부터 수시간, 수조내부에서는 테치테치, 테츄테츄 하고 즐거운 울음소리가 울렸지만, 밤 부터는, 빨리도 화난 목소리나 우는 목소리가 울리게 되었다.
2일째의 밤에 달한 때에는, 비명, 노성의 빈도가 더욱 더 높아졌다.
3일째가 저물때에는, 울음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되었다.
4일째 이후는, 정숙이 지배했다ㅡㅡ
※ ※ ※
게임시작부터, 1개월과 3주간.
그 후 "예의 건"으로 몇명인가의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이런저런 교섭을 행한 히로아키는, 미간에 주름을 잡으며, 5일만에 조립식 방의 열쇠를 열었다.
안은, 엄청난 이취가 충만해있다.
라이트로 비춰보니, 케이스 안은 처참한 상황이 되어있었다.
먼저, 마실 물과 먹이그릇은, 당연히 비어있었다.
케이스의 구석에 두었던 화장실은 대량의 똥으로 넘쳐흘러, 이미 형상을 알 수 없게 되어있었다.
거기까지는, 예상했었다.
자세리 보니, 그 안에 익사한 엄지가 한마리 있었다.
바닥은 똥으로 질척질척하게 더러워져있어, 당연히 안의 실장석들도 들실장석 급으로 더러워져있었다.
미도리와 레삐는, 둘 모두 건재.
미도리는 잠을 자고 있고, 레삐는 멍 하게 히로아키를 올려다보고 있다.
둘 사이에는, 목을 뜯겨먹힌 자실장의 사체가 있고, 본 바로는 상당히 부패가 진행되어있다.
꽤나 빠른 시간 안에 살해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살아남은 엄지 한마리는, 그 사체의 상처부위에서 썩은 고기를 먹고 있다.
그 표정을 보아하니, 이미 제정신은 아닌 듯 하였다.
하지만, 또 하나 있을 터였던 엄지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가볍게 바늘로 찔러서 미도리를 억지로 깨워, 레삐와 함께 케이스에서 꺼내고는, 히로아키는 따로 준비한 욕탕에 들어가라 명한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지만, 이런 상태에서도, 미도리와 레삐 둘 다 몸이 9cm정도까지 성장했다.
최종심사는, 앞으로 6일 후.
히로아키는, 욕탕에서 나온 두마리를 새로운 케이스에 넣고는, 그 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립식 방을 나섰다.
그 마음속에는, 초조함이 생겨나있었다.
※ ※ ※
다음날, 완전히 세척이 끝나고, 충분한 식사와 영양제의 보조를 받아, 원래의 건강함을 되찾기 시작한 미도리와 레삐에게, 히로아키는 이제야 "벌"을 실시하기로 했다.
절개한 상처가 막힌 것을 확인한 후, 표면이 톱니모양인 바늘을 미도리의 눈앞에 보여줘, 이전의 공포를 다시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히로아키는, 그 바늘로ㅡㅡ레삐를 힘껏 찔렀다!
테쟈아아아아아아앗!!
테, 테치잇?!
지금까지의 벌로는, 겨우 바늘을 깊게 찔러서 천천히 빼는 정도였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정수리부터 수직으로 찔러넣고는, 그것을 엉덩이까지 관통시키고 펜치로 그것을 뽑았다.
몸 전체를 관통하는 회피불능의 격통에,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하는 레삐와, 그것을 걱정하여 다가가려고 하는 미도리
그것을 본 순간, 히로아키는, 히죽 하고 웃고, 미도리의 몸을 집어올렸다.
대미지는 주지 않고, 어디까지나 부드럽게 집어올려, 만면의 미소를 보인다.
「너는 제일 잘 됬으니까말야. 이런 녀석처럼 되지 말거라?」
테, 테에에......
손 안에서 떨기 시작하는 미도리를, 전에 없을 정도로 정중하게 돌려놓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거기에, 진짜 콘페이토까지 선물했다.
물론, 레삐는 완전무시&방치다.
「이제 곧, 또 모두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갈테니까, 너는 힘내서 좋은 실장석이 되라.」
테, 테에......
눈을 크게 뜨고, 히로아키와 레삐를 차례차례로 바라보는 미도리의 태도는, 확연히 거동이 수상했다.
히로아키는, 미도리를 또 다른 상자에 이동시키고는, 작은 먹이그릇을 준비했다.
ㅡㅡ그릇의 위에는, 바짝 익힌 자실장이 놓여있다.
「자, 먹어도 좋아 미도리.
이것은 어려운 시련을 버텨낸 상이다.」
테, 테챠아아아앗!!
자실장을 보더니 얼굴의 핏기가 사라지고 뒤로 물러서는 미도리와, 그것을 보고 다시 히죽 웃는 히로아키.
사실 그 자실장은, 밀가루를 반죽한 두꺼운 피 안에 만두속을 넣어 만든 세공물로, 사체는 아니다.
하지만, 삶은 후 표면을 가볍게 익힌 자국을 내었으므로, 좀 어두우면 실물과 구별이 가지 않는다.
미도리는 벽까지 후퇴하여, 등을 벽에 댄 채로 경직되어있다.
그것은 전혀, 푸치의 사체나 자실장의 머리를 먹은 자가 취할 태도가 아니다.
히로아키의 안에서 의혹이 확신으로 바뀐다.
「어때, 사양하지 않아도 돼. 신경쓰지 말고 먹으렴.」
테에에에, 테챠아, 테챠아!!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거잖아, 일부러 준비해줬는데.」
테챠아앗, 테챠아아앗!!
먹이그릇을 미도리 바로 앞까지 이동시키지만, 필사적으로 얼굴을 돌리려고 한다.
꽤나 맛있을 듯이 느끼게끔 향을 맡게 했음에도, 미도리는, 자실장 모습의 만두에 손을 데려고 하지 않는다.
직접 얼굴에 대니, 매우 당황해서 도망간다.
아무래도, 진짜로 싫어하는 것 처럼 보인다.
히로아키는 그대로 미도리를 방치하고는, 내일 다시 관찰하는 것으로 하였다.
※ ※ ※
다음날, 또 자실장들이 자고 있을 시간대를 가늠해서, 히로아키는 각자의 케이스 안을 바라보았다.
그러니, 예상대로의 상황이 펼쳐져있었다.
먼저 미도리는, 그 요리에 일절 손을 데려고 하지 않고, 상자의 반대편으로 도망가서 웅크리고 자고 있다.
만약을 위해 요리를 들어올려서 확인해봤지만, 전혀 물어뜯은 흔적도 없다.
그에 비해 레삐 쪽은, 그 처참한 케이스 안에 있음에도, 태평스럽게 자고 있었다.
상황을 잘 관찰해보니, 어제의 상황에서 조금의 변화가 보였다.
먼저, 자실장의 머리없는 시체를 먹고 있던 엄지가 모습을 감추기ㅗ, 레삐의 옆에 작은 실장복의 파편과 뜯겨진 머리카락이라고 여겨지는 쓰레기가 널부러져있었다.
어제 그렇게까지 깨끗하게 했는데도, 레삐의 얼굴은 왠지 더러워져있고, 거기다가 입 주변이 특히 심했다.
아무리 봐도, 레삐가 엄지를 죽여서 먹었다고밖에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ㅡㅡ여기서,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한다.
먼저, 푸치의 사체를 먹은 것은 미도리라고 생각되었지만, 실제로는 레삐의 소업이었던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레삐의 똥에서는 고형물이 보여지지 않고, 거꾸로 미도리에게서는 고형상태의 똥이 검출되었다.
그것이 제일 의문스럽지만, 아직 "두마리 모두 사체를 먹었다" 는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의혹은, 무언가 잔꾀를 부렸는가다.
거기에, 태연히 동족먹기를 해버린 레삐의 태도도 신경쓰인다.
히로아키는, 지금까지 레삐는 "말하면 이해는 하지만 실행은 못하는" 성질이라고 인식했지만, 그렇게는 말할 수 없게 되었다.
혹은, 히로아키의 감시에서 벗어나자마나, 극단적으로 긴장감을 잃어버려서 훈육한 것이나 벌의 공포를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어느쪽이든, 그것은 히로아키가 추구하는 실장석상과는 완전히 먼 것이고, 이상적은 실장석 따위는 절대로 아니다.
토시아키나 스레아키도 곧 간파할 것이고, 최종심사인의 눈에 맞을 거라고는 할 수 없다.
히로아키는, 전의 훈육에서 미도리가 고형의 똥을 싼 의문을 풀기 위해서, 다음의 과정을 생각했다.
그 결과에 따라서는, 미도리의 훈육을 다시 해야할지도 모르지만, 남겨진 시간은 , 거의 없다.
하지만 그때를 위해, 히로아키는 병행해서 다른 준비를 진행했다.
그날의 저녁, 히로아키의 컴퓨터에 어느 인물로부터의 메일이 도착했다.
타이틀은 "꼭 부탁드립니다♪" 라고 적혀있었다.
※ ※ ※
전의 시련이 행해진 5일간, 히로아키는 아무것도 하지 않지는 않았다.
최종심사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다른 시련의 준비를 동시진행하고 있었다.
여기서, 조금 시간을 거슬러올라간다.
밖에서 키우게 된 성체실장에게 강제출산시킨 때에 나눠진 두마리의 자실장은, 햇빛이 닿는 밝고 청결한 환경에 놓여, 이틀간 사육실장으로서 이상적인 생활을 했다.
최저한의 훈육은 행해졌지만, 미도리들이 받은 체벌적 행위는 실시하지 않았다.
자실장 두마리는, 미도리들과 완전히 떨어진 공간에서 키워져, 그럭저럭 조금 건방진 태도를 보이는, 어디에서도 있을 법한 "그야말로 실장석 다운" 개체가 되었다.
참고로, 선택되지 않은 다른 아이들은, 정원에 파둔 깊은 구멍이 떨어트려, 위에서 조금씩 흙으로 덮었다.
테챠테챠테치이 하는 귀에 거슬리는 비명이 마음에 거슬리는지, 바로 옆에 자고 있는 성체실장도 미간에 주름을 만든다.
히로아키는, 옆에 작은 삽을 놓고 구멍을 그대로 놔뒀지만, 다음날에는 구멍은 완전히 메워져있었다.
3일째의 아침부터, 히로아키는 이 자실장들에게, 고급의 육류를 아낌없이 나눠준다.
고급이라고 해도 "실장석에게 있어서는" 이지만.
자극적인 맛의 육류에 매우 기뻐하며, 매너고 개뿔이고 없이 들러붙는 두마리.
당연히, 인사따위 할리가 없다.
그날의 낮은 햄버그, 밤에는 달달한 돼지우엉조림.
거기에 디저트로는, 다 먹지 못할 정도의 콘페이토를 준다.
물은 미네랄워터에, 옷도 더러워지면 바로 세탁하고 말려, 언제나 청결한 것을 입게 하도록 하였다.
그 보람이 있어, 4일째의 밤에는, 두마리 모두 분충적인 태도를 보여주어,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히로아키에게 불만을 외치게끔 되었다.
식사를 내주는 것이 늦으면, 똥을 던지며 항의.
옷이 더러워지면, 큰소리로 히로아키를 부르며 세탁을 강요.
결국에는, 먹이가 맛이 없으니 더 맛있는 것을 내놓으라고 불만을 표한다.
5일째에 들어서니, 외견은 귀엽지만, 그 내용물은 완전히 썩어버린 최악의 자충으로 떨어져버렸다.
그런 자실장들을, 히로아키는 회복한 미도리와 레삐가 있는 수조에 이동시킨다.
4마리는, 여기서 처음으로 서로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테츄?
테치이?
테챠?! 테지이이잇!!
테챠아, 테챠아!!
갑자기 위협을 시작하는 자실장들에게 놀라는 미도리와 레삐에게, 히로아키는 새로운 명령을 내린다.
이것이, 최종심사전에 행해지는, 마지막이자 최난관의 시련이다.
「지금부터 2일 내로, 이 자실장들을 훈육해라.
너희들과 같을 정도까지 훈육하면 합격이다.
하지만 2일 후 어느쪽이 분충인 채이면, 너희들에게는 지옥을 맛보여주겠다!
물론, 이녀석들을 죽여도 똑같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줄거리】
토시아키, 스레아키, 히로아키의 3명은, 실장석 학대에 질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 실장석을 이상적인 상태로 키운다” 고 하는 테마로 훈육경쟁을 행한다.
들실장을 강제 출산시켜, 태어난 초미숙아들을 3등분하여 키우기 시작하는 3명.
우승하면 상금을 받을 수 있지만, 최하위가 되면 “전라로 호모비디오감상(그것도 그것을 비디오 촬영” 이라고 하는 굴욕지옥을 맛보게 된다.
지난번 최하위였던 히로아키는, 전력으로 미숙아실장육성을 진행한다.
이것은, 그런 어디에서든 있을 법한 실장학대작품이다.
※ ※ ※
「지금부터 2일 이내에, 이 자실장들을 훈육해라.
너희들과 같은 정도까지 훈육되면 합격이다.
하지만, 2일후 어느 쪽이든 분충인 채라면, 너희들에게는 지옥을 맛보여주마!
물론, 이녀석들을 죽여도 마찬가지다.」
테챠앗?!
테치잇?!
히로아키의 말에, 미도리와 레삐가 튀어오를듯이 놀란다.
이것은, 각 개체가 각자 몸에 익힌 훈육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어디까지 아이를 교육할 수 있는가, 그 소질을 가늠하기 위한 테스트이다.
말할 것도 없이, 만약 훈육을 확실히 몸에 익힌 자라도, 그것을 다른 자에게 실시하는 것은 또 다른 기술을 요구한다.
히로아키는 그것을 충분히 이해한 뒤, 미도리와 레삐에게 조건을 걸었으나, 진짜 목적은 다르다.
추가된 분충자실장에게는, 각각 A/B라고 하는 간단한 호칭이 주어진다.
어느 쪽도 성격은 최악, 태도도 나쁘고 제멋대로.
A와 B는, 미도리와 레삐가 가까이 가려고 하자 위협을 시작하여, 이윽고 똥을 던지기 시작했다.
똥은 미도리들에게 닿지는 않았지만, 수조 안은 점점 지저분해진다.
히로아키가 일부러 낸 헛기침을 들은, 미도리는 확 얼굴이 퍼렇게 질리며, 바로 A와 B를 멈추게 하려고 행동을 시작했다.
테치테치, 테츄ㅡ! 테츄테츄!!
테챠아아아! 테쟈아아아아!!
테챠테챠테챠, 데쟈아아아아ㅡ앗!!
미도리는 자신이 더러워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두 마리를 붙들며 뭔가를 들려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레삐는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미도리가 움직인 것이 안심이 되는지, 그 자리에서 턱 하고 주저앉아버렸다.
원래라면, 여기에서 레삐에게 끔찍한 일격을 가했을 터였지만, 히로아키는, 이번에도 일부러 손을 대려고 하지 않았다.
붙잡기를 계속하는 3마리의 자실장과, 그것을 바라보는 레삐.
그 사이에, 히로아키는 슬쩍 음식을 둔다.
그것은 실장 푸드 중에서도, 특별히 맛 없기로 유명한 싸구려(중국산)였다.
수분은 거의 제로이며 퍼석퍼석한 식감, 거기에 진심으로 깨물어도 꿈쩍도 안하는 “엄지 이하는 손대지 마” 하는 딱딱함, 중간이 비어있어 한번 깨지면 갑자기 흩어져버리기 쉬운 파편.
적정량을 지켜도 만복감은 전혀 얻을 수 없고, 그것도 쓸데없이 소화는 잘 되기 때문에 금새 배가 꺼져, 영양분도 거의 얻을 수 없는 곤란한 물건.
마지막으로, 보통은 냄새가 나지 않지만 수분을 머금으면, 굶은 들실장조차도 얼굴을 찌푸릴 정도의 심한 냄새를 발생시키는 성질까지 있다.
킬로 단위 가격으로, 같은 중량의 국산품(일본)의 1/5 이라고 하는 저가격으로, 그 성질 상 학대에 적합하다고 일부의 이상한 수요도 있어, 히로아키는 언제나 이것을 십수킬로 단위로 모아두고 있다.
소문에 따르면, 식분시킨 실장석의 똥을 더욱 먹여서, 그 반복의 끝에 짜낸 “똥의 잔해 중의 잔해”를 재료로 쓰고 있다거나 한다지만, 자세한 것은 히로아키도 모른다.
그는, 이것을 “미도리와 레삐에게 있어 1일분” 만큼을 쌓고, 대신 물 만큼은 충분히 보충했다.
4마리가 먹이의 심각성을 눈치채고, 함께 비명을 지른 것은, 그 후로 약 2시간 정도 뒤였다.
※ ※ ※
잔뜩 날뛴 A/B와 그것에 억지로 동참되어진 미도리는, 극한의 공복상태로 중국산 실장푸드에 뛰어들었으나, 바로 비명을 지르며 튀어올랐다.
。
테챠테챠, 테챠ㅡ앗!!
테치이테치이, 테치테치, 테에에에ㅡ엣!!
그때까지 고급의 고기를 마음껏 먹어왔던 A와 B가, 미도리에게 들러붙는다.
아무래도, 그녀가 이 맛없는 먹이를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여, 그 태도로 보아 “더 맛있는 것을 내놓는 테츄” 같은 것을 말하고 있는 듯한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거기다가, 화내면서도 질질 싸고 있었으므로, 먹이그릇 주변은 순식간에 엄청난 꼴이 되었다.
곤란해진 미도리는, 레삐에게 가까이 가서 무언가를 속삭이는 듯 하지만, 당사자는 알 바 아니라는 표정이다.
그 시선은, 먹이그릇의 옆에서 자신의 똥을 짓밟고 있는 A에게로 향하고 있다.
히로아키는, 그 어딘가 끈적한 시선을 눈치채고, 흥 하고 가볍게 코웃음쳤다.
최초의 변화는, 그 후 2시간 후에 일어났다.
어딘가에서 뽑아냈는지, 수조의 바닥의 약 1/3 정도를 똥으로 오염시킨 A와 B는, 누구에게도 책망받지 않는 것을 기회로, 이윽고 미도리와 레삐에게 무의미한 똥 던지기를 시작했다.
그 끝에는, 치프프하고 비웃었다.
먹이에는 아직 아무도 입을 대지 않은 듯, 꽤나 싫어하는 모양이다.
전신 똥투성이가 되어서, 마지막으로 안면에 큰 똥덩어리를 맞아버린 미도리는, 결국 울면서 몸을 씻는 물통 쪽으로 도망갔다.
그것을 쫓아 테치테치 하고 뛰어가는 두마리의 자실장.
B가 레삐의 눈앞을 지나가려고 하는 그 순간,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ㅡ퍽
테챳?!
철푸덕!
B는, 갑자기 일어선 레삐에게 래리어트를 맞아, (자실장 치고는) 호쾌하게 뒤집어졌다.
바닥은 충격흡수력이 좋은 저반발 쿠션이므로 큰 상처는 입지 않았지만, 갑자기 받은 충격에 크게 놀란 모양인지, B는 엉엉 큰소리를 내며 울기 시작했다.
울음소리가 피크에 달하기 전에, 레삐의 다음 공격이 들어갔다.
B는, 이번에는 후두부를 맞아 쓰러져서 안면을 바닥에 돌격시켰다.
일어나는 것보다 빨리 뒷머리를 붙들려, 다리로 후두부를 밟혀져서 움직임을 봉해진다.
엎드린 상태의 B는, 비명을 지르는 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팔다리를 버둥댔다.
그런 과격한 폭력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레삐의 표정은 이상하리만치 평온했다.
다리에 더욱 힘이 들어가, “끼긱” 하는 작은 소리가 울리고는, 이윽고 B의 팔다리는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레삐는 움직임을 멈춘 B를 해방하고, 그 왼손을 집어……등쪽으로 강하게 당긴다.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 히로아키의 귀에도, “우드득” 하는 작은 소리가 들렸다.
테쟈아아아아아아아?!
레삐가, B를 “파괴” 하려고 했던 것은 확실하다.
그것도, 그 태도와 표정에는, 일절 자비나 망설임이 없었다.
오히려, 아까보다 눈동자가 반짝반짝 하고 빛나는 듯 느껴졌다.
B의 비명에 핫 하고 있던 미도리와 A가, 그 광경을 아연하게 바라보고 있다.
이윽고, B의 오른팔은 반시계 방향으로 꺾여, 찌직찌직 하고 고기가 찢어지기 시작한다.
뎃갸아아아아아아!! 데치이잇, 데지이이이잇!! 데갸아아아아ㅡㅡㅡ앗!!!
피눈물을 흘리고 날뛰며, 레삐로부터 도망가려고 하는 B였지만, 레삐와의 체력 는 상당한 것으로, 그녀는 전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반 정도 찢겨나간 팔을 보며, 핥짝 하고 입술을 핥았다.
그 순간, 히로아키는 생각지도 않고 “과연” 하고 중얼거렸다.
그와 동시에, 둘 사이에 미도리가 뛰어들었다.
테치이잇!!
레삐에게 몸통박치기를 하여 끌어내고, 찢겨져가던 팔을 감싸듯이 B를 안아올린다.
순간 히로아키의 얼굴색을 살핀 미도리는, 테치테치 하고 울면서 B를 데리고, A쪽으로 달려간다.
팔의 아픔으로 크게 우는 B와, 아직 상황에 따라가지 못하는 A.
겨우 일어난 레삐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미도리 쪽을 보았다.
그 표정에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분노는 보이지 않았다.
。
「쳇, 미도리 녀석 눈치챘나?」
레삐의 흉행에 완전히 겁을 먹어버린 A와 B는 갑자기 얌전해지고, 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미도리 곁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 얌전히 따르게 되었다.
아직 제멋대로 굴고, 화장실은 물론 탈분을 멈추는 것조차 할 수 없는 듯 하지만, 의외로 결속력은 강해진 듯 하다.
당연히, 레삐는 3마리에게 거리를 두어지는 형태가 되어, 조금 쓸쓸한 듯한 태도를 보이게 되었다.
잠시 후, 미도리는 바로, 두마리에게 훈육을 행했다.
당연히 애를 먹기는 했지만, 화내지 않고, 천천하고 정중히 가르침을 반복한다.
그런 트러블의 뒤에도, 히로아키의 명령을 기억하여, 실행하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A와 B를 절대로 레삐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였다.
수조 안에, 잠시동안의 평화가 찾아온 듯 하다.
※ ※ ※
2일째, B가 수조 안에서 사라졌다.
잠시동안 관찰과 연구, 찾는 물건 때문에, 수면시간을 깎아가던 히로아키는, 조립식 방 안에서 잠이 들어버려서, 사라진 순간을 확인할 수 없었다.
지저분해진 수조 안에는, 미도리에게 안겨져 잠든 A와, 그 반대쪽에 등을 보이며 누워있는 레삐만이 있었다.
그 중앙에, B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실장복의 파편과, 무참히 찢겨진 뒷머리의 일부가 널부러져있다.
또, 혈흔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산 실장푸드는, 마지막으로 확인한 이후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미도리들에 의해 조금 갉아먹어진 알 한 개가 있었지만, 표면을 조금 갉아낸 정도다.
가루조차 뿌려져 있지 않고, 미도리나 A의 입 주변에는, 파편도 붙어있지 않다.
ㅡ당연히, 핏자국도.
하지만 레삐는 달랐다.
입 주변에 피가 묻어있고, 그것도 그것을 몇 번이고 소매로 닦아낸 듯 하여, 오른팔 부분만이 시커멓게 변색되어있었다.
그리고, B의 실장복의 잔해가 있는 지점에서, 레삐의 주변까지 점점이 혈흔이 계속되고 있었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 히로아키는, “역시나군” 하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3마리를 깨우지 않게 하면서, 이전에 사용한 주사기에 물을 채운다.
자고 있는 레삐를 슥 하고 집어올려, 눈을 뜨는 것보다도 빨리 노즐을 총배설구에 찔러 넣는다.
갑작스러운 고통에 눈을 뜨지만, 그것과 거의 동시에 피스톤이 강하게 눌러진다.
레삐의 입 안에서, 끔찍한 색으로 물들여진 고깃덩어리가, 토사물, 물똥과 함께 대량으로 흘러나왔다!
갸…!! 게보고보게보고보……!!
탁류가 몸 안을 돌아, 배 안에 찬 것을 강제적으로 밀어낸다.
엄청난 고통을 가하고,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내장을 난폭하게 세척되는 위화감이 반복된다.
작은 새로부터 도망가려고 하는 애벌레 같은 동작의 후, 미소화 상태의 “언젠가 B였던 물건”이, 수조의 바닥에 철벅 하고 펼쳐졌다.
자실장의 머리 일부가 발견되었으므로, 이제 숨길 수 없다.
강한 신내를 포함한 썩은 내가 코를 찔러, 히로아키도 콜록콜록 거렸다.
레삐의 소란에 깬 미도리는, 순식간에 얼굴색을 바꾸지만, 이제 뭐든 늦었다.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이에, 몸 안에 들어있는 모든 것을 게워낸 레삐는, 이제 제대로 움직이는 것도 할 수 없다.
공동생활을 강제하기 시작해, 겨우 10시간……그것조차도 버텨내지 못할 정도로 , 레삐는 썩어있었다.
테챠아아아아앗!! 테치테치, 테치이ㅡ잇!! ㅡ쟈아앗?!
필사적으로 뭔가를 외치며 달려드는 미도리를, 딱밤으로 날려버리며 실신시킨다.
히로아키는 겨우 눈을 뜬 A를 집어올려, 순식간에 머리카락과 옷을 제거하고는, 가사상태의 레삐의 앞에 털썩 하고 떨어트렸다.
테쟈앗!!
A는 그 충격으로 양다리를 복합골절 당하여, 도망칠 방법을 잃었다.
미도리는 졸도하여, 이쪽의 상태를 눈치채지 못한다.
아직 심하게 기침을 하고 있는 레삐는,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먹이”를 보고, 적녹의 눈을 가득 크게 뜬다.
그 눈에는, 확연히 사냥감을 발견한 환희의 빛으로 가득해있다.
조금 전까지, 죽음과도 같은 지옥을 맛봤을 터인데도 반응하는 그 모습은, 격한 혐오감을 불러일으켰다.
히로아키는 차가운 목소리로 레삐에게 중얼거린다.
「좋아」
테?
「허락해주마, 너 좋을 대로 해라.」
…
A는, 엉망진창이 된 하반신에 필사적으로 손을 뻗어, 고통으로 울부짖고 있다.
그 쪽에 신경을 쓰고 있는 탓인지, 레삐가 던져오는 위험한 시선을 전혀 알아채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레삐에 대한 최후의 테스트였다.
경위는 어쨌든, 완전히 동족먹기를 알아버린 레삐는, 이제는 미도리의 정조교육용으로써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아무리 히로아키가 엄하게 감시를 한다고 해도, 레삐와 미도리의 사이에 “ 그녀들만의 정보교환” 이 충분히 성립가능한 이상, 어떤 악영향을 미칠 지 알 수 없다.
최악의 경우, 지금까지의 결과가 싹 쓸데없어져버린다.
레삐의 나쁜 버릇이 미도리에게 전염되면 위험하다.
아마도, 전의 시련에서 공복감에 져, 동족의 고기를 먹어버린 레삐는, 미도리에 의해 그 증거를 말소되었던 것이다.
먹을 것이 없는 환경에서, 고형의 똥을 싸버리면, 그것은 뭔가를 먹었다는 증거가 된다.
그것을 깨달은 미도리는, 레삐를 지키기 위해, 증거인멸을 위해 그녀의 고형 똥을 먹은 것이다.
그래서, 미도리의 배에서는 고형의 똥이 나왔는데, 자실장의 모양을 한 “만두”를 먹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미도리의 생각을, 레삐는 전혀 알아주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쉽사리, 그것도 그렇게 두려워하였던 히로아키의 눈 앞에서, 당당하게 동족먹기를 하려고 하였다.
미도리와 레삐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실장린갈을 절대 사용하지 않기로 정한 히로아키는, 이후에도 그것을 알 방법을 갖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상관 없었다,
지금, 다시 강제적으로 공복감이 주어진 레삐는, 눈앞에 독라가 된 자실장의 고기를 보고 있다.
거기다가, 히로아키로부터의 허가도 내려져있다.
히로아키는, 버둥대는 A의 팔을 집어 용서 없이 잡아뜯고, 레삐의 앞에 던져주었다.
테, 테쟈아아아아아아?!?!
더욱 불이 붙은 듯이 울어제끼는 A.
그것을 신호로, 레삐의 손이, 찢겨진 A의 팔로 뻗어갔다.
테에에에……텟츄~~웅♪
조금 전에 주어졌던 고통 따위 이미 잊어버린 듯이 히죽 하고 웃고는, 레삐는, A의 찢겨진 팔을 기쁜듯이 휘둘러……입에 머금었다.
순간, 황홀감에 젖은 표정을 띄운다.
쩝, 쩝…하고 귀에 거슬리는 씹는 소리가, 수조 안에 울려퍼진다.
레삐는, 드디어, 히로아키의 앞에서 당당하게 동족먹기를 행했다.
텟츄~웅♪
막 지어진, 행복의 웃음.
그것은, 레삐가 히로아키에게 보여주는 극상의 기쁨의 감정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레삐는, 히로아키의 주먹으로 그 몸을 박살내어지는 그 순간까지, 행복의 절정에 있었다.
ㅡ쿵!!!
지잇
푸샤아아아앗
수직으로 내려쳐진 주먹이,수조를 심하게 흔들어, 기절해있던 미도리를 깨운다.
아름다운 방사광으로 퍼지는 튄 피는, 엉망진창이 된 A의 전신을 흔들어, 또 바닥에 크게 훌륭한 모양을 그려낸다.
녹색과 적색이 섞인 피를 얼굴로 받아내버린 A는, 갑자기 복부를 기분나쁘게 부풀려, 새로운 격통으로 몸을 비틀었다.
지, 지이이이이이이ㅡ잇?!?!
튄 피가 눈에 들어가, 운 나쁘게 색이 맞춰져 버린 듯, A의 파괴된 하반신이 있을 부분에서,작은 태아가 삐죽삐죽 하고 떨어져나온다.
어느 것도 미숙아 중의 미숙아로, 탄생시의 환희의 소리조차 내지 못한다.
이것들은, 잘못하면 미도리나 레삐 이상으로 덧없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피부가 찢어진, 상처로부터 점막 채로 미끄러져 떨어져, 바닥에 닿은 것만으로도, 머리나 동체가 찌그러져 죽어간다.
또, 아픔에 버둥거리는 A자신이, 흘러나오는 아이들을 차례차례로 찌부러트리고 있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복부에서 구토물을 흩뿌리고, 그 안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것 처럼 보였다.
테쥬와아아아ㅡ!! 테, 테지이이이이이!!!
ㅡ파킨
5분동안 날뛴 뒤, A는, 이윽고 아픔에 굴복하여 자괴하였다.
몸에서는, 아직도 미숙아들이 차례로 흘러나와서, 점점 죽어간다.
가끔 체격이 큰 살아남은 몇 마리인가가,점막이 옅은 쪽부터 얼굴을 드러내어, 모친의 부서진 하반신을 물어뜯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그것은 “구더기”
그 광경은 너무나도 오싹하여, 히로아키조차, 순간 다음 행동을 잊을 정도였다.
하지만 다음 순간.
더욱 더 예상 외의 사태가, 벌어졌다.
테……테히……
파킨!
수조의 반대쪽으로부터, 다시 위석이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수조의 벽에 등을 기대고, 사지를 축 늘어트리며, 혀를 내밀고 있는 미도리.
그 표정은 공포에 가득 차 있고, 그리고, 두 눈은 탁한 회색으로 물들어있었다.
히로아키의 등에, 차가운 것이 흘렀다.
「이, 이봐!」
완전히 늦어버렸다.
원래 정신적으로 강하지 않은 자실장, 그것도 초미숙아였던 미도리에게 있어서, 이 처절한 광경은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그것도, 조금 전까지 소중한 가족이 있던 장소에는, 커다란 주먹과 대량의 핏자국이 있다.
「ㅡ근성 없는 놈잇!!」
미도리를 위해서 라고 생각했던 솎아내기는, 최악의 결과를 낳아버렸다.
겨우 주먹을 들어올린 히로아키는, 짧게 혀를 차고는, 미도리의 몸을 손에 들고, 바닥으로 집어던지기 위해 힘껏 휘둘렀다.
※ ※ ※
경쟁 시작으로부터, 2개월째.
드디어, 두번째의…그리고 마지막의 선보임의 날이 왔다.
토시아키의 집에 다시 모인 3명은, 이전처럼 자랑인 아이들을 보여준다.
토시아키의 자실장은, 이미 20cm급의 훌륭한 체격이 되어, 전혀 초 미숙아였다고는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청결한 몸, 은은하게 풍기는 상쾌한 향내, 꽃이 벌어지는 듯한 미소, 그리고 안이 들여다보일 정도의 아름다운 피부와 머리카락.
그것은, 아무리 봐도 완벽한 “사육실장” 의 모습이다.
흠잡을 곳은 전혀 보이지 않고, 토시아키도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예의 녹슨 커터칼을 쓸 필요도 없이, 완벽할 정도로 순종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스레아키도 히로아키도, 그 훌륭한 작품에는, 말을 잊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전에 있을 터였던 엄지 두 마리가, 지금은 없다.
둘은, 그것이 신경 쓰여서 어쩔 수 없었다.
「응, 그 아이들 말이지ㅡ뭐, 상관 없잖아.」
「엄청 신경 쓰여! 어떻게 된 거야, 가르쳐 줘」
「그래, 그것도 꽤나 좋은 상태였잖아, 무슨 일 있었어?」
들러붙는 두 사람에게 히죽 미소 짓고는, 토시아키는, 표정에 어울리지 않는 차가운 목소리로 조용히 중얼거린다.
「지금 여기서 설명해서, 이 아이가 파킨 해버리면, 싫은걸. 」
「「 …… 」」
그 말에, 히로아키도 스레아키도, 이 이상 물어보는 것은 할 수 없었다.
다음으로 스레아키가 보여준 것은, 15cm 와 20cm 로 성장한 자실장자매.
엄지는 졸업한 듯 하고, 이걸로, 공개해체대상은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되었다.
이쪽도, 토시아키의 자실장에게 비견될 정도로 깔끔하고 얌전하며, 건강해 보인다.
피부도 탄력이 있어 탱탱하며, 머리카락도 지지 않는다.
지난 번, 스레아키에게 들러붙거나 응석을 부리던 개체였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이번에는 완전히 독립하게 된 듯 하다.
오히려, 완전히 감정이 없어져버린 듯이 조용하고,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자세히 보니, 조금 작은 쪽의 오른 눈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뭔가 심한 괴롭힘을 받은 듯한 상처가 보였다.
「자, 인사하렴」
스레아키의 다정한 부름에 반응해서, 두마리는, 그야말로 톱니로 돌아가는 로봇처럼 반응한다.
생각지도 않게 “끼릭, 끼릭, 끼릭” 하고 의성어를 넣고 싶어질 정도로 굳은 움직임으로,히로아키와 토시아키는 무의식 중에 눈을 맞춘다.
「해 버렸구만, 스레아키?」
「이번에는, 어떤 가혹한 지옥을 맛 보여 준거야?」
둘의 질문에 대해 의기양양한 듯이 코웃음 치고는, 스레아키는, 두마리의 머리를 부드럽게 만지며, 조용히 말하기 시작했다.
「사실 말야ㅡ. 전에 살아남은 아이들 임신시켜서, 이녀석들이랑 같이 키웠거든.
그래서 도중에 그 녀석들을 일부러 분충화 시켜서, 이 아이들 앞에서 살아있는 채로 해체 했지.
“ 나쁜 아이가 되면, 이런 식으로 되버린단다♪”하고 말하면서 말야. 」
스레아키가 설명하고 있는 것은, 지난번 토시아키가 밝힌 방법이었다.
역시, 과격한 “떨구기”를 확실히 실시하고 있던 듯 하다.
「지, 지독해~!!」
「저, 눈을 다친 것 같은 아이는 어떻게 된거야?」
「아 이거? 하필이면 그녀석들의 목숨을 구걸해서 말이지. 납땜기로 푹 하고. 」
「으엑!」
아주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로, 스레아키는 휙 설명한다.
아무래도, 열을 가한 납땜기로 한번 눈구멍 채로 익히고, 나중에 상처를 통째로 도려내서 회복시킨 것이라고.
「겨우 착한 아이로 커 주어서, 나는 기뻐♪」
라고 중얼거리며, 자매의 머리를 사랑스러운 듯이 만지는 스레아키.
하지만, 그 눈는 여전히, 전혀 웃고 있지 않다.
히로아키는, 첫날에 그의 뒤꿈치 찍기로 바닥의 얼룩이 된 자가, 지난번에는 매우 응석부리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내어, 이 자매의 말로를 0.1 초 정도 안쓰러워했다.
계속해서, 히로아키의 차례가 왔다.
기대의 시선이 모아질 때, 히로아키는, 케이스 안에서 깔끔한 자실장을 꺼낸다.
「자, 미도리. 인사하려무나」
테치!
명령을 받은 자실장은, 방긋 하고 미소지으면서, 토시아키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그것도, 스커트의 끝을 들어올려, 무릎을 모아 조금 굽히는 거드름피우는 포즈까지 보여준다.
거기에, 빙글 하고 스텝을 밟고 회전하여, 다시 한번 방긋 하고 웃었다.
그 대단한 사랑스러움에, 토시아키들만이 아닌, 그들이 데려온 아이들까지 놀라고 있다.
히로아키가 데려온 미도리는, 누가 어디서 봐도 완벽…아니, 여기 있는 어느 개체보다도 월등해 보였다.
「헤헹, 어때.」
「대, 대단해…히로아키!!」
「이건 정말 대단하군. 그야말로 인형…아니, 요정같아!」
테에에에…
테츄우우우우~…
테치이…
토시아키나 스레아키의 자실장들은, 감탄과 질투가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원래라면, 그것은 사육주들 에게 나무람 당할 태도였지만, 본인들은 그것조차 잊고, 미도리를 보고 있다.
신장 12cm, 아마색의 투명해보이는 곱슬머리, 막 태어난 아이 같은 부드러운 핑크빛의 살결,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미숙아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건강한 이미지.
그에 더해, 죽음과도 같은 훈육을 받아왔다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천진난만함.
혹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인간이 본다면, 십수만엔 클래스로 팔리고 있는 최고급사육실장이라고 믿어버릴 것이다.
그 정도로, 미도리는 퍼펙트 하게 성장했다.
「이건, 결정됬나.」
「아으으으…절대로 자신 있었는데 말야! 설마 히로아키에게 지다니!」
「아니 이봐, 심한 말 하지 말라고, 내가 제일 못하는 것 같잖아.」
「아니, 실제로 지금까지 제일 안 좋았으니까, 놀라고 있는 거라고?」
「너, 너무해ー!」
미도리를 칭찬하는 토시아키의 목소리가 진심인 것을, 히로아키는 바로 이해했다.
농담따먹기 식으로 칭찬하고 있지만, 둘 다, 눈에 심한 질투의 빛이 담겨있다.
히로아키는,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이 미도리를 데리고 왔다.
만약 둘이 어떤 훌륭한 자실장을 키웠다고 해도, 이 미도리에게는 이길 수 없다.
이길 리, 없다.
그렇게 확실하게 단언할 수 있을 정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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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인간계에서 선택되어, 차원초월로 실장계에 내려온 용사 히로아키.
긴 여행의 끝에, 그가 도착한 최후의 땅에서는, 대지를 덮을 정도로 증식한 악마의 흑실장들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무수히 많다…하지만”성스러운 총(하운드)”와 은의 탄환을 얻은 히로아키는,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없었다.
새로운 인류의 세계를 만들 초석이 될 “기휘의 보주(샤이니 오브)”는, 그들이 지키고 있는 암흑의 신전에 봉인되어있다.
선택된 성수로써 천공계의 사자(하이엔젤)인 실창석 블루와, 요마로부터 전생한 대공의 성기사(홀리 나이트) 실장등 버블과 함께, 히로아키는, 운명의 계단을 걸어올랐다.
하지만, 그의 앞에 거대한 그림자가 서 있었다.
그것은, 그가 아직 인간계에 있을 때에 사랑했던 사육실장, 부치가 변한 모습이었다ㅡ.
……라는 흑역사 맛 나는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는, 그냥 보통의 실장학대작품, 이번으로 마지막.
※ ※ ※
시간은, 레삐 압살직후까지 거슬러올라간다.
레삐 솎아내기에 쇼크를 받은 미도리의 위석은 완전히 박살나, 눈은 회색으로 물들어있다.
미도리는, 레삐를 진심으로 구하길 원하여, 지금까지 자기희생적인 정신을 보여왔다.
보통 생각하면, 똥을 먹어서까지 레삐의 동족식의 증거를 은닉해온 것은, 심한 벌을 받을 것을 피하려는 방위책으로써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레삐의 죽음을 인식한 것만으로 자괴해버린 이상, 그렇지 않았다.
실장석들의 관계에 일절 흥미를 가지지 않고, 또 실장석에게 애정이나 신뢰등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믿고 있는 히로아키에게 있어, 이 사태는 예상조차 할 수 없고, 또 인정할 수 없었다.
실장석 같은 멍청하고 불결, 불쾌하고 저속한 생명체주제에, 그런 고등한 감정이 있을 리 없다.
만약 그렇게 보인다고 해도, 그것은 애호파의 인간이 제멋대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뿐이고,실제로는 하찮고 얕은 꾀를 부리고 있을 뿐이다.
이 미도리라고 해도, 아마도 레삐의 죽음으로 인해, 이후의 힘든 벌이 자신에게만 집중될 것을 알아채고, 그 공포에 자괴한 것이겠지.
히로아키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미도리라면, 그정도의 똑똑함은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생명체최저한 클래스의 실장석이 그 정도의 추리능력을 발휘할 정도의 똑똑함을 인정해버리는 정도에, 히로아키의 지적능력의 얕음이 보이지만, 본인은 그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어찌되었던, 미도리는 틀림없이 죽었다.
히로아키는, 토시아키나 스레아키와의 경쟁에 쓸 장기말을, 모두 잃은 것이다.
리타이어는, 최하위였던 지난번 보다도 더 심한 결과다.
오랜 기간의 학대경험이 낳은 “아무짝에도 못 쓸” 프라이드가, 어떻게 해도 사실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 이전에, 2년이나 연속으로 전라로 호모비디오를 보여져, 그 모습을 녹화되는 굴욕만큼은 어떻게 되든 피하고 싶다.
지난번, 무의식중에 서 버렸던 괴로운 기억을 불러일으켜, 히로아키는 신음하며 머리를 긁었다.
「어쩔 수 없군, 그걸……할까.」
조금 전에 집어 던지려고 하다 그만 둔 미도리의 사체에서 실장복을 정중하게 벗겨내어 얼음 팩에 쑤셔 넣고는, 그것을 집에 있는 냉동고에 수납했다.
계속해서, 컴퓨터를 기동시킨다.
이전에 받은 메일을 다시 읽어보고, 딸려온 화상을 표시하여, 히죽 하고 웃는다.
메일의 발신인…한가한 듯 한 세레브의 전업주부가, 여기부터 왕복 한시간 정도의 근교에 살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
교섭은 이미 끝났고, 히로아키는, 뒤는 거기에 가기만 하면 된다.
그가, 일부러 애호파가 모이는 정보교환사이트에 들어갔던 이유는, 긴급사태가 일어났을 때에 대용으로 쓰기 위한 “수양자식” 을 얻기 위함이었다.
당연히 이것은 완전한 룰 위반이고, 본체를 바꾸는 것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그래도 히로아키에게는 승산이 있었다.
미리 전화연락을 해두고, 바로 가지러 가기로 하였다.
히로아키를 기다리고 있던 중년의 여성은, 그가 “마을 최고의 애호파” 라고 하는 정보를 의심 없이 믿고 있어, 약 한시간에 달아한 실장애호 수다를 일방적으로 들어준 뒤에, 약속한 자실장을 넘겨주었다.
미도리보다도 체격이 좋고, 건강하고 교육도 잘 된, 상당한 물건.
어미를 떠낼 때에, 조금 응석부리는 태도를 보였지만, 날뛰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것은 일절 없고, 바로 히로아키를 새로운 주인으로 인식하여 정중하게 인사를 해왔다.
이 정도로 훌륭한 개체라면, 불만은 전혀 없다.
한 마리 뿐이라면 쓸쓸할 것이라고, 억지로 두 마리 셋트로 받아온 것은 계산 외였지만,히로아키는 마음 속으로 크게 웃으면서 그것을 받아들였다.
처음부터 수양자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전제로 하였으므로, 자실장들에게 이름은 아직 없었다.
이것은, 시로아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의 하나였다.
집에 돌아가는 도중에, 히로아키는 두 마리의 자실장 양쪽에 “미도리” 라고 이름을 붙였다.
처음으로 받은 이름에 기뻐하면서도, 바로 신기한 표정을 띄우는 두마리.
하지만 히로아키는, “아주 좋아하는 이름이니까 둘에게 준 거야” 라고 엉망진창인 설명을 하여, 억지로 납득시켰다.
똑똑하다고 하여도 어차피 자실장…논리가 통하지 더라도, 설명만 해주면 그걸로 충분한 듯 하였다.
집에 돌아와서 바로, 히로아키는 정중하게 취급하여, 욕탕에 들어가서, 몸을 깨끗하게 씻긴다.그리고, 이 자실장들이 어디까지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가를 관찰했다.
스스로 옷을 벗고, 바닥이 물에 젖지 않도록 멀리 돌아가서 욕탕에 들어가고, 지리는 것은 절대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이 화장실의 장소를 확인하러 올 정도로 머리가 좋다.
히로아키의 지시에 따라, 자신들의 머리카락과 몸을 씻고, 두마리가 협력하여 등이나 머리를 씻는다.
어떻게 해도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의 세척만큼은, 정중히 부탁해온다.
거기다가, 타올로 젖은 몸을 닦아, 물기가 마를 때까지 옷을 몸에 걸치지 않는다.
화장실도 식사도, 예절이나 작법은 완벽하고, 히로아키가 보아도 불만이 나오지 않는다.
미도리들보다 상당히 훈육이 잘 되어 있는 개체라는 것을 충분 인식한 히로아키는, 그 날 밤,잔뜩 행복을 맛보고 잠이 든 자실장에게 최면 스프레이를 뿌려, 더욱 깊은 잠으로 유도했다.
계속해서, 냉동고에 보관해 둔 미도리의 사체를 꺼내어, 미지근한 물에서 조금씩 따뜻한 물로 바꾸어, 시간을 들여서 해동시킨다.
다음으로, 숙면하는 두마리 중의 하나의 눈꺼풀을 열고는, 거기에 스포이드로 물을 떨군다.
떨구는 물방울의 색은, 적색이나 녹색도 아니다.
ㅡ”회색”
양눈을 회색으로 물들인 자실장은, 순간적으로 사망했다.
양쪽 눈을 녹색으로 강제임신, 양쪽 눈을 빨간색으로 강제출산하는 듯, 실장석은 양쪽 눈의 색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이상한 체내변화를 일으켜버리는 성질을 가진다.
그것을 이용해서, 실장석에게 있어서의 “죽음”을 뜻하는 잿빛으로 물들이면, 즉사해버리는 것이다.
단순한 주제에 일반적으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것은, 실장석은 아무 고통 없이 순간적으로 절명하므로, 숙련학대파의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살해된 실장석은, 다른 이유로 죽은 개체와는 크게 다른, 특수한 상태로,히로아키는 이것을 이용하기로 생각해두었다.
옆에 준비해두었던 예리한 커터칼과 스펀지, 거즈와 실장석활성제를 곁눈질 하면서 기합을 넣고는, 먼저 즉사시킨 자실장의 몸에서 위석을 들어낸다.
아직 아름다운 에메랄드 그린을 유지하고 있는 위석을, 핀셋으로 정중하게 활성제에 담근다.
이 위석은, 실은 아직 살아있다.
눈을 잿빛으로 물들여진 실장석은 확실히 죽지만, 그것은 “육체가 제멋대로 죽음을 인식하고 있는” 것 뿐이고, 말하자면 강한 플라시보 효과로 “생명활동을 일시정지” 한 것과도 같다.
이대로 방치해두면 진짜 죽어버리므로, 가능한 한 빨리 육체에서 꺼내어, “살아있다”고 하는 제대로 된 정보를 줄 필요가 있다.
거기에는, 지금까지와의 반대의 공정으로 절명한 실장석의 육체가 필요하다.
“파킨”해버린 미도리의 몸이 바로 그것에 해당하므로, 히로아키는 바로 냉동보존 하였던 것이다.
위석을 보호하고는, 다음은 해동시킨 미도리의 육체를 갈라, 깨진 위석을 들어낸다.
그 직후 자실장의 위석을 이식하여, 잔뜩 활성제를 바르고 상처를 닫는다.
붕대로 동체를 고정한 후, 주사기로 활성제를 미도리의 몸에 주사한다
마지막으로 미도리의 눈꺼풀을 열어, 적과 녹의 물방울을 떨군다.
그 후는, 미도리의 몸을 붕대로 말아, 천천히 따뜻하게 하여 체온을 돌려놓는다.
미도리의 부서진 위석을 자실장의 몸에 넣어서 폐기처분하고, 히로아키는 이마에 땀을 내면서, “새로운 미도리”의 부활을 기도했다.
이것에 실패하면, 또 그때처럼 굴욕을 맛보게된다.
그 때, 무의식적으로 고간에 손이 가, 그것을 두사람에게 놀림받은 것까지 생각해내어,신음소리가 삐져나올 듯 했다.
자신이 제안한 것을 자신이 체험한다……히로아키는, 또 우울해졌다.
한 시간 정도 있으니, 미도리의 몸은 살짝 붉은색이 돌아오기 시작하여, 얼굴색도 좋아졌다.
이걸로 “진짜 사육실장”의 정신을 인스톨 된 미도리는, 전보다 완번한 존재가 되어 부활한다.
지금까지의 미도리는, 그럭저럭 똑똑했지만 최종심사에서 남겨질까 어떨까는 미묘했다.
하지만 이 새로 태어난 미도리는, 피학경험이 없는 만큼, 현명함 뿐이 아닌 밝고 이상적인 자실장이 될 것이다.
그런데도, 몸은 어느 쪽도 똑같다.
틀림없이, 그 들실장에서 강제출산으로 태어난 초미숙아였던 것이다.
위석이식은, 히로아키 이외에 아무도 시험해보지 않았을 테니까, 의심받을 가능석은 일단 없다.
아무래도 “예비”는 쓸 필요가 없던 듯 하여, 잠자고 있는 사이에 조립식 방에서 꺼내둔다.
성체실장의 옆에 수조를 두고, “잘 봐둬라” 하고 명령해둔다.
이것은 이걸로, 게임 종료 후에 성대한 학대를 가할 예정이었다.
히로아키는, 우승상금으로 어떤 새로운 “학대” 아이템을 구입해, 그 사육자실장을 괴롭힐까를 망상하기 시작했다.
※ ※ ※
3명이 가져온 자실장은, 그 후, 각자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욕탕에 들어가게 하고, 식사를 시키고, 매너의 습득 정도를 체크한다.
계속해서, 전원 강제관장으로 몸안을 비우고, 공복상태로 만든 뒤에 엄지실장들이 날뛰는 수조에 던져넣는다.
거기에 약 3시간 방치하여, 엄지의 생존 정도를 확인한다.
그 후, 옷의 세탁까지 시킨다.
여기까지, 탈락자는 한마리도 없다.
테스트용으로 투입시킨 엄지도 전원 무사하고, 오히려 초대면일텐데도 자실장들과 사이좋게 놀았다.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심한 일을 당한 미도리 만이,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히로아키는 조금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들의 발언이 실장린갈로 번역될 일은 없으므로,들킬 리 없다고 하고 납득했다.
이 심사와, 다음의 “최종심사”만 클리어한다면, 히로아키를 경계하든, 인간불신에 빠지든,죽어버리든 상관 없었다.
결국, 어느 개체도 일절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상으로 콘페이토를 받았다.
테츄테츄 말하면서 단것에 취하는, 원 초미숙아의 자실장들.
원래라면 즉사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덧없는 존재였던 자들이, 합계 4마리나 훌륭하게 살아나아 성장한 광경은, 애호나 학대 관계없이, 어떤 의미로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자, 슬슬 최종심사 할까?」라고 하는 스레아키의 말에, 지난번 우승한 토시아키가 몸을 일으킨다.
최종심사
실은, 어느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실장석이 되었는지, 최종판정을 내리는 것은 3명중 아무도 아니다.
그들과는 달리, 게임에 전혀 관계하지 않은 제 4자의 존재다.
지난번 우승자가 지정하는 자에게 최종판정권이 주어져, 3인의 심사로 남은 자들의 중에서 넘버 원이 결정되는 것이다.
1회때의 최종심사인은, 이 훈육경쟁의 발안자인 스레아키의 사촌형제.
그들에게 실장삭대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그 길 25년” 의 숙련학대사가 판정을 내렸다.
이번은 토시아키가 지정하고 있으며, 그것이 누구인가는 최종심사직전까지 비밀로 되어있다.
3명이 절찬했던 개체라도, 최종심사인이 안된다고 하면, 그걸로 끝.
현시점에서는, 4마리 모두의 자실장들에게, 균등한 우승가능성이 있는 것이 된다.
토시아키는, 「그럼, 데려올게」하고 말을 남기고는, 옆 방으로 사라졌다.
숨을 삼키며 기다리는 둘의 귀에, 이윽고 “데갸ー” 하고, 묘하게 익숙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기다렸지ㅡ」
「컥!」
「토, 톳시ㅡ! 서, 설마…그녀석?!」
「응♪」
토시아키가 데려온 것은, 독라의 성체실장이었다.
목에는 오래된 큰 목걸이가 걸려있고, 거기에서 굵은 사슬이 걸려있어, 토시아키의 손에 잡혀있다.
온 몸에 생생하게 남은 무참한 상처, 여기저기 보이는 화상의 흔적, 기분나쁘게 변형된 발목,그리고 이상하게 마른 그 모습으로부터, 상당히 가혹한 학대를 받아온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그녀석, 뭐야?」
스레아키의 질문에, 토시아키는 언제나의 밝은 웃는 미소로 답한다.
「응, 이 자들을 낳은 어미야♪」
「「 뭐, 뭐어어어어어?! 죽이지 않은 거야??!! 」」
놀라는 둘과, 이상한 느낌에 경계를 시작하는 자실장들.
토시아키는, 하하하 하고 웃으며 설명을 시작했다.
「낳은 어미가 이상적인 딸을 고르는 거라면, 불만 없겠지?
그렇게 생각해서, 지금까지 쭉 살려뒀다구~.
인간이 결정하면, 어떻게 해도 사심이 들어가잖아?
그래서 이런 것도 좋을까 해서 말야.
그저 말야, 나도 이번에 조금 스트레스가 쌓여버려서, 무의식중에 장난쳐버려서 말야, 이렇게 되어버렸지♪
그래서, 지금 어미가 어떤 정신상태로, 어떤 것을 요구할지는, 나도 몰라.」
「「시, 심하다~~!!」」
「그렇게 말해도 말야, 생각도 좀 해봐봐.
내가 이거의 아이를 대신 키우는 거니까, 스트레스가 쌓인 거라구?
그러면, 이게 그 보복을 받는게 당연하잖아?」
「「 …… 」」
언제나의 “초 토시아키 이론”에, 할말을 잊었다.
스레아키와 얼굴을 마주보면서, 히로아키는 마음 속에서 “당했다!” 하고 외쳤다.
그는, 최종심사인이 인간이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았으므로, “인간에게 좋게 보이는 자실장”을 만들려고 하였다.
하지만, 같은 실장석이라면, 어느 해답이 나올지 전혀 할 수가 없다.
룰로써, 토시아키 자신도 심사인의 기호를 알 수 없으므로, 조건은 같고, 최종심사인의 앞에 히로아키들 자신이 심사를 하니까, 철저교육은 완전히 쓸데없지는 않지만…
잠시 뒤, 최종심사의 방법이 결정된다.
최종심사인은 독라이므로, 자실장이 그것을 보고 비웃는다면, 일단 선별되지 않겠지.
오히려, 자신보다 한참 거대하고 기분 나쁜 이상한 모습에 겁내버릴지도 모른다.
도중에 공포에 져서 파킨해버리면, 그 시점에서 아웃이 된다.
3인은 바로, 두꺼운 골판지로 만든 심사회장 안에, 모든 실장석을 집어넣었다.
테챠아아아아아아!!
테챠아! 테갸아앗?!
테에에에에엥, 테에에에에엥!!
테,테,테,텟츄~웅♪
최종심사인의 앞에 놓여진 자실장들은, 어떤 자는 울부짖고, 어떤 자는 겁을 내고, 어떤 자는 아양을 떨기 시작한다.
예상대로, 할 수 있는 학대를 당하여, 이미 몸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게 된 깡마른 독라의 존재는, 자실장들에게 있어서는 꽤나 자극이 심한 듯 하다.
처음에, 스레아키의 여동생자실장이 성대하게 빵콘하고, 갑자기 울음소리를 그만두고 벌러덩 쓰러졌다.
얼굴색은 퍼렇게 되고, 눈은 탁한 회색으로 물들어있다.
다른 자실장들의 외침에 묻혀, “파킨”은 들리지 않았다.
「거짓말! 갑자기냐!」
「잘됬구만 스레아키. 두마리 남겨둬서」
「아~, 진짜 쫄았어! 농담 아니라고! 나, 지난번 히로아키 처럼 되기 싫거든」
「호모비디오에 푹 빠져있던 히로아키는, 걸작이었지~☆」
「그건 엄청 웃겼지~. “히로아키가 섰다!” 라고 엄청 재밌었다고」
「시, 시꺼ㅡ!」
다음으로 반응한 것은 , 스레아키의 언니자실장이었다.
과연 죽지는 않았지만, 필사적으로 심사인으로부터 도망가려고 한다.
하지만, 골판지의 벽에 가로막혀, 필사적으로 버둥대고 있다.
계속해서, 미도리가 눈을 뒤집고 실신했다.
히로아키의 얼굴도, 확 퍼래진다.
토시아키의 자실장은, 아양을 떨고는 있지만 일단 평온하다.
잠시 있으니, 끼릭끼릭끼릭…하고, 커터칼의 울림이 들려왔다.
그것을 듣자마자, 자실장은 갑자기 몸을 단정하게 모으고, 심사인에게 깊숙히 인사한다.
아무래도, 토시아키의 초절훈육은, 본능적인 공포심도 뛰어넘는 듯 하다.
놀라는 스레아키와 히로아키의 눈 앞에서, 심사인은, 토시아키의 자실장을 슥 하고 다정하게 안아 올렸다.
뎃스~?
테, 테치테치ㅡ♪
데……
덥석
심사인은, 갑자기, 자실장의 오른팔을 물어뜯었다.
「「 으엉?! 」」
「아ー아, 해버렸구만. 」
테쟈아아아아아아앗?!?!
잠시 동안 뒤에, 토시아키의 자실장이 울어제끼기 시작했다.
물어뜯은 팔을 쩝쩝 거리며 씹으면서, 심사인은 휙 하고 자실장을 던져버렸다.
불쌍한 외팔이가 된 자실장은, 얼굴부터 바닥으로 떨어져 “치벳!” 하고 외쳤다.
그리고, 두번 다시 움직이지 않았다.
「서, 설마…이 녀석의 평가 기준이라는 게…!? 」
「어라ㅡ, 예상 외 구만. 이거, 나중에 참살확정이네.」
「그, 그것보다! 어떻게 된거야 이 심사?! 엉망진창이잖아!」
「글쎄ㅡ. 어쨌든 쭉 지켜보자고.」
자신의 유일한 말을 살해당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토시아키는 평정을 유지한 채로 심사인의 행동을 바라본다.
심사인은, 다음으로 스레아키의 언니자실장을 붙잡아, 양다리를 덥석 하고 물었다.
테쟈아갸아아아아아아아!!!
십수센치의 생물이 냈다고는, 절대로 생각 할 수 없을 듯한 비명이 울린다.
하반신부터 날로 먹고 있다.
언니자실장은, 필사적으로 자신의 모친의 손에서 도망가려고 하지만, 힘이 너무나도 차이가 난다.
하반신이 통째로 삼켜져, 성체실장의 가슴팍이 대량의 피로 물들 즈음에는, 겨우 언니자실장은“지기이이…” 하고 운 뒤 절명했다.
그 슬픈 듯한 눈은, 최후의 순간까지 스레아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하, 하하하하하! 우리 쪽, 전부 먹혀버렸다!! 전멸이다!!」
언젠가는 땅에 발을 붙이지 않을 정도의 맹목적인 애호를 보여준 사육주는, 지금은 무참한 죽음을 비웃고 있다.
히로아키는, 언니자실장이 맛보았을 죽음의 찰나의 절망감을 상상하여, 무심결에 입주위를 일그러트렸다.
계속해서, 처음에 자괴한 여동생실장의 사체가 먹혀지고, 뒤에 토시아키의 자실장의 사체로 넘어간다.
오체만족으로 살아남은 것은, 이젠 미도리 뿐이다.
히로아키는 내심 “이겼다! 나의 승리다!!” 하고 외쳤지만, 아직 무언가 묘하게 걸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수십 분 후, 미도리만을 남기고 모든 딸을 먹어치운 모친은, 큰 트림을 하고는, 만족한 듯이 배를 쓸었다.
그것을 본 토시아키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그것은, 휴대형의 음성변환타입 실장린갈이다.
「린갈 쓰는 거야?」
「그래. 안그러면 누가 1등인지 들을 수가 없잖아 」
「잠깐만ㅋㅋㅋ! 살아남은 우리 미도리로 결정이잖아!」
「아, 그렇다고는 아직 할 수 없지.」
흐흥, 하고 코웃음을 치며, 토시아키는 린갈의 스위치를 올렸다.
성체실장의 목걸이의 사슬을 끌어 의식을 이쪽으로 향하게 하고는, 조용히 질문한다.
「자, 가르쳐줘.
너에게 가장 좋았던 자는, 어느거였지?」
수 초의 침묵 후, 성체실장은, 확실히 대답했다.
기묘한 전자음성이, 린갈로부터 들려온다. 。
『처음에 먹은 딸인데즈ㅡ. 과연 와타시의 딸데즈ㅡ. 맛있께 커준 데즈ㅡ♪』
그 대답에, 토시아키는 만족스러운 웃음을 띄우고, 스레아키와 히로아키는 화난 입을 열었다.
「뭐, 뭐, 뭐, 뭐라고오오오오오?!」
「이녀석, 동족먹기……가 아니고! 아이먹기의 들실장이냐!」
「그런 듯 하네.」
그야 당연, 하는 태도의 토시아키에게, 스레아키가 질문한다.
그는, 완전승리를 확신한 뒤에, 당당하게 “사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자를 낳은 성체실장을 최종심사인으로 하려고 한 것은, 게임 스타트 전부터 토시아키의 아이디어였다.
심사당일까지 살려둘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학대를 가하면서도 죽지 않을 정도로 살려둘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이 성체실장은, 준비한 실장부드류를 일절 입에 대지 않는다.
아무리 협박해도 회유해도, 이것만큼은 절대로 먹지 않았기 때문에, 거의 영양제 투여만으로 살려두게 되었다.
어느 날, 하도 제멋대로 굴길래 빡친 토시아키는, 최종심사에 탈락확정이라고 생각되는 엄지실장 한마리를 인질로, 이유를 물어보았다.
하지만, 눈 앞에 거꾸로 들려 있는 자신의 딸을 본 순간, 성체실장은 혀를 핥짝 하고 움직이고, 원하는 듯이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녀석은 공원에 있을 때, 식량난에 빠질 때에 자기수분을 행하여 아이를 낳고, 그것을 먹어왔던 것이다.
이윽고 딸의 맛에 푹 빠져버렸고, 너무 많은 출산을 반복해왔기 때문에, 임신능력이 이상저하되어버렸다.
이번 게임에 태어난 아이들이, 어미의 체격에 비해 미숙아 뿐이었던 것은, 그런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알게 된 토시아키는, 그 후 성체실장에게 대량의 영양제투여를 행하고 강제임신->포식을 허가하여, 억지로 길게 살려둔 것이다.
최종심사일 가깝게 되어, 토시아키의 명령으로 심사를 받아들이게 되었지만, 그 조건으로써 성체실장이 내민 것은, 토시아키가 키웠던 자를 먹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의 엄지가 사라졌던 것은, 그런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심사직전에 “잘 키운 자신의 딸의 맛”을 이해해버린 그녀는, 심사기준을 “맛”으로 한정해버린 듯 하다.
그리고, 아까의 심사결과에 이른다.
모든 설명이 끝난 후, 토시아키는, 계속해서 “다음으로 좋았던 자” “가장 나쁜 자” 에 대해 질문한다.
그때 히로아키는, 유일하게 손을 대지 않은 미도리를 보면서, 부들부들 하고 어깨를 떨고 있었다.
『다음으로 맛있었던 것은, 그 아이의 다음다음으로 먹었던 자인데즈ㅡ. 순한 육질로 미식가인 와타시의 혀에 딱인 데즈ㅡ♪』
『처음에 죽어버린 자도, 육질이 단단해서 꽤 맛있었던데즈ㅡ☆』
「그럼, 스레아키의 아이들은, 2위, 3위 라는 거네.」
「사, 사, 사, 살았다아아아아~~!!」
이 순간, 최하위는 정해졌다.
최고의 모습과 태도, 현명함과 기품, 쾌활함과 훈육 모든 것을 몸이 지녔을 터인 “새로운 미도리”는, 최종심사에서 “최저”의 낙인을 받아버린 것이다.
「자 그럼 이번에도, 꼴찌는 히로아키구만! 하하하하!!!」
「이번 DVD는 아주 심하다구. “중역회의・남자낚기” 라는 녀석이라고. 중년 뚱보 아저씨들이 막 얽혀서♪」
「뭐야, 그 매니악한 녀석.」
「에, 그러니까. 역시 히로아키에게는, 이 기회에 새로운 세계를 엿봐주었으면 하니까♪」
제멋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둘에게서 뒷걸음질치며, 히로아키는, 눈물 머금은 눈으로 외쳤다.
「어째서야! 어째서, 우리 미도리가 최하위란거야! 납듭못해 이 분충들아!!」
「그런 말 해도, 어쩔 수 없잖아. 그런 룰 이니까. 」
포기가 늦은 것에 어처구니없어하는 스레아키의 반대편에는, 보는 것도 소름끼치는 패키지의DVD 케이스를 손에 든 토시아키가, 아까까지 띄운 미소를 없애고, 히로아키를 노려보고 있다.
그것은 그야말로, 이제부터 실장석에게 학대를 가하는 것 같은, 냉혹한 빛을 품고 있다.
「이 자, 이거의 아이 아니잖아?」
「…에?」
「이거, 자기의 아이만 먹는다구. 다른 실장석은 절대 안 먹어.」
「응? 어?」
「반칙했잖아, 히로아키……」
「뭐……」
토시아키는, 다시 실장린갈을 성체실장에게 향해, 왜 미도리를 먹지 않았는지 질문했다.
『다른 자 따위, 더러워서 못 먹는 데즈ㅡ.
와타시는, 와타시의 고결하고 순수한 피가 흐르고 있는 최고품질의 딸 밖에 먹지 않는 데즈ㅡ!
그녀석은 와타시와 “같은 냄새”가 나지 않는 녀석인 데스ㅡ!
이런 녀석, 절대로 먹어주지 않는 데즈ㅡ, 최저의 먹이인데즈ㅡ!!』
「ㅡ그런 이유로, 히로아키. 변명은 안돼.
원래는, 도중에 리타이어해버린 거였네.」
「아, 아니, 그건…」
스위치를 끄면서, 조용히 말하는 토시아키.
퍼렇게 된 히로아키의 등에, 언제인가 스레아키가 서 있었다.
꽉 하고 옆구리를 고정되어, 억지로 세워진다.
「꼴찌한데다가 속임수 썼다는 건가아♪ 하하하하, 나쁜아이네영~~!!」
「그, 그만! 트, 틀……!!」
열심히 부정하려고 하는 히로아키의 눈 앞에서는, 의식을 찾은 미도리에게, 린갈을 통해서 말을 걸고 있는 토시아키의 모습이 있었다.
「……그렇구나아, 흐응. 그럼 너의 마마는 아주 대단하구나ㅡ」
『그런 테츄♪ 지금도 마마와 오네챠들은, 마마의 마마의 집에서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테츄♪』
「우와~, 그건 잘됬구나♪ 자 그럼, 죽자구나~☆」
쾅!!
ㅡ치벳!!
푸샤ㅡ악!!
주먹을 내려쳐, 미도리의 머리를 때려부숴서 뇌수와 피를 방사형으로 흩어지게 만든,토시아키는, 이마에 핏대를 세우고, 천천히 일어났다.
굳은 얼굴이, 더욱 눈부셨다.
「자, 히로아키 학대타임, 시작해볼까♪」
「그, 그만…이, 이제 그만……용서……」
「캬하하하! 이 녀석 진짜 우는데♪ 꼴불견 인걸!」
스레아키는 붙잡은 팔에 더욱 힘을 가하여, 히로아키가 절대 탈출못하도록 한다.
절망감과 굴욕투성이인 히로아키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제 포기하자 히로아키♪ 우리들 앞에서 구걸 하는 것이 역효과인 것을 아아아아주 잘 알고 있잖아?」
「힛……!!」
히로아키는 그대로 문답무용으로 질질 끌려가, 다른 방에서 치욕의 연회에 강제참가를 명해졌다.
룰 위반은 엄벌이라고, 그는 그 후, 다섯시간이나 감금되어 “새로운 세계”를 보여졌다.
물론, 전라가 되어서ㅡ
그의 인생에, 생애 지워지지 않을 상처가, 또 하나 새겨졌다.
그 후, 연속우승자 토시아키의 제안에 의해, 히로아키의 반칙은 엄벌에 처한다고 새로이 정해졌다.
※ ※ ※
그 날 심야, 울상을 지으며 돌아온 히로아키를 반긴 것은, 그 잔뜩 살찐 출산담당 성체실장과,그 옆에서 뒤집혀있던 수조였다.
태평하게 잠들어있는 성체실장의 주위에는, 산산히 찢겨나간 옷이나 머리카락이 흩뿌려져있다.
히로아키는, 그것이 또 하나의 “미도리(라 이름붙인 사육자실장)” 이라고, 순간적으로눈치채지 못했다.
「……큿!!!」
적어도 처절한 분풀이를 하려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그것조차도 엉망이 되어버려있었다.
미도리의 최종 작업에 집중했기 때문에, 성체실장에게 밥을 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정원의 구석에 방치해둔 삽을 휘두른 히로아키는, 눈 뜰리 없는 성체실장에게 뛰어들었다.
꼴 사나운 광경을 비웃듯이, 어두워진 밤 하늘에서, 툭 툭 하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끝)
테에에엥... 귀축 닌겐들 테에에엥
답글삭제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답글삭제진짜 퀄리티가 분충급 쓰레기로 변했네 사람한테 올렸다 떨어뜨리기 하는건가
답글삭제재밌게 봤는데 ㅋㅋㅋㅋ 띵작
답글삭제왜 갈수록 퀄리티가 떨어지는 레치.... 푸치가 폭사하는 시점에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레치... 이걸 끝까지 본 내가 분충으로 느껴질정도였던 레후..
답글삭제혼자만 벌칙을 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답글삭제이 작품의 병신요소들
답글삭제1.학대 다 해봐서 질렸다는 놈이 상태 검색하면 나온다는 변비 사례도 몰라서 푸치 죽임
2.푸치가 행동 정상화된건 머리에 바늘 찔린 이후부턴데 변비때문에 행동이 적었던 거라는 서술과 연관성이 전무. 당연히 정신 문제였다고 생각했는데 뭔 ㅋㅋㅋ
3.누가봐도 푸치가 에이스인데 지혼자 아몰랑 아무튼 미도리임 빼애액 심지어 동족식한게 미도리라고 생각하고서도 이지랄
4.결국 다 죽이고 한다는 짓이 처음부터 훈육 잘 된 양충 정신 이식. 초반에 나름 중요하게 여기는 듯하던 프라이드 팔아먹고 앞선 훈육 전개가 다 무의미한 똥글이 돼버림
5.심사에 링갈을 안 쓴다고 생각하는 기도 안 차는 안일함이 실장석들 행복회로랑 뭐가 다른지
6.참가자중 한 명이 심판 데려오는데 매수 가능성을 생각도 안함. 심지어 이번 대회는 맛이라는 심판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를 지혼자 알고 있었는데 나머지 둘은 거기에 불만이 1도 없는 빠가사리들
아 진짜 괜히 봤네 씨발;
답글삭제고도의 안티 학대물인듯. 인간 학대파를 챰피 이하의 지능으로 설정함으로써 학대물의 존재근거 자체를 파괴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진 작품이라고 보는게 가장 적절하고, 사실 다르게 볼 여지가 전져 없음.
답글삭제데엣? 후편도 재밋었던 데슈~
답글삭제용두니미
답글삭제뒷편은 딴놈이 썼나? 개연성이 없네
답글삭제아니, 푸치의 성장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이런 처사 용납할 수 없는레후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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