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적 실장


와타시의 이름은 미도리, 주인님께서 지어준 이름이지만 와타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인님은 와타시의 딸을 죽인 닌겐이니까.
그런 닌겐이 지어 준 이름따위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습니다.

딸을 와타시와 떼어놓으면 울 뿐이라는 것을 안 점장이 눈치있게, 와타시와 딸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와타시타치는 행복하게 되기 위해서 실장 숍에서 상냥한 인간에게 판매될 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와타시타치를 산 것은 지금의 주인님...

주인님은 집에 와타시타치를 데려와 바구니에서 꺼내고,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와타시는 집의 크기에 놀라서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좁은 상자 속밖에 몰랐으니까.

앞으로 이 집이 와타시와 딸의 집이라고 생각하면 너무나도 기뻐서 저절로 얼굴이 느슨해졌습니다.
딸은 넓은 방이 기쁜지, 테치테치하고 주변을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와타시는 그런 딸에게 닌겐에 대한 대응을 가르쳤습니다.

와타시타치를 사준 주인님은 분명 상냥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점장도 아르바이트생도 상냥했습니다, 닌겐은 와타시타치에게 상냥한 것으로 정해져있습니다.
닌겐은 와타시타치 실장석의 귀여움에 메로메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딸이라면 무조건 괜찮아, 그야 이렇게 귀여운 걸.
그때의 와타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인님이 돌아오자 와타시와 딸은 입구에 가서 주인님을 맞이했습니다.
비장의 미소와, 와타시의 마마에게서 가르침받은 아양떠는 포즈로.

갑자기 주인님의 기분이 나빠져서 와타시를 발로 찼습니다.
와타시는 입에서 피를 흘리며 나가떨어졌습니다.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걷어 차인 얼굴이 뜨거워지면서 와타시는 믿을 수 없는 기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와타시는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고, 혼날 짓도 하지 않았습니다.

딸은 와타시에게 달려들어 치―치― 하고 작은 목소리로 울었습니다.
와타시는 딸을 안고 주인님에게서 몸을 둥글게 말고 돌아섰습니다.
만약 딸에게 주인님의 분노가 향하면, 작은 딸은 죽어 버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님은 그런 와타시를 보고 여러 차례 와타시를 걷어차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와타시는 바닥에 쓰러지고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딸이 와타시의 팔에서 스르르 빠져나가, 주인님 앞에서 양팔을 벌리고 섰습니다.
열심히 와타시의 목숨을 구걸하는 딸에게, 와타시는 참담한 마음이 되어 눈물을 흘렸습니다.

와타시도 주인님에게 몇 번이나 사과를 했지만 주인님의 노여움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왜 화를 내는지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갑자기 딸의 테찻! 하는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주인님이 딸을 집어 올려서, 데코핀을 한발 먹였기 때문입니다.
와타시는 주인님의 발에 매달려서, 딸을 용서해달라고 몇 번이나 간청했습니다.
그래도 주인님은 와타시를 내려다보고 히죽거리고 웃기만 할 뿐.

주인님은 딸을 꽉 쥐고, 서서히 천천히 힘을 더해갔습니다.
금세 딸의 얼굴이 시뻘개져서 입에서 뭔가 노란 것을 토했습니다.
주인님은 『 더럽다 』라고 말하면서 딸을 바닥에 내동댕이쳤습니다.
츄벳! 하고 한 마디 비명을 지르고 딸은 죽었습니다.

와타시는 머리가 뭉개져서 피투성이가 된 딸을 안고 몇 번이나 말을 걸었습니다.
그래도 딸은 답은커녕 꿈틀거리지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와타시는 슬프고 또 슬퍼서 소리를 지르면서 울었습니다.
앞으로 딸과 함께 행복해져야 하는데, 그 딸이 눈앞에서 죽어 버리다니.

흐느껴 우는 와타시에게 주인님께서 『 오늘부터 너의 이름은 미도리다 』라고 말했습니다.
와타시는 딸의 목숨 대신 미도리라는 이름을 받은 겁니다.
주인님께서 미도리라고 부를 때마다, 그때의 정경이 뇌리에 되살아납니다.

그리고 잠시 와타시의 생활은 달라졌습니다, 지옥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주인님은 와타시를 볼 때마다 폭력을 휘두릅니다, 이유 따위 없습니다. 그냥 와타시가 실장석이기 때문입니다.
와타시는 주인님의 눈에 나지 않도록 항상 벌벌 떨고, 어딘가에 숨었습니다.
발견되면 맞거나 걷어차이거나, 그것을 계기로 심하게 학대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주인님이 미도리라고 부르면 어떤 때에도 주인님의 눈 앞으로 가야 합니다.
만약 그때 와타시가 가지 않으면... 무서워서 그런 것은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주인님은 굉장히 무서운 닌겐입니다, 와타시를 학대할 때도 집요하게 시간을 들여서 뭐든지 하고야 맙니다.
처음에는 때리는 정도였지만, 서서히 와타시의 위석의 상태를 확인하면서(제거 완료)
방법은 잔혹하게 고조되고 갔습니다.

처음에 팔이 잘렸을 때는, 죽어버릴 정도로 아팠습니다.
위석을 빼내느라고 배를 절개 당했을 때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와타시는 실장석이니까 아무리 아파도 그 정도로는 죽지 않습니다.
와타시는 비명을 지르다 상처를 누르고 피를 멎게 하려고 발버둥 칩니다, 그런 와타시를 보고 주인님은 웃고 있습니다.

손발의 뼈를 부러뜨리는 것은, 주인님에게 있어서는 일상의 평범한 행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작 와타시는 부러진 곳이 보랏빛으로 부어오르고 삽시간에 열이 나서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그래도 주인님은 와타시에게 명령을 합니다, 부러진 손을 들어 보라고.
와타시는 필사적으로 부러진 팔을 들어 올립니다.
부러진 부분이 심장 소리에 맞추어, 콸콸 통증을 증폭시켜 서있는 것도 힘듭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발을 움켜잡고 뽀직 나무 젓가락을 부러뜨리는 것처럼 접습니다.
와타시는 소리도 내지 못하고 다리를 잡고 뒹굴면서, 입에서 줄줄 침을 흘리고, 진땀이 방울방울 바닥에 떨어뜨립니다.

주인님을 올려다보면 실실 웃으면서, 손을 뻗어 왔습니다.
그 다음에 부러뜨릴 곳을 이미 결정한 것 같습니다, 와타시는 이제 간청이나 저항하는 행위를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짓을 해봤자 무의미한데다, 하면 할수록 주인님은 흥분할 뿐입니다.

학대에서 해방될 즈음에는, 와타시의 위석이 거무스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확인하면 주인님의 학대가 끝납니다.
와타시는 너덜너덜 부러진 손발을 질질 끌며, 골판지로 만든 간이 침대까지 기어갑니다.
이제 통증을 넘어 손발의 감각도 없다, 뭔가 무거운 막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침대에 도착하면 데히ー 데히ー 하고 호흡을 가다듬고, 겨우 안정되어서 잘 수 있습니다.

어느 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맞았습니다.
얼굴이라고 말하고 배라고 말하고 주인은 마치 미친 것 같았습니다.
와타시가 얼굴을 감싸면서 웅크리자, 주인님은 그 손을 잡아 추켜올렸습니다.
몸이 쭉 펴진 와타시는 무방비 상태가 되어, 남은 한 손으로 실컷 배를 두들겨 맞았습니다.

게봇 하고 입에서 기세 좋게 구토물이 나오자, 똥도 그 때에 지리고 말았습니다.
샵에서 빵콘 훈육도 탄탄하고 되어 있었는데, 학대당할 때마다 빵콘합니다.
주인님은 반드시 그 똥을 당장 먹으라고 명령합니다.
와타시는 곧 똥이나 토사물을 철퍽철퍽 상스러운 소리를 내며 홀짝거리며 마십니다.
그 사이에도 주인님은 옆에서 걷어차고 학대는 그만두지 않습니다.
와타시는 구르고 또 굴려저도 똥에 달라붙어 빨리 깨끗이 하려고 필사적이 됩니다.

깨끗이 핥는 것을 확인한 주인님께서 와타시의 양손을 등에 돌려 쥐었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머리 쪽으로 힘을 싣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부치부치 하고 뭔가가 끌리는 소리가 난다, 부칫 하는 소리가 날 때마다 신음 소리를 지르고, 심한 아픔이 머리에 울렸습니다.
그러던 중 우드득하고 팔꿈치 뼈가 어긋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와타시는 절규를 반복하며 주인님에게 용서해달라고 몇 번이나 부탁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어깻죽지가 부러져서 와타시는 실신했습니다.

뭔가 얼굴에 통증을 느끼면서 눈을 뜨자, 주인님이 와타시의 얼굴을 때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팔 뼈를 부러뜨린 것은 얼굴을 때리는데 방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와타시는 주인님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그냥 맞습니다.
주인님을 보면 뭔가에 홀린 것 같아 굉장히 무섭습니다.
뭐가 재밌는지 모릅니다, 일심불란하게 정신없이 와타시의 얼굴을 때리고 있습니다.
그때쯤 되면 와타시의 아픔도 감정도 마비되면서, 왠지 모르게 차분하게 주인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런 생활이 계속되자 와타시는 무표정해지고, 감정을 얼굴에 드러내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감정을 없애는 것으로 몸의 통증이나 마음의 아픔도 경감할 수 있습니다.
와타시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사는지, 의문을 가지는 것조차 사라졌습니다.



어느 날, 와타시에게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주인님께서 닌겐의 야한 행위가 비치고 있는 텔레비전을 볼 때였습니다.
미도리라고 불렀기 때문에 와타시가 주인님이 있는 곳으로 가자, 주인님은 갑자기 와타시의 머리를 움켜 쥐었습니다.
와타시는 억지로 주인님의 마라를 입에 물었습니다. 목구멍 아래까지 마라가 격렬하게 앞뒤로 움직입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와타시는 눈을 감고 참았습니다.
주인의 "으" 하는 신음 소리가 울리면, 마라에서 쓴 즙이 입 안에 기세 좋게 뿜어져 나왔습니다.
"깨끗이 핥아라."라고 하길래, 할짝할짝 마라를 깨끗이 핥았습니다.
깨끗하게 하면 주인님이 "오나홀 대신에 사용할 수 있으니까."라며 콘페이토를 한알 주었습니다.

다음날도 와타시는 주인님의 마라를 핥았습니다, 이번에는 이래라 저래라 하고 명령했습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와타시는 주인님의 마라를 계속해서 핥습니다.
몇 번이나 주인님의 마라를 핥는 동안에 와타시도 요령을 익히고,
어떻게 하면 주인님의 기분이 좋아지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날 때마다 주인님은 반드시 상으로 콘페이토를 한 알 주었습니다.

주인님은 오늘도 야한 텔레비전을 보고 있으면서 와타시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언제나와의 주인님과는 모습이 달리, 하반신을 제외하고 옷을 다 벗고 있었습니다.
주인님은 와타시의 팬티를 벗기고 미끈미끈한 즙을 와타시의 배설구에 흘렸습니다.
와타시의 허리를 양손으로 움켜쥐고 배설구에 마라를 갖다대고는, 단숨에 마라를 돌입해왔습니다.
많이 아프지만 평소의 학대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이것이라면 참을 수 있으므로 빨리 끝내달라고 생각하며 참았습니다.
행위가 끝나고 평소처럼 주인님의 마라를 핥고 있자,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주인님께서 와타시에게 새로운 실장 옷을 준 것입니다.
분홍색의 귀여운 실장 옷에 와타시는 감격해서, 주인님에게 몇 번이나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그 후 와타시의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오나홀 대신이라고는 하지만 와타시는 주인님에게 필요로 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학대가 딱 그치고, 가끔이지만 귀여워해주기도 합니다.
분홍색 옷에 입고 주인님에게 응석 부리면 주인님은 어쩔 수 없지 하는 얼굴을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어느덧 와타시의 배가 커지자 주인님과 와타시 사이에 자가 생긴 것을 알았습니다.
와타시는 기뻐서 그 일을 주인님에게 보고하면, 반드시 기뻐할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주인님의 태도는 변해버렸습니다.

다시 학대의 나날로 되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와타시는 매일 학대받으며 배속의 자를 지키는 데 필사적이었습니다.
주인님은 와타시의 자가 미운 것인지, 와타시의 배를 몇 번이나 밟았습니다.
"이제 이걸로 죽겠지."라고 하면 학대는 사그라들었습니다.
그래도 주인님은 몰랐습니다, 자라고는 해도 실장석은 그 정도는 죽지 않는 것을.

며칠이 지난 어느 날, 주인님이 일 때문에 없을 때를 보아 와타시는 자를 낳았습니다.
태어난 것은 건강한 여자 아이 두 마리에 구더기쨩 한 마리입니다.
자들은 필사적으로 와타시의 가슴에 달라붙다 젖을 마십니다.
와타시는 죽은 딸을 떠올리며 부모로서의 행복을 느꼈습니다.

자를 안고 와타시는 생각합니다, 이 자들을 어떻게 주인님의 눈에서 숨길지.
발견되면 이 자들도 전의 딸처럼 죽어 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곳은 주인님의 집입니다, 어디에 숨겨도 들키고 맙니다.
천진난만하게 와타시를 안기는 자를 보면서 와타시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주인님이 돌아왔으므로, 와타시는 자에게 얌전히 있게 하고 자신의 옷 속에 숨겼습니다.
하지만 구더기쨩이 레후라고 울면서 치마 자락에서 나왔습니다.
구더기쨩은 "구더기쨩 어두운 곳 무서운 레후"라면서, 와타시의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인님은 와타시와 자를 수조에 내던지고, 와타시에게 『 그놈들을 먹어라 』라고 말했습니다.

와타시는 주인님에게 간청했습니다, 귀여운 자를 먹다니 그런 것은 할 수 없다고.

『 그런가, 주인님의 말의 듣지 않는 미도리는 이 집에 둘 수 없다. 』

와타시는 한 마리의 자를 안았습니다. 자는 와타시가 놀아 준다고 착각하고 기뻐합니다.
그 순진한 미소에, 와타시는 힘껏 달려들어 물어 뜯습니다.
싹둑 절반 가까이 없어진 얼굴에서 뇌와 여러가지 즙이 흘러내립니다.
자는 발을 실룩실룩 움직이고 비명을 지고는, 곧 죽었습니다.
와타시는 고통 없이 죽은 것으로 조금이나마 안심했습니다.

그래도 주인님은 『 단숨에 죽이지 마라, 발과 손을 먹고 서서히 죽여라 』라고 명령했습니다.
다음 자는 장녀입니다, 장녀는 와타시가 한 짓을 이해했는지 수조 구석에서 수조를 찰싹찰싹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바지를 보면 뿌직뿌직 대량의 빵콘을 하고 있습니다.
그 똥을 손에 들고는, 부모인 와타시에게 던집니다.
철퍽철퍽 와타시의 몸에 장녀의 똥이 찰싹 들러붙습니다.
주인님에게 받은 소중한 핑크색 실장 옷이 똥투성이 입니다, 와타시는 장녀에게 분노했습니다.

장녀의 손을 물어 뜯으면서, 발로 장녀를 꽉 누르고 뿌직뿌직 잡아 당겨서 찢습니다.
장녀의 팔은 실처럼 찢어지고, 그 손을 누르면서 절규를 반복합니다.
와타시는 고작해야 팔 하나 없어진 정도로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님의 학대에 비하면 아직은 달콤할 정도입니다.
와타시는 조금씩 치즈를 슬라이스하는 것처럼 난도질합니다, 그것도 며칠이나.

장녀의 허벅지를 뜯으며 그 감촉과 맛을 즐겼습니다.
이제 장녀는 손발이 없는 구더기처럼 되었습니다.
그러자 구더기쨩이 "오네챠도 구더기랑 같은 레후."하고 딸 앞에서 기뻐했습니다.

장녀는 "테히테히"하고 말할 뿐, 실성한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머리를 물어뜯자 장녀는 완전히 죽어버렸습니다.

와타시는 "놀아주는 레후, 놀아주는 레후"하고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보 같은 구더기쨩은 물지 않고 걷어차기로 했습니다.
퍽 하고 배를 걷어차인 구더기쨩은 "레뱌!"라고 몸을 9자 모양으로 구부렸습니다.
그 기세로 뷰뷰하고 액상의 똥을 싸고 있습니다.
떨리는 얼굴로 와타시의 얼굴을 쳐다보았으므로, 그 얼굴을 짓밟았습니다.
순진하던 구더기쨩도 역시 필사적으로 되어, 피투성이의 얼굴로 수조를 우왕좌왕 합니다.
와타시는 구더기쨩의 꼬리를 잡고 수조 벽에 내팽개쳤습닏.
움직이지 않아서 물어 죽이려고 생각했는데, 이미 구더기쨩의 위석은 파킨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자를 다 먹어치운 와타시는 주인님에게, 분부대로 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주인님도 만족했는지 와타시를 수조에서 꺼내서 콘페이토를 한알 주었습니다, 이것은 말씀을 지킨 포상입니다.

와타시는 주인님에게 미움을 받을 바에는 자를 물어 죽이다 것을 선택했습니다.
자는 또 생기지만, 주인님에게 버림받으면 와타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주인님에게 버림받다니, 절대 싫습니다. 그럴 바에는 자를 먹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그 후 다시 행복한 날이 돌아와 와타시는 주인님을 오나홀로서 매일 주인님의 마라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주인님께서 와타시를 들어올려 키스했습니다.
이것도 텔레비전에서 본 그대로였지만, 와타시의 마음은 하늘에 나는 듯했습니다.
뜨거운 혀가 와타시의 입 속에서 꿈틀대고, 혀와 혀가 얽힙니다.
와타시는 혹시 주인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건가, 그렇게 생각하고 감격해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그건 와타시에게 마지막 키스였습니다.

주인님은 와타시를 공원으로 데리고 가더니, 핑크색 실장 옷을 벗겼습니다.
그리고 두 다리를 잡아 쓰레기통 가장자리에 와타시의 얼굴을 내동댕이쳤습니다.
굉장한 기세로 날아가 쓰레기통 가장자리에, 와타시는 입 근처를 거기에 부딪쳤습니다.
이빨이 몽땅 부러지고 입 안이 이빨과 피로이상한 맛이 납니다.
맞는 순간에 왼쪽 눈이 튀어나와 쓰레기통에 툭 떨어졌습니다.

『 뭐야, 아직 안 죽었어? 』

다시 한 번 나는 쓰레기통 가장자리에, 이번에는 한층 더 힘을 가해서 내동댕이쳐졌습니다.
코 부근을 가장자리에 맞아 찡하고 귓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코피가 뚝뚝 지면을 붉게 적십니다.
우득우득 하고 목뼈가 부러져서, 와타시의 머리가 흔들거립니다.

털푸덕 쓰레기통에 와타시를 버린 주인님은 더러운 것을 보는 것처럼 와타시를 보았습니다.
와타시는 주인님을 바라보고 입을 뻐끔뻐끔 움직여 도움을 청했지만, 이제 목소리도 나오지 않습니다.

『 그만 너에게 질렸다, 이것으로 작별이다. 』

퉷하고 와타시에게 침을 뱉은 주인님이 등을 돌려 멀어져 갑니다.

매일 학대 받고 오나홀 대신이 되어 딸도 죽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와타시도 죽어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그래도 좋아합니다... 주인님, 미도리는 주인님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두고 가지 마세요, 버리고 가지 마세요.
주인님을 위해 미도리는 노력합니다, 주인님이 원하는 미도리가 될게요.
그러니 돌아오세요.

의식이... 눈앞이 어두워지고 갑니다... 멀리서 위석이 부서지는 감촉을 느낍니다.


잠시 뒤 와타시는 눈을 떳습니다. 이제 몸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주인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기뻐요, 미도리를 데리러 와준 겁니다.
그러나 눈앞에 나타난 주인님의 손에는 와타시의 분홍 실장 옷을 입은 젊은 실장석이 안겨 있었습니다.
주인님은 말했습니다. "너도 이런 식이 되면 갈 수 없어."라고.
그리고 "이봐, 미도리."라고....

와타시는 간신히 이해했습니다, 주인님이 새로운 미도리를 손에 넣은 일을.
미도리라는 이름은 와타시만의 것이 아니었던 겁니다, 와타시라는 존재 자체도 없어져버렸습니다.

그 순간 와타시의 위석은 작은 희망과 함께 산산조각이 되어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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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랬다가 저랬다가

댓글 11개:

  1. 똥닌겐상 취향이 매우 찐따스러운 데스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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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직스충 찐따인데샤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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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데프풋 직스충에 가학증인데스. 학창시절이 어땠을지 상상이가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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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으으 똥벌레한테 소중이를 물린다고? 소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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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씨이발 역겨워 개토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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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실장석이 초반부터 분충 인증하길래 그런가 싶었는데 난데없이 직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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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쓰발 직스충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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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다른건 다 이해해도 키스는 좀.. 직스충ㅅ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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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실장석 시점인데 말하는 표현이 너무 풍부해서 이질감 느껴짐
    남자새끼 직스충이라 역겨움 2억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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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직스충은 나가 뒤져버리는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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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으으으아아아악 직스충 극혐인테스 나가두지는테샤아아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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