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스스로는 모르는 학대파

"스스로는 모르는 학대파"

그 사육주는 말한다.

"실장석은 귀엽고 영리해"
"이런 멋진 생물을 학대하다니"
"나는 두고 볼 수 없다"

하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 사육주는 양식적 애호파다.
매일 아침 낮 저녁으로 먹이를 주고
실장석이 원하는 물건을 준비하고
자신의 사육실장을 아끼는 한편,
단단히 훈육도 하고 있다.

(미완성작) 이별의 방

탁아의 형태도 여러가지

(목말라….)

직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시간부터 전혀 수분을 섭취하지 못한 나의 목은 상당히 건조되어있었다.
집까지 걸어서 앞으로 2, 3분 정도의 거리이지만, 여기는 일본.
일부러 나의 시선을 끄는 듯하게 자판기가 저쪽에 설치되어있다.

(아…. 이제 못 참겠다)

만약 아이스크림 스틱이 '당첨'이라면

어느 여름날, 한 마리의 자실장이 편의점 앞에 있었다. 친실장은 없었다.
여기에 오는 길에, 길 잃은 고양이에게 습격당했다.
친실장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자실장을 살렸다.




자실장이 하나의 나무 막대기를 주워 왔을 때, 친실장은 굉장히 기뻐했다.
그것은 '당첨'이었기 때문이다.

낚시터에서


떡잎시 변두리에는 큰 방파제가 있다. 근처에는 편의점과 해안 공원이 있다.

근교의 항구 도시에서 실장석 공장에 다니는 청년 토시아키는 낚시가 취미이다. 오늘도 밤낚시에 쓸 도구 일체를 차량에 싣고 방파제에 왔다. 시기가 봄인지라, 해초 덤불에서 노는 물고기인 볼락이 목표이다. 미끼로는 구더기가 좋다.

탁아, 이럴리 없던 인간과 실장석

하루가 저물 것 같은 저녁 시간, 남자는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남자의 수트에 가죽 가방, 여기에서는 자주 보이는 택시 마크가 달린 수트를 보면, 그가 택시 드라이버라고 하는 것은 금새 알 수 있다.

「젠장…창문 열어놓고 갔었네」  

노트북

탐욕의 끝에

늦여름도 끝나고, 꽤나 선선하게 된 가을의 어느 날, 나는 집의 근처에 있는 후타바 공원에 왔다.
여기에 온 목적은 물론 실장석의 구제다.
가지고 온 것은 라이터와 콘페이토 봉지, 그리고 프릴이 달린 핑크색 실장복이 하나 뿐이다.

공원 탈출

"데슷...... 데에 ......... 더운 데스......"
"마마... 마마...... 물을 주는테츄 ..."


도시 공원의 골판지 하우스 무더기 중 하나.
손잡이 구멍의 창문 밖을 바라보면서 친, 자실장석들이 신음했다.


올해 가장 높은 온도가 관측 된 이날, 도시는 작열 지옥에 휩싸여 있었다.

이소토마

 주의 : 기승전병

     ◆이소토마◆

1.


우리 집 사육실장, 미도리가 꽃가루 임신했다. 미도리는 실장샵에서 싸게 팔고 있던 평범한 녀석이다.

실장석의 생태 상, 제멋대로 임신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힘든 이야기로, 무엇보다도 펫인 이상,사육주에게는 책임도 발생한다.  

연말


올해도 연말이 다가왔다. 평소 보통 속도로 걸을 수 있는 시장거리도 새해준비를 하러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좀처럼 앞으로 나가질 못한다. 무거운 떡팩과 야채를 들고 어찌어찌 인파를 헤치며 나아가다 보니 갑자기 사람이 없는 공간이 나왔다.

자실장과 수조


어느 화창한 날, 남자는 길가에서 자실장을 주웠다.
뒤처진 건지 버려진 건지 친실장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어쩐지 흥미를 가진 남자는 일단 데리고 돌아가기로 했다.

자실장을 주운 건 좋지만 어디서 키울지 남자는 고민했다.
큰 수조는 있지만 현재 열대어를 기르고 있기 때문에 꽉 차 있었다.

키친 테챠아즈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위치에 아주 잘하는 음식집이 있다고 한다.
그 가게의 이름은 [키친 테챠아즈]

어느날 직장의 일로 우연히 그 주변에 와 있던 나는 그 가게에 한번 가 보기로 했다.
조금 헤매다가 가게의 입구를 찾을수 있었다.

설탕절임


『 레치?』 땅이 움직이고, 눈 뜬 와타치는 하늘이 갑자기 밝아진 것에 놀라서 소리 낸 레치.

『레치, 레치, 레츄?』 눈이 부신 것이 잦아들고 보니 주변에는 많은 친구가 있던 레치.

『 마마~~! 어딨는 레치? 마마~~!』 누군가가 소리 지르고 주위의 다른 친구들도 입을모아 마마를 부르기 시작한 레치.

젖주기


행복의 노래


한 시민 공원의 공중 화장실.
문을 열어 둔 채로 독방에서 배가 커다란 실장석이 일본식 변기 앞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실장옷은 입고 있는 채지만 속옷을 벗고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크게 다리를 벌린 모습입니다.

[데...뎃! 후웃!, 뎃,,뎃!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