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파의 작법

「얘들아ー 밥이야ー」하는 부름에 맞춰서 세 마리의 친자가 모여든다.

「오늘의 밥은 무려! 맛김이란다!」 데스테치레후 하는 환성이 나온다.



「우지쨩 김 좋아하는레후ー」「향긋한 가운데 살짝 풍기는 바다내음이 절묘한테치!」

「오마에들, 이렇게 푸드를 싸서 먹으면 좋은데스요, 김의 빳빳함과 푸드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데스」




우리 집의 실장식은 검소함을 기본으로 하고있다.

주식은 일반적인 실장푸드, 거기에 반찬 하나를 더하여 하루 두 끼, 각각 배를 8할정도 채울 양. 그것과 맹물 이외에는 주지않는다.



오늘의 아침은 국물을 내고 남은 멸치, 어제 저녁은 무 잎을 푸드와 함께 주었지만, 우리 집의 실장석들은 진심으로 기뻐하고, 불만을 말하는 녀석따위는 없다.



희한하게도 본적도 들은적도 없을 터인 콘페이토ー라든가 스테이크ー를 요구하는 제멋대로인 분충이 어느정도 섞이지만, 그러한 찌꺼기는 철저히 솎아내고있다.

사치는 불치의 병이고, 훈육에 의한 교정 따위는 무의미. 그런 사이코패스는 우리 집에 필요없다.

콘페이토를 내놓으라는 둥, 입에 담는 순간에 믹서로 갈아 텃밭의 비료가 된다.



실장석이 행복하게 사는 조건은 "만족함을 아는" 것이다. 병원균인 사치에 접하지 않는 완전관리야말로, 애호파 사육주의 의무라고 확신하고있다.

원하는 대로 준다든가 하는 것은 논외. 그런 녀석들은 애호파랍시고 나서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덧붙이자면, 우리 집의 실장석은 위생을 고려해서 독라로 하고있다.

전원, 태어나는 순간에 옷과 머리털을 없애버리기에, 독라가 실장석의 모습이라고 인식하고있다.

처음부터 가지고있지않으면 집착도 생기지 않고, 잃는 슬픔에 몸부림 칠 일도 없다.

아쉽게도, 옷과 머리털에 관해서도 갑자기 발광해서 울고불고 하는 녀석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솎아낸다.

이것도 모두 그녀들이 평온하게 살기 위한, 그렇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배려, 사랑이다.





식사 후에는 가볍게 놀이의 시간이다.

오늘은 탁구공으로 풋살 비슷한 것을 했다.

이것이라면 저실장도 참가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탁구공은 자실장의 다리힘으로도 마음껏 날릴수 있기에, 키퍼 역할인 나는 공을 줍느라 바빴다.

세 마리 모두 정신없이 놀고, 잔뜩 웃어주었다.

놀이 후에는 세 마리를 충분히 칭찬하고, 쓰다듬고, 프니프니해준 다음, 대야에 받은 물로 멱을 감게한 후 8시 쯤에 취침. 아침에는 5시 기상이다.



잠든 것을 확인하고, 거실에 돌아와 내 저녁밥을 먹었다. 오늘의 메뉴는 와규 전골.



이튿날 토요일, 10시에 일어난 나는 일단 실장방의 감시카메라 녹화를 재생하여, 전원이 제대로 5시에 기상하여 체조를 한것을 확인했다.

친실장은 뎃승뎃승 하고 반복뜀뛰기를 하고있다. 자실장은 치이ー치이ー하고 짖으며 앞구부리기를 하고있지만, 허벅지 언저리까지밖에 손이 닿지않는다. 저실장에 이르면 새우처럼 뒤집혀 움찔움찔 떨고있을 뿐이다.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웃음이 나와버린다.



아침식사는 언제나의 푸드와 배추 심을 주고, 오늘은 손님이 오니까 조용히 있으라고 말해둔다.

거실의 에어컨이 고장났기에 제조사의 수리기사를 불렀기 때문이다.



시간대로 인터폰이 울린 수리기사는 조사를 착착 하더니 15분 정도만에 고장의 원인을 찾아냈다.

이미 10년 가까이 써왔기 때문에 무상수리는 기대할수 없었지만, 교환부품이 예상보다 비싼 모양이다.



어쩔수 없다. 현금이 부족하니까 편의점 ATM에서 뽑아올까.

음료수를 대접하고, 거실에서 기다리시라고 말하니, 화장실을 쓰겠다고 한다.

거부할 이유도 없으니 승락하고 장소를 알려준 후 집을 나선다.



마음을 너무 놓는거 아닌가 싶지만, 일류기업의 사람이 이상한 짓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믿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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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수리기사에게 악의는 전혀 없었고, 그저 착각을 해버렸다.

열어젖힌 문은 화장실이 아니라 실장방이었다.



원래라면 금방 문을 닫아야했겠지만, 거기에 있던 세 마리가 독라였기 때문에, 조금 망설여버렸다.

수리기사 자신은 실장석에 흥미가 없었지만, 학대파라 불리는 변태가 있다는 것, 학대파는 실장석의 머리털과 옷을 빼앗는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있었기에, 이번 고객은 그런 사람인가?하고 생각해버린 것이다.



어미와 구더기는 얌전히 앉아 졸고있었던 모양이고, 자실장만이 수리기사를 알아보고 테치테치 하며 다가왔다.

사육주 이외의 인간을 보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인간에의 호기심, 정확히는 본능에 따른 아첨 의식에 이기지 못했다.

「테츄? 테치텟치테치」

「테치치, 츄우ー웅?」



링갈을 갖고있지 않은 수리기사는, 발치의 작은 생물이 무엇을 말하는지 전혀 알지못한다.

다만, 발치의 이 자실장도, 꾸벅꾸벅 조는 두 마리도 어딘가 편안한 모습이라, 학대를 받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배가 고프니? 사탕밖에 없지만 먹을래?」

하고 주머니에서 갈색의 홍차사탕을 꺼내어 봉지를 벗기고 자실장에게 주었다. 비상식적인 행동이지만 선의였다.



사탕을 받아든 자실장은 처음에는 그게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냄새를 맡아보고는 혀로 핥아보았다.

「!」 충격이었다.

머리속에, 지금까지 들은적도 없는 "달콤달콤"이라는 의문의 단어가 떠올랐다.

그래! 이것은 달콤달콤이다! 굉장해! 이런건 처음이야! 머리속이 녹아내리는듯한… 이런것이 세상에 있었다니…



수리기사는 자실장이 황홀한 표정으로 사탕을 핥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흠칫 하며 정신을 차리고 문을 닫은 후 거실로 돌아왔다.

고객의 방을 훔쳐본데다 사육실장에 먹이를 주다니, 사회인으로서 부끄러운 짓이라고 떠올린 것이다.

에어컨의 수리를 마치고, 귀가한 고객으로부터 수리비를 받은 후, 총총히 다음 현장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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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비해서 거대한 사탕을 핥으면서, 자실장의 표정은 황홀에서 미움으로 변하며, 일그러진다.



어째서 마마도 주인사마도 가르쳐주지 않은걸까. 먹게 해주지 않은걸까. 혹시 와타시 이외에는 다들 숨겨놓고 먹고있던거 아닐까? 치사해! 용서할수없어!

게다가 이건 최고가 아니야! 최고의 달콤달콤은 "콘페이토"라구! 모르지만 알고있어!

밥도 그렇지! 언제나 언제나 버석버석한 푸드와 맛도 없는 반찬밖에 없고! "스테이크"를 먹을 권리가 와타시에게는 있어!



그것만이 아니지! 어째서 와타시에게는 머리털이 없는거야! 옷도 입고있지않고! 계속 이상하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상해!

예쁜 옷을 입고 찰랑찰랑한 머리를 휘날리며, 노예닝겐에게 진수성찬을 가져오게 하는것은 실장석의 당연한 권리인데!



단맛을 알고 미쳐버린 것은 아니다. 정상으로 돌아온 것이다.

답이 없는 거만함과 탐욕이 실장석의 자연스러운 모습이고, 지금까지가 비정상이었던것 뿐.

게다가, 현시점에서는 아직 일반적인 기준으로 말하는 분충의 범주에도 들지 않는다. 이 자실장이 원하는 것은 극히 기본적인 욕구에 지나지 않는다.



결국, 1시간에 걸쳐서 혼자 사탕을 다 먹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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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로 언제나의 푸드, 빻은 참깨, 물을 쟁반에 얹고 실장방의 문을 연다.

「조금 이르지만 밥이야ー」하고 말을 걸었지만, 오늘은 세 마리가 다가오지 않는다.



보아하니, 자실장이 뭔가 떠들고있고, 친실장은 허둥댄다. 저실장은 영문도 모르고 레후레후 하며 멍하니 있다.

「무슨 싸움을 하는거냐? 어서 밥 먹고 화해하렴. 너희들이 싸우면 나도 슬프다」

하고 말을 거니, 자실장이 이쪽으로 달려왔다. 황급히 뒤따르는 친실장을 떨쳐내고.



「뭐가 밥인테치! 이런 쓰레기는 더 이상 못 먹는테치이!」



자실장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자실장이 어떤 상태인지는 알았다. 몇 번이나 보아온 광경이다.

나는 솎아내는 판단에 규칙을 정하고있다. 그 자리에서의 감정으로 기준이 흔들리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몇 개인가의 NG 단어와 NG 행동이 있고, 거기에 해당하지 않으면 세이프. 아무리 화가 나도 웃는 얼굴로 용서하고, 부드럽게 가르친다.

반대로 조금이라도 해당되면 아웃. 어떠한 변명도 듣지 않는다.



「언제나 똑같은 푸드와 맛없는 반찬 뿐!」

세이프

「이젠 속지않는테치!」

세이프

「고귀한 와타시에게 걸맞는 것을 내놓는테치이!」

세이프

「스테이크…지갸아앗!」

아웃



들은적도 없을터인 물건을 언급하는 단계에 이르면 손 쓸 도리가 없다. 천박한 자충이 잠꼬대를 마치기 전에 왼손으로 귀를 잡아서 들고, 그대로 오른손으로 수납장을 열고 믹서를 꺼낸다. 뚜껑을 닫지 않아도 회전하는 특별품이지만, 누르지 않아도 안정되기 위해서 무겁다.

회전하는 상태로 분충을 던져넣어 즉사시키기 위한 물건이다. 고통은 조금이라도 적은게 좋다.



그 믹서를 바닥에 놓은 순간, 친실장이 비어있는 오른손에 매달린다.

「주인사마! 뭐하시는데스!」



「솎아내기」



「!! 기다려주시는데스! 그 자는 조금 기분이 나쁜것 뿐인데스! 사실은 착한 자라는거 주인사마도 아시는데스!」



「아침까지는 그랬지. 지금은 이미 틀렸어. 확정이다.

  이 자충은 이미 너희들의 해악밖에 안돼. 병원균… 병균이 되어버렸다」



병균취급을 받은 새끼가 광란하며 날뛴다.



「병균은 오마에인테치! 이 똥닝겐!」「당장 그 더러운손 놓는테쟈아아아아!」「머리털 돌려내는테치! 귀여운 옷 가져와서 엎드려 절하면 용서하고 노예로 받아주는테지이이!」



전부 아웃이지만 원아웃 제도니까 마찬가지이다.



전원을 콘센트에 끼우고, 스위치를 넣는다. 칼날이 공회전한다.

불길한 소리를 들은 똥새끼도 아무래도 공포를 느낀걸까. 있는 힘껏 날뛰고, 잡혀있던 귀가 찢어져 떨어졌다.



옆으로 부딛힌 충격으로 오른손과 오른발, 허리가 부서진 모양이지만,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기어가는 자실장.

괴로워하는 것은 의도가 아니다. 이번에는 몸통을 확실히 잡아들고, 바로 믹서로 떨군다.



「치교오아아아ーー앗! 지우우…치ー…테치이…」



믹서의 칼날이 자실장을 파고들어, 4개의 고깃조각으로 자르더니, 멎었다.

친실장이 콘센트를 뽑은 것이다.



사육주에 거역해도 되는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천박한 욕심으로 반항하는게 아니기에 전혀 문제없다.

분충이라해도 내새끼, 사랑하는 자식을 구하려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인간에 위해를 가할 의도가 있다면 다른 이야기겠지만.



「이젠… 이젠 용서해주시는데스우… 반드시 해야한다면 와타시를 솎아내주시는데스…」



「안돼. 너는 분충이 아니고, 분충도 아닌데 솎아낸다는건 나는 할 수 없어

  게다가 이미 이 녀석은 살아날 수 없어. 단번에 보내주지 않으면 괴로워할 뿐이야」



그 선언에 어께를 떠는 친실장은, 콘센트를 손에 든 채 멈춘 믹서에 매달려 자실장의 고깃조각에 말을 건다.

「조금 착각을 한것 뿐인데스네… 아팠던데스네… 이젠 괜찮은데스요…」



「마마아…미안한테치…」

「아파…추운테치…」

「맛있는 밥…달콤달콤…머리털…옷… 갖고싶었던테치…」

「마마…어디인테치…안아…안아주는테챠아아아…」

「……그 똥닝겐을…해치워…치…」

친실장은 콘센트를 끼워, 자실장을 편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마마에게 맡기는데스…」라고 쥐어짜듯 말했다.



「아웃이다」



친충의 머리를 잡고, 돌고있는 믹서에 던져넣는다. 하지만 손발이 걸려 칼날까지 닿지않는다.

그 동안에도 칼날은 돌면서 자충이었던 음식물쓰레기를 반죽모양으로 만들어간다.



그러고보면 이 믹서로 성체를 솎아내는건 처음인데. 지금까지의 분충들은 전부 새끼인 동안에 본성을 드러냈으니까.

꽤 대형인 기종이라 밀어넣으면 될것같기는 한데, 유리용기가 깨지거나 하지는 않겠지?

뭐, 강화유리니까 괜찮다고 결론을 짓고, 밀어넣는다.



발끝이 회전하는 칼날에 깎여나가자 친충이 흠칫 하고 몸을 떨지만, 비명은 지르지않는다.



「어째서인데스으으… 그 자는 솎아내어질 정도의 짓을 하지않은데스우웃!…」



「점점 심해질테니까. 분충이니까」



「와타시가아아! 이제부터어어억! 제대로 가르치면 괜찮았을것인데즈오옷!」



「무리라니까. 똥이 똥을 가르쳐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2분 정도에 걸쳐 사타구니까지 칼날이 도달하고, 용기의 수용량을 넘은 고기반죽이 튀어나간다.

청소해야한다는 생각과 동시에,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는 친충에도 슬슬 짜증이 난다.. 이녀석의 위석은 머리에 있었다. 머리부터 넣었으면 좋았을 것을.



「데갸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앗! 마마앗! 마마에게에! 맡기는! 기이아아아아아!」



「내가 아픈거 싫어하는거 알지? 아프게 하는것도 아픔을 당하는것도. 비명도 좋아하지 않으니까 금방 끝낼수 있는 믹서를 쓰는건데.

  성체의 솎아내기는 고려하지 못했던것은 미안하지만, 어서 죽어주지 않겠니? 너도 괴롭잖아?」



그리고 1분 정도에 걸쳐 배꼽 언저리까지 칼날이 닿자, 머리가 전부 용기에 들어갔다. 뚜껑을 닫고 손을 놓는다.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서웠다. 인간의 손이라도 간단히 썰어버릴 위력일테니.



「데기이이이이이! 죽고싶지! 데즈아가아아아!! 은데즈으으…용서…살려……데……스」

모터소리에 묻혀 깨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위석이 붕괴한 모양이다.





드디어 끝났다…. 한숨을 쉰다.

튀어나간 것으로 방안이 더러워져있다. 바닥이 비빔밥의 고명같은 색이 되었다.

내일은 하루종일 청소해야겠구만…하고 생각하다가, 중요한 것을 떠올렸다.



저실장에게 식사를 주지 않았다!

고개를 돌려보니, 처음에 멍하니 있던 장소에서 움직이지 않고, 여전히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모양이다.



이 방에 재우는 것은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어항에 넣어 거실로 데리고 나왔다.

아침저녁은 추운 계절인데, 에어컨을 수리해서 정말 다행이다.



나 자신도 벌레즙으로 더러워져 있으니 샤워를 해서 씻어낸다.



마찬가지로 벌레즙 투성이가 된 식사를 다시 하고, 저실장의 배를 프니프니해서 제정신으로 돌려놓는다.

「구더기쨩, 늦어서 미안해. 밥이다」

눈을 뜬 저실장은 눈 앞의 푸드에 기어가서 갉는다.

「우마우마한레후ー♪」

다행이다. 쓸데없는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눈앞에 없는 친충과 자충도 금방 잊어버리리라.



이 구더기를 이대로 성체까지 키우고, 새끼를 낳게하자.

이번 일은 정말로 유감이다. 솎아낸 두 마리 모두 분충이라고 판명될때 까지는 정말로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이었다.

나에게 미진한 점이 있을지도 모른다. 애호파로서 경험이 부족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 구더기가 새끼를 낳을수 있게 될때까지 1년 반 정도 걸릴테니, 그 동안에 나도 지금 이상으로 정진해야겠다.



언젠가 반드시, 내가 키우는 실장석이 진정한 행복을 얻는 날이 오리라고 믿으며.



-끝

댓글 5개:

  1. 답글
    1. 자충이 죽기 전에 똥닌겐을 죽여달라고 했는데 친충이 마마에게 맡겨달라고 해서 뒤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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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거 자실장 고통 끝내준다고
      자기한테 맞기라 그런거 아니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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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첫 답글 해석이 훨씬 자연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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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어미 분충이 뒈진 이유는 새끼 분충이 주인을 죽여달라는 것에 수긍했기 때문임. 감히 잘 보살펴준 주인을 죽여주겠다고 했는데 그 시점에서 이미 빼도 박도 못하는 분충 인증을 한 셈이니 죽어도 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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