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촉진제


베교! 베키베키베키!!

「데챠아아아앗아아앛!! 츄아! 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자실장의 배를 찢고, 통상과는 비교도 안되는 체구를 가진 구더기 실장이 나타난다.

「텟테레이-」

「지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약간 굵은 탄생의 목소리는 어미인 자실장의 단말마를 지워버렸다

「와타시의 자가!! 왜? 왜 이런일이 일어난데슷!!」

「...마.....마마... 아..아픈테치」

배에 뻥하고 뚫린 구멍에서 휙~휙~하는 호흡을 뱉어내는 자실장은 호흡이 곧 끊어질듯하면서,

친실장을 원망하는 눈으로 쳐다보았다. 하지만 큰 격통때문인지, 초점은 흐릿했다.


「아이를 낳으면... 매우 행복해질수있다고 말했던테치.... 마마는.... 거짓말쟁이테치...」


「데데에엣!?」

「......거짓..말...쟁이..테치.... 아프기만한테치.... 행복따윈 느낄수 없는 테치...」

「다른데스!! 이것은 무언가... 다른..」

「......거짓.... 아..픈... ㅌ..치..」

「죽었구만」

「데엣!?」

「역시 태아촉진제의 원액을 다 마셔서 그런가.」

「주! 주인님 때문에 그런데스? 아이를! 와타시의 자를 돌려주는데스!」

「내가 없을 때 멋대로 마신건 이 새끼라고」

「닥치는데스! 주..죽여버리는데스! 자의 적인데스! 씹어서 죽여버리는데샤아아아아!!!」

어미는 정신이 이상해져, 주인인 인간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표정은 마치 악귀같다

「별로 상관은 없지만.. 죽일거라면 빨리 하는게 좋겠다.」

「말 한번 잘한데스! 가만히 있는데스!!! 목을 뜯어 먹어버리는 데스!!!」

인간은 반쯤 질린얼굴로 친실장을 본다.

친실장은 반쯤 물러섰다. 인간에게 날아들 작정이다.

「패죽여버리는데...데..데데??」

친실장은 배에 위화감을 느껴, 이상한 얼굴을한다.
인간은 책상에 있는 병을 두 개 손에 들어, 친실장의 앞에 내보인다.

「이거, 아까 너도 마셨었어」



-끝


댓글 2개:

  1. 지 자가 쳐마신걸 주인한테 지랄하다니 분충인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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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실장은 우량 구더기 친실장은 우량 자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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