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장석의 일상 (39) 감싸다
「모두、도망치란 데스——————!!」
어미가 외치는 소리를 듣자마자、골판지 안에 누워있던 자실장들이 일어섰다。
장녀는 여동생들이 일어난 걸 확인하고、골판지에서 뛰쳐나갔다。
「모두 따라오란 테치이이!!」
자실장들이 우르르르 골판지 집에서 뛰쳐나왔다。
자매는 한눈을 팔거나、떠들어대지 않고、쏜살같이 달려나갔다。
조금 떨어진 수풀에、최후의 한 마리가 모습을 감추자、친실장이 다시 한 번 소리질렀다。
「오늘 연습은 끝난 데스————」
수풀 속에서、줄줄이 자실장들이 돌아왔다。
「오늘도 모두 능숙했던 데스、마마는 정말 기쁜 데스———」
돌아온 자실장들은、어미에게 칭찬받아 기쁜 모양이었다。
「혹시、나쁜 녀석이 와도 지금처럼 잘 달아나란 데스。그러면、모두 다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데스」
테치테치、거리며 자실장들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런 훈련은 매일 반복되고 있었다。
얼굴에 작은 화상자국이 있는 친실장은、새끼의 머리를 1마리씩 쓰다듬으며 칭찬해줬다。
이 친실장은、자실장 시절 보금자리가 덮쳐져 구사일생한 이래、주의를 거듭하고 있었다。
주의와 훈련이 목숨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래도 혹시 움직이지 못하는 자가 있어도、먼저 움직일 수 있는 자부터 도망가란 데스、이건 중요한 약속인 데스」
이렇게 친실장은 최악의 사태를 상정해、못을 박는 일을 잊지 않았다。
테치테치 떠들던 새끼들도、입을 다물었다。
「알겠는 테치」
라며 장녀가 이어 말했다。
「알고 있는 테치、움직이지 못하는 자는 도울 수 없는 테치。와타치타치를 덮치는 건 동물이나 닌겐 또는 다른 어른 실장석인 테치。
움직이지 못하는 자에게 신경을 조금이라도 쓰고 있으면、순식간에 남은 자들도 살해당하는 테치。
와타치타치의 취약함을 생각하면、그저 바보짓일 뿐인 테치、자기만족조차도 되지 못하는 테치」
「그、그런 데스」
친실장은 영리하면서 냉정한 장녀를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이 정도도 안 되면、공원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고 생각했다。
*************************************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다。
일가가 사는 공원은 완전히 굶주린 공원이 되어버렸다。
그렇게나 많이 먹이를 뿌려댔던 애호파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고、먹이를 뿌려도 그 주변에선 처음엔 쟁탈전으로 시작해 나중엔 장렬한 살육전으로 끝나는 일이 일어났다。
겨우 콘페이토를 주워 먹어도、그 개체는 엄청난 고통을 받다가 죽었다。
공원 여기저기에서 썩은 들실장의 시체가 뒹굴고、때론、실장석의 비명과 절규 소리가 들려오는 판국이었다。
공원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황폐화됐다。
왜냐하면、공원에 살던 실장석에게 있어、공원이란 세계 전체라고 말해도 될 정도였으며 이로 인해 황폐화가 가속됐기 때문이다。
확실히 공원에서 쓰레기장으로 가는 개체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그것도 결국 공원이란 근거지에서 원정하는 것에 불과하다。
들실장의 대부분은 공원에서 태어나、공원에서 살다가、공원에서 죽는다。
그렇기에、이 친실장도 소수의 친한 성체실장에게、먼 공원으로 도망가자는 권유를 받았을 때 거절했었다。
이 친한 개체와 이별할 때、친실장도 걱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공원에 잔류하기를 선택한 것이 옳았다、라고 친실장은 생각했다。
그 때는 자신의 집에서 마중 나온 자신의 새끼들의 웃는 얼굴을 봤을 때였다。
……혹시、공원에서 나와 먼 공원을 목표로 삼았다고 치자。그래도 그 때 이 새끼들은 얼마나 살아남을 것인가。
밤、자실장들의 잠든 얼굴을 보면서 친실장은 그런 생각을 했다。
영리하면서 배짱있는 장녀는 그렇다 치고、다른 자실장은 결코 며칠간의 여행을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
외적과 굶주림、갈증과 피로、대자연을 극복해、다른 공원에 당도한다는 것은 자실장에게 지극히 어려울 것이다。
친실장은 영리했기에、이주를 선택하지 않았다。
어느 날 아침、친실장은 공원에서 다른 일가가 나가는 모습을 봤다。
그 때 친실장은 공원에 남겨진 것 같아、마음이 평온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살아있는 이상、말로만 불안하다고 하면 굶어죽을 수밖에 없었다。
친실장은 잡초 중 아직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여린 잎을 골라、편의점봉투에 살짝 넣었다。
물론 친실장에겐 비축분도 있었다。그러나 가능한 잡초 등으로 허기를 채우지 않으면、그녀들도 주변에 있는 놈들처럼 가족끼리 서로 잡아먹을지도 몰랐다。
친실장이 자신의 골판지에 다다르자、뒤에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데쟈————————————!!!!!」
독라 성체가、갑자기 큰 소리로 위협했다。
이에 친실장도 크게 겁을 먹어、소중한 편의점봉투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
「……………」
그 순간、양자의 눈길은 굶주림으로 인해 떨어진 편의점봉투로 갔다。
「데쟈————————————!!!!!」
그러나、독라는 위협을 재개했다。
친실장은 무서웠다。
독라임에도 불구하고、이 개체는 힘이 있었다。
아무래도 동족을 잡아먹어 힘을 얻고、이로 인해 그 정신은 이미 이상상태에 있을 것이다。
이에 비해 자신은 굶주리고、체력도 형편없는 상황이다。
……도망쳐야하나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두려움이 닥쳐왔다。
그러나 친실장은 이를 떨쳐내고、크게 입을 벌렸다。
「데쟈————————————!!!!!」
「데쟈————————————!!!!!」
즉시 독라도 위협으로 대응했다。
「데지이이이야————————————!!!!!」
「데데데데쟈————————————!!!!!」
서로 계속 위협해댔다。
「데지이야————————————!!!!!」
「데쟈——————————아아아아——!!!!!」
어느 쪽도 살아남기 위해、전신전력으로 위협을 반복했다。
5분 정도 될 무렵、친실장은 숨이 찬 독라에게、온힘을 다해 위협했다。
「데쟈—————————————————————————————————————————————!」
움찔거리며 떠는 독라는、등을 돌려 왔던 길로 도망갔다。
실장석의 위협은 전의를 상실한 쪽이 도망가게해 결착을 짓게 만든다。
독라가 자취를 감추자、친실장도 주저앉고 말았다。
「마마——————————앗」
「무서웠던 테챠아아!!!」
「테햐———————————————。그래도 마마 강한 테치、정말 강한 테치이!!!」
두려웠다、그러나 어미의 승리에 환희하면서 자실장이 골판지에서 나왔다。
기뻐하는 자실장들에게 둘러싸이면서 친실장은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고 확신했다。
그날 밤、잠들기 전 친실장은 웬일로 밤하늘을 보며、자실장들에게 말했다。
「이 공원은、밥이 정말로 줄어버리고만 데스。동료는 많지만 밥이 들어간 커다란 상자는 텅 비어있고、닝겐상도 오지 않는 데스。
현명한 가족은 다른 공원을 찾아 떠난 데스」
「와타치타치도 가면 되는 테치이!」
친실장은 소리치는 차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마마도 그 생각을 해봤던 데스。그래도 공원 밖은 엄청、엄청나게 위험한 데스。게다가 조그만 오마에타치는 극복해내지 못하는 데스。
그러니 마마는 이렇게 생각한 데스。오마에타치가 어른이 될 때까지 힘내는 데스。오마에타치가 어른이 되고、커지면
함께 다른 공원을 찾는 데스。거기서、쭉 같이 행복하게 사는 데스」
원대한 계획을 들으면서 자실장들은 소리 없이 울먹였다。
「그래도 그때까지는 밥먹는 걸 참으란 데스。괴로워도、그게 가장 최선인 데스」
테치테치거리며、자실장이 고개를 끄덕였다。
「참는 테치」
라는 4녀。
「커지면 모두 다른 공원을 찾는 테치」
라는 차녀。
「함께 살면、뭐든지 해낼 수 있는 테치—」
라는 6녀。
다른 자매도 점점 찬동하자、친실장의 눈시울도 붉어졌다。
「이건 간단한 문제가 아닌 데스。그래도 함께 헤쳐 나가야할 일인 데스」
……이 방법은 그렇게나 불리한 도박이 아니다。
……골판지 집 안에서 어떻게든 굶주림을 참고 견디면、동료가 줄어든 공원도 좋아질 것이고、습격해오면 격퇴할 자신이 있다。
친실장은 그렇게 확신하며 큰 갈림길 앞에서 스스로 정한 길로 나아갔다。
*************************************
직후、전부터 있던 먹이 제한이 더욱 엄격해졌다。
한창 자랄 때인 자실장에겐 분명 괴로운 일이었다。
골라낸 잡초를 쩝쩝 먹는 걸 마친 자실장이 중얼거렸다。
「좀 부족한 테치」
「제멋대로 말하는 자는、마마에게 버려지는 테치」
3녀는 4녀의 바보 같은 말을 멈추게 했다。
하지만 친실장은 얼굴이 새파래진 4녀에게 미소 지었다。
「지금은 배고파도、새 공원에서 잔뜩、잔뜩 먹을 수 있는 데스。마마도 함께 힘내는 데스」
엄격한 제한을 둔 지 3일째。
친실장은 뭔가 보탬이 될 물건이 없나、하고 공원 내를 탐색했다。
뭔가 소란스럽다、근처에 하얀 옷을 입은 인간이 뭔가를 뿌리고 있지 않은가。
입에 넣은 순간、죽어버리는 동료。
그걸 보면서도 먹는 걸 멈추지 않는 동료。
이상사태를 감지한 친실장은、그 장소를 떠났다。
다른 영리한 개체도、발길을 되돌려 도망쳤다。
친실장은 일찍이 들은 이야기를 떠올렸다。
실장석이 너무 늘어나면、어디선가 하얀 악마가 와서、수많은 실장석을 몰살시킨다、는。
자신의 둥지에 가던 도중、공원 입구가 판으로 막힌 광경을 보았다。
이 후타바 아동공원은 낮은 울타리로 둘러싸여있었기에、입구를 막으면 도망칠 곳이 없어졌다。
터벅터벅 걷는 스카프를 찬 실장석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면서、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왔다。
친실장은 골판지에 들어오자마자 이렇게 소리쳤다。
「가져갈 수 있을 만큼 물건을 챙기란 데스! 즉시 이 집을 버리는 데스! 자 빨리 데스!」
갑자기 외치는 말에 자실장 대부분은 멍하니 듣고만 있었다。
「하얀 악마가 온 데스!!! 실장석에게 슬픈 일을 하러 온 데스! 그 녀석들은 골판지에 숨어도、실장석을 죽이는 데스!」
자실장들은 웅성거렸다。
「슬픈 일을 당하는 건 싫은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테햐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러니 빨리 피난을」
「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단말마가 들려왔다。
「데갸아————————————————————————————!!!」
「살려、살려주는 데、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일가가 밖을 보자、구제를 하러 온 시청 직원이 빠루 같은 걸로 공원 내 실장석을 가림 없이 학살하고 있었다。
때려잡았다。
짓밟았다。
내리쳤다。
아무런 감정도 실리지 않고、담담하며、일방적으로 실장석은 죽어갔다。
아주 가까운 곳에서 절규 소리가 들렸다。
……이젠 이렇게나 가까운 곳까지!
1마리 실장석 머리가 박살난 채로 땅바닥에 쓰러져있었다。
빠루를 적록색으로 물들여가는 직원은、일가가 있는 걸 눈치챘는지、천천히 다가왔다。
「모두、아무것도 가져가지 않아도 되는 데스! 빨리 도망치란 데————————스!」
말이 끝나자마자、친실장은 골판지에서 뛰쳐나갔다。
……커다랗다
구제하던 직원과 대치한 친실장은、다시 한 번 체격차를 깨달았다。
그러나 그녀에겐 겁먹어 도망친다는 생각은 꿈도 꿀 수 없었다。
자신의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인간에 정면으로 마주봤다。
흘낏、자신의 새끼의 안전을 확인하니、골판지에서 나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수풀 속으로 숨는 건 도망칠 시간도 없었기에、골판지에 묶여있는 것이라!
「빨리、빨리 도망치란 데————————스! 빨————————리!」
친실장이 소리치자、1마리만이 골판지에서 나왔다、장녀였다。
장녀는 새파래진 얼굴로 친실장에게 말했다。
「모두 겁먹어서 움직이지 않는 테챠아아아!!!!!」
눈앞에서 같은 동족이 참살 당하는데、정신 차려라、도망쳐라、같은 말은 너무 심한 것이리라。
게다가 아직 어린 개체에겐 더욱 그러하다。
이로써 자실장이 빠져나갈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
친실장은 뭔가를 생각했다。
그러나 그 침묵은 찰나에 그쳤다。
「장녀————————!」
울려퍼지는 소리。
「오마에만이라도 도망치란 데————————스!」
장녀의 침묵도 순간일 뿐이었다。
몸을 휘날려、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오로지、오로지、달렸다。
생애 최고 속도로 도망쳤다。
……이 정도면 됐다
그렇게 친실장은 생각했다。
장녀만이라면 살아남을지도 모른다、자매 전부가 도망치면 눈에 띄어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영리한 장녀만 도망친다면 이 끔직하고 잔혹하며 과혹한 세계라도 살아남을지도 모른다。
억지로라도 자신을 납득시키며 친실장은、위협을 하려고 숨을 쉬었다。
그 때、머리 위로 무거우면서 재빠른 빠루질이 날아왔다。
「데쟈」
목뼈가 박살나서、고작 짧은 비명만 지른 채 친실장은 쓰러졌다。
직원은 어미를 방치하고、테치테치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골판지로 다가갔다。
눈에서 눈물을 흘리며、친실장은 속수무책으로 그저 그 광경을 보기만 했다。
골판지가 뒤집어지자、자실장들이 땅바닥에 톡톡거리며 뒹굴게 됐다 。
「우와、기분나쁜 놈들이구만。커지기 전에 빨리 구제해둬야겠군」
쓰러진 채로、친실장은
그만둬
란 말을 하려 했지만 목구멍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자실장들은 울면서、한데 뭉쳐 서로 매달리고 있었다。
그녀의 자실장들은 제각기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무서운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마마————————! 마마————————! 마마————————!」
「살려 테치、마마아아아아!」
「살려줘 마마아! 사알————————려————달라아안 테챠아아」
직원이 빠루 같은 걸 잡은 순간、수풀 속에서 작은 게 뛰쳐나왔다。
「그만두란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한 번 도망쳤던 장녀였다。
달려와서 여동생들과 직원 틈 속에 끼어들어、자갈을 내던졌다。
「테챠아아아아! 와타치의 가족에게 손을 대면 쳐죽이는 테챠아아!」
……장녀!
「저리 가란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 죽이는 테챠아아! 와타치의 가족에게 손을 대면、오마에를 죽여버리겠는 테챠———————아아」
장녀에게 있어 거인과 같은 직원을 상대로 자갈을 던지면서、소리쳤다。
그러나 공포에 질려있는 건 틀림없었다、새빨개진 얼굴로 눈물을 흘리며、팬티는 실금해 더러워져있었다。
어미와 같이 영리한 그녀는 억 분의 일도 승산이 없다는 걸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그럼에도
「어디론가 가버리란 테챠———————!!!!! 가까이 오면 죽이는 테치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용기를 쥐어짜、그녀는 가족을 지켰다。
「장녀——————————————!!!!」
운 좋게 목소리만 낼 정도로 회복한 친실장이 외쳤다。
「오마에마저 죽어버리는 데스! 오마에만이라도 도망치란 데———————스! 장녀! 도망치란 데스———장녀어어어!」
장녀가 슬쩍 어미를 바라보며 말했다。
「와타치는 마마의 자인 테치이!!! 마마가 와타치타치를 지킨 것처럼、와타치도 모두를 지키는 테치이이이!!!!!!! 와타치의 가족을 지키는 테챠아앗!」
그리고、직원에게 위협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테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리기에、비명이나 위협이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외치는 소리였다。
최후의 마지막까지 장녀는 모든 것을 내던지고、가족을 지키킬 선택했다。
「테챠야야아아아아아!!!! 테챠아아아아!!!」
「…………응?」
빠루 같은 걸 손 아래로 내린 직원은、조용이 그걸 내려다봤다。
「그런 거였나、너、자기 자매를 지키려고 하는구나……」
라며 직원은 깊이 감동했다。
직원은 마스크를 차고 있었지만、눈만은 밖으로 나와있었다。
그 눈을、장녀는 다시 바라봤다。
직원과 장녀의 시선이 마주쳤다。
지긋이、장녀의 눈을 바라보며、직원은 입을 열었다。
「그래도 이건 공무에 관계는 없으니까」
「지이!」
장녀는 머리부터 짓밟혀、몸 안의 내용물이 튀어나와 땅바닥에 들러붙어 얼룩이 됐다。
「장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그리고、나머지도 뾱뾱 터뜨리면」
직원은 그대로 나머지 자실장을 짓밟아갔다。
「테에」
「테베」
「테베」
「테베」
「마맛! 짓!」
「테에」
「테!」
-끝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아가리 파이터 데스우우웅....
답글삭제자기만족도 안된다는둥 닝겐같은 똑똑한 말을 하는 실장이건만... 아는걸 실행 못하는것까지 쓸데없이 닝겐같은데스웅
답글삭제장녀쟝 언행불일치데스 일가실가아아악
답글삭제마치 메갈년들을 보는데스웅...
답글삭제공무를 착실히 이행하는 성실한 닌겐상 최고인 데스우
답글삭제공무원상은 나라의 보배인 데숭. 성실하게 일하는 데숭
답글삭제움직이지 못하는 자매는 버리고 도망치라는 마마의 말을 무시하는 분충은 죽는 데스
답글삭제애초에 공원은 닝겐들의 휴식처인데스 분충들이 멋대로 점거해버린것 뿐인 데스
답글삭제한낱 똥벌레 따위가 존재할 값어치는 없는 데스.
답글삭제진짜 소름돋네...한 번에 몇마리를 싸질러 낳는거야...
답글삭제스카프 실장 오랜만인데스. 2편에서 스카프 외엔 싹 다 죽었으니 예상된 결말이었던 데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