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장난 2

새해 첫날 나는 실장석들과 놀기로 했다.
작년에는 자고있던 친실장에게 장난질을 해서 재미있는 광경을 볼수 있었다.
그래 재미있었어.
근데 사실 그건 장난이라기 보다는 괴롭히기에 가까웠지.
그런 감동을 다시 나에게 보여줄수 있는 녀석을 만났으면 좋겠는걸.

한밤중의 장난

나는 학대파.. 라기 보다는 장난파라고 하는게 좋을까?
내가 하는 일은 깜짝 놀래켜주거나 함정에 빠뜨리는 등의 제대로 된 학대라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뭐, 실제로 뭔지 보여 주도록 하겠다.

심야의 공원
들실장들은 모두 잠에 들어 조용해 있다.
거기에 내가 등장!

식용 백자실장을 만드는 방법


출산실

그 방은 사지가 없는 독라의 실장석들이 몇마리나 있었다.
정확하게는 금속제의 기구에 몸이 메달려, 실장영양제의 링거를 맞는채 「특수한 방법」으로 자실장을 출산당하고있다.
아니 계속 출산당하고있다.


움찔움찔 링거의 튜브를 흔들며 「매달린 실장」은 몇마리째인지도 모르는 자를 낳았다.
 

실장석에게도 권리를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 소리지만, 애오파라고 불리우는 미쳐버린 사람들이 발언권을 가진 지역에서는 그 미친 소리가 통하는 법

실장석과 일체 관련이 없는 무관심하고 무관한 대다수 사람들의 생각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새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느새 결정되었다.

실장석 전문 방화마 1,2

겨울이 다가오는 어느 날 공원에서 성체실장이 편의점 봉투를 팔에 매달고 귀로를 서두르고 있었다.
편의점 봉투에 담겨 있는 것은 식량이 아니라 나뭇잎과 헌 신문이다.

"다녀온 데스"

보금자리로 삼고 있는 골판지 하우스에 성체실장이 들어가자 그 모습을 본 자실장들이 테치테치하고 떠든다.

첫눈


상자 속의 실장석



참피돌파 뎃츄라간


이중주



멍멍이의 밥을 넘본 실장석


오늘은 마마의 곁에서 자는테치~

주인없이 산책나간 일가의 최후


+2? -2?

실장 틀린 그림 찾기

제야의 참피

완전생물 참피

댄스댄스 실장

감이 붉게 익는 계절


자실장은 울타리 밑에서 엿보고 있었다.

정원 바닥에 부딪치면서, 절반이 뭉개진 붉고 아마아마한 열매를.

달콤한 냄새가, 비염에 걸리기 쉬운 실장석 치고는 깨끗한 비강을 간질인다.

모친의 말이 뇌리를 지나갔지만, 그것이 무슨 상관이냐고 고쳐 생각한 자실장은 울타리를 빠져 나갔다.  

우지쨩 마마



크게 자라 버린 데다
어느새 임신까지 해버린 구더기 실장.
처치 곤란해진 주인은
"그걸" 골판지상자에 쑤셔 넣어
공원에 버렸다.

"레-레후"
"레후-레후-"
"레훼에엥-"

고생하면서도 어떻게인지 출산에 성공.
본능적으로 태어난 엄지들의 점막을 핥았다.

오줌싸개 마마

엉덩이 실장


엄지 건지기

복날에 먹는 구더기 데스파쵸


문간방 고양이


현관 문을 열자 바로 앞에 고양이가 앉아 있다.
근방에서 "시로" 따위의 이름으로 불리는 흰고양이다. 
이쪽을 올려다 보며 눈을 가늘게 뜨고 신나게 울어댄다.

"냐옹♪"

"……테, 테히이……"

시로의 발밑에는 빈사의 새끼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