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기묘한 학대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패러디.

 병신같아 멋있어 저장해두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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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석에게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3부)]를 읽게 해 보았다.
의외로 스탠드 라는 것을 동경하게 되었는지, 아까부터 같은 대사를 읊고 있는 모양이다.
시험삼아 해석해 보니...

[데스 데스우우-! (더 월드! 데스우)]


... 용서못해, 이 녀석 DIO를 더럽혔겠다.

학대를 하려면 그날 안에. 나는 얼른 준비를 시작한다.
비디오의 리모콘으로, 시계바늘이 멈추도록 장치해 놓는 것이다.

[데스 데스우우-! (더 월드! 데스우)]

이녀석의 대사와 동시에 비디오와 시계를 일시정지시키고, 나도 경직한다.

[데스우? (어떻게 된데스?)]

여섯까지 세고서 움직이니, 생각한 대로 당황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는 다음번에 대사를 읊는 것을 주의 깊게 기다린다.

[데스 데스우우-! (더 월드! 데스우)]

경직. 이번엔 실장석도 알게 되었는지, 내 얼굴을 살펴 보려 다가온다.

6초! [우왁!? 너 어째서 여기 있는 거냐!?]

그렇게 말하고 내가 호들갑스럽게 놀라자 실장은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알게 된 듯 하다.
그 뒤로도 실장석이 대사를 읊을 때마다 나는 경직하기를 반복한다.
물론 눈 앞에서 내 푸딩을 먹어버려도...
한 시간정도 반복하니, 녀석도 상당히 거만떨게 된 모양이다.
나한테 평소의 울분을 발산해 온다.

[데슷 데슷! (좀 더 맛있는 먹이를 먹게 하는 데스!)]

[데슷데에에에에에스! (예쁜 옷을 입게 하는 데스!)]

슬슬 때가 되었나...

[데스데스! 데...에에에에에!? (좀 더 좋은 집에... 어찌된데스!?)]

나는 손을 살짝 움직여 본다. 갑작스런 일에 녀석도 놀란 모양이다.
그러나, 실장석에게는 놀라줬으면 하는 일이 아직도 있다.

[데에에에에에!? 어찌된데스!? 몸이 안움직이는 데스!)]

아까 전에 녀석이 먹은 것 안에, 실장시비레(마비제)가 들어 있던 것이었다.
자신이 경직하는 것에 놀라고 있는 사이에 실장석의 등 뒤로 돌아간다.

[7초의 시점에서 내가 시간을 다시 멈췄다]
[데에에에에에!?]

그리고 실장에게 장대비 같은 주먹 세례.

[데갸아아아아!]

그리고 준비해 둔 위석을 꺼내어, 녀석의 눈 앞에서 밟아 부순다!

[데스우!? 데갸아아아아아아아~ (어째서 이 내가, 귀여운 내가아아아아~)]
[단 한가지 간단한 대답이다... 너는 나를 화나게 했다.]





이렇게 되도록 꾸민 것은 나지만.



-끝

댓글 13개:

  1. 로드롤러가 없는데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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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작가 창의력이 엄청난 데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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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내게 다가오지 말란 데샤사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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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금부터! 오마에를 구제하는 데 단 1초도 쓰지 않는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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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오라오라오라오라! 데스데스데스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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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지들끼리 아는걸로 낄낄거리는 전형적인 씹덕감성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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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면 애초에 실장석도 씹덕감성이야 병신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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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 병신은 진짜 낄끼빠빠 못하고 온갖 스크에 되먹잖은 평가질을 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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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데프프픗, 똥닌겐..짜피 오마에도 여기 들어온 이상 찐따+씹떡이 된게 현실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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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데..분충을 저렇게 한방에 고통없이 파킨사시켜주다니 애호파인데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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