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활飼活

「그러면 사육실장 채용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의자에 앉아 고개를 숙인 양복차림의 남자 앞에 늘어서있는 것은 세마리의 실장석.

「데프프!」「부탁합니다데스우」「…테, 테치!」

남자에 이어 인사를 하는 실장석들.

그 일거수 일투족에 남자는 눈을 빛내며 무언가 손에 쥔 연필을 움직이고있다.




하루 전 후타바공원. 공원에 온 남자 앞에 실장석들이 우글우글 모여들었다.

적합한 개체를 사육실장으로 삼아준다고말하는 이 남자에게 데려가진 실장석은 많다.

이 날에도 꿈을 꾸고있는 실장과 주제를 모르는 실장이 모여들었다.

멀리서는 상황을 지켜보는 실장석이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고있다.


「닝겐! 와타시를 고르는데스!! 이 아름다움은 프라이스레스인데스웃!!」

「테츗 아타치를 키우는테치! 따뜻하고 귀여운 인형인테츄」

「데스우 집안일도 힘내서 익히는데스 와타시를 고용해주시는데스…」


「여러분! 일단 진정해주세요ー!
 설명회와 선발수 제한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은 작으니까…」



「뭐를 이러쿵저러쿵 지껄이는데스!! 얼른 와타시를 심사하는데스!!」

「데갸아ー! 오마에따위는 뽑히지못하는데스!! 와타시만 괜찮은데스웃!」


너무 위세가 좋아서 남자도 어이가 없다.
그런 한편으로 분충의 목소리가 큰 것 뿐으로 비교적 성실한 녀석들은 뒤쪽에서 송구스러워하고있지만.


「네, 네에! 그러면 희망자분들은 이 휘장을 붙여주세요」




「데스응ー! 궁상스러운데스가 붙여주지 못할것도 없는데스」

「마마! 장신구인테치 기쁜테츙ー」

「이런걸로 기뻐할정도로 격이 낮은 와타시가 아닌데스! 데풋!」




「…데, 데스우〜」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린다. 남자가 눈을 돌리니 거기에 있는것은 독라.

역시 이래서는 휘장을 붙일수 없다.



「죄송합니다만, 휘장을 붙이지 않으면 모셔갈수 없습니다…」

「데, 그런게 있는데스우우〜!」

남자는 결코 학대파는 아니다. 과하게 성실해서 융통성이 없는것이다.



「치프프! 독라따위는 애초에 무리인테치!」

「데프프프! 앞으로도 비참하게 살면 되는데스!」


「그렇지는 않습니다. 독라의 비굴한 부분에 애착을 가지는 분도 계시니까요.
 천연독라에는 수요가 있습니다」

「데, 데즈즈즈즈즈우〜」

천한 신분으로 떨어지고나서 처음으로 남이 변호를 해주자 울음을 터뜨리는 독라.

그 후에 온후한 가족에게 조언을 얻어, 귀에 휘장의 바늘을 꽂아 고정했다.

이 정도의 아픔은 사육만 될수있다면 저렴한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 이쪽의 승합차에 타주십시오」


「「「뎃스〜웅」」」




공원의 입구에 서있던 승합차에 실장석이 들어간다. 입구에는 슬로프가 붙어있고, 안에는 신문지와 수건이 깔려있다. 차가 출발하자 실장석들은 수건을 두르거나 껴안고, 차의 진동 안에서 편안하게 잠들었다.







「여러분 일어나주십시오. 설명회 회장에 도착했습니다!」

잠이 덜깬 눈의 실장석이 우르르 내린다.

차 안에 휘장이 두개 떨어져있다.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떼인 것인지.

그것은 확실하지 않지만, 양복차림의 남자들은 그것을 회수해서 갔다.


「그러면 여기에 타주세요」



「데스! 바구니인데스」

「아타치를 걷게하지 않는다는건 좋은 마음가짐인테치ー」

「닝겐상, 감사합니다데스」

차에서 내린 실장석들은 수레에 실린 상자에 들어갔다.

이 상자에는 방음처리가 되어있어 밖에서의 음성만이 스피커로 들려오게 되어있다.

벽에는 창이 붙어있고 바닥에는 포근포근한 수건이 깔려있다.

양복의 남자 두명이 뭔가 종이에 기입하고있더니, 휘장을 붙이지 않은 실장석을 알아채고 그 두마리를 집어든다.

「데샤앗!! 내려놓는데스!!」

「테치테치 닝겐상 뭘 하는테츄?」


남자는 작은 목소리로 실장석에게 말을 했다.

「…합격입니다. 다들 질투할테니 떠들지말아주십시오」



「테…테츄우〜웅……!」

「…데프… 질투는 무서운데스우〜 데프픗」

두마리는 남자에 들려서 숲 안으로 사라졌다.







상자 안에서 실장석들은 눈 앞의 광경에 떠들고있다.

데려간 곳은 실장보육원과 쇼핑몰이 부속된 시설.

성체사육실장은 쇼핑몰에서 사육주와 쇼핑. 사육주만 사러나온 사람도 있다.

자실장, 엄지, 구더기 등 작은 경우에는 보육원에 맡겨진다.

그 모습을, 공원에서 데려와진 실장석들은 남자의 해설을 들으며 견학하는 것이다.



우선은 보육구역을 돈다.

구더기와 엄지가 포근포근한 이불에 누워서 귀여운 숨소리로 자고있다.

그 옆에는 똥을 지린 구더기를 돌보는 사육담당이 있다. 옷을 벗기고 물로 구멍을 씻은 후 토닥토닥하고 베이비파우더를 두드린다. 지금은 낮잠시간이라 이렇지만, 점심식사 전이라면 부드럽게 프니프니를 받는 저실장의 모습을 볼수있었을 것이다.



엄지보다 조금 언니가 된 자실장들은 장난감을 써서 사이좋게 놀고있다.

점토를 주무르거나, 벽에 붙은 큰 종이에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고있다.

야외에 나와서는 다같이 공놀이다. 장난감 자동차를 밀거나, 놀이기구로 놀거나 하는 자실장도 있다.


「테치이 마마ー 아타치도 저 안에 들어가고싶은테치이…」

「분명히 들어갈수 있는데스. 마마와 함께 노력하는데스」

다음으로 도는 곳은 쇼핑몰의 레스토랑거리.

세계의 음식이 여기에 모인다. 실장석이 이름도 모르는 음식이 즐비하다.

「데에에〜 파르페에 스테이크인테츠! 자실장 시절에 본적 있는데스우〜…」

「맛있어보이는데스우… 우걱우걱」

「테쟈아ー! 이 아줌마가 팔 씹고있는테챠아아아아」


계속해서 완구구역과 옷 거리를 지난다.

「테챠아아아아!! 저 못생긴것이 어째서 저런 예쁜 옷을 입고있는테치! 아타치의 것인텟챠아아!!」

「와타시도 저런 옷을 입고싶은데스」



감상은 제각각이다. 자신의 환경에 부조리함을 느끼고 화내는 놈, 동경에 눈을 빛내며 마음을 다잡는 놈.

그 자세가 면접에 나타나는 것이리라.

시설을 한바퀴 돌고는 보육원의 입구로 돌아오는 실장석 일행.

양복의 남자가 입을 연다.

「오늘의 사육실장 채용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좋은 실재(≒인재)는 적극적으로 채용합니다」

웅성웅성
「데스우!」「테테챠챠!」

바보벌레를 제외한 많은 실장석은 그 말에 용기를 얻었다.

지금까지 공원에 돌아온 실장석은 한마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은 실장석들에게 있어, 수험자는 모두 어딘가에는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의미하고있다.

적어도 그녀들의 머리속에서는.




승합차에 탄 실장석은 쇼핑몰의 뒤쪽에 있는 건물에 실려왔고, 시험 전에 건강진단과 설문조사를 행했다.

건강검진에서는 실장석들의 크기와 신체적특징을 기록한다.

미량의 독을 투여해서 신체의 영향도 본다.



설문조사는 모두 그림을 사용해서 행해진다.

A3 크기의 종이의 가운데에 선을 긋고, 그 양쪽에 그림을 놓는다.

예를 들면 화난 인간의 얼굴과 웃는 인간의 얼굴에서 적절한 것을 고른다든가 하는 식으로.

바보벌레는 인간 감정의 표시를 알아채지 못하고, 사람이 미간에 주름을 지게해도 아첨을 계속한다.

그러한 멍청이를 찾아낼 수 있는 한편으로, 지성이 있는 실장석도 찾을수있다.




여기까지 마친 실장석은 한시간 정도 기다리게 된다.

실장대기실을 보면, 수많은 실장석이 긴장한 얼굴로 굳어있다.

여기에서 세마리씩 면접실로 들어가 자기어필을 한다.

「데프프프 와타시가 채용되는게 당연한데스」

그 중에는 여유만만하게 뒹굴면서 방귀를 흘리는 놈도 있다.

제대로된 실장석은 싸늘하게 그 추태를 바라보고있다.

대기실 옆 방에는 인간이 감시카메라로 각각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시트에 여러가지를 기입하고있다.

가슴에 붙은 휘장은 실장들의 심박과 회화내용을 전송하고있다.




「그러면 1,2,3번 들어와주세요」

「「데스웃」」「뎃푸」

세마리 실장석이 불려졌다. 미도리, 테치, 미녀.

미도리는 비교적 성실한 들실장이라 할것이다.

테치는 원 사육실장인 실력파.

미녀는 얼빠진 대답을 한 분충. 미녀라는 어울리지도 않는 이름을 자칭하고있다.



면접실에 들어간 세마리를 나머지 실장석들은 잡아먹을듯이 바라보고있다.

똑똑한 녀석들은 조금이라도 면접시험의 내용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있다.

면접실에 들어간 세마리 실장석은 옆으로 늘어선 접이식 의자에 앉았다.

맞은편에 면접관이 한명 앉아있다.

「그러면 사육실장 채용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미도리

「미도리씨는 태어나면서부터 들이었습니까」

「그런데스!」

「들실장은 불결하지요?」

「와타시는 매일 모래로 몸을 씻고, 분수에서 속옷을 세탁하는데스.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있는데스!」

「…흐음. 사육실장을 보고 샘난다고 생각한적도 있습니까?」

「그런건 아닌데스. 들에서는 검소하더라도 살아있는 실감을 느낄수 있는데스.
 와타시는 공원에서 낳아준 마마에게 감사하고있는데스」

「이상하군요. 그러면 어째서 사육실장이 되고싶은것입니까?」

「닝겐사마에게 봉사하는 기쁨을 알고싶은데스.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싶은데스.
 그리고 와타시는 괜찮지만, 태어날 자에게는 안전한 생활을 시켜주고싶은데스」

「그렇군요」

후반부에 미심쩍은 부분도 있고, 멋대로 새끼를 낳겠다고 생각하는 점은 마이너스.

하지만 전체적으로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느껴지는 내용이었다.

면접관은 2의 숫자에 표시를 했다.


・테치

테치는 미도리의 달변에 압박을 느끼고있었다.

자신은 들이 되고나서도 무난하게 살아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들실장을 경멸하고, 들이 된 자신도 비하하면서 살아왔다.

그 자세는 잘못된 것이었는가?

「테치씨는 한번 버려진적이 있군요」

「하! 그런…데스. 주인님이 이사를 하시면서, 애완동물 금지인 아파트에 들어가신데스」

「당신보다 중요한것이 있었다는 것이군요」

「…데?」

「당신과 지내는것 보다, 집세나 장소를 우선했다는 것이겠죠.
 당신에게는 그 정도의 가치밖에 없는겁니다」

「데, 데에에에…」

「당신을 키우는 사람이 있기나할까요…」



「너, 너무하는데스! 데, 데에에에엥! 데에에에에엥!!」



자신의 커다란 장점이라고 생각해온 원 사육실장이라는 점.

그것을 면접관은 전부 자기부정에 써버렸고, 테치는 공황에 빠졌다.

냉정하게 원사육실장의 이점, 인간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어필했어야 했을것이다.

버려진것에 있어서도, 사육주의 밝은 장래를 희망하고있으며 심차게 들로 살아가고있다, 그런 긍정적인 대답을 했어야 했을것이다.



면접관은 결과란의 ×자에 망설임없이 체크했다.





・미녀

쓰기도 어려울 그 태도는, 누가 어떻게 보아도 도를 넘은 분충이었다.

다른 실장의 면접이 행해지는 동안에도 「데프프프」하고 작은소리로 웃고, 조롱하고, 방귀를 뀌고, 머리의 비듬을 탈탈 털면서 놀고있었다.

「미녀씨는 분충이군요」

「데퍄퍄. 똥닝겐이 무슨소리를 지껄이는데스. 질투받는건 괴로운데스웅」

「자신이 주위에 어떻게 보여지고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있군요」

「푸갸아ー 닝겐은 보는 눈이 없는테프프.
 노예도 되지못할 찌꺼기만 가득한 세상인데스!!」

유별난 자기애.

들실장석의 세계에서는 싸움이 있어도 위세가 있는 쪽이 이긴다.

실장석의 체격따위는 성체가 되면 큰 차이가 없고, 기량이나 그런 것도 없다.

자신감과 위세, 선제공격이라는 요소가 승자와 패자를 결정한다.

이 분충도 자기애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위세만으로 살아남아왔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분충이라면 이것은 이것대로 수요가 있다.

×





미녀의 면접이 끝나고, 결과가 그 자리에서 고지된다.

「세마리 모두 합격입니다」

「뎃스우우우우우우!! 살아온 보람이 있었던데스우!!」
「데스우… 데엑, 데엑… 데에에에엥! 데에에엥!!!」
「와타시는 당연하겠지만, 옆의 분충이 합격이라니 놀라버린뎃스우」



「그러면 미도리씨는 이쪽으로, 테치씨와 미녀씨는 이쪽으로」

「데에, 와타시만 이쪽인데스? 뭐 괜찮은데스 기쁜데스웅」

왠지 두 방에 나누어 옮겨졌지만, 합격의 기쁨에 그런 것을 생각할 여유는 거의 없었다.






결과, 압박면접에서 파킨해버린 실장석 이외에는 합격으로 되었다.

도중에 휘장이 없어져 시험속행이 불가능하게 된 실장석은 박살이 났다.



그저, 그것은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이야기.

애완용의 제대로된 사육실장으로 합격한 것은 미도리를 포함해서 1할에도 미치지 않는 개체 뿐.

일견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사육실장시험은, 들실장석의 가치를 재평가하자는 움직임에서 태어났다.

학대나 다름없는 혹독한 훈육을 겪어온 특급실장석은, 겉보기에는 선량하게 보이더라도 본성이 새어나오거나 제압되어온 어두운 속마음을 드러내는 순간이 있다.

아무리 명랑하게 보이더라도, 학대나 마찬가지인 행위를 받아 굴절된 정신을 숨길수가 없다.

바보애호가라면 그런 실장석이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진짜 애호파라고 불리는 인간에게는 불만이다.

그들은 공원과 산을 쏘다니며, 천연물이면서 선량하고 인간을 따르는 실장석을 찾아헤맸다.

진짜 다이아몬드는 극히 낮은 확률로 들실장 안에 잠들어있는 것이다.



이번에 합격한 미도리는 2급 천연실장으로 취급되어 판매되게 되었다.

그래도 2급의 훈육완료 실장석의 두배 가격이 붙어있다.



가격 만큼 큰 기대를 짊어지는 천연실장.

하물며 천연실장을 구입해가는 것은, 분충을 어르면서 만족하는 바보인간이 아니다.

행복해질수 있는가는 결국 미도리가 하기 나름이다.





그러면, 불합격이 된 테치와 미녀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녀들은 다수를 차지하는 불합격자와 함께 승합차에 실려서 「수납처」에 이동했다.

「데프프프 검소한 곳인데스가, 노예가 나타날때까지는 참아주겠는데스」
「데스우 약간 기분나쁜 예감이 드는데스?」

도착한 장소는 학대숍 「데그루우」. 단골 입하처이다.

시험을 통해 상당량 모인 데이터를 살려, 학대파의 세세한 수요에 적합한 실장석을 제공한다.

그 외견은 제대로된 실장숍이고, 실장석도 그럭저럭의 사육환경에서 잠시동안의 행복을 맛본다.

실장석들은 라벨이 붙은 수조 안에서 사육실장으로서의 미래에 상상의 나래를 편다.



테치의 라벨에는 「원 사육, 비굴, 도돈파 과민, 위석손상15%」
미녀의 라벨에는 「초분충, 늙다리, 생존욕으로 위석내구도 3할 증강(당사비)」



가게를 찾는 학대파는 라벨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학대용실장을 구입해간다.

그러면서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학대용품도 함께 사서간다. 여기에서 데이터가 도움이 된다.

그리고 구매자에게는 누구누구의 설명서라는 세세한 실장분석책자가 주어지는것도 호평을 받는다.

한마리를 오래오래 학대해달라는, 회전률을 높이려고 안간힘쓰는 평범한 가게에는 없는 정책이 인기인 것이다.



실재実財발굴

어떠한 실장석에도 한마리 한마리의 개성이 있다. 애완용이든 학대용이든 그것은 이점이 된다.

그것을 간파하여 고객에게 제공하는 비지니스이다.



들실장들은 새로운 길을 걷기 시작한다.

행복 불행은 차치하고, 들실장 시절에 비하면 다들 비교도 안될 정도로 오래 살게될 터이다.


-끝


※역자 주 : 일본에서는 직업을 갖기위해 스펙을 쌓아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다니는 등의 행동을 취직활동, 줄여서 취활就活이라고 합니다.

제목의 사활飼活은 사육+활동 이라는 의미이니 어떤 뜻인지는 짐작이 가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좆되는가 두근두근하면서 번역했는데 애호쪽으로 기울어진 스크라 속이 더부룩한레후웅

댓글 2개:

  1. 소비자 입장에선 정말 좋은 레후-웅 미도리와 미녀를 사서 미녀를 더욱 절망의 늪으로 빠뜨려야 하는 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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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똥구더기주제에 멋대로 지껄이지 말란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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