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할 제3과, 형사 토시아키와 아키토시가 실장석 애호파로 유명한 인근의 후타바씨의 저택을 방문한 것은 꽃이 만발하는 매우 포근한 어느 봄날이였다.
「실례합니다, ㅇㅇ경찰서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야마다 토시아키 수사부장, 그리고 이쪽은 사토우 아키토시 순경입니다.」
꽤나 고급스러운 문이 소리없이 열리자마자, 거기엔 엄청나게 초췌한 얼굴을 한 후타바씨가 서 있었다.
기운이 빠진듯한 후타바씨는 두 명이 보여준 신분증을 확인한 후에
「들어오게나......」
라고 마치 넋이 나간듯한 소리를 내면서 두명을 맞이했다.
꽤나 깔끔한 복도를 지난 후에 거실로 이동했다.
거실에 들어오고 난 후 근처를 둘러보자, 소파에서는 후타바씨의 부인이 마치 밀가루같은 창백한 얼굴을 한채로 완전히 처참하게 앉아있었는데, 단지 양손으로 손수건을 만지작 만지작하고 있을 뿐이었다.
후타바씨는 근처의 소파에 두명을 앉힌 후에 자신은 맞은편의 윗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한동안 응접실에는 침묵이 감돌았다.
그저 비통한듯히 흐느껴울며 단지 양손만을 움직이고 있는 부인.
그리고 뻘쭘해서 단지 넥타이를 만질 뿐인 아키토시 형사.
그리고 토시아키 형사는 이 와중에 오히려 방안을 유심히 둘러보고 있었다.
저택내의 물건들은 모두 고급스러운 것들이였지만, 역시나 눈에 띄는 것은 실장석용의 상품과 실장석의 초상화액자일 것이다.
그리고 북쪽의 벽에는 매우 다양한 실장석의 사진이 걸러져 있었다.
얌전하게 과자를 먹고 있는 실장석.
양손을 들면서 카메라를 향해서 아장아장 걸어 오고 있는 실장석.
만삭인 배를 쓰다듬으면서 어떠한 말을 다정하게 걸고 있는 듯한 실장석.
갓태어난 자실장들을 애정어리게 안은채로 모유를 주고 있는 실장석.
친실장과 함께 따뜻한 햇빛이 드는 곳에서 서로 쪼그린채로 낮잠을 자고 있는 자실장들.
재미있게 공놀이를 즐기고 있는 자실장들과 그것을 옆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는 친실장···
그리고 다른 구석편에서는 실장석전용의 전동차와 ,트럭열차나,다양한 종류의 공들.
그리고 다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제작되어 있는 자실장용의 정글짐 등등, 다양각색의 놀이도구가 깔끔하게 정리가 된채로 놓여져 있었다.
게다가 전형적인, 실장석이 말썽을 일으킨 흔적같은것은 보이지가 않았다.
예의범절을 시행하지 않은 실장석을 뒀다면 아마도 똥과 더러운 체액으로 실내는 매우 더럽혀져있을 것인데...
이것은 바로 이집의 사육실장은 아마도 영리한 모친과 자실장일 것이라는 것을 어렵지않게 추측할 수 있었다.
「…바쁠터인데 이렇게 불러놓고, 대접은 커녕 이렇게 뻘쭘하게 해서 미안하네. 이해해주게나...」
마치 속에서부터 엄청난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간신히 참는듯한 표정을 지은 후타바씨는 그저 고개를 숙일 뿐이였다.
「아니요, 그렇게 미안해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이런 일을 처리하는 것이 저희들의 직책이거든요.」
아키토시 형사는 마치 당황한듯히 오른손을 흔들었다.
그리고 원래 버릇인지는 몰라도, 왼손은 아까부터 계속 넥타이의 매듭을 잡고있었다.
「그런데, 오늘 저희들을 부르신 용건은 무엇입니까?」
토시아키 형사가 IC레코더를 작동시키면서 후타바씨에게 물었다.
부인은 금새 다시 비통하게 울기시작하였고, 후타바씨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부인의 표정은 마치 제대로 쳐다볼 수 없을 만큼 슬픔이 서려있는듯했다.
이것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아키토시 형사가 일어서서 진정시킬려고 했지만 후타바씨는 그를 말리면서 말문을 열었다.
「…5일전, 미도리코와 그 아이들이 유괴되었다고 신고를 한 것은 자네들도 이미 알고있었을 것이네...」
그저 초췌한 시선으로 토시아키 형사를 바라보면서 후타바씨는 서랍에서 어떤 소포를 꺼낸 후에 테이블위에 두었다.
이상한 녹색끈으로 빙빙둘러져있는 15cm정도의 둘레의 얇은상자인 것이었다.
게다가 그 한가운데는 핑크색의 리본이 매여져 있었다.
그 이상한 녹색끈은…바로 실장석의 옷이였다.
초록옷감이 갈기갈기 찢겨진채로 상자에 여러번 둘러매여진 다음에, 접착제로 붙이면서 고정시킨 것이었다.
그리고 거기에 스며들어있는 정체불명의 흔적들이, 불길한 예감이 들게 만들고 있었다
소포를 열면 안에서 골판지로 둘러진 다음에 종이로 조심스레 감싸여있는 어떤 디스크1장이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DVD같았다.
그리고 케이스안에는 신문의 글자를 떼내어서 작성한 글이 들어 있었다.
(아이들이 어떻게 잘 놀았는지 즐거운 마음으로 한번 봐주세요. 아마도 마음 한구석이 뜨거워 질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아침에 도착한 것이네...」
마치 어떠한 고통을 참는듯한 소리로 말하고 있는 후타바씨.
디스크를 확인하니, 매우 좋지않은 예상이 느껴졌다.
게다가 부인은 거의 반히스테리 상태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단지 소파에 얼굴을 댄체로 온몸을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후타바씨는 부인에게 침실에가서 쉬라고 하였지만, 부인은 후타바씨의 말을 듣지 않고 단지 오열을 흘릴 뿐이였다.
그리고 결코 거기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면, 이것을 보게나...」
크게 한숨을 쉰 후타바씨가 일어나서, 앞에 놓인 플레이어안에 디스크를 넣은 다음에 플레이를 눌렀다.
그러자 화면에는 지저분한 노이즈가 지글지글대고 있었다.
그리고 이에 맞춰서
「나는…나는 경찰을 고소할것이네!!.
전에도 이와 유사한 피해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윤리적인 범죄를 사전에 막지 못한 너희 경찰의 무능함은 너무나도 어이가 없네.
범인도 용서할 수가 없지만, 그러한 범죄를 사전에 막지못한 자네들의 태만함은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네…」
그저 소파에 앉은채로 조용하게 억눌린 분노를 드러내고 있는 후타바씨.
그리고 이와 반대로 귀를 막은채로 소파에 얼굴을 댄체로 그저 몸을 비틀고 있는 후타바 부인.
그리고 IC레코더를 테이블 위에 둔채로 메모지를 꺼낸 후에 화면을 응시하고 있는 토시아키 형사.
그리고 아까부터 계속 넥타이의 매듭을 만지면서 놀란듯이 후타바씨와 부인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키토시형사.
각각 다른 행동을 취하고 있는 이 네명의 눈앞에, DVD가 재생되기 시작하였다.
지지지지···지지지직···탁.....탁.......탁
화면이 흔들리고 있었다.
카메라를 돌린채로 고정시키고 있는것일까.
화면에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흑진쿠메 남자가 비춰지고 있었고, 양손은 아마도 화면을 조정하는듯 했다.
잠시 후에 화면 조정이 끝났는지 화면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조금 떨어진듯한 쪽을 향해서 카메라의 화면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자가 콧노래를 부르면서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자 화면에는 어떠한 방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곳은 아마도 어떤폐허가 된 건물인듯했다.
콘크리트가 울퉁불퉁하게 드러나 있는 마루-벽면-천정이 이를 증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옆의 유리창은 깨진 채로 그사이에 햇빛이 비춰지고 있었다.
이어서 방안에는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이 어지럽게 널러져있었다.
원래는 사무실이었는지, 방 한구석에는 철제 오피스가구들이 놓여져 있었고, 흉측하게 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방치된 이후 여기에 들어왔던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망가진듯했다.
게다가 그 손의 흔적들은 옆에도 선명하게 드러나 있었는데, 부서진 콘크리트조각과 뾰족하게 드러난 철근이 지저분하게 방치되어 있었고, 다른 벽에는 스프레이로 어떠한 그림이 지저분하게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황폐한방 한가운데에 철제걸상이 4개가 모여있는 받침대가 놓여져 있었고,
그위에는 어떤 실장석 가족이 마치 큰 공포에 질린듯히 서로 껴앉은 채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친실장은 아플리케(바탕천 위에 다른 천이나 레이스, 가죽 따위를 여러 가지 모양으로 오려 붙이고 그 둘레를 실로 꿰매는 수예.)가 달려져있는 실장옷을 입었고, 머리에는 큰 리본이 달려있었다.
그리고 자실장들은 각각 색이 다른 뱃지를 옷에 걸치고 있었다.
그리고 받침대의 옆에는 방금전에 보였던 흑진쿠메의 남자와 또 한사람, 이쪽은 붉은 선글라스에다가 검은 트레이닝복을 입고있는 남자였다.
「아, 어서 오프닝찍어야지요, 찍어줄께요. 아니키」
「아니키라고 하지마···A, 그나저나, 안녕하세요 후타바씨」
흑진쿠메가 빨간모자를 아니키라고 부르자 빨간모자는 금새 허겁지겁 왼손을 흔들었다.
두명의 소리는 아마도 보이스 체인저를 쓰고있는지, 진동이 스며들어있는 허스키한 보이스여서 구분하기가 꽤 어려웠다.
모자와 마스크, 그리고 선글라스 때문에 얼굴은 아예 보이지도 않았고, 체격도 눈에 띄는 특징이 없었다.
잠시 후, 빨간 모자가 앞으로 한걸음 나왔다.
「미도리코, 확실하게 이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고 있었군요.」
자신의 이름이 불린 것을 안 친실장의 몸이 바로 크게 떨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실장들은 일제히 테이테이!테츄테츄!라면서 울기 시작한다.
후타바씨의 DVD 플레이어에는 린갈기능이 내재되어 있는 듯했다.
화면아래쪽 액정에서는 [살려줘, 무서워! 마마, 마마-!] 라는 문자가 표시되고 있었다.
그리고 공포에 떨면서 무서워하는 자실장들과 그것을 조금이라도 진정시킬려고 안고있는 미도리코.
「···참으로 귀여운 애들이군 안그래? 이···똥벌레들은 말이야!!」
오른손에 들고 있던 철파이프로 받침대에 놓인 미도리코들의 5cm도 떨어지지 않은 옆에다 대고 매우강하게 내려치면서 강력한 충격을 날려주었다.
동시에 큰충격을 받은 미도리코는 더욱 더 깜짝 놀라고, 옆의 자실장들은 한층 더 놀래면서 울고 아우성쳤다.
「오늘 이 사랑스러운 똥벌레들을 저희가 소중하게 만져주면서 어떻게 다뤄줄지 후타바씨는 아무쪼록 즐겁게 보셨으면 해요~」
흑진쿠메는 곧바로 즐기는듯히 울면서 아우성치는 자실장들중 한마리를 손으로 낚아채었다.
미도리코는 금새 당황해서 그 자를 안으려고 했지만, 목덜미와 다리가 위아래로 잡혀진 자실장은 그 아픔에 커다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자신의 아이의 비명에 놀래서 뒷걸음질치면서 미도리코는 결국 손을 놓아버렸다 .
자실장을 가로챈 흑진쿠메는 자실장의 머리카락을 잡은 채로 옷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갈기갈기 찢겨져가는 옷은 곧 지저분한 조각이 된채로 마루에 어지럽게 흩뿌려지고 있었다.
완벽하게 알몸으로 만든 후에는 옷에 붙어 있었던 뱃지를 주워서
「이게 없다면 구분하기 어렵겠는데? 그러면 박아줘야지, 안그래!?^^」
안전핀을 연 후에 자실장의 왼팔에다가 강하게 찔러 넣어버렸다.
「테츄!?, 테, 테테!테!」
「자, 한마리 처치 완료♪」
배지에 찔려서 고통스럽게 울부짖는 자실장을 받침대 위에 거칠게 내던져버리는 흑진쿠메.
「데스!」
라고 소리지르면서 뱃지가 찔려버린 자를 보살필려고 달려 가는 미도리코.
그러나
「테츄! 테츄아!」라는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다시 자신의 자가 잡힌 것을 알아챈 미도리코는 되돌아서 그 자를 구하려고 했다.
「아니키, 이녀석들을 괴롭히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네요」
「구분하는 것은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너무 그것에 정신팔지말아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아니키라고 부르지 말라고!!」
자를 구할려고 받침대 위에서 바둥바둥대면서 그 아래에 있는 아이들까지 지키려고 하는 미도리코였지만,
크게 아파하는 자를 신경쓰는 사이에 바로 다른 온전한 자가 들여올려지면서 철저히 유린되고 있었다.
그 아이를 돌려받은 이후엔 또 다른 자를 빼앗기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
결국 모든 자들은 모두 알몸이 된채로 각각의 뱃지가 팔에 찔려져 있었다.
「테, 테츄우, 테!테스! 테에에에엥! 테에에엥!」
뱃지가 찔러지지 않은 손발로 마구 바둥바둥대면서 크게 울면서 아우성치는 자실장들.
미도리코는 어떻게든 뱃지를 벗겨낼려고 하지만 이상한 형태의 실장석의 손으로 안전핀을 여는것은 할 수가 없었다.
오히려 어설프게 만지다가 상처를 더욱 더 깊게 만들어버리면서, 자들은 전보다 더욱 울면서 지랄발광을했다.
「···저, 후타바씨···」
토시아키 형사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 디스크는 증거자료로 가져갈것일텐데 , 후타씨는 괜찮으신가요 ...여기에서 틀지말고 경찰서로 간 후에...마져 볼까요...?」
격렬하게 흐느껴 울면서 온몸을 비트는 부인과 창백한 얼굴로 단지 입을 단단히 다문채로 화면을 바라보는 후타바씨에게 번갈아가면서 물으며 제안한다.
「걱정은 하지말게. 오히려 자네들은 우리들이..피해자가 얼마나 괴로워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아야 하네!」
험한눈빛을 내면서 크게 고함을 치는 후타바씨.
두명의 형사는 다시 말없이 화면을 주시했다.
화면안에는 미도리코의 옷이 갈기갈기 찟겨지고 있었다.
흰고양이가 본뗘진 캐릭터가 수놓아진 실장옷을 빨간모자는 그저 낡은 천조각을 자르듯히 커터나이프로 조금씩 찢고 있었다.
큰 고통으로 우는 자를 감싼채로 웅크리고 있는 미도리코는 거기에 저항하지 못하고 순식간에 발가숭이가 되어버렸다.
「데스데스, 데스」
[크게 걱정안해도 되, 곧 아버님이나 어머님께서 도와주러 오실테니까.]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을 속이기 위해서 말을하는 미도리코.
흑진쿠메는 그런 미도리코의 얼굴에 노골적으로 들이대면서 본다.
무서운 인간이 가까운곳까지 다가온 탓에 더욱더 패닉상태가 되어버린 자실장들.
「이봐 이봐, 무엇때문에 너희들은 그리 우는거야?
우리들은 단지 너희들과 즐겁게 놀아 줄려고 하는데, 왜 너희들은 즐겁지 않은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거지?^^?」
미도리코의 앞머리를 거칠게 잡은 후에 들어올리고, 곧바로 미도리코의 몸에 매달려있는 자실장들에게 데코핀을 연속적으로 날려준다.
[멈춰! 아이들에게 엄한 짓을 하지 말아줘!]
금새 다가온 빨간모자가 데스데스라며 떠들고있는 미도리코의 머리카락을 잡아서 들어올린다.
자실장들은 필사적으로 마마에게 매달리려고 하지만 한손이 부자유스럽기 때문에 굴러 떨어져 버린다.
빨간모자는 카메라의 앞에다가 반대쪽 손에 든 물건을 내밀어서 보여주었다.
그것은 대형물고기를 낚시할 때 쓰는 매우 거대한 낚싯바늘이라고 할수있는 커다란 훅이였다.
나일론 로프에 묶여있는 훅을 보여준 뒤에, 머리카락이 달려있는 곳에다 손을 댄체로 커다란 고통에 울고있는 미도리코를 살며시 들어 올린 뒤에 콘크리트파편이 흩날려 있는 마루바닥에 미도리코의 몸뚱아리를 내팽겨치기 시작했다.
한번!, 두번!!, 세번!!!.
「데, 데...」
번역불가능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곧바로 기절하는 미도리코의 양다리를 잡아서 거꾸로 들어올린 뒤에,
그 가랑이부위를 크게 벌리면서 큰 人자로 만들어 버렸다.
그리고 뼈가 크게 갈라진듯한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가랑이의 관절부위에서 퍼지는 격통에 의해서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미도리코였지만,
몸부림 칠수록 고통이 더욱 더 커질뿐이였다.
이어서 빨간모자는 방금전에 보여줬던 훅을 들어서 미도리코의 총배설구멍에 강력하게 꽂아넣기 시작했다.
찌이익, 찔꺽, 찔릭... 딱딱한 무언가가 부드러운 것을 무자비하게 휘저으면서 나는 이상한 소리가 울려퍼진 후에 빨간모자는 피투성이의 오른손을 단번에 뽑아내었다.
미도리코의 척추근처의 복부왼쪽에는 훅의 날카로운부분이 튀어나와 있었다.
이어서 거의 패닉상태의 미도리코를 총 배설구멍에 이어져있는 로프를 당기면서 들어올리는 빨간 모자.
움직일 수 없는 미도리코는 곧바로 마루 위에 놓여진 유리조각과 콘크리트조각에 몸이 강하게 내팽겨져버렸다.
일부러 로프를 느슨하게 잡은 후에 단번에 높게 들어올린 후 공중에서 바둥바둥대게 한 후에 그대로 놓아버린 것이었다.
체내에서는 다량의 피가 총배설구멍에서 엄청나게 흘려나와버리면서 숨도 거의 미약할 정도로 신음하고 있는 어머니를 바라보는
자실장들은 그저 똥을 싸대면서 울부짖을 뿐이였다.
빨간모자는 이어서 받침대에 올라간 뒤에 천정의 대들보에 매달려 있는 도르래에 로프를 연결하기 시작했다.
로프끝자락을 흑진쿠메에 건네주자 흑진쿠메는 천천히 감아올리기 시작했다.
미도리코는 점차 받침대에서 멀어지면서 거꾸로 매달려지고 있었다.
[올리지마! 마마를 괴롭히지마! 마마를 잡지마!!]
테치테치 테스테스 울면서 아우성치는 자실장들은 어떻게든 마마를 구할려고 발버둥을 치면서 있는힘껏 점프하고 있다.
거꾸로 매달려진 미도리코의 그 긴 머리카락을 몇번씩이나 자실장들은 잡을락말락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장과 근육에 훅이 쑤셔진 판국에 온몸이 거꾸로 매달려 있는 미도리코에게 가해지고 있는 가중에 의한 고통은, 자실장 크기라 할지라고 매우큰 고통이 추가로 주어지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올라오면 안돼, 멈춰줘! 아프다! 그만둬! 라고 처절하게 외치는 미도리코.
그러나 행동이 날렵한자가 한손을 감싸면서 미도리코의 얼굴에 겨우 기어올라왔을때 마침내 미도리코의 인내는 한계가 왔다.
「테테스, 테테츄?」
걱정하는 듯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자실장에게
「데데스!! 데이!!」
[아프다고 말하고 있는 걸 못 들었니!?그만둬!!]
하고 크게 고함치는 미도리코.
무서워도, 아파도, 어떻게든 아파하는 마마에게 가까스로 다가갔는데...
고함을 들은 자실장은 그대로 대굴대굴 굴러서 받침대 위에 떨어진 후, 테테! 하고 처절하게 울기 시작했다.
「...그녀석들은 따로 통안에 넣어두도록하자」
빨간모자의 지시를 들은 흑진쿠메는 곧바로 바구니를 들고왔다.
햄스터용의 작은 철제 케이지에다가 U자철선(가시가 매듭매여진철선)을 감은 것이었다.
게다가 바닥에는 어떠한 받침판도 없었다.
U자철선을 똘똘 감은 케이지를 뒤집은 다음에 그대로 자실장들을 던져넣었다.
U자철선에 매듭되어진 가시가 몸을 마구 찌르는 탓에 울면서 아우성치는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다.
빨간모자는 도구상자에서 플라스틱갑에 넣어져있는 과일용 나이프를 꺼내었다.
「이제 매달린채로 실장석의 위석을 꺼내는 쇼를 시작하겠습니다~♪」
옆에서 마구 양손을 버둥버둥해대는 미도리코의 양팔을 잡아서 고정시키는 흑진쿠메.
빨간모자는 곧바로 미도리코의 팔을 절개했다.
물론 그런곳에 위석같은게 있을리가 없었다.
찢어진 상처를 벌린 후에 거기에다가 준비해온 액체를 뿌려주기 시작했다.
「소독액을 뿌려주겠어-...이것은 알코올과 레몬액 그리고 카프사이신이 아주 사이좋게 얼버무려져 있는 것이지.
곧 너의 아픔은 크게 가라앉을 것이야~~!!」
「데개, 게개개스!데스, 데데데아!데스아!」
커다란 고통에 절규하면서 제발 하지말라고 아우성치고있는 미도리코.
빨간모자는 미도리코의 목을 잡아서 말을 못하게 한 다음에,어떠한 말을 하였다.
「미도리코. 지금부터 너의 온 몸을 잘게잘게 다듬어 줄 예정이란다.」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하지말라고 하는 미도리코.
「싫은가?…그러면 너의 자 한마리를 댓가로 팔,다리중 한개는 그냥 냅둘게 어때?」
「네가 아이를 한마리씩 내밀어 줄 때마다, 팔,다리중 하나씩은 건들지 않을테니...만약 5마리 전부 내밀어 준다면 더이상 너는 상처를 입지 않을거야」
커다란 고통을 참은채로 그저 흐느껴 울고있는 미도리코.
거꾸로 매달려진채로 안면은 부어올랐고, 콧물이 쭉 늘어친채로 눈엔 핏발이 서 있었다.
게다가 싸재낀 똥이 흘러내려오면서 상반신까지 더럽혀져 있었다.
끊임없는 고통이 하반신과 팔을 덮치고 있었지만... 그 눈이 케이지안에 넣어진채로 울고 있는 자들을 바라본 순간...
미도리코는 다시 고뇌에 빠졌다...
그리고 몇 초간의 침묵이 흘렀다.
[...아이는 건네주지 않아요...나를 괴롭히고 싶다면 얼마든지 해도 좋아요...]
「...그래,그렇다는 거지?!참으로 비장한 각오구나!?^^」
그리고 무자비한 행위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마치 비엔나소세지를 가르는 듯히 양손다리의 끝을 잘게 자르면서 쪼개가고 있었다.
살은 물론 뼈까지 상처를 입었는데, 거기다가 아까 그액체를 뿌려준 다음에, 대나무 꼬치를 꺼내서 상처부위를 찔러서 고정시켜두었다.
손발을 다듬은 다음엔 곧바로 타켓을 몸뚱아리로 옮겼다.
뱃살를 마치 비엔나소시지에 흠집을 내는 듯한 손놀림으로 가른 다음에 체내를 휘저은 다음에 액체를 뿌려주면서, 대나무 꼬치로 고정시킨 이후에야 끝냈다.
결국 위석은 뒷통수 부분에 있었고, 거기에 도달하기까지 미도리코의 양손, 발, 배 등등 온몸이 잘게 잘려지며 벌어져 버렸고 매우 따가운 액체의 의해서 더욱 더 큰 고통이 가중되고 있었다.
위석을 꺼내고 모든 상처부위의 조치를 끝낸 무렵에는 이미 미도리코는 거의 희미한 숨소리를 낼 뿐이였고, 자실장들도 우는 것에 지쳐버렸는지 테제, 테지.. 라며 진이 빠진 울음소리밖에 낼 수가 없었다.
이어서 박혀버린 훅이 그대로 박힌채로 받침대에 강하게 내팽겨져 부딪치는 미도리코.
몸에 박혀있는 꼬치가 그 충격에 의해서 고기를 도려내버리고, 엄청난 고통이 내습하면서 또다시 패닉상태에 돌입해버렸다.
「그렇다면, 이녀석은 잠깐만 쉴 수 있도록 내버려둘까나?!^^」
턱은 이미 잘려져서 벌려져 있기 때문에 그저 흐릿흐릿한 진흙의 거품이 튀는 소리 밖에 내지 못하는 미도리코의 몸은 바로 비닐테이프가 꽁꽁 감겨진다.
마치 커다란 애벌레처럼 되어버린 미도리코를 굴린 다음에 케이지에 던져 두었던 자실장을 받침대에 놓아두었다.
유심히 바라보니 자실장들은 모두 다리가 반대방향으로 꺽혀져 있었다.
미도리코를 처리하던 도중에 흑진쿠메가 미리 꺾어 놓았던 것이다.
U자철선에 의해서 고통스럽게 유린되어진 자실장들은 몸을 겨우끌면서 미도리코를 향해 가고있었다.
미도리코도 역시 움직일 수 없었지만, 자신의 아이를 걱정해서인지 신음하는 소리를 점점 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아이들 중에 어느 한마리만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노려보고 있었다.
아마도 방금전에 미도리코에게 큰 고함을 들어서 떨어진 자실장인듯 하다.
다른 4마리들이 미도리코에게 겨우 다가가서는 테치테치테츄테츄라면서 처절하게 울기시작하자마자 뒤에 있던 그 한마리가
「테체...테스」
[와타치가 아프게 된 것은...모두 마마의 탓인 테스]
라고 울었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굳어지는 자실장들과 크게 놀란듯한 미도리코.
소리를 결코 낼 수 없는 미도리코는 그저 베후, 베후라는 약한 신음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자실장은 한층 더 미도리코의 어리석음, 약함, 게다가 마마보다 약한 자신들이 철저하게 유린당했는데도 도와주지 않는 무능함을 질책하기 시작했다.
[마마는 너무 어리석었기 때문에 결국 나쁜 닌겐에게 잡힌 테치!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마마의 바보같은 행동때문에 결국은 똥같은 신세가 되어버린 테치!
마마는 나쁜마마테치!
만일 집으로 돌아간다면 지금까지 받은 고통을 수십배, 아니 수백배로 돌려주는 테치!
바보같고 어리석은 마마의 배설구를 뾰족한 펜으로 마구 마구 찔러주는 테치!!!!]
(역주:먼 말인지 몰라서 99%저의 추측으로 적었습니다;;)
계속 일방적으로 떠들고 있는 자실장과 그저 베후베후라는 고통섞인 신음소리만을 내면서 고개를 젓고있는 미도리코, 그리고 그러한 미도리코에게 매달린채로 그저 흐느껴 울고있는 자실장들.
「아니키, 이 꼬마충은 아직도 지가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믿나봐요.
현재 자신의 꼬라지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다니, 실장석은 정말 구제불능의 바보인 것이로군요∼」
흑진쿠메는 비웃듯히 린갈을 쳐다보면서, 감탄한듯히 말을 했다.
「아니키라고 부르지말라고 했지..어서 린갈은 집어넣어. 그리고 미도리코를 여기로 가져와」
빨간모자는 무표정으로 손에 든 그물을 드러냈다.
커다란 나일론제의 그물에 미도리코를 넣은 뒤에 그것을 곧바로 거꾸로 들여올렸다.
만신창이상태인 미도리코는 그저 흔들흔들흔들거리면서 약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절규하고 있었다.
「그나저나, 이녀석은 그냥 나중에 같이 놀아주도록 할까나?!^^?」
미도리코에게 마구 폭언을 했던 그 자를 잡은 다음에 유자 철선 케이지에 거칠게 던져둔 다음에 소독액을 상처투성이의 자실장에게 마구마구 퍼부어주었다.
곧바로 온 몸에 엄습한 엄청난 고통에 의해서 크게 절규하기 시작하는 자실장.
「그렇다면,어서 나머지 4마리와 같이 놀아주기로 할까요?」
「아, 그리하는게 좋지^^」
오열을 내면서 몸을 흔들고 있던 미도리코가, 한층 더 격렬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빨간모자는 되돌아보면서 차가운 어조로 미도리코에게 확실하게 단언했다.
「나는 네가 자를 내민다면 혼내주지 않는다고 했지만...
너를 혼내준다고 그것이 너의 자들에게 어떠한 짓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아니였는데?!^^먼가 큰 착각을 했구나?!^^」
일순간 움직임을 멈추었지만, 또다시 전보다 더욱 더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미도리코.
그리고 단지 소리도 약해진 채 그저 흐느껴 울면서 서로 몸을 껴앉은채로 흐느껴 울 뿐인 자실장들.
거기에서 화면은 잠시 컴컴해지고, 몇초후에 다시 밝아지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것이었는가, 밖에서 들어오는 햇볕에 의해 드러나는 그림자는 짧아져 있었다.
카메라는 이번엔 고정되어 있지 않았다.
화면에는 흑진쿠메가 비쳐져있었고, 아마도 빨간 모자가 촬영하고 있는 듯했다.
「자 그렇다면, 이 장치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변함 없이 능글맞은 흑진쿠메.
앞에 놓여져 있는 것은 어느 탁상이었고, 그 위에는 스키야키용의 넓적한 철냄비가 올려져 있었다.
냄비의 중앙에는 철고리가 용접되있고 그 안에는 2마리의 자실장이 들어가 있었다.
자실장들은 뱃지가 벗어진채로 각각의 한쪽다리는 하나의 철사로 연결되 있었다.
유심히 살펴보니 철사로 연결된 다리엔 출혈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 철사는 냄비중앙에 놓여진 철고리에 연결되있어서,서로 악착같이 힘을 낼지라도 냄비안을 빠져 나갈 지는 어려워 보였다.
「그러면, 후타바씨, 쏘우라는 영화 보셨습니까? 꽤나 재미있던데요 , 추천작입니다」
「거기에 나오는 것이지만, 쇠사슬로 서로 연결된 두명의 남자들이 있고, 그 쇠사슬은 철제고리에 고정되어서 꼼짝할 수도 없었습니다.
여러가지 심리전이 나왔고, 아무튼 그 중에서 한 명은 어떻게든 빠져나오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였지만...」
「그래서 결국엔, 한명이 자신의 다리를 톱으로... 그후엔 잘 알고 계시겠죠?」
「영리한 자실장들은, 이 불지옥같은 냄비에서 도망치기 위해서 자신의 다리를 잘라내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
그러나 곧 빨간모자의 「어서 본론으로 넘어가...」라고 말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흑진쿠메는 신경쓰지 않았다.
「이봐, 자실장 , 특별히 톱은 두개 준비 했기 때문에 너무 기죽지마∼」
실톱의 칼날을 꺾은 것을 냄비안에서 두려워하는 자실장들의 앞에 둔 다음에, 위로부터 사라다유를 부어 넣는다.
이어서 부어진 액체를 날름날름 햝아보는 자실장들에게 얘기한다.
「살아나고 싶다면 다리를 잘라버려라, 그 톱으로,알겠지??^^」
그리고 밑에 놓여진 버너를 키기 시작했다.
자실장들은 수중에 놓여진 실톱의 칼날을 만지고 있었다.
톱으로 물건을 끊는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는 것일까? 서로서로 응시하며 그저 테츄테츄라고 짖어댈 뿐.
그러나 그러한 여유도 없이 이윽고 냄비가 따뜻해져오기 시작했다.
「테치!? 텟팃치, 텟팃치!!」
바닥이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알아차린 자실장들이, 한쪽 발을 올리고 또 반대의 다리를 올리는 것을 반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른한쪽 다리는 철사로 연결되있어서, 타이밍 나쁘게시리 2마리 모두 동시에 넘어져 버렸다.
「야, 불을 너무 올린 거 아니야?」
빨간 모자자의 지적.
「에-, 그런가요? 그러나 아직 탄거 같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빨간모자의 지적은 맞아떨어졌다.
굴러진채로 울고 있던 자실장들은, 갑자기 더욱 더 큰 절규를 지르기 시작했다.
몸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자실장의 피부에 묻은 사라다유에 의해서 슬슬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허거덩! 이걸 어째!!」
냄비를 버너에서 들어 꺼낸 후에, 매우 당황해하는 흑진쿠메.
2마리의 자실장은 철사로 연결된 채로, 열기가 가득한 철냄비안에서 마구 구르고 있었다.
「∼, 의외로 곧바로 뜨거워졌습니다, 잘못하면 곧바로 즉사할 뻔했네요 」
「너는 요리같은건 안하니까 그렇지. 독신생활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조금이라도 연습해둬라」
「아하하하하..., 그나저나 이것으로 냄비안은 결코 안전하지가 않다는것을 조금은 알듯 한데? 이봐,꼬마충, 꼬마충?」
그러나 구르던 자실장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죽은 척하다니. 좀 더 비벼줘야을 해야 정신을 차리려냐??」
냄비가 뒤집히면서 버너위에 놓여지자마자 당황해서 일어나면서, 목숨을 구걸하기 시작하는 2마리.
그 등이나 배는 노르스름하게 구어져있었는데,아직도 살아있는것이 마치 농담처럼 보였다.
흑진쿠메는 냄비에서 떨어진 실톱 칼날을 주워서 상냥한 어조로 자실장에게 건네주었다.
「이봐, 살아남고 싶으면 이 톱으로 다리를 끊어버려! 그렇지 않으면 곧바로 튀김이 되어버릴꺼야?!^^」
「테...」
다시 극심한 번뇌에 휩싸인 자실장들.
「자 이번엔 아주 약한불로 할거니 건투를 빈다.^^」
캇팃팃팃팃치...
차가워졌던 철냄비는 또다시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계속 곰곰히 생각하고 있던 자실장들이었지만 그 중에 한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톱의 들어서, 다리에 대는데...그것은 자신의 다리가 아닌 옆의 자매의 다리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테!?」
「테치!!」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철냄비 안에서,재미있는 술래잡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다른 한쪽은 살아남기 위해서 상대의 다리를 자르려고 뒤쫓고 있다.
다른 한쪽은 아픔을 피하기 위해,그리고 공포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달리고 있다.
철고리 주위를 마구 빙빙돌다가 ..결국 철고리에 철사가 얽혀버리면서, 2마리는 결국 더이상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리고 바닥은 점점 가열되고 있었다.
뒤쫓고 있던 한마리는 자매의 뒤를 올라탄 뒤에 다리를 잘라내려고 하고 있었다.
결코 앞으로 도망갈수도 없었고, 단지 뜨거운 철 위에 놓여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윽고, 깔려 있던 자실장의 다리가 싹둑~! 이라는 소리와 함께 절단되버린다..
「텟치!!」
절규를 지르는 자실장.그 무렵에 철냄비는 완전히 생불지옥이나 다름이 없었다.
깔려있는 자실장은 곧 바싹 구워져버리면서 죽어버렸다.
빨리 도망치지 않으면 안되는 테츄! 라면서 당황하는 살아남은 자실장.
하지만, 자실장은 앞으로 전혀 나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철고리에 감긴 철사는, 상대의 다리를 잘라내더라도 결코 뽑아 낼 수는 없었다.
연기가 피룩피룩 올라오기 시작하는 자매의 시체 위에서, 자실장은 도움을 요구하면서 울고있었다.
「이야아~ 이건 뭐 영화하고는 전혀 다른 거 같은데?!^^;;」
유감스럽다는 표정을 짓는 흑진쿠메.
「겨우 도망친 녀석은 이것으로 끝내줄려고 했었는데」
꺼낸 에어건을 올려보면서 유감스럽다는 듯히 문지른다.
「뭐 좋아, 이봐, 약속대로 해주지!」
자실장의 머리에다가 사라다유를 전부 다 흘려 내려버렸다.
차가운 기름에 몸이 젖혀진 것 때문에 비로소 살아났다고 생각하며 한숨을 쉬는 자실장.그러나...
「약속대로, 지금까지 꽤나 수고해줬구나, 너는.
그래서, 그에 대한 보답으로 너는, 그냥 튀김이나 되라^^!」
흑진쿠메의 야박한 소리가 울려퍼졌다.
멍하게 올려보는 자실장을 둘러싸고 있는 유온이, 급격하게 상승해 나가기 시작한다.
약한불로 뒀던 버너의 화력을 최대치로 올렸던 것이다.
금새 뜨거움이 커진것을 안 자실장은 어떻게든 철사를 빼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정도로 빠질리가 없었다.
마구 날뛰어면서 처절하게 울부짖는다.
그리고, 점점 올라 가는 유온에 잠깐 당황한 자실장은 결국 어떠한 결심을했다.
「테, 테지!!」
그 손으로, 자신의 다리에 톱을 데어서 잘라 가기 시작하는 자실장.
하지만 아픔을 참기 힘들어서 몇번이나 손이 멈추었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자르고나서는 처절하게 울면서, 신음하면서 또 자르고를 반복했다.
그리고 결국엔 자신의 다리를 잘라내었다. 뜨거운 기름속으로 피가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젠 여기서 도망칠 일밖에 없을 뿐이다라고 하지만...
손상된 손발이 냄비바닥에 닿자마자 불에 의해서 가열된 바닥에 눌려붙기 시작하면서,
자실장은 기름안에 꼼짝없이 붙어버렸다.
처절하게 울부짖는 자실장이었지만, 이윽고 유온이 올라가면서 그 소리도 서서히 약해져갔다.
전신의 가죽이 기름에 의해 튀겨지면서 피부의 파편이 팍팍튀기 시작했다.
그리고 상처에서 흘러나오는 수분은 모두 고온으로 인해 기화해버리면서, 팍팍튀는 소리는 더욱 더 커지고 있었다.
「자, 이것으로 자실장 튀김 완성입니다~!!」
「아냐, 그건 그냥 튀김이야...」
일순간, 두 명의 사이에 싸늘한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너무 거기에 열중하는 것은 좋지 않아, 상대는 그저 덧없는 실장일 뿐이야. 자, 교대타임이야, 불을 꺼 버려.」
「OK.」
카메라가 이동하는 듯한 움직임.
옆의 골판지에서 자실장을 한마리 꺼낸 후 받침대 위에 올려두는 빨간모자.
「이번에는, 심플한 것이 좋지.」
불안한 듯히 빨간 모자를 노려보면서 조금씩 뒤로 물러나는 자실장은 갑자기 큰 충격에 휩쌓이기 시작했다.
빨간 모자가 들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드럼스틱이었다.
플라스틱재로 만든 싸구려였지만, 악기를 두드릴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
양손을 올린 채로 머리를 지키고 있는 자실장.
「아픈가」
「테, 테치」 따악!
「아픈가」
「테」 딱!
「아픈가」
「테히」 따아악!!
때릴 때마다 물으면서 말하고 나면 다시 때리고를 반복하고 있었다.
물은 뒤에 잠시 망설이는 자실장에게 일정한 간격으로 스틱을 날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수십 번후에는 대답하는 소리는 없어지고, 단지 전신이 부어 오른 자실장이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이렇게 골고루 맛사지를 해줘야 전신이 부드러워질 수가 있는거지」
이어서 순간 접착제를 꺼낸 후에 안면에 바르기 시작했다.
수분과 반응면서 뜨거워지는 감촉에 의해서 금새 기절하는 자실장.
이어서 총배설구멍에 빨대를 찔러넣은 후에 그 주위를 순착으로 굳힌 후 공기를 강하게 불어넣었다.
결국 야구공 크기까지 부풀어 올라버린 자실장.
빨간모자는 빨대를 꺾은 다음에 빨대의 입구에다 순착을 넣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실장의 털을 뽑아버린 후에 빨대를 제거하자마, 깔끔한 자실장볼이 완성되어 있었다.
「...이리하면 질식해버리지 않을까요?」
「아니, 왜냐하면 이놈들의 내장은 고작 하나밖에 없어서 배에 공기가 차 있어도 어느정돈 견디긴 하지...
이렇기 말해도 이정도 사이즈라면 오래견디지는 못할테지만.」
「...후~, 역시나 탁월한 것이로군요~」
그리고 이어서 카메라앞엔 부풀어 오른 자실장이 클로즈업되고 있었다.
체내에서는 이미 출혈이 심한 탓인지, 공기로 부풀려진 배주위의 혈관은 아주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후~ 구해줘 파파-, 마마-, 귀여운 분충테츄야―」
흑진쿠메가 소리에 맞추어서 자실장을 움직인다.
자실장은 유일하게 움직일 수 눈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거 나에게 던져 줘. 배팅 실력을 보여 주겠어.」
「...단지 프로야구만 응원하러 가는 것이 아니였던 것입니까??」
카메라에 찍힌 빨간 모자는 테니스 라켓을 들고 있었다.
「아니, 그걸로 배팅을 하실 것입니까?」
「시끄럽다...빨리 던지기나 해라...」
「에 그럼, 갑니다!」
언더스로우로 살짝 던져지는 자실장볼.
빨간모자는 라켓으로 자실장을 받은 뒤에 위로 튕기면서 방의 중간 정도높이까지 걸어간다.
그리고 매달린채로 처절하게 발버둥치고있는 미도리코의 앞을 지나간 후에, 한층 더 높게 자실장을 튕긴 뒤에,
매우 강력한 스매쉬를 날렸다.
베치베치거리는 불분명한 소리를 내는 떠오른 자실장볼은 결국 미도리코의 몸에 강하게 부딪혀버리면서 터져버렸다.
「―, 우웩, 냄새가 지독하네요.;;;」
자신의 자의 고기조각이 앞에 널려진 것때문인지 금새 조용하게 된 미도리코를 줌하고있는 카메라.
울음소리는 울리지않았지만, 눈에서는 굵은 피눈물을 마구흘리면서 벌어진 턱을 겨우겨우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다면 남은 한마리는 더 간단하게 놀아주도록 할까나??」
라켓을 던진 후에 바동바동거리는 남은 자실장을 들어올린 다음, 패트병에 들어있는 물을 뿌려주었다.
「이걸로 끝을 내주자.」
버너안에 있는 부탄가스(?)를 꺼낸다.
「이걸 뿜어주면 굳어 버립니까?」
「최후엔 그리되겠지.」
부탄가스의 입부위를 펜찌로 눌러서 내리자마자, 기화한 가스가 분출되기 시작한다.
당황해서 도망치는 자실장의 몸에 분출한 액화 가스가 감싸들기 시작했다.
「테, 테츄」
액화가스가 기화해서 나갈 때 일어나는 현상인, 기화냉각.
그것이 자실장을 덮치고 있었다.
물이 전신에 흠뻑 젖어있는 자실장의 머리카락과 몸이, 흰 서리로 덮히고 있었다.
「테, 테, 테...」
이빨을 덜덜덜떨면서 울면서 웅크리고 앉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기화냉각에 의해서 급속히 냉각되서 동결된 다리는 결코 쉽게 구부러지지 않았다.
곧 중심을 잃은 자실장은 넘어져버리면서, 다리는 마치 하얀 설탕처럼 부셔져버렸다.
거기에 한층 더 가스를 뿌려주었다.
수십초 후에는, 자실장은 새하얗게 얼어버린 냉동자실장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희미하게 떨고있는 자실장을 들어서 미도리코의 앞에 두었다.
단지 피눈물을 흘리면서 처절하게 신음하는 미도리코.
「미도리코...이녀석은 단지 얼어 있을 뿐이다. 따뜻하게 해 준다면 소생하겠지만, 어떻게 할까나? 이녀석이라도 구하고싶은가?」
빨간모자의 물음에 겨우 고개를 끄덕이는 미도리코.
「좋아, 알았어. 그리 해주지.」
빨간 모자는 부탄가스를 든 후에 자실장의 몸에다 불이 붙은 성냥을 두었다.
「베?」
무슨 짓인지 몰라서 그저 고개를 갸웃거리는 미도리코.그러나...
빨간모자는 그대로, 불씨가 붙어버린 자실장을 향해서 가스를 내뿜었다.
「.........테, 테쟈아아아아!?!?!?!」
가열과 함께 소생한 자실장이였지만 그러나 곧바로 작렬하는 불길이 자실장을 감싸기 시작했다.
구를려고 해도 다리가 없었고, 팔도 다른 한쪽은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하물며 방금전까지 동결되있던 몸으로는 충분히 움직이는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아연실색하며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미도리코의 앞에는 이미 새까맣게 타버린 자실장의 잿더미만 남아있었다.
「너무 따뜻하게 해준거 같군 그래. 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나 태연하게 말하면서 미도리코의 심기를 더더욱 건드려주고 있었다.
그러나 순식간에 4마리의 아이들를 잃어버린 미도리코는, 단지 몸을 흔들흔들거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화면은 어두워지고, 몇초후에 다시 밝아졌다.
다시 고정된 카메라의 앞에는 미도리코는 또 반대방향으로 매달려져 있었다.
게다가 그 두명은 50cm 정도길이의 철파이프를 가지고 서있었다.
「자,이제 시작 해볼까나??」
「OK!!」
두명은 미도리코를 쇠파이프로 잔인하게 쳐대기 시작했다. 계속 강하게 내려쳤다.
미도리코의 몸이 군데군데 찢겨지면서 피가 마구 튀기고 있었다..
꼬치가 꽂힌 손발이 금새 힘이 축 빠진 듯하게 처져버린다.
그리고 얼굴도 크게 충격을 받으면서 눈알이 신경이 매달린채로 튀어나와버렸다.
부서진 턱으로 베이베이라면서 신음소리를 내고있었지만, 그 소리도 이윽고 점점 작아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스톱!!」
「알겠습니다.」
마지막에는 미도리코의 배에 강력한 일격을 날려주는 흑진쿠메.
「미도리코, 이제 너에게 라스트 찬스를 주도록 하지.」
거의 온몸이 크게 부셔져버리며 너덜너덜한 고기조각처럼 되어버리면서 거의 정신이 나간 듯한 미도리코에게 빨간모자가 말을 꺼내었다.
흑진쿠메가 U자철선 케이지에서 자실장을 꺼냈다.
이자는 아까 미도리코에게 악담을 퍼부은 자였다.
(그러나 미도리코를 도울려고 머리카락을 잡고 끝까지 올라갔던 자이기도 합니다.)
U자 철선에 의해서 고통스럽게 유린된데다가[소독액]이 전신에 뿌려진채로 케이지 가운데에 있었던 것이다.
「미도리코, 네가 이녀석을 먹는다면, 너의 생명만은 살려줄 것이다.」
「베...베...」
「테테테, 테체!!」
[마, 마마는 와타치를 절대로 먹지 않는 테츄!!]
그러나 바로 빨간모자가 자실장을 받자마자 걸레를 짜듯이 자실장의 몸을 사정없이 비틀어가기 시작했다.
빠드득, 빠드득 이라는 뼈가 부셔지는 듯한 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전신의 뼈가 박살나고 있었다.
이어서 거의 혼수상태의 자실장을 두세번정도 주물럭거리면서 온몸의 머리카락을 송두리째 뽑아버렸다.
그리고 단지 허덕이고 있을 뿐인 미도리코의 입안에다가 빈사상태의 자실장을 처넣었다.
「미도리코, 너의 입안에 있는 너의 자를 먹는다면 너는 죽이지도 않고, 더이상 때리지도 않을 것을 약속하겠다.
그러나 만약에 이놈을 먹지 않는다면...그 때는 어쩔 수가 없겠군 그래. 너는 이대로 개패듯히 때려서 죽여버리고,
이놈은 그냥 방금 전에 본 것처럼 구워 죽여버릴 것이다. 그러면, 자 미도리코 너의 선택은 무엇이냐??」
그리고 잠시 후에,미도리코의 입이 우물쭈물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실장이 그 충격에 미도리코의 입속에서 똥을 쌋는지, 미도리코의 코로부터 녹색의 오물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몇초간의 침묵이 흐르고.
미도리코는, 잘게 갈라진 턱을 애처롭게 움직이면서...자신의 소중한 자를 집어삼킬려고 하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삼켜지는 것을 깨달은 자실장은 무력하게 흐느끼면서 울 뿐이였다.
미도리코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면서 삼킬려고 하고 있었지만, 다친 몸으로는 그렇게 간단히 자실장을 단번에 삼키는 것은 쉽지가 않았다.
결국에는, 식도에 자실장이 걸려버리면서 자실장은 질식해서 죽어버렸다.
「...죽었습니까?」
「죽었군」
빨간 모자는 미도리코의 몸안을 확인한다.
「응...위석은 괜찮은듯 하다. 약속은 지켜줄 수 있는 것 같네」
「과연 로젠사의 위석 강화제는 역시나 강력하네요」
「그렇다면 슬슬 마무리를 짓도록 하자.」
「아, 아니키, 이 자실장쓰레기들은 어떻게 합니까??」
「아놔, 아니키라고 부르지 말라고......」
그리고 다시 화면이 어두워진 다음에 밝아졌다.
「그나저나...후타바씨.당신의 미도리코는 결국에는 죽지않고 살아나버렸네요.와,살아난 것을 축하드립니다.
과연, 당신의 영리하고 사랑스러운 실장석은 역시 무언가가 다르긴 다르네요.」
「미도리코 는 우리가 책임을 지고 반드시 들실장들이 우글거리는 공원에 놓아주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어째서 이런 일을 했는지 알고 싶지 않으십니까?」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말을 꺼내는 빨간모자.
「그것은 말이죠..이것은 너무나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디 안녕히계세요, 이것에 멈추지 않고 또다른 실장석을 기르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후타바씨께서 귀여워하신 미도리코는 더이상 돌아오지 않을테고, 미도리코의 아이들도 이미 이세상과 바이바이 해버렸으니깐요...」
「그렇지만, 추억이라는 것은, 일생동안 마음 속에서 계속 빛납니다.
게다가 실장석은 인간들보다 빨리죽는 애완동물일 뿐입니다.
그러니 그전에 좋은 추억을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없이 소중한 것이 아닙니까?^^」
「당신의 애완동물과의 추억은 아주 고마웠어요, 고마웠어요. 고마웠어요, 후타바씨...」
슈~~~웅......
응접실안의 분위기는 이미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좋지않았다.
결국에는 이 비극을 견디지 못하고 기절해버린 부인.
그리고 화면을 무섭게 응시하면서, 이빨을 부들부들 떨고있는 후타바씨.
토시아키 형사는 침울한 표정으로 화면을 계속 노려보고 있었고 아키토시 형사는 그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러한...이러한 짓이..결코 용서할 수 있는것인 말인가!」
피를 토하는 듯한 절규를 내기 시작하는 후타바씨.
「법률상으로는 이것은 절도죄와 기물파손죄 밖에 되지 않는 것이야, 하지만...그러나 미도리코와 그 아이들은 나의, 우리들의 가족이었다, 딸이였어, 손녀였어!!」
「그리고 만약에 법이 재판해 주지 않는다면 매스컴을 움직일 것이다! 반드시, 반드시 이런 악행을 응징해버릴 것이야!!!」
「역시나, 결코 용서할 수가 없는 악행입니다. 」
아키토시 형사가 눈물을 글썽이면서 일어섰다.
격렬하게 흐느껴 울면서 절규하는 후타바씨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실은 저도, 옛날엔 실장석을 길렀습니다. 좀 모자란놈이었습니다만, 가르쳐줘도 기억력이 나빠서...
그렇지만, 귀여웠던 놈이었습니다, 내가 돌아가면 마중나와주고 ...
그러나 그 녀석은 공원에 놀러갔을 때 하필이면 빠루를 가진 놈을 만나서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범인은 아직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후타바씨의 어깨에 손을 대고, 통곡 하기 시작하는 아키토시 형사.
후타바씨도 얼굴이 금새 찡그러지면서 두눈에서는 눈물이 흘러 떨어지고 있었다.
「저는 절때로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경찰이라서 단지 법률의 범위안에서 일하는 것이 우리들의 직책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제약이 있겠지만...반드시 잡아오겠습니다! 반드시, 반드시...!」
「...그래....잘 부탁하겠네...미도리코의...딸과 손녀들의 원수를...반드시 해주게...」
그리고 같이 쓰러져서 우는 두명.
토시아키 형사는 그저 입을 다문채 IC레코더를 멈추었다.
원래 트러블메이커 기질이 있는 후타바씨는, 실장석을 몹시 사랑한 나머지 종종 주위의 주민이나 배척파의 시민단체와 트러블을 일으키고 있었다.
별거아닌 일로 인해서 관할구역의 경찰이 출동해서 주민들과의 중재는 흔한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후타바씨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인 것은 아니다.
어느정도의 높은식견을 가지고 있었고, 사회적 지위도 꽤나 높았다.
단지, 실장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다른 것에 대한 배려가 좀 소홀해져 있을 뿐이였다.
그러나 이번에 이 사건은 이전의 사건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두명은 후타바저택에서 나온 뒤에, 근처의 코인 주차장에서 세워뒀던 차로 돌아왔다.
아키토시 형사는 아직도 어깨를 들썩인채로 숙이고 있었다.
토시아키는 준비가 끝나자마자 차를 운전하기 시작했다.
「....우우.....」
「......끈질기다, 너는...」
어깨를 진동시키면서 운전하는 아키토시 형사에게, 담배를 물고있던 토시아키 형사가 말한다.
「아...하지만...그러나, 후타바씨...」
「그런것보다 너, 확실하게 찍은거 맞냐?」
「그래, 분명히 연습한대로 한 위치에서 고정시켜둬서, 나름 괜찮았지만.」
「조금 멈춰봐....잠깐만」
아키토시의 슈트의 포켓안에 들어가 있던 것은, 다름아닌 디지털 레코더.
그리고 거기에서부터...넥타이에 연결된 코드가 드러나 있었다.
넥타이의 매듭으로부터 무엇인가를 꺼내는 아키토시.
초소형의 CCD 카메라이다.
뒷자리의 노트북을 꺼내어서, 레코더를 이어서 조작하기 시작는 토시아키.
「확실히 찍히지 않으면 완전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책임이 중대하구나... 이상한 건 없어, 아키토시?」
「......후타바씨도 참...이상했어...마지막에 그렇게 울어 버려서 ...그런 대단한 남자가 그리 간절히「부탁하겠다―」라고 하다니...」
「...하...아키토시, 너무 가깝게해서...후타바씨의 얼굴에 핀 노망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을까...」
「음,그런가?...그땐, 회심의 앵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는 너무 열중해 ...더 심플한 것이 좋다...」
「그건 아니키의 말버릇이야」
「아니키라고 부르지말라고 몇번이나 말을 했냐.」
실장석 학대파 가운데에, 아주 어두운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최근에 그 악명을 떨치고 있는 빅네임이 있다.
개크타임비브라자즈.
(학대무비브라더즈)
2인1조의 학대사들로, 사육 실장을 납치한 후에 학대, 학살하면서 그 모습을 비디오로 찍은 후에 비밀스럽게 배포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그 비디오 중엔 「완전판」이라고 불리우는, 오로지 피해자의 인터뷰가 마지막에 추가된 버전은 오로지 그들의 태생을 아는 사람들에게만 배포하고 있다.
그들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단지 그들의 태생을 아는 일부의 외도 학대사를 제외하고는.
-끝
실장석 부분만 자른 만화가 따로 있음.
아무리 그래도 남의 것을 죽여놓고 낄낄거리면 어떡하냐;;; 마치 남의 집 개 죽여놓고 낄낄거리는거잖아 이 스크립트는 좀 불쾌하다
답글삭제학대물이 원래 그런재미로 보는거고 나중에 직접 개나 고양이 잡아서 해부해보고 그러면서 즐기는거지 뭘 짐승따위한테 감정이입함
삭제와. 개나 고양이 잡아서 해부하고 즐겨? 농담이길 바란다. 농담이라도 정상은 아니지만
삭제해부라? 놀랍네
삭제미;;;친;;;개 고양이 죽이던 애들이 자라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된다는데 진심으로 정신병원 가봐라
삭제학대물을 그런재미로 보긴하지만 실제로 개나 고양이잡아서 학대한다는건 좀 아니지 좆같은 네덕새끼야.. 중2병 찐내 뒤지게풍기네 담당일진 소년원갔냐 찐따관리가 안되노
삭제개나 고양이 말고 너 자신을 학대하렴~
삭제남의 사유재산에 함부로 손대는 자는 똥분충인데스
삭제붕신 찐따쉑 3년에 걸쳐서 욕먹네
삭제저런 병신 낳고 누군가는 미역국을 먹었을까 슬픈 일이다.
삭제학대하라고 만든 실장석에 감정이입하는 너흴 낳은 니에미들이 레전드다
삭제해부용 동물 한해에 몇마리 살처분되는지 아는 사람?
삭제실제로 행동해서 누구 도와주거나 구해본적도 없으면서 ㅋㅋㅋ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도 아니고 짐승가지고 난리법석이네
해부용동물 몇마리나 해부되는 상관없어 네덕새끼야 이건 저새끼가 개나 고양이 해부하면서 즐긴다고 쿨찐발동하면서 직접 한다고 하니까 참피취급받는건데 지 혼자 핀트 못잡고 해부용동물 란해에 몇마리나 살처분되는지 아는 사람? 존자하지도 않는 딤승가지고 난리법석 ㅇㅈㄹ 하고있어
삭제이건 좀 중2병이나 사이코같아서 그냥 쭉 내린 스크립트; 분충적인 요소도 없고 그냥 학대 그 자체;
답글삭제착한 학대파는 사유재산에 손대는 거 아닌데스
답글삭제https://dechajissou.blogspot.kr/2016/07/blog-post_930.html?m=1
답글삭제삽화는 여기에 있는테치
사유재산이고 뭐고를 떠나서 허구의 존재인 분충들에게 과몰입하는 찐들은 머리에 뭐가 들었냐? 운치가 들어서 그렇게 감정이입 하는거냐?
답글삭제찐
삭제번역 개좆같이 했네 번역기 돌려서 다듬지도 않고 썼냐. 실장석 어미끝에 달리는 데스를 존댓말인 ~데스 로 번역해서 실장석이 요체쓰는 이딴식으로 말하게 번역했네 아이는 건네주지 않아요? 시발 ㅋㅋㅋ 거기다 번역기 돌려서 자를 아이라고 쓴거도 좆같고 또 개찐따같이 자꾸 원문에도 없는 ^^ ;; 이딴 이모티콘들을 왜집어쳐넣는거냐
답글삭제실장의 진수는 역시 학대물 ^^ 한국에 퍼진 실장은 애호 위주라 실망이 크다
답글삭제짐승새끼 찾는일에 경찰력 낭비할시간에 실종자 찾는게 1000000000000000000000배쯤 나음
답글삭제다 좋은데 실장석 특유의 그 찰진 한본어가 스이세이 말투가 돼버린건 약간 아쉬운데스우..
답글삭제진짜 정병 존나많네; 애초에 참피시리즈가 뭐 정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볍게 분충새끼들 잡아죽이거나 들분충 학살학대까지는 그렇다치는데 뭘 되도않는 중2병마인드에 스너프비디오 합리화하는 글을 당연하다는듯이 보냐? 얼탱이가 없네ㅋㅋㅋㅋㅋ 그리고 첫대댓 저새끼는 지가 해부되봐야 정신차릴놈이고ㅋㅋㅋㅋ
답글삭제반전 참신한데스
답글삭제속이 다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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