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사


 주의 : 직스와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스크립트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와 진짜 또라이가 극에 달하면 예술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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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의 상점가 큰길.

화려한 의복이나 명품 브랜드가 늘어선 쇼윈도우 앞을 사람들이 지나간다.
연인들, 가족동반, 또는 친구끼리, 동료들끼리 웃음에 가득차서 지나가고 있다.





그 길가에 실장석 1 마리가 앉아 있다.
실장석은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신문지를 깔고 웅크리고 앉아 있다.
눈 앞에는 뚜껑이 따여진 빈 캔.
많은 사람들은, 그 실장석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서 그 앞을 지나간다.
때때로, 상냥한 사람이 사탕이나 막과자를 놓고 갈 때마다, 실장석은 머리를 숙여서 감사를 표현한다.
많은 사람들은 딱하구나 하고 동정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실장석의 눈은 생기 없이 지쳐버려서 구걸하는 자의 눈이 아니었다.
오히려, 번뜩이는 야심에 가득찬 눈.
통행인 중 누구도 그 눈동자 속 깊이 감추어진 본성을 알아채지 못했다.



어느 1 월 오후, 실장석의 앞에 한 사람의 남자가 발을 멈춘다.

몸 전체를 둘러싼 검은 롱코트.
짧게 잘라 정리한 헤어스타일에 선그라스.
주위의 통행인과는 명확하게 다른 분위기.

남자는 쭈그려 앉아서, 실장석에게 말을 건넨다.

[... 예의 물건은?]

[...데스]

구걸실장은 신문지 위에 웅크리고 앉은 채로, 살짝 머리를 세로로 흔들었다.

[...30 데스]

[비싸, 20]

[25...]

[그렇로 OK.... 예의 물건은?]


그러자 실장석은 턱받이의 주머니에서 종이 조각을 꺼냈다.
후즐근하게 낣은 광고전단지 뒤의 흰색 부분에, 뭔가 지도가 그려져 있다.

[이 장소데스]

[... 언제나 신세지는군]

(딸그랑 딸그랑...)

실장석이 내민 종이 쪼가리를 받아들고서, 남자는 댓가로 콘페이토를 25 개 빈 캔에 넣었다.

[고맙습니다데스...]

떠나는 남자의 뒷모습에 머리를 숙이고 감사의 말을 한다.
실장석은 평소와 다름 없는 상냥한 사람들에의 감사를, 남자에게도 되풀이 했다.





[저긴가... 언제나 그렇지만 정확한 정보로군]

길가의 구걸실장석과 헤어지고 30 분 후, 남자는 공원의 수풀에 잠복하고 있었다.
그 손에는 아까 전의 종이 조각, 눈에는 오페라글래스.
렌즈 너머로 보이는 것은 실장석 친자였다.


친실장이 1마리, 자실장이 5 마리.

공원 안쪽 깊숙히, 좀처럼 사람이 오지 않는 숲 속에 골판지 하우스가 숨겨진 듯이 존재했다.
골판지는 낙옆이나 나뭇가지로 위장되어 있어서,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는 알아챌 수 없었다.
이렇게나 주의깊은 걸 볼 때, 나름대로 똑똑한 개체인 것을 옅볼 수 있다.


한편 실장석 친자는 놀이를 하고 있었다.
친실장이 자세를 낮추고 있는 주위에서, 자실장들이 뛰어 댕기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매우 흔한 광경이지만 남자는 다른 점을 찾아 냈다.
친실장은 미소지으며 자실장들을 얼르면서도, 때때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었다.
안전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때, 자실장 1 마리가 어미로부터 떨어져, 타박타박 멀리로 달려 갔다.
그러자 다른 자실장 1 마리가, 그 자실장의 손을 붙들었다.
뭐라뭐라 말하고는, 다시 어미가 있는 쪽으로 데려간다.

아무래도, 저 자실장은 친실장이 가장 맘에 들어하는 녀석인 모양이다.
다른 새끼와 다를 것 없는 체격이면서도, 친실장의 높은 지능을 잇고 있는 모양이다.
친실장과 그 자실장 이렇게 2 마리가 다른 자실장들을 통솔하고 있다.

남자는 오페라글래스로 다시 들여다 보며, 자실장들의 의복에 주목했다.
들실장이지만, 이 친자는 어느 개체도 옷이 제법 깔끔했다.
저 자실장은 특히 차림새에 신경을 쓰고 있다.
놀고 있는 자매들의 의복에 붙은 먼지 부스러기를 손으로 털어 주고, 자기자신의 옷에 붙은 것에도 민감하다.
들실장이라도 지능이 높은 이성적인 개체는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한 개체는 인간의 눈에 들어 사육실장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몸가짐을 깨끗이 한다고 한다.


[후후...]

남자의 입끝이 웃음으로 일그러진다.
목적했던 사냥감을 확인한 남자는, 자실장으로부터 결코 시선을 떼려 하지 않았다.
자실장이 달리고, 뛰어 다닌다.
그러나, 그 동작 하나하나에는 어른스러운 구석이 있다.
결코 전속력으로 뛰어다니지 않고... 완만하게 사지를 움직일 뿐이다.
한겨울의 숲 속.
살짝이 비추는 나무가지 사이의 햇살을 받으며, 자실장은 어미나 자매와 함께 웃고 있다.

[... 결정했다]

남자는 수풀 속에서 일어섰다.
오페라글래스를 가방에 담고서, 천천히 친자실장에게 걸어가기 시작했다.



(......!)

그 자실장이 남자의 모습을 알아챘다.
서둘러 친실장에게 뭔가 말하자, 친실장도 자실장들에게 뭔가 말하기 시작했다.
주위에서 놀고 있던 자실장들을 서둘러 모으고는, 골판지 하우스로.
친실장과 그 자실장은 다른 자실장들을 집 안에 피난시키고 나서, 자신들 2 마리는 마지막으로 들어갔다.

남자가 옆에 멈춰섰을 무렵에, 골판지의 옆면이 닫혀졌다.
귀를 기울이지만, 실장석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는다.
집 안에서, 아마 남자가 스쳐 지나가는 것을 숨을 죽이고기다리고 있는 거겠지.
만약 검은 코트의 남자가 진심으로 걷어찬다면, 그순간에 흩날려버릴 빈약한 주거지.
실장석 친자의 운명은 바람 앞의 등불에 불과했다.

그러나 남자는 골판지하우스 문 앞에 쭈그려 앉아서, 문을 가볍게 노크했다.

(콩콩)

[... 안녕하세요]

집 안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다.
남자의 노크와 인사가 허무하게 숲 속으로 사라져 간다.

(콩콩...)

[안녕하세요,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단다... 나와주지 않을래?]

노트를 반복하는 남자는 부드러운 미소로 바뀌어 있었다.
말투도 점잖고, 노크 자체도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을 두들기고 있을 뿐.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골판지 하우스의 문이 살짝 열리고, 안에서 남자를 옅보는 친실장의 눈동자가 보였다.

[... 무, 무슨 일이신데스?]

겁내며 쳐다보는 눈동자와 겁에 질린 말투.
친실장이 갑작스레 자신들을 방문한 남자를 경계하고 있는 것이 뻔히 보였다.
그러나, 그런 친실장의 경계심을 풀려는 듯 남자는 부드럽게 미소지었다.

[갑자기 놀래켜서 미안... 너희들을 겁줄 생각은 없었단다.]

검은 코드의 남자는 웅크려 앉은 상태로 친실장에게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너희들에게 부탁이 있어서, 여기에 온거란다.
 괜찮으면 아이들도 나와주지 않겠니?
 응, 아까도 말했지만 위해를 가할 생각은 없으니까... 이야기 만으로도 좋으니까 들어주지 않을래...]

남자는 문틈으로 쳐다보는 친실장에게 담담하게 말을 건넨다.
그러나 친실장은 전혀 경계를 풀려고 하지 않고, 그 이상 문을 열려고 하지 않느다.

[...그런가, 어쩔 수 없구나]

쭈그려 앉은 남자는 한숨을 쉬고서 일어섰다.
검은 코드를 펄럭이면서, 골판지 하우스에 등을 돌리고 숲을 떠나갈려는 몸짓을 보인다.

그 순간, 문이 열리고 친실장이 말을 건다.

[이야기를 하는 것뿐인...데스우...]




[나는 말이지, 혼자서 산단다...]

다시 쭈그려 앉은 코드를 입은 남자의 가까이에 친자실장석이 6 마리.
아직 완전히 경계를 풀지는 않았는지, 친실장은 자실장들을 등 뒤에 숨기고 있다.

[게다가 1월인데 특별히 할 일도 없어서... 쓸쓸해서 말이지... 이야기 상대를 원한 거란다]

[이야기 상대...데스?]

친실장의 질문에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혼자서 방에 돌아가봐야 쓸쓸한 뿐이고...
 그래서 잠시 들러서, 이 공원을 산보하는 도중에 너희들의 소리가 들린 거란다.]

그리고 코트를 입은 남자는 시선을 친실장 뒤로 옮겼다.

[아까, 네 아이들이 즐거운 듯이 놀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말이지...
 괜찮으면, 1 월만이어도 좋으니 내 방에 1 마리라도 좋으니 와주지 않을래?]

[어, 어째서 와타시의 아이를 데려가는데스...?]

[그러니까 이야기 상대란다.
 네 아이는 똑똑해 보이고 귀여우니까 말이지... 하루라도 좋으니까 함께 지내주지 않을래?
 물론, 내일이 되면 반드시 돌려주기로 약속할께.
 절대로 상처입히던가 하지는 않을께... 아프게 하는 일도 절대로 없을거야...]

남자의 말을 듣고, 친실장은 등 뒤의 아이들을 돌아 보았다.

[단, 가능한한 똑똑한 아이로 부탁해.
 그리고 너무 시끄럽게 굴지 않고, 방을 더렵히지 않는 깔끔한 걸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지내고 싶은데]

등 뒤의 아이들을 돌아보는 친실장의 시선은 예의 자실장에게 향해 있었다.
그 시선이 누구를 바라보는 지는 남자도 쉽게 알아챌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건... 데스....]

남자의 제안에 대해서 친실장은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가장 귀엽고, 정성을 들여서 키운 아이를 처음 보는 인간에게 맡겨도 좋을 지 망설이는 거겠지.

[ 그 대신이라고 말하기는 뭣하지만...]

그러자 남자는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안에서 커다란 프랑스빵을 꺼냈다.

[이걸 너희들에게 줄께...]

[이, 이것을...데스?]

[응, 친하게 지내는 증거로 받아 주렴]

친실장은 양손으로도 들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프랑스 빵을 건네 받았다.
처음부터 점잖았던 남자의 언동과, 실장석에게는 과분한 선물.
다소, 경계심이 누그러진 친실장은 프랑스빵을 안고서 말하기 시작했다.

[가, 가장 똑똑한 아이는... 사육실장이 되도록 키운데스]

[헤에, 그렇구나...]

[다른 아이도 소중하지만, 이 아이는 와타시의 전부데스.
 그러니... 이건 받을 수 없는데스우...]

친실장은 들고 있던 프랑스 빵을 아쉬운 듯이 바닥에 내려놓으려 했다.
눈 앞의 먹을 것보다도 자실장 쪽이 소중한 모양이다.

그 친실장이 프랑스빵을 놓으려는 손을, 뒤에서 작은 손이 뻗어나와 막았다.

[마마...!]

친실장의 비장의 자실장이었다.

[닌겐씨... 정말로, 돌려보내주는테츄?]

자실장의 성대로 보아, 아직 태어난지 얼마 안된 개체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응, 약속하지... 내일에는 돌려보내 줄께]

[마마... 와타치 가도 좋은테츄?]

[그래도...데스...]

[이만큼이나 있으면, 먹을 게 부족해서 곤란할 일은 없는테츄...]

눈 앞의 거대한 프랑스빵.
이만큼이나 있으면, 가족이 당분간 굶주리는 일은 없겠지.
인간은 아이를 무사히 돌려보내준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러나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친실장은 선택에 몰리고 있었다.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테츄]

[어째서데스?]

[이 닌겐씨가 학대파라면, 강제로 데려갔을테니까테츄]

자실장과 인간을 번갈아 바라보면서, 친실장은 다시 곰곰히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후, 친실장이 결심하고 올려다 보았다.

[그, 그러면... 이 아이를 내일까지, 부탁드리는데스]

[...좋아, 그럼 갈까]

[츄우...]


상냥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어께를 문지르자 조금은 긴장이 풀렸는지, 자실장이 웃음을 띄운다.

[이 아이를 잘 부탁드리는데스]

[응, 내일 반드시 돌려주러 올테니까... 한동안 맡기로 할께]

[마마, 다녀오겠츄...]

나는 자실장을 소중하게 손에 올려 놓고 일어서서, 그 자리를 떠났다.
친실장은 프랑스빵을 손에 들고서, 걱정스러운 듯이 자실장을 배웅하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손바닥 위에 있는 자실장과 이야기하면서 자실장의 처지를 듣고 있었다.

[헤에... 너는 이름이 없구나]

[그런테츄... 이름은, 닌겐씨에게, 붙여달라고 하는 것인테츄...]

친실장은, 이 아이를 정말로 사육실장으로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언젠가 나타날 사육주를 위해, 이 자실장에게 일부러 이름을 붙이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멋진 이름을 지어달라고 할 생각이었겠지.

[그러고보니 너는 옷이 깨끗하구나., 머리털도 찰랑찰랑하고]

[마마가 그러지 않으면, 닌겐씨에게 이쁨받지 못한다고...한테츄]

[응, 네 머리털... 너무나 예쁘단다...]

[츄우...♪]


자실장의 롤빵머리를 쓰다듬자, 자실장은 간지러운 듯한 소리를 낸다.
즐겁게 잡담을 하면서, 나는 자실장을 자세하게 관찰했다.
옷이나 머리털 등에 더러운 부분은 전혀 없다.
그 몸짓이나 말투에 천박한 아첨의 흔적도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친실장이 얼마나, 이 아이에게 기대를 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크큭...)

자실장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나는 살짝 웃음지었다.




[여기가 내 방이란다.]

[테에...]

들어간 곳은 맨션의 한 방.
바닥에는 코타츠(일본식 앉은뱅이 탁자)와 TV, 그리고 책상과 침대.
불필요한 것은 전혀 없는 심플한 구성.
8 층에 있는 이 방의 창문에서는, 눈 아래 펼쳐진 거리를 볼 수 있다.

자실장을 코타츠 위에 올려 놓고서, 코트를 옷걸이에 걸어둔다.

[마음에 드니?]

[대, 대단한테츄...!]

지금까지 공원만이 생활권이었던데다가, 골판지 하우스가 거주지였던 자실장에게는 놀라움 뿐이었다.
눈에 닿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놀랍기만 할 뿐이었다.

[... 자 그럼, 목욕을 할까?]

[모, 목욕...츄?]

[응, 밖은 추워서 몸이 얼어있지 않니? 목욕을 해서, 먼저 따뜻하게 하면 좋단다.]

[아, 알겠는테츄!]

다시 자실장을 손에 올려서 배스룸의 탈의실로 간다.

[그러면, 옷도 세탁해 둘 테니까 벗어주지 않을래?]

[알겠는테츄-♪]

기운차게 대답하고서, 아무런 경계도 없이 자신의 옷을 벗는다.
손에 들고 살펴보니 옷에 더러운 부분은 거의 없다.
아주 살짝 얼룩 정도가 보이기는 했지만, 평상시 소중히 다루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흐음... 너는 피부도 예쁘구나...]

[그... 그렇게 보면 뿌끄러운테치...]

빤스를 벗으려던 참에 자실장이 움직임을 멈춘다.
내 시선을 느낀 건지, 부끄러운 듯이 시선을 피하고 있다.

배스룸에 데려가서, 먼저 처음에 욕조에 물을 틀었다.
너무 뜨겁지 않게 온도를 맞추어, 자실장을 욕조 안에 담갔다.

[테...! ...기, 기분 좋은테치이...♪]

태어나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목욕에 조금 당황했지만, 금방 익숙해진 건지 기분 좋은 듯이 소리를 낸다.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며, 욕조 안에서 찰팍찰팍하고 물을 튕기며 놀고 있다.

[자, 좀 더 깨끗하게 해줄테니까...]

[테에-... 가, 간지러운테치이...]

실장석용 샴푸를 자실장의 머리털에 바르고... 부드럽게 빗질하는 것처럼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씻어간다.
남이 머리털을 씻겨주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지, 자실장은 간지러운 듯이 몸을 꼬아댔다.

[다음은 몸을 씻을 테니까, 가만히 있으렴]

자실장의 피부가 다치지 않게 부드러운 스폰지에 바디샴푸를 바르고, 거품을 내서 등을 문지른다.

[예테츄... 테에...!]

등에 스폰지가 닿는 순간, 자실장이 놀란 듯한 소리를 낸다.

[...무슨 일이니?]

[아, 아무것도 아닌테츄...]

스폰지 끝은 부드러워서.... 거품이 닿는 듯한 감촉은 자실장이 소리를 내고도 남을 만한 것이었다.
등을 위에서 아래로 문질러... 귀엽고 조그마한 엉덩이로부터 살집이 토실토실하게 오른 허벅지로.

[테...테에...!...츄...으응!]

내 손길은 자실장의 몸 중에서 민감한 부분을 꿰뚫고 있었다.

스폰지로, 그 조그마한 신체를 씻어가면서... 나는 짐짓 모르는 척 민감한 급소에 애무를 시도했다.
엉덩이의 갈라진 틈에 스폰지의 모서리를 몇번이나 문질러 반응을 즐긴다...
옆구리에서 배... 배를 올라가 미성숙한 가슴 쪽에 스폰지를 가까이 하여...

[...츄우!]

스포지가 가슴에... 정확히는 가슴의 돌기에 닿은 순간, 자실장이 참지 못하고 애타는 듯한 소리를 흘렸다.

[... 어디 아팠니?]

[가...간지러운테츄...츄우!]

[그럼 안되지, 조금이니까 참으렴... 그러지 않으면 깨끗해질 수 없단다...]

[예, 예테츄...ㅅ!]

상냥하게 말을 하면서도 애무가 섞인 스폰지의 움직임이 멈추는 일은 엇다.
자실장은 순진하게 참으면서, 애무를 받아들여... 때때로, 눈을 감고 몸을 꼬아댔다.
착하게도 조그마한 몸으로 거부하려고도 하지 않고... 내 호의를 순진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츄우...!]

스폰지가 가랑이의 총배설구에 닿자 자실장은 크게 몸을 떨고서... 엉덩이를 뒤로 빼려고 했다.

[그럼 안되지... 여기도 제대로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거, 거기는, 와타치가 씻는테츄...츄아!]

스폰지가 문질러지자, 거품이 일어나는 다리 사이의 총배설구.
하얗게 일어난 거품 속에서 스폰지가 움직일 때마다, 자실장은 귀엽게도 조그마한 비명을 지른다.

[테에...]

[자, 다음은 천천히 몸을 따뜻하게 하면 된단다... 후후...]

샤워로 전부 씻어내고, 다시 자실장을 물이 담겨진 욕조에 넣어 주었다.
자실장은 스폰지로 온몸을 씻어주자, 지친 듯이 녹초가 되어 있었다.
뺨에 홍조를 띄운 것은 물의 열기 때문인 것인가, 아니면...

반응이 너무나 좋은 개체를 손에 넣은 기쁨에, 나는 내심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 슬슬 나갈까?]

[예, 예테치이...]


배스룸에서 돌아올 무렵, 방은 충분히 따뜻해져 있었다.
집에 돌아 왔을 때에는 차가웠던 실내의 공기도, 지금은 반팔로 충분할 정도다.

코타츠 위에 개어져 있는 부드러운 타올... 그리고 사지를 구속당한 자실장.

[니, 닌겐씨! 무슨짓을 하는테츄...!?]

막 목욕을 마친 자실장은, 큰 대자로 드러누워 있었다.
그 손발은 가죽벨트로 고정되어 있어서, 자실장정도의 힘으로는 몸을 움직일 수 없다.

[뭐, 밤은 기니까... 느긋하게 있으라고]

[그, 그러니까 어째서...!]

[후후...]

불안함에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자실장의 얼굴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그러니까 처음에, 멀쩡하게 돌려보내 주겠다고 약속했었지?
 게다가 아프게 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그리고 나는 코타츠 위에, 자실장의 옆에 둥근 통을 놓았다.

[그... 그것은 뭐인테치이?]

[훗... 어디에나 있는 흔한 면봉이란다.]

[면봉...?]

[그래, 어디에나 있는 흔한 면봉... 단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 다르지만 말이지]

통의 뚜껑을 열고 면봉을 하나 꺼내어...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드러누운 자실장의 가랑이에 가까이 대간다.
면봉의 끝은 훤히 드러난 자실장의 총배설구에...

[테... 츗!?]

총배설구에 들어오는 이물감에, 자실장은 크게 몸을 떨었다.

[후후... 자~ 어떠냐...]

[테...! 뭐, 뭔가가 들어오는테츄~!]

손끝의 면봉이 서서히 자실장의 몸 안으로 사라져 간다...
그 삽입감을 견디지 못하고 자실장이 도망가려고 필사적으로 꿈틀대지만, 가죽벨트가 아주 조금 흔들릴 뿐이다.

[하하, 미안한걸... 갑자기 너무 깊게 넣은 모양이네]

[테에... 츄우...]

손가락 끝을 당기니, 다시 자실장의 몸에서 면봉이 모습을 드러냈다.
자실장도 또한, 면봉이 서서히 뽑혀 나가는 걸 알자, 안도의 한숨을 흘리나.

[이것은 마법의 면봉이라서... 너의 몸을 개조해버린단다...]

[츄...우...웅... 빼, 빼주테, 빼주테츄우... 우...!]

손가락을 돌려서, 자실장의 안에 들어가 있는 면봉을 돌리자 뜨거운 숨이 새어나온다.
애처로운 소리를 내며 자신의 가랑이를 보려고 하지만, 자실장의 위치에서는 제대로 볼 수 없다.

[...여기가 어딘지 알고 있니?]

[테...츄우우!!]

총배설구의 안쪽, 입구 부근에서 면봉을, 어떤 벽면에 문질렀다.
그 순간, 자실장은 신체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소리를 지르며, 그 조그마한 신체를 비튼다.

[츄아아아!... 뭐, 뭐야 이건테츄우우!!]

[여기는 G 스팟이라는 부위란다, 알고 있었니?]

[챠아...! ...챠아아...!! ...챠아아아!!!]

[얼래, 벌써 가버린 거니? 어쩔 수 없구나, 너는... 그렇게나 여기가 좋았던 거니...]

심술궂게 면봉을 아주 조금 강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자실장이 크게 반응을 보인 부위에.

[그만두테츄! 그, 그만테츄우우우!! 츄아아아아아ㅅㅅ...!!!]

사지는 가죽벨트를 크게 잡아당기며, 자실장은 귀여운 소리를 지르고는 뻗어버렸다.
굳이 따뜻한 목욕물에 담가서, 혈액순환을 돋군 것도 이유 중 하나였다.
거기에 손끝으로 정성들인 마사지에 의해 자실장의 신체는 평소보다 감도가 좋아져 있던 것이었다.

그러나....

[... 너무 빨리 가버린거 아냐?]

[테에...테에...에...엥...]

태어나 처음으로 맞이하는 절정에, 자실장은 숨을 거칠게 쉬며 재대로 대답할 수조차 없었다.
그러나 기운차게 숨을 고르려고 하는 자실장을 가만두지 않고, 내 손끝이... 면봉이 총배설구 안에서 요란하게 날뛰었다.

[에...테에...츄왓!!]

호흡이 정돈된 자실장이었지만, 다시 크게 몸을 떨었다.

[이번에는 어디인지 알겠니~?]

[챠아!... 챠아아!... 모, 모르겠는테츄우우...우웅!!]

덥쳐오는 파도에, 몸을 비틀면서 도망가려고 버둥댄다.
그래도 내 손끝의 면봉은, 결코 도망가게 놔두지 않고서... 정확하게도 어떤 한 점에의 애무를 계속했다.

[여기는 말이지, 옆쪽 G 스팟이라는 부위란다... 여기는 어떨까나?]

[츄우웅...!... 츄우우웅...!]

[뭐야, 너란 아이는 옆부분으로도 가버리는구나...]

[츄우우우응응응...!!]

자실장은 고개를 젖히고서, 팔다리를 뻗뻗하게 끝까지 뻗으며 2 번째의 절정을 맞이했다.

[보려무나, 이쪽의 옆쪽 G 스팟도 있는 거 알고 있었니...?]

[츄아앙...! 그만테에...! 이제, 그만두테츄우우!!]

2 번째의 절정에도 불구하고, 손끝의 면봉은 멈추려하지 않는다...
나는 총배설구 입구 부근을 순조롭게 개발해 놓았다.


[... 좋은 느낌이 되었는 걸]

[테에...츄우... 테에...츄우...]

그로부터 몇번이나 강제로 절정을 맞이해버린 자실장.
당연하지만, 제대로 숨을 쉴 수가 없다.
간신히 면봉의 움직임이 멈추자, 얼마 없는 시간을 사용하여 숨을 고르려고 필사적이다.
자실장의 신체는, 인정사정없는 면봉의 공격에 의해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마... 마마아...]

[응...?]

[마마아...텟쿠...구해주세츄...테에엥... 마마...테엥...]

밀려드는 수치심과 쾌락의 파도에, 자실장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눈가에 넘치는 눈물이 뺨을 지나서 개어놓은 타올 위에 떨어진다.

[이런... 마마가 그립니?]

[와, 와타치는... 마마랑, 약속한테츄...]

[약속...?]

[어, 언젠가... 상냥한 닌겐씨에게, 길러질 거라고...테츄...]

[...후후, 그건 안되겠는걸]

[어, 어째서테츄...?]

[그게말이지... 누가 너같은 음란한 자실장을 길러주겠니?]

[그, 그건...닌겐씨가... 츄아아아아아앙앙!!]

자실장은 필사적으로 변명하려 했지만, 면봉이 다시 안쪽 부분에 닿은 순간, 그 몸뚱이를 크게 펄떡였다.
그것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바가 못될 정도로 커다란 자극.
실장석에게 있어서 가장 성감이 큰 부위를, 내 면봉은 정확하게 문질러서... 자극을 가했다.

[츄와아아아아아앙...!...그, 그만두테에에에에에에!! 그만두테츄우우우우우우!!]

[아하하, 그렇게나 천박한 소리를 내면서, 기뻐하다니...]

[유아아아앗아앙...!]

너무나 강한 자극에, 자실장은 내가 하는 말에, 제대로된 응대도 하지 못한다.
교성을 질러대면서, 몸을 가늘게 떨 뿐이었다.

[...ㅅㅅ!!]

자실장은 눈을 감고서, 소리도 내지 못한채 크게 경련해 버렸다.

[벌써 가버렸니? 아까보다도 빠른걸...]

[테에...테에... 그래도... 그래도테츄...!]

[네 마마도 실망하겠는 걸... 이렇게 음란한 아이였다니?]

[니, 닌겐씨가...! 이상한 짓을 하니까...츄왕ㅅ!!]

자실장이 움찔하고 몸을 떨었다.
아직도 자그마한 몸뚱이로 말대답을 하려 하길래, 내가 면봉을 살짝 문질렀기 때문이다.
문지른 것은 한순간뿐.
그러나 지금의 자실장의 대화를 중단시키기에는, 그 한순간만으로 충분했다.

[나는 말이지, 한참 전부터 너를 보고 있었단다?

 네가 동생들의 언니가 되어 보살피고, 마마를 돕거나...]

(문질...문질...)

[츄우...! ...와, 와타치는...모두의, 언니쨔...츄와아아앙...!]

[...그러나 지금의 네 모습을 가족이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까나?]

(문질문질...)

[응, 응응응...츄와아아앙!]

[모두들, 너를 음란하다고... 천박한 자실자이라고, 욕하지 않겠니...?]

(...문질!)

[응, 응런 얘기!... 하면 안돼....츄와아아아앙앙!!!!]

아까부터 자실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부위는 보르치오.
총배설구로부터 약간 안쪽으로 블어간 부위인 그곳은, G 스팟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의 감도가 있다.
그 정도는 아까부터 보이는 반응을 보면 명확하다.
G 스팟에의 애무로 충분히 개발되어버린 몸뚱이에, 더욱이 1 랭크 위의 절정.
그러나, 여기서 몸뿐만 아니라 정식면으로도 자실장을 공략한다.

나는 자실장을 말로 농락하여, 그 수치심을 부채질함과 동시에 보르치오 애무를 반복한 것이다.

[...그래 맞아, 지금부터 너 동생들에게 데려가서 보여줄가?]

(문질문질...)

[안돼! 안돼! 안돼는테츄우우...! 그런 거 절대애애...챠우우웅!!]

면봉공략에 의해, 녹고 녹아나는 자실장.
언니로서의 위엄을 지켜온 동생들을 언급하자, 싫어하면서도 수치심이 고조된다.
더욱이 모친실장과의 약속.
언젠가 사육실장이 될 정도로 엄한 훈육을 받고, 그걸 따라왔다.
그러나 이런 부끄러운 꼴을 보여버리면, 미래의 사육주에게 미움받아 버린다.

[후후... 너 같이 쉽게 느끼는 자실장은 처음 보는구나]

[느, 느끼거나... 응응!... 하...하지 않는테츄우우우...!]

말 능욕을 기운차게도 부정하려고 하지만, 그 작은 몸뚱이는 정직하게 반응해 버린다.
면봉 공략은 멈출 줄 모른다.
몸을 비틀고, 공략에서 벗어나려고 해도, 총배설구 안에서 전신으로 퍼지는 달콤한 전류.

자실장은 내 말 능욕에 눈물을 흘리며... 몇번이나 몇번이나 절정을 맞이했다.

[...이쪽은 일단 중단하기로 할까]

[테에...텟 쿠... 테에...엥...]

총배설구로부터 뽑혀나온 면봉은, 자실장의 윤활유로 질척질척해져 잇었다.
자실장은 그로부터 몇 번씩이나 반복되는 공략에 의해 숨도 간신히 쉴 정도였다.
뺨에는 눈에서 흐르는 수치의 눈물.

그러나 한번 붙은 불은 꺼서는 안된다.
나는 면봉을 이번에는 양손에 들고서, 다시 자실장의 몸뚱이게 가까이 댄다.

그 면봉의 끝은 총배설구가 아닌... 미성숙한 가슴의 봉우리에...

(문질...문질...)

[챠아아!... 챠아아아!... 그만두, 그만두테츄우우우우!]

아직 유방에 면봉이 닿기밖에 안했는데, 자실장은 몸을 뒤틀며 도망치려고 했다.
보르치오를 집요하게 공략한 탓에 개발되어 버린 자실장의 몸뚱이.

그것은 평소라면 성감대라고 하기 힘든, 가슴마저도 민감한 부위로 변하게 해버렸다.

[후후... 너는, 여기도 좋아하는구나...]

[그만두체...! ...이제, 그만두체에에에!!]

2 자루의 면봉 끝이, 양쪽 유방의 봉우리를 원을 그리며 애무를 가한다.
그 원의 반경은 서서히 줄어들어... 봉우리의 돌기에 다가가며...

[... 여기가 그렇게 좋으니?]

[챠...! 아, 안되는테츄우우우우!!]

좌우, 녹색와 빨간색의 돌기... 자실장의 유두 양쪽에 면봉이 닿은 순간, 칠칠맞은 교성을 지른다.
그렇게나 민감한 반응을 보인 돌기에, 면봉은 인정사정 없이 애무를 계속한다.

귀여운 유두를 면봉으로 원모양으로 문지르며... 빙글빙글하고 면봉 끝을 돌린다.
때때로, 꾹 하고 유두를 가슴에 눌러서, 예상치 못하게 큰 자극을 주어서...

자실장은 면봉의 움직임에 맞추듯이 솔직하게 몸뚱이를 반응시키며, 떨어대었다...
몸을 꿈틀거리며 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혹시나 유두로도 가버린거니...?]

(문질문질문질...)

[안돼...! 이젠, 그런거... 안돼테츄우우우우!!]

마무리로 유두를 살짝 강하게 문지른 것만으로, 자실장은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이거는 어때...?]

나는 면봉 대신에 빨대를 들어 입에 대고... 한쪽 끝은 자실장의 귀에 향하게 했다.

(후욱~)

[...츄와앙!]

빨대 너머로 불어대는 내 입김에, 역시나 자실장은 반응해 버리고 만다.

(후우... 후우~)

[귀는...! ...ㄱ...귀귀도 그만두테츄우우...!]

평소의 실장석이라면 간지럼을 탈 정도밖에 안되는 귀지만, 이 자실장은 달랐다.
역시 아까까지의 개발에 의해, 자실장은 전신이 성감대가 되어버린 모양이다.
쾌감을 느끼고는, 얼굴을 움직여서 전력으로 도망가려고 하지만, 귀 공략은 멈추지 않는다.

[자 그러면, 입김을 부는 건 그만두고... 이렇게 해줄까?]

(스윽...)

[테에, 테에...엥......챠아아아아앙!]

자실장의 양쪽 귀에 각각 삽입되어진 면봉.
당연하지만, 고막을 상처입히지 않도록 살짝 넣었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의 자실장에게는, 귓속에 이물이 들어간 것 만으로도 온몸에 전류가 흐른다.

[호라호라... 귓속도 깨끗이 해줄께...]

[그만...! 이젠... 그만두테츄우우...!]

손끝은 면봉을 부드럽고 정성스레 움직여서... 느긋하고 집요하게 자실장 귓속의 벽면을 문지른다.
때때로, 빙글빙글하고 면봉을 돌려서 귓속을 헤집어서...
살짝 넣다뺐다 하자, 거기에 맞추어 자실장도 반응해버렸다.

[그럼, 귀청소도 이걸로 끝이네... 영차]

(...스윽)

[챠...챠와아아아아아앙...!]

양쪽 귀의 면봉을 동시에, 아주 조금 깊게 넣자 자실장은 몸뚱이를 펄떡대며 끝나버렸다.



[테...테에...니, 닌겐씨...]

[무슨일이니?]

[이제...용서해주길 바라는테츄...]

사지를 묶인 자실장이, 눈물을 흘리며 나에게 애원한다.
온몸을 면봉으로 공략당해온 덕분에, 자실장의 몸뚱이는 전신이 성감대로 변해 있었다.

그 양쪽 유방의 끝은 아플 정도로 예민해지고, 총배설구의 균열은 칠칠맞게 벌어진 상태로 있다.
가랑이 부근의 타올이 살짝 습습해진 것은 지린걸까 애액인걸까.

[이, 이상 당하면....사육실장이, 못되는테츄...]

자실장의 빰에 한줄기 눈물이 흐른다.
이렇게까지 온몸을 면봉으로 농락당하고, 말로 능욕당해도 사육실장에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헤에.... 그렇게나 사육실장이 되고 싶니?]

[와타치...ㅅ... 상냥한 닌겐씨에게, 길러져...텟쿠...닌겐씨에게... 도움이 되는테츄...]

[되움이 되어서...?]

[마음의...ㅅ쿠... 버팀목이 되고 싶은테츄...테에...]

자실장은, 아직 보지도 못한 인간 사육주의 마음의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지금은 들실장 신분일지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버팀목이라니... 이런 몸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와타치는, 반드시...츄아아!]

면봉이 가슴의 돌기를 살짝 스친 것 만으로도, 자실장은 교성을 지르며 어께를 들썩인다.

[천박한 자실장을 길러주는 인간이 있을까나~?]

[그, 그건.. 아앙! 닌겐, 씨가쟈아아아앙...!]

필사적으로 반론하는 자실장.
그러나 아플정도로 딱딱해진 가슴의 돌기에, 면봉이 닿자 말을 잇지 못한다.
가슴에 댄 면봉을 피해서 자극으로부터 도망가려고 하지만, 구속된 사지가 그걸 용서치 않는다.

[그만...! 이제, 괴롭히는 거 그만두테에에...응응응!]

꿈틀꿈들하고 몸을 비틀면서, 강제로 개발된 몸에 해대는 공략으로부터 도망가려고 하는 자실장.
아까 막 절정에 오른 몸이지만, 그러고 있는 사이에 다시 절정에 올라버리고 만다.

이제, 나는 별로 딱히 애무를 하고 있지는 않다.

그냥, 면봉으로 자실장의 몸을 쿡쿡 찌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지금의 자실장에게 있어서는, 그것만으로도 절정을 맞이하기에 충분한 자극이다.
유두나 총배설구에 닿은 것 만으로도 간단히 절정에 올라버리는 몸뚱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슬슬 마무리를 지어볼까. 이게 뭔지 알겠니?]

[에...테에-... 뭐, 뭐인테츄...?]

면봉 능욕이 끝나고, 자실장의 앞에 내밀어진 것은 면봉을 몇 자루나 한데 묶은 물건.
5 자루의 면봉을 한데 묶어서, 1 자루의 굵은 면봉으로 만든 것이다.

[... 이걸 네 안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테에...!]

정신이 나가 있던 자실장이지만, 눈 앞에 있는 거대면봉의 의미를 이해했다.
그 표정에는 겁먹은 색이 뚜렷하게 떠올라 있었다.

[안되는테츄으으으...! 그런거! 그런거 들어가면, 이상하게 되버리는테츄우우우...!!]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바가 안될 정도로 날뀌어, 가랑이에 가까이댄 거대면봉으로부터 도망가려고 한다.
가죽벨트를 잡아당기며, 신체를 떨며, 머리를 흔들며, 눈물을 흘리고는 울부짖는다.

그러나 현실은 무정한 것... 뻐끔하고 열린 총배설구에 거대면봉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자... 힘을 빼고...]

[그, 그만두테에에!...츄...챠우우우웅웅웅ㅅㅅㅅ!!]

자실장은 총배설구로부터 안에 들어왔을 뿐인데도 가볍게 가버렸다.
그리고 온몸을 펄떡대면서도, 그 이상은 움직이지 않는다.

아니, 움직일 수 없는 것이다.

[...이봐, 어떻게 된 거니? 어째서 움직이지 않는거니...?]

[안...돼...움직이면...안, 안돼테츄...!]

[후후... 어떻게 된 걸까나, 너는...?]

지금, 살짝 움직인 것만으로 몸이 절정에 올라버린 것을 자실장은 알고 있는 것이다.
손발을 아주 조금 움직여도 그 동작이 맥동이 되어, 총배설구 안을 자극해 버린다는 것을.
그리고 아주 작은 자극에도 그자리에 올라버리고 말 것이라는 것을.

예를 들면 아슬아슬하게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 천칭.

지금의 자실장은, 가득차도록 몰려온 파도가 빠자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해주면 어떠니?]

나는 손끝을, 자실장의 배꼽 아래의 하복부에 살짝 얹어놓았다.

[그, 그만두테체...! ...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아랫배에 손가락을 얹어 놓은 것에 의해, 안의 거대면봉이 개발된 벽면에 눌러졌다.
벽에 문질러진 거대면봉에 의해, 자실장의 균형은 허무하게도 무너졌다.

[역시... 여기가 좋구나?]

(문질... 문질...)

[올라버려어어어어...! ...올라버려데츄우우아아아아아아아...!!]

내 검지손가락이 아랫배를 문지르자, 자실장의 교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보르치오 부근을 문지르자 자실장은 등을 활처럼 휘고는, 눈물을 흘리며 가버렸다.

[...그리고, 마무리란다]

거대면봉을 천천히 총배설구에 들락날락하며, 아랫배를 손가락으로 문질렀다.
그러는 동안에도 면봉은 자실장의 안을 헤집을 듯이 움직여서... 특히 민감한 부위에는 특히 정성들여 문질러준다.

[그만테에에에...! 이제, 그만테츄우우우우우우웅...!! 이, 이상하게 되버리는테츄으으응...!!!]

자실장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내 손끝을 멈춰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그런 귀여운 애원을 보면, 반대로 애무와 삽입을 오히려 정성들여서 하게 되버리고 만다...

내 손끝과 면봉에 의해 자실장은 연속으로 절정을 맞아하게 되었다.

[...자 그럼. 슬슬 이건 필요 없겠네.]

[에...]

자실장을 큰 대자로 구속하고 있던 가죽 벨트를 풀렀다.
그래도 자실장은, 구속에서 풀려났는데도 불구하고, 그 이상 움직이려고도 도망가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로부터 거대면봉 농락에 의해, 자실장의 몇 번이나 절정을 맞이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거대면봉으로 아래 쪽부터 쑤셔질 때마다, 쾌감의 파도가 밀려와서는 삼켜져 버렸다.
손발을 움직이려고 해도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뭔가 말을 하려고 하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몸뚱이를 실컷 농락당한 자실장에게는, 힘이 남아 있질 않았다.

[테에... 테에에엥... 테에에엥....]

그러자 타올 위에서 자실장은 울어대기 시작했다.
눈 앞에 있는 인간에게, 실컷 장난감이된 자신이 슬펐다.
미래의 상냥한 사육주에게 보일 면목이 없었다.

더럽혀진 자신을 사육주씨는, 더 이상 키워주지않을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뭐가 그렇게 슬픈거니?]

[와타치... 와타치...이제...길러달라고 못하는테츄...]

[그건 어쩔 수 없겠는걸. 너 같은 음란한 자실장은 말이지~]

[와, 와타치는 나쁘지 않은테츄...! 닌겐씨가... 닌겐씨가, 이런 짓을 했기 때문인테츄...!]

역시나, 사육실장이 되기 위해 키워졌다고 할 만하다고 할 것일래나.
체력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 자실장으로부터는 총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그만큼이나 농락당한 후에도, 나에게 대해서 아직 반론할 여력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내게 있어서 기쁜 오산이었다.

[자 그럼, 네가 정말로 사육실장에 어울리는지 어떤지 테스트해볼까?]

내 손가락에는 다시 면봉이 한 자루.
옆으로 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자실장의 총배설구에, 끝에서부터 넣어 간다.

[...츄우!]

역시 자실장은 반응해버리고 만다.
귀여운 소리를 지르며, 내 면봉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귀여운 교성과는 반대로, 자실장의 표정에서는 나에 대해 반항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

[마, 맘대로 하는테츄...! 아까처럼... 와타치의 몸을, 갖고 노는테츄...!]

[좋은 마음 가짐이네.. 그럼 사양않고.]

[...으응!]

자신의 안에서 꿈틀대기 시작한 면봉의 감촉... 자실자은, 타올을 움켜쥐고서 참으려 했다.
그러나 내 손끝은, 이 자실장의 몸뚱이를 전부 파악하고 있었다.
특히 총배설구 안에 대해서는, 입체적으로 민감한 부위를 파악하고 있다.

[안돼츄...! ..이젠, 안퇘츄...!!]

애무를 시작하고 몇초만에, 쾌감으로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이미 절정에 오를려는 기미를 보이는 자실장.

그러나 앞으로 조금만 더하면 절정을 맞이하게 되기 직전에...

[안돼...! 안돼테츄우우우............에...?]

...밀려올 터인 파도가 오지 않았다.

[... 무슨 의미인지 알겠니?]

[에...에에...?...챠웅! ... 또, 다시, 오는테츄우우...!!]

파도가 잔잔해지다가, 다시 거칠어지다가... 꽉차게 오다가, 다시 잔잔해졌다.

내가 한 것은 애태우기였다.
지금까지 셀수 없을 정도로 절정은 맞이하게한 자실장에게, 이번엔 절정 직전에 멈추기.
갈것 같았다가 멈추다가, 다시 애무를 계속해서 갈것 같아지면 다시 멈춘다.
자실장은 가게하는 것도 가지 못하게 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눈 앞의 귀여운 아이는 내 장난감이었다.

[이, 이런...! 너무한테츄우우우....!]

이번엔 반대로 가지 못하게 되어, 자실장은 몸부림치고 있었다.
성적 절정 직전에 몇번이나 허탕치는 허무함.

아까까지는 질질 쌀 정도로 강제로 맞이했던 꺼림직한 절정.

그러나 그것은, 서서히 사랑스런 소망으로 바뀌어 간다.
그리고 나는 손끝을... 면봉을 완전히 멈추었다.

[...가고 싶니?]

[에...]

[가게 해주길 원하니?]

[에...하...예테치...]


위를 보고 드러 누워서, 자실장이 끄덕였다.
몇번이나 허탕쳤기 때문에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황홀한 표정이 떠올라 있다.

[좋다, 그 대신... "나는 음란한 실장석입니다"라고말해보렴?]

[에...?]

["나는 음란한 실장석입니다"라고 말하면 가게 해줄께]

[그, 그런...츄우!]

다시 총배설구 안에 움직이기 기작한 면봉.
그러나, 결코 자실장을 가게 하지는 않는다.
절정을 맞이하기 직전에 멈춘다.
매번매번, 정상 부근까지는 가지만 결코 절정에 도달하지 못하는 갑갑함.
몇번이나 강제로 간 것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능욕.

그리고 몇번째인가 절정에 오르는 것을 허탕쳤을 때였다... 자실장의 애원이 시작되었다.

[...이제... 부탁인테츄]

[뭐라고 했니?]

[이제... 심술부리면 싫은테츄...]

자실장은 머뭇머뭇 비비 꼬면서,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면봉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하는 행위는 아니었다.
오히려, 몸을 움직여서... 총배설구 안을 면봉이 문지르게끔하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럼, 뭐하고 말해야 하는지 알고 있겠지]

[테츄...]

[자, 뭐라고 말해야 하지?]

나는 총배설구 안에 넣은 채로, 면봉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 멈춘 면봉에 대고 자실장은 몸을 꿈틀거리며, 기운차게 안에서 문질러지게 하려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절정을 얻을 수 없다.

[와타치와...테츄...]

[뭐라고?]

[와타치와... 으... 음란한...석데츄...]

[응~ 뭐라고 말하는지 안들린다.
 좀더 확실히, 커다란 목소리로 말해주지 않을래~?]

심술궂게, 미묘하게 면봉을 움직여서 자실장의 몸을 애태우게 한다.
느긋하게, 집요하게... 충분히 애태우게 한 후, 자실장은 눈물을 흘리며 큰소리로 외쳤다.




[와, 와타치는...음란한, 실장석테츄! 좀더...! 좀더, 기분 좋게, 해주길 바라는테츄우우!!]

이 아이는 완전히 격추되었다.
나는 마음속 에서 올라오는 환희의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웃음이 넘쳐 흘렀다.

[착한 아이구나... 괜찮다, 아직 밤은 길단다. 내일까지 재우지 않을테니까, 알아두렴.]

[츄...츄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



[후아~암...]

입김이 하얗다.
하늘은 파랗고, 아직 차가운 바람이 불어댄다.
공원 안에는 사람그림자는 없어서 걷고 있는 인간은 나정도뿐이다.

내일 아침...이라고 해도 점심 전에, 나는 친실장과의 약속대로 공원에 도착해 있었다.

[테에...]

한손에는 커다란 종이봉투를 안고, 다른 한손에는 자실장을 들고.
자실장의 옷은 어제 한 세탁이 말라서, 전보다 꽤나 깨끗해져 있다.
오늘 아침, 목욕을 시켰기 때문에 피부도 매끈매끈하다.
그래도 자실장은 정신이 나가 있다.
내가 말을 걸어도 대답이라 할 수 있는 반응은 거의 없다.
아침까지 애쓴 탓에 몸이 지친 모양이다.

한동안 걷고 있자니, 어제 친자실장을 본 골판지 하우스에 도착했다.
그 주변에는 마침 친실장들이 쉬고 있다.

[여어, 좋은 아침]

[아...! 어제의 닌겐씨! 정말로 돌려주러 온 데스!?]

[그야, 당연하지. 약속은 지키는 것이 당연한걸.
 그것보다 쓸쓸했겠네... 귀여운 아이를 빌려 줘서 고마워]

[어서오는데스!.. 잘 돌아온데스우!]

나는 자실장을 모친 근처에 내려 주었다.

[마... 마마아...]

그러나 자실장의 발걸음은 위태로워서... 휘청휘청하면서 친실장에게 쓰러지듯이 안겼다.

[...기, 기운이 없는데스우. 어떻게 된데스?]

[아, 미안한걸... 실은 어제 밤 늦게까지 이야기 상대를 해주는 바람에 말이지... 수면부족이란다.]

[별로 자지 않은데스?]

[응, 귀여운 아이라서 말이지, 재우기가 아쉬워서... 그렇지, 이건 선물이란다.
 모두 함께 먹어주지 않을래?]

친실장에게 종이봉투를 들려주었다.
안에는 오늘 막 구운 빵이 봉투에 한가득, 온기를 담은 채로 들어 있었다.

[이, 이거... 받아도 되는데스...?]

[아아, 소중한 아이를 빌려준 답례란다... 사양말고 받으렴.]

친실장 주위에 있는 다른 자실장들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많은 빵을 보고 엄청 기뻐한다.
숲 속에, 친자의 환성이 울려퍼진다.

[...그럼, 나는 이쯤에서. 잘 지내렴~]

[기... 기다려주시는데스!]

[응...?]

떠나려는 나를, 자실장이 불러세웠다.

[...또 뭔가 볼 일이라도?]

[저... 가능하면...]

[뭔데]

[...이대로, 이 아이를 길러주시지 않는데스?]

[저 자실장을...?]

이 친실장은, 내가 데려온 아이를 다시 사육실장으로서 데려가길 바라는 모양이다.


일단 약속했다고는 해도, 돌아온다고 하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었다.
실장석과의 약속을 인간이 지킨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친실장은, 이 자실장이 돌아오는 것을 반쯤은 포기하고 있었을 것이겠지.
그러나 현실로서 나는 돌려주러 왔다.
게다가 선물도 잔뜩 들고서, 나의 아이를 무사히 돌려주러 온 것이다.
친실장으로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인간에게 소중한 아이를 길러주길 바라겠지.

정성을 들여서 키운 비장의 자실장을, 내게 맡기려고 결심한 모양이다.

[그런데스... 저 아이는, 사육실장이 되도록 키워온데스. 괜찮으면 이대로...]

[싫은테츄!!]

아까까지 힘없이 있던 자실장이, 친실장에게 매달리며 애원한다.

[...어째서 싫은데스?]

[왜냐면... 와타치...이제, 사육실장이 못되는테츄...]

[데에...?]



[이 닌겐한테...와타치는, 몸을...테츄...]

하염없이 울면서 이야기하는 자실장의 호소에, 친실장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간다.
자실장과 내 얼굴을 바라보며, 친실장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상이 된 모양이다.

[와, 와타시의 아이에게 무슨 짓을 한데스...!?]

[별로... 아무짓도 안했어]

[아무짓도 안했을 턱이 없는데스우!!]

[그렇기는하네... 크큭...]

[뭐, 뭐가 웃기는데스!?]

[그래도 말이지... 확실히 이것저것했지만... 이 아이도 즐겼으면 된 거잖아?]

[데스...!?]

[네 아이는 말이지, 마지막에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며 기뻐했다고?
 좀더 기분좋게 해 줘, 좀더 기분좋게 해 줘... 욺녀서 내게 부탁할 정도였다니까]

[마, 마마앗아아아...! 와타치, 와타치이이!!]

[저, 정신 차리는데스! 너는 천사같이 깨끗한 몸인데스!
 이런건 들개한테 물린것뿐인데스우우!!]

울부짖는 자실장이 친실장에게 안긴다.
그 자실장의 몸을 끌어안으며, 친실장이 등을 문질러주며 위로하고 있다.

[친자애가 넘치는 광경이네]

감동의 광경에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실장석이라고 해도 친자애는 종족을 넘어서 아름답다.
그러나 이 시상, 가족의 단란함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내 방식이 아니다.

나는 검은 코트를 펄럭이고서, 흐느껴 우는 친자를 남기고 그 자리를 떠났다.


[너는 귀신데스우!
 최종귀축병기데스우우!!
 와타시의 아이의 장래를 날려버린데스우우우!!!]

친실장의 비통한 외침이 연초의 공원에 메아리쳤다.



내 별명은 "면봉사"
업계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귀여운 자실장 전문인 보내기선수.
누구도 끝까지 답파 한 적 없는 끝이 없는 길을 돌진하는 구도자.

자실장에 미쳐 인생을 망친 남자.


-끝

댓글 23개:

  1. 야잘알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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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술의 경지에 오른 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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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작가닌겐 야설을 너무본테츄!
    실장석 야설테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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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실장석 야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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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문질문질.. 상냥한 닌겐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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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애호파가 극에 달은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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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진정한 의미의 애호파인 데스..
    이제 저 자실장은 죽을때까지 면봉사
    닝겐을 몸으로 기억하게 될것인 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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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개념 자실장이 질질 지리면서 흐트러지는
    모습이라 쾌감에 굴복해서 애원하는...
    의외로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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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답글
    1. 아니뭐 실장이 실장인이 되기도
      하는걸 뭐..개념에 말 잘듣고
      귀여운 실장이면? 최고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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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응~~~ 니애미도 직스로 너 낳았어 씨블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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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누워서 침뱉는 소리하넼 그럼 너는 무슨
      배양관에서 태어난 복제품 뭐 그런거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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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시발 벌레한테 박는것도 구별못하는 수간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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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이상성욕자 -2
    옷벗을때 부끄러워하는 실장- 1
    이상성욕자 욕먹으니 바로 애미욕박는 병신새끼들댓글-5
    합 마이너스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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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테에에에에엥!!! 똥마마 어딨는테챠아!! 여긴 히토미에 미친 오바상들밖에 없는 테치! 구해달라는 테샤악~~!! 테에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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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으아아아미친개씹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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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모자이크 안된 면봉사 만화를 찾는 데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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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지랄도 한계를 넘으면 예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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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어우 항마력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읽다가 멈췄다가를 몇번 반복한거지ㅋㅋㅋㅋ..어윽 씟..(실장석 것도 자실장이라니 주인공닝겐은 무친놈이 틀림없는데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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