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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쏟아붓는 호우에는 예고도 없었다.
격렬한 빗소리와 1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강우량.
길을 가던 사람들은 어떤 이는 가방을 머리에 올리고 도망치듯이 달리고 어떤 이는 조금이라도 비를 피하기 위해 빌딩이나 상점으로 뛰어들었다.

달빛과 인어 공주

자판기로 담배를 사려고 갔다가 남자는 그 그늘에 있는 골판지상자를 눈치챘다.
꾸깃꾸깃 부서진 골판지는 군데군데 더러운 초록색이 스며들어 더러워져 있었다.
버려진 실장석이 들실장에게라도 습격당한 자취일 것이다.
그는 참상에 대해 신경쓰지않고, 자판기의 버튼을 눌렀다.


구더기와 정사를 가진 끝에

주의 : 직스물입니다.

 쥬드레이크! 이 미치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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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적끈적 녹색의 숨겨진 구멍



 실장석의 총배설구는 혀 기술에 젖어있었다.





"데스우! 고슈진사마의 할짝 할짝은 최고인 데스!

 헤븐 상태 데스! 삽입해주는 데스! 삽입해주는 데스! "

 

환락가의 괴담






 괴담. 괴담을 이야기해볼까.

 왜냐고? 그런 계절이니까.

 좋지않는가. 내 얘기를 들어 줘라.







 나는 어떤 실장석 숍에 근무하고있다.

고용 점장이다. 월 실수령액은 28만엔. 괜찮은 월급이라고 생각한다.



 환락가의 한쪽 구석에 있는 곳이다.

바라보는테츄웅의 덫


그건 초등학생 시절이었다.

항상 체육관에있는 녀석.

계속 공에 붙어있는 녀석.

내가 놀자하려니까 선생님이 손을 잡고 멈췄다.



"그래, 너에게 보이는구나. 그렇지만 함께 놀려고 하면 안돼."



"왜? 혼자 있으면 불쌍하잖아요!"



"그건 말이지, 죽은 애야.

 그러니까, 얘기하면 안됀다.

분충사 -외전- 붉은 차

그 붉은색은 녹색의 바다에서 눈에 띄게 빛난다
이질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그것이 모두를 매료한다.
그 이질적임이야말로 아름답다고——


분충사 외전
「붉은 차」


퓨슛하고 버스의 문이 닫힌다
내려선 「」코는 시골 풍경을 감상한다
녹색이 많은 풍경이다.

분충사 -외전- 학대의 서기


 어떤 산속에 분충사가 이야기하는 분충과 관계된 이야기를 기록하는 소녀가 있다
모든 학대사를 위해서 학대방법을 보존하고있는거다
그곳을 찾는 학대사는 그 소녀에게 경의를 담아 '학대공주(히메)'라고 부른다

분충사 외전
학대의 서기

산림속에 쓸쓸히 저택은 존재하고 있다.

분충사 -完- 파랑의 끝


나갈시간이 된 주인이지만 、현관 앞에서 이웃에 살고 있는 남자인간과 이야기하고있다.
헤키는 그 사람을 본 기억이 있었다。
토코의 주인이다。
두서번 인사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상냥하고 좋은 느낌의 사람이었다.
주인은 심각한 얼굴로 토코의 주인과 이야기하고있다.

분충사 -9- 파랑의 시작


"자, 오늘부터 여기가 네가 살 곳이란다"
"테—...."

친절해 보이는 주인의 팔에서 한마리의 자실장이 실내로 내려온다.
자실장은 불안한 표정으로 실내를 둘러봤다.

여기가, 와타시의 새로운 집...?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자실장이 방을 조용히 걸어 다닌다.

분충사 -8- 해질녘의 놀이

그저 나는 그 아이들이 좋았을 뿐이었어.
함께 놀면서 즐거웠어.
그도 그럴 것이 나도 그 아이들도 정말로 행복감에 둘러싸여 있었거든...



분충사 제 8화 - 해질녘의 놀이



켄타는 그날도 걸음이 무겁다.
탄식하면서 노을을 올려다본다.
지금부터 정말로 싫어하는 학원에 가야한다.
왜 학원에 가야할까?

분충사 -7- 행복한 집

그곳은 두마리에게 행복한 장소였다.
어미가 학대파에게 살해당해 길거리를 헤매던 자신들을 구해준 사람의 집.
따뜻한 잠자리와 따뜻한 주인.
두마리는 행복했다.

이대로, 이 행복이 일생 지속되면 좋겠다고...



분충사 제 7화 - 행복한 집



""데스우""

그 자매 실장석은 현관과 달력을 번갈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분충사 -5- 박식하게 살다

세마리는 언제나 함께였다.
잘 때도, 먹을 때도, 놀 때도.
세마리는 주인님을 경애하였으며, 그가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있는 것이라고,
그렇게 믿어마지 않았다.

이 몸도 마음도 주인님을 위해 바치리라...

그것이 그녀들의 소원이자 삶의 보람인 것이다.



분충사 제 5화 - 박식하게 살다


분충사 -4- 상냥함의 하양

"데-데즈우우! (닌겐! 재빨리 스테이크를 아름다운 와타치를 위해 굽는 데스! 둔탱이인 데스!)"
"아, 어어... 기다려줘"
"데즈즈! 데쟈아아아아아! (이 쓰레기 닌겐! 목욕물도 데피는 데스! 침대 시트도 바꾸는 데스!)"

그, 타다시는 오늘도 사랑스러운 실장석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다.

분충사 -3- 낙원의 학대

그곳은 자연이 풍성하게 펼쳐진 광대한 부지였다.
우거진 나무, 잔잔히 흐르는 깨끗한 개울.
누가 남겨둔지는 모르겠지만 딸기 등의 과일, 야채도 심어져 있었다.
천적인 커다란 육식 동물도 없다. 같은 실장석도 없다.
그녀들에게는 낙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장소였다.

"자, 여기가 너희들의 새로운 집이 될 장소다"

분충사 -0- 「」코의 장

[스승님. 다 됐습니다.]

소년은 스스로 만든 콘페이토 모양을 한 약제를
30 대 후반 정도의 여성에게 건넸다.

[...어디, 효과 쪽은...]

여성은 근처에 놓여진 수조에 약제를 던져 넣는다.
그러자, 수조안에 길러지고 있던 실장석이 움직임을 보인다.

[코, 콘페이토데스우우우!]

침을 흘리며, 게걸스레 약제를 입에 문다.

구더기와 여자와 남자

오늘도 그 여성이 들렀다.

나는 매일 맞은 편 집의 담장 벽에 오는 여성을 아파트 창문 너머로 바라보고 있다.

그 여성은 벽에 벌어진 큰 틈새에 와서는 뭔가를 부른다.

그러자 벽 틈새에서 구더기 실장 한 마리가 나왔다.

그 구더기실장은 옷이 없는 알몸 상태의 구더기다.

절망에 이르는 집념

그녀가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이 언제부터인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그래도, 그 사람의 선의가 그녀의 마음을 연 것만은 틀림 없다.
지하주차장에 구르고 있던 모친의 사체와 그녀를 주운 인간 덕분에.
혹은 그 헌신 덕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어미의 시체의 옆에서 울고 있는 그녀를, 남자가 발견하고는 주워왔다.

구더기 구이


그러고 보니 오늘은 근처의 신사에서 축제가 있었지.
축제따위 몇 년정도는 안 갔었다. 한가하니 가 볼까나.

신사에는 이런저런 노점상이 늘어서 있다.
아직 낮이라 엄청 덥다. 빙수라도 사먹을까.
그러고 있을 때, 어떤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구더기구이집(うじやきや)'

「텟테로케〜♪」기분 나쁜 아저씨에게 다들 질려있었는데…



「어, 아직도 있네」

석양이 떨어질 무렵 근처 공원에서, 괴상한 아저씨가 눈길을 끌고 있었다.
「텟데롯게-, 텟데롯게-」

이 사람은 일명, 실장 아저씨.
실장석의 노래 같은 것을 부르면서 걷는 이상한 아저씨다.
솔직히 말해서 기분 나쁘기 때문에, 모두 거리를 두고 있다.

100엔짜리 거세 복대


실장석은 참으로 간단하게 자를 싸지른다.

대체적으로 한 번에 6마리에서 많으면 12마리까지 낳을 수 있는 실장석은 다산하는 생물이다.
실장석이 꽃이 피는 초봄부터 초가을까지, 1년에 두 번 자를 낳는다고 해도 신기한 일은 아니다.

600만 엔짜리 아양

한 남자가 삼림공원에서 몰래 숨어살고 있던 들실장의 골판지 집 앞에 서있었다.

「야 실장, 있으면 나와라」

성체실장이 남자의 소리를 들었는지 벌벌 떨며 그 집에서 기어 나왔다.

『데스...닌겐상...』

「저번 주에 아이가 태어났지... 그래서 내놓을 놈은 준비됐냐?」

루비콘 강의 건너편

창 밖에서 아지랑이가 흔들거렸다.

( 예쁜 데스…)

너울너울 애매한 윤곽에서 흔들리는 거리, 공원, 자동차, 사람.
그것들은 실장석을 사로잡았다.
이전에 한번, 그 실장석은 왜 밖이 흔들흔들 거리는지, 주인님이라고 불리는 인간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아, 밖이 매우 더워서 그런 거야 」

실장재판

『주인님、편지가 온 데스』

「어、땡큐」

이 녀석의 이름은 히카리、내가 키우고 있는 실장석이다。

어릴 때 기르던 개가 병으로 죽은 이래로、이제 다시는 생물을 키우지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비를 피하려고 들렀던 애완동물 가게。
그 한구석에서 이 녀석、히카리를 만나게 되었다。

마마는 이제 없다.

날이 저물었는데 마마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자매 5 마리 모두 소리내지 않고 울었다.
소리를 내면 마마가 없다는 걸 다른 실장에게 들켜버리기 때문이다.
와타치들은 마마가 없는 자실장이 어찌 되는지 본 적이 있다.

실장 자판기


오늘은 잔업 때문에 늦어졌다.
역을 나와서는 빠른 걸음으로 내 아파트를 향해 간다.

도중에, 노부부가 운영하는 담배가게 옆에 놓여 있는 자동판매기에서 캔 커피를 한 개 산다.

이 자판기는 꽤 구형으로, 요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소형이다.
군데군데 녹이 슬어 있고, 상품전시창이 고장났는지 불도 들어와 있지 않다.

똥색 거탑 -完-



[선생님, 예의 환자분, 아무런 연락도 없는 게 오늘로 2일째인데스.]

[...그런가]

간호 실장석의 연락을 듣고, 「」노는 한숨을 깊게 쉰다.
문득 유리창 너머로 방 안을 바라본다.
안의 케이지에는 사이가 좋아보이는 친자실장의 모습이 있다.
사육주로부터 그녀들은 맡은 지 2일이 지났다.

똥색 거탑 -1-


짹짹
이른 아침 새의 지저귀는 소리와 함께 한명의 인턴이 잠에서 깨어난다.

[우웅...뭐야 벌써 아침인가.....]

근처에서 자고 있던 동료도 조용히 눈을 뜬다.

[여, 잘 잤냐.]

[어, 너도 잘 잤냐. 너 어제 몇 시 정도에 잔거야?]

[두 시간 쯤 전일까.]

[두 시간전!?]

동료는 놀라서 소리를 지른다.

[몇 마리 죽였어?]

냠냠쩝쩝


오후 8시.
집에 돌아와서 맨 처음 하는 일이라고 하면 우선 TV의 전원을 넣는 것.
그리고 즉시 옷을 벗고 욕조에 물을 튼다.
물이 차는 걸 기다리는 동안 TV 를 보며 시간을 때우다가 물이 다 차면 즉시 다이브.
이 순간이 하루 중 제일 기분이 좋다.

물론 예의에 어긋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실장 뽑기 기계


어떤 슈퍼의 앞에 설치되어 있는 실장석 뽑기 기계.
몇백엔을 넣으면 청색이나 핑크색, 오렌지색, 녹색을 한 싸구려 캡슐이 굴러 나오고 그걸 열면 위석에 연결되어 있는 특수한 자물쇠가 풀려서 자물쇠에 의해 의식을 잃고 잠들어 있던 실장석 시리즈가 깨어나 동화같은 연출로 그 사람의 소유물이 된다는 상품이다.

연쇄


[치에에에에에!!]

네마리의 자실장이 제각기 흩어져 이리저리 도망가고 있다.
그러나 수조 안에서 인간의 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리가 없다.
금새 한 마리가 잡혀 옆의 수조로 옮겨진다.

[챠아아아--!!]

옮겨진 자실장은 공포에 비명을 지른다. 거기로 가게 된 자신의 자매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기 때문이다.

주말

나는 주말에는 언제나 빼먹는 일 없이 근처 공원을 청소한다.
이 공원을 산책할 때면 언제나 청소하시면서 걷고 하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 나는 그 뒤를 잇는다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자고 생각하게 되었다.
작은 숲과 광장, 거기에 화단이 있을 뿐인 소박한 공원이다.

변장


쨍그랑

[데프프 오늘은 이집의 냉장고를 뒤지는 데스우♪ 자들, 제대로 잘 따라오고 있는데스?]
[물론인테츄!]
[오늘도 만찬인테치!]
[냉장고테츄-!]
[레후~웅♪]


어떤 아파트의 1층에 실장석 친자가 쳐들어 왔다.
이 친실장은 원사육실장에게서 인간에 대해 이것저것 주워 들은 덕분에 인가에 침입이 잦아

거짓과 육식


[이제 그만두길 바라는데스....어째서 이런 짓을 하는데스....]
[....그 문답은 이제 질렸다.]
[그냥....재미있어서인데스....? 그렇다면 너무한데스.]
[그래서 마음에 안들면 그만해준다고 말 했잖냐. 네 자와 교대하면 중단해 준다고.]
[데... 그, 그건....]

친구놈

[야, 너 요즘은 실장석 안키우냐?]

언제나처럼 내 방에 쳐들어와서, 언제나 그랬듯 같이 술쳐먹다가 언제나 똑같이 내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던 친구놈이 물어본다.

나는 탁자에서 담배를 한 까치 꺼내 불을 붙인다.

[어, 이제 질려버려서. 최근엔 안 키움.

시간 죽이기에는 좋지. 우는 소리 귀엽잖아.]

노인과 친자실장석


아들 부부와 손자가 외출을 하여 집을 혼자서 보고 있던 중에 부엌에서 뭔가 소리가 났다.
혹시나 좀도둑이라도 들어왔나 생각해서 나는 현관에 놓여있던 지팡이를 챙겨 살그머니 부엌의 모습을 살피러 갔다.

[데스~]
[테치치-!]

그랬더니 거기에는 실장석 친자의 모습이 보였다.

학대사


학대사. 그런 직업이 있다.
실장석을 전문적으로 학대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어떤 길이라도 통달하면 직업이 된다.
이것은 그런 학대를 생업으로 하는 사람의 이야기.


지역 명사의 어린 딸이 실장석을 키우고 싶다고 아빠에게 부탁한 것이 수 년 전.

스카이다이빙

어느날 집에서 키우는 실장석 스이(翠)가 TV를 보면서 흥분하고 있었다.
TV 의 내용은 예능인이 열대 섬나라에서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호화로운 요리도 먹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스쿠버다이빙도 하는 사치의 끝을 달리는 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다가 [저도 저런거 해보고 싶어] 하고 말을 꺼낸다.

데이 애프터 투모로우


[응......?]

한겨울의 저녁무렵.
소년은 학원에 가는 도중에 지름길로 가던 중, 실장석 친자에게 가로막혀 발걸음을 멈췄다.

[뎃스~웅♪ 뎃테-스  (실장쨩뎃스~웅♪ 와타치들을 키워주길 바라는뎃스~웅)]
[테치-!             (와타치들을 집으로 데려가는테치!)]

분충충 -후편-

강물 근처에 실장석이 한 마리 있다.
저번의 임산부실장이다.
그녀는 벌레에 감염되어 있다.
아이들을 위해 한 동족식이, 그녀의 운명을 결정한 것이다.
그녀의 몸은 단계 3 에 이르러, 이미 크게 변형되어 있다.
손발은 시들듯 오무라들어, 이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분충충 -전편-

※주의 : 곤충에 관한 혐오스러운 묘사가 포함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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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공원의 보도를, 실장석 한 마리가 걷고 있다.
그녀의 배는 조금 부풀어 있다.
임신초기의 상태다.
배의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많이 영양을 취하려고 하는 임산부실장이었지만, 몸이 무거운 그녀는 좀처럼 먹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여름


[탕탕]


갑자기 울리는 소리가 귀에 들린다.
창을 보니 구더기를 안고 있는 엄지실장이 방충망의 프레임을 한손으로 두둘기고 있다.

[테치-♪ 테츄테치테치]
[레후레후레후]

실장석이 상당히 자주 오기 때문에, 미리 창문 옆에 매달아둔 링갈이 번역한다.

[닌겐씨 닌겐씨♪ 구더기쨩이 더워하니까 조금 시원하게 해주는테츄]

전철역의 실장석 -完-


사랑받는 실장석도 있지만, 애정이 부족한 가정에서 길러지고 있는 것도 있다.
외출할 때 함께 데려가는 실장석은 행복한 부류에 포함 될 것이다.
그러나, 행복한에 항상 행운이 따른다고는 말할 수 없다.

더군다나 사육주의 비호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 왔다면, 그 결말은 뻔히 보이는 것이다.

전철역의 실장석 -4-

실장석애호파의 대부분은 실장석을 [똑똑하고 귀엽다]고 평가한다.
확실히, 똑똑하고 귀여운 실장개체는 존재한다.
그 탓에, [똑똑하고 귀여운 실장석의 권리를 지키는 운동] 이 커지고
마침내 조건부지만 실장석의 고용이 법적으로 인정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권리라는 것은 책임에 의해 확보되는 것이다.
 

전철역의 실장석 -3-

역의 화장실은 정말로 최고의 환경이라고는 말하기 힘들다.
그래도, 궁지에 몰린 인간에게 있어,
그곳은 그야말로 최후의 구원의 장소인 것이다.
아침의 바쁜 시간은 특히, 이 타일이 깔린 공간에는 사람이 몰리고 줄을 선다.

그런 곳에 실장석이 섞여들어와 봐야, 상냥하게 대해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있을 턱이 없다.

전철역의 실장석 -2-


대형 역 중에는 거대한 지하공간을 가지는 것도 있다.
그 안에 있는 플랫홈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기나긴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연히 사람의 왕래가 많기에 실장석이 그런 장소를 보면 거의 100% 탁아할 생각을 한다.

그러나, 탁아의 성공률이란 것은 원체 너무나도 낮은 것이다.

전철역의 실장석 -1-


전철이 급브레이크를 건다.
객차 안이 웅성거림이 퍼져간다.

약간 감속한 후에, 전철은 다시 가속을 시작한다.
그리고 차장이 급브레이크를 건 것에 대해서 사과방송을 하지만 사고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대략 상황을 파악한다.
개나 고양이는 아니다. 이런 상황에는 실장석이 선로에 있었던 거겠지.

한여름의 차안


[나이스! 오늘도 더울것 같구만!!]


핸드백 크기의 보냉팩을 안은 한사람의 남자가 한여름의 하늘을 바라보며,
이제부터 할 짓이 성공할 것을 확신한다.
그리고 남자는 보냉팩 안을 보며, 안의 날것들에게 말한다.

엄지손가락 사이즈의 그 날것들은, 보냉팩 안에서 오드아이인 눈을 데굴데굴 굴리고 있다.

임신실장으로 실험


뭔가를 실험해보고 싶어서 공원에 갔다.
공원에 도착하여 목적한 장소로 향한다.
목적지는 공중변소다.
화장실에 도착하니

[뎃데로게-♪
 뎃데로게-♪
 뎃데로겟게-♪
 데로겟게-♪]

아무래도 출산이 가까운건지 화장실의 외벽에 둥지를 틀고 언제 진통이 와도 되도록 대기하고 있다.

실장액화제


편의점 비닐봉투를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안에 들어 있던 자실장을 집어서 꺼냈다.
버둥버둥하고 날뛰는 놈을 두꺼운 종이 위에 올려 놓았다.
편의점 근처에서 탁아당한 놈이다.

[테치이! 테치이!]

양손을 들고 항의하는 자실장.
어째서 먹을 것이 들어 있지 않냐고 말하는 거겠지.

사쿠라 (벚꽃)


친구에게서 실장석을 떠맡았다.
생후 반년이나 되는 기간동안, 철저하게 학대 받으며 자란 그녀는, 나에게 대해서도 심하게 겁을 내는 탓에 조수석에서 웅크리고는 내 안색을 살피며 쭈뼛쭈뼛하고 아첨하는 소리를 내 온다.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너를 구해주려고 데려온 거니까.]

메일이 한통 도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입니다.
저번에 얘기했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실장석을 관찰하러 갔었습니다.
역시 시골은 좋더군요. 저런 한적한 곳에 살고 싶습니다.
물 맛이 좋다는 건 참으로 사치스러운 일이었지요. 저는 이제 수돗물은 못마실 것 같습니다.
공기도 맛있고, 이쁜 색시만 하나 있으면...

「」의 기묘한 학대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패러디.

 병신같아 멋있어 저장해두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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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석에게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 3부)]를 읽게 해 보았다.
의외로 스탠드 라는 것을 동경하게 되었는지, 아까부터 같은 대사를 읊고 있는 모양이다.
시험삼아 해석해 보니...

[데스 데스우우-! (더 월드! 데스우)]

엄지 실장의 낙원 -후편-

드디어 아침 해가 비치기 시작했다.

[...레칫...]

아침 안개와 차가운 공기 속에서, 선두에 가고 있는 엄지가 한 손을 올리고, 작게 울어서 신호를 보낸다.
입구 옆에는 자실장이 먹다 남은 엄지의 잔해로 뒤덮혀서는 크게 코를 골며 자고 있다.

엄지 실장의 낙원 -전편-

숨가쁘게, 때때로 뒤를 돌아보며,
그 자실장은 피로와 공포감에 쓰러질 것 같은 다리를
필사적으로 움직이며 달리고 있다.

그날 아침 일어났을 때의 기분에 따라 아침밥을 모으러 가기가 귀찮았던 모친의 손으로 골라져, 아침밥 대신 머리부터 씹혀서 위장 속으로 사라진 자매들.

『 언니의 실장석을 맡던 때의 이야기 』


언니 부부가 해외 여행에 나섰다.
그 동안 나는 언니의 사육 실장을 맡게 되었다.

"데에에에ー은!! 여기는 어디인 데스우우우! 주인님!! 주인님~!!"
"테에에에에ー-!! 마마!! 마마! 파파!!!"
"테에에에에에ー엣! 테에에에에에에에엣!"

 우리 집에 도착한 이후로는 쭉 이런 모습이었다.

실장석 악단


맑게 개인 가을날, 한가로이 게으름을 피우며 공원을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뭐 어차피 돌아가도 일도 없는걸...
한가롭게 공원의 분수에서 노니는 인간의 아이와 실장석 가족들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디에서도 들은 바 없는 깨끗한 소리, 아니 노래가 들려 왔다.

학대파와 빠루와 실장석


빠루.

소위 학대파라 불리는 청년들이 들고 다니는, 크로우바와 매우 흡사하게 생긴 물건들을 칭하는 말이다.

한손으로 이를 들고 공원에서 마음내키는대로 휘두르는 모습을 상상하자면 여러모로 위험해보인다.

교활한 사육 실장의 비극

겨울의 공원. 수풀 안에서 한마리의 실장석이 난처해하며 추위에 몸을 떨고 있었다.
더러워진 몸뚱아리는 어디에라도 있는 들실장과 같지만, 머리에는 리본을 붙이고 있었다.

저쪽에서 젊은 커플이 왔다.
실장석은 수풀로부터 뛰쳐나와, 커플의 앞에서 몸을 흔들며 필사적으로 춤춘다.

육아방기

내가 기르고 있는 실장석이 새끼를 낳았다.
타고난 모성 때문인지, 처음에는 잘 때도 먹을 때도 새끼를 떼어놓지 않아서, 보고 있는 내가 할 말이 없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질린 것인지, 사흘만에 육아를 내팽개쳤다.
자실장들이 젖을 찾아 울어댄다.
아직 이유식도 먹지 못할 시기다.

장기출장

나는 사육실장을 기르고 있다. 이름은 알리사.
알리사는 몹시 똑똑해서 혼자서도 집을 봐준다.
독신으로 실장석을 기르고 있는 나로선, 이런 손이 덜 가는 아이가 좋다.
그런데 나는 업무 관계상, 반드시 1주일동안의 장기 출장을 가야하게 되었다.

"괜찮은데스우. 마마는 일 열심하 하시는데스우♪"

아파트 복도의 자실장

「테에에엥ー! 테에에엥ー! 」

계단을 올라 아파트 2층의 복도로 들어서자, 형광등의 어슴푸레한 빛 아래에 작은 그림자가 보였다.
그림자는 큰 울음소리를 지르며, 옆집의 출입문을 계속 두드리고 있다.
여기에 이사해 오고 나서는 처음이지만, 이전에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는 몇 번이나 본 광경이다.

컬러 매직

「이건 좀 심한데・・・」

공원에서 축제를 하는 것처럼 실장석들이 몰려있는 광경을 보자 나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
그곳엔 대충 세어봤을 때도 약 100개의 골판지가 즐비하게 있었고、곳곳에서 데스데스 테치테치라는 불쾌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Dressage (조교)

[데갸아아아아아!!!! 데갸아아!!! 데갸아아!!!!!]

[테치-ㅅ!! 테치테치-ㅅ!!!!! 테갸아아아아아아!!!!!!]

[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ㅅㅅㅅ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데.......... 데슥........... 데스우..........]


PC에 이제 막 내가 한 일을 써내려간다.

내 이름은 「」.
어릴 때부터 실장석 학대를 했지만,

낙원 -完-


「 …심한데……. 」

희게 물든 공원안, 시의 직원 배지를 붙인 인간들이 걷고 있었다.
오래간만에 내리쬐는 아침해가 눈부시다.
백설의 반사가 눈부시고, 직원들은 눈을 찡그렸다.

툭…


「어이쿠…. 」
직원의 1명이 눈의 작은 산에 걸렸다.
그 작은산의 눈이 무너져 그 틈새로 초록색이 들여다 본다.

낙원 -2-


4일째

「뎃……뎃……!」

성체 실장이 한마리, 그늘에서 그늘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아무도 보지 않은 데스)

근처를 바라보며, 다시 다른 그늘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 옷은 너덜너덜 찢어져 있고 군데군데가 진흙으로 더러워져 있었다.


그녀는 미도리의 친실장석이다.

낙원 -1-

※ 호불호가 극렬히 갈리던 작품.


연말부터 연시에 걸쳐 전국적으로 대규모 한파가 예측되었을 무렵.
 어떤 도내의 공원.
그 갈색구 시들어버린 수풀의 일각.

「배고픈 데스…?」
「응……괜찮은 테츄….」

눈에 띄지 않는 장소, 골판지 안에 친실장과 자실장이 신체를 서로 기대고 있었다.

해피 네임


「.... 쨔〜앙!」

누군가 와타시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와타시는 힘차게 대답했다。
「데ー스!」

와타시가 이 집에 온 건 아직 작았을 때였다。
마마의 얼굴은 기억나지 않는다。정신차렸을 때엔 따뜻한 닌겐의 손이 닿아있었다。

그렇다、주인님의 정말로 큰 손이 닿아있었다。


해피데스


「뎃데로게ー…뎃데로게ー…」

- 2007년 12월 X일・지자체 지정 『실장 회수의 날』・오전 6시・후타바 시・후타바 중앙 녹지 공원 부근의 주택가・어느 민가의 마당・기온은 12월 기준으로 평균적

「뎃데로게ー…뎃데로게ー…우ー웅、스스로 말하는 거지만 오늘도 근사한 미성이였던 데스。」

교수의 비정상적인 애정

 「이 사육실의 창은 매직 미러로. 안으로부터 여기를 볼 수는 없다.」
 교수는 그렇게 말하며, 그 독특한 엷은 웃음을 띄우고 블라인드를 올렸다.
거기는 30평 정도의 공간에 작은 산마을의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작은 초록의 언덕, 흐르는 개울, 무성한 광엽수······저지대에 펼쳐저 있는 밭.

공장 폐쇄

여기는 S현에 있는 공장. 이 회사의 히트 상품인 「한입 구더기 실장 시리즈, 구더기 벗겼습니다」의 생산 현장

구더기 실장을 달짝지근한 소스에 담가 진공 팩에 넣은 「한입구더기 실장」.
머리카락과 옷이 방해되어 먹기 힘들다는 고객의 말에,
구더기 실장을 단순하게 벗기는 발상으로 히트친 「구더기 벗겼습니다」.

탁아 매니아

"어허~ 춥다! 빨리 집에 가서 코타츠에 들어가야겠다!"

거리의 어느 편의점, 이 가게에서 한 명의 청년이 나온다.
어쩐지 기분이 좋은 듯한 모습으로 구매한 물건이 들어있는 봉투를 들고 있지만,
그 청년을 편의점 구석에서 지켜보고 있는 그림자가 있다.
그렇다, 실장석이다.

자유


(이제 한계인데스, 네가 말하는 일 따윈 듣지 않는 데스!!!)
언제나보다 더, 데스데스 하고 마구 아우성치므로
린갈로 번역해 보니, 그런 문자가 표시되고 있었다.

「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는거냐? 」
나는 천천히 일어서자, 친실장의 얼굴을 한 대 때려 준다.

생지옥


「마마…」
「몹쓸 마마라서 미안한데스…」

한 들친자가 편의점 앞에서 무엇인가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은 이 친자는, 지금부터 탁아를 하려고 하고 있었다.
식료 조달이 잘 되지 않아서 아이에게 먹일 밥이 없었던 것이다.
이대로는 자실장이 영양실조로 죽어 버린다.

그래서 되든 안 되든 탁아에 희망을 걸었던 것이다.

닝겐상! 꽃인테츄!

학교에서 돌아가는 길에 공원 앞을 지나가려 하니까 문기둥의 그늘에서 자실장이 이쪽을 엿보고 있다.
 
어디에서 따왔는지 작고 흰 꽃을 들고 있다.
 
"왜 그래?"
 
내가 말을 건네자 자실장은 순간 파르르 몸을 떨었지만 과감히 내 앞에 나와서 생긋하면서 꽃을 내밀어왔다.
 
"... 테찌♪"

진짜 슬픔을 안 눈동자


200X년 5월 O일

오늘 면접도 잘될 거 같지가 않다.
나는 취직이 잘 되지 않아서 매일 취업 센터에 다니고 있다.
이미 36번째····지칠때로 지쳐버린거 같다.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서 귀가를 서둘렀다. 오늘은 왠지 추운거 같군.
그런 와중에 돌아가는 길에서 어느 애완동물 숍이 눈에 띄었다.

지옥찜


훌륭한 요리는 오감을 만족시킨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청각을 주제로 이야기 하고 싶다.

어떤 온천의 향토 요리로「지옥 찜」이라는 것이 있다.

원하는 재료를 찜통에 거의 100 ℃ 가까운 온천의 증기로 찐다.
단순하지만 야생의 맛이 풍부하고 맛있다.

어떤 말로


사라락....

 남자가 나무에 고리 달린 비닐끈을 동여매고 있다.
 이곳은 수해, 준비도 없이 섣불리 헤매면 자칫 죽음을 부르는 곳이라고 일컬는데 남자의 짐은 몹시 가볍다.

 ※수해 : 일본의 자살 명소. 깊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시체조차 찾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나무(樹)가 바다(海)처럼 많다고 붙여진 이름.

정기검진


가을도 깊어지던 어느 날.
아버지가 경영하는 동물 병원에서 근무하는 토시아키는, 1년에 4회 실시하고 있는 실장석 정기 건강진단으로 아침부터 바빴다.

몇년 전에 국가가 실장석을 키우기 위해서는 각 시청에 개체정보의 등록과 년 4회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사육실장석의 정기 검진을 받도록 의무화할 것과,

사랑의 증거


「테치.......」

어두운 케이지 안에서 자실장의 울음소리가 깔린다.
접힌 오른팔과 양 다리에 날카로운 아픔이 느껴지고, 전신을 뒤덮은 화상이 열과 가려움을 띤 둔한 아픔을 계속해서 주고 있었다.

고온으로 가열된 핫플레이트(hot plate) 위에 내던져진 채, 필사적으로 그 자리에서 도망치려고 하면 봉으로 얻어맞는

친정 나들이


그 어미는 혼자의 힘으로 가족을 지켜 길러왔다.

초산이었다.
애끓는 마음으로 분충인 새끼는 솎아 내면서도 세마리의 자실장을 키우기위해 매일 몸이 가루가 되도록 먹이를 모으고, 교육하고, 그리고 사랑을 주면서 길렀다.

그녀들의 가족이 살고 있는 공터는 공원과는 달리 그녀들이 사는 골판지밖에 없어

유리창 너머의 실장


여기는 모 역 앞의 광장.
로터리에 둘러싸인 형태로 분수나 벤치가 설치된 이 장소는 평일, 휴일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오늘은 그 한가운데에 위치하는 눈에 띄는 장소에, 유리로 된 커다란 상자가 놓여 있다.

직육면체 상자 안에는 실장석이 몇 마리 들어 있다.

살려는 의지



[그러니까 너희들을 학대했다.]

[데에!?]

어떤 공원 안에, 인간 하나와 실장석이 서 있다.
실장석의 다리 밑에는 자실장이었던 것이라고 생각되는 고기조각과, 어미인 그녀의 것이라 생각되는 갈기갈기 찢어진 옷과 머리털이 떨어져 있다.
갑자기 나타난 남자에 의해 자실장은 살해당하고 그녀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식용 실장 목장

후라노-.
어느 목장.
여기에서는 생으로 먹어도 괜찮은 가능한 최고급의 양질 식용 실장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여기로부터 출시되는 실장육은 비계도 적고 탱탱 쫄깃, 대단한 진미로 각지의 요리점으로부터 주문도 많이 옵니다.
여기의 자실장은 가볍게 물로 씻은 후 생으로 씹었을 때의 느낌과 그 후 신선한 고기에서 나오는

오십보 백보



 "이, 이 밥은 정말 맛있는테치!! 치프프, 이 인간은 딱 나를 위해 밥을 준비한 것임에 틀림없테츄!! 상당히 눈치가 빠른테츄!! 칭찬해주는테츄!!"

자실장은 친실장에 의해 쳐넣어진 편의점봉투 안에서 기쁨을 음미하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오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 .인가」

나는 세상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것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남자, 토시아키.
이렇게 말은 하지만 그다지 득도했거나 한 것은 아니다. 그저 크리스마스를 함께 축하할 친구나 여친이 없을 뿐이다.
편의점에서 오뎅을 사서 혼자 외로이 크리스마스의 밤을 보낸다.

엄마는 잠꾸러기


 그 공터의 한쪽 구석에는, 추레한 골판지 상자가 놓여져 있었다. 비바람을 맞아 너덜너덜하게 된 골판지박스. 측면은 찢어지고 모퉁이는 젖어 썩고 있었다.
"테츄"
그런, 들실장조차도 쳐다보지도 않는 초라한 골판지 안에서 자실장의 울음소리가 들려 온다. 말이라도 거는 것처럼 끊임없이 소리를 울린다.

실장 자판기


홍차라도 마시려고 자판기 앞에 가니 낮설은 기계가 옆에 있었다.

실장 자판기였다. 이런 것이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진짜를 보는 것은 처음이다.
가로폭이 보통 자판기보다 넓고, 전면 상부가 투명의 소재로 되어 있어, 산 실장석이 상품이 될 때까지를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실장왕

 주 : 유희왕 패러디.


지금 아이들에게 대인기의 카드게임 「실장왕」.
오늘도 아이들은, 데스디스크를 팔에걸고 듀얼을 하러 간다.

「듀얼! 」

대치하는 소년들은 배틀을 시작했다.

「나의 턴, 드로! 자실장을 필드에 세트!」

팔의 디스크에 카드를 세트 하자, 소년 A의 발밑의 마루가 열려 진짜 자실장이 아래로부터 나타난다

구더기 사육 아가씨



「레후 레후」 「레훙」 「레페~」
빨강 벽돌 구조의 공장에 많은 구더기 실장의 목소리가 울린다.
「네네, 조금 기다려 주세요」
구더기 실장의 울음 소리에 대답하듯 아가씨의 소리가 높아진다.
그녀의 이름은 사츠키. 이 공장에서 일하는 여공이다.
사츠키가 자신의 작업대에 눈을 돌려, 「구더기들」의 무사를 확인한다.


골격 표본


저실장의 골격 표본은, 모두 인공물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나는 실험파, 불가사의하면서 동시에 혼돈인 실장석에 대해 여러 실험을 하는 남자.

나는 그 소문에 의문을 가졌다.
「저실장은 실장석 중에서 사망률이 높지만, 수만큼은 가장 많을텐데?」


우라시마 자실장



엣취!

"얼라!?... 떨어졌어..  렌즈가..."
공원을 산책하던 나는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한쪽 눈의 렌즈를 날려 버렸다.
"위험하다..."
나는 그 자리에서 웅크리고 앉는다, 렌즈를 찾기 시작했다.

"인간 씨. 어떻게 된 거인 테츄?"
문득 고개 들자, 거기에는 한마리의 자실장이 있었다.



마지막의 미소


내가 아이였을 때, 집에서 미도리라고 하는 실장석을 애완동물로 기르고 있었다.

그 무렵에는 아직 린갈이라고 하는 것의 존재를 몰랐기 때문에, 말을 통한 의사소통은 할 수 없었다.

내 부모님은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고, 내가 어렸기 때문에 언제나 집에는 나 혼자 밖에 없었다.



바보의 체온 -후반부-


 수조 안의 모든 청소를 마칠 즈음이 되자 주변은 완전히 어두워졌다.
 도중에 새끼 실장이 새로 대변을 봐서 다시 더럽히기도 했지만, 그 자신도 독라를 따라 바닥을 닦기도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특별히 더러운 것은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는 됐다.

『 잘 닦은 데스우 』



바보의 체온 -전반부-

어둑어둑한 방. 살짝 열린 커튼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미약한 빛만이 실내를 밝힌다.
그 구석에 놓인 길이 1미터, 폭 6cm의 수조에 살색 덩어리가 있다.
실장석이다. 그것도 독라.
등을 구부리고 가슴에 끌어안은 것은 새끼 실장.
사지는 온데간데 없고, 온몸은 원래보다 족히 2할은 퉁퉁 부어있다.


대상

 7월에 접어들기도 전에, 계절은 벌써 여름이 되어 있었다.
 아직 6월 말도 되지 않았지만, 기온은 전국 각지에서 한여름날을 웃돌면서 연중 최고 기온을 갱신한다.
 또한 봄의 대지진 때문에 대규모 절전 운동도 시작되어 냉방 온도가 올라가 체감 온도는 너무 높다.
 더위는 냉정한 판단을 쉽게 빼앗는다.



지켜봐도 될까요?


"테치테치"

 우리 집의 사육 새끼실장은 마루는 베란다에서 육성하기 시작한 화분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화분이라고 해도 이제 겨우 싹이 텄지만.
 지인에게 나누어 준 씨앗을 심어 그동안은 실내에서 키웠다.
 2주 정도 지나서 발아하면 좀 더 커질 것을 기다려, 잎이 늘어나자 분갈이를 한 것이다.



길실장 -후반부-


관찰 9일째.
 새끼 실장을 찾은지 이제 9일째.
 나의 이번 달 잔업 지옥도 오늘로 끝난다.
 내일부터 잔업에 대한 보상으로 유급휴가 2일이 주어진다.

 이제 친실장 실장의 시신도 깨끗하게 없어져서 오늘 아침은 조용하다.
 새끼 실장은 결국 집을 고치지도 못하고, 땅 위에서 노숙하는 신세다.


길실장 -전반부-


회사의 창문에서 보이는 것은 맞은 편 빌딩과 그 유리에 비치는 이쪽의 빌딩.
 그러나 하늘은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관목이 일정 간격으로 나란히 심어진 중앙 분리대와, 밤낮으로 차가 끊이지 않는 상하 3차선의 넓은 도로.
 거리를 구성하고 있는 높은 빌딩들 중의 1개, 그 2층.


수풀 속의 새끼 실장


"데...데즈우..."

해가 지고 달이 솟고 하늘은 별들로 붐볐다.
낮에도 밤에도 하늘은 평등하게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살펴본다.

늘어선 돌담, 일방 통행의 좁은 도로.
골목 간격으로 세워진 전신주의 그림자에 상처 투성이의 실장석이 한마리.

"좀 더... 조금만 더 가는 데스우..."

너덜너덜한 옷 사이로 엿보이는 몇군데의

땅의 밑바닥에서 너를 부른다.

문득 깨닫자 11월도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토요일.
하늘은 높고, 겨울이 찾아오기까지는 아직 당분간의 유예가 있을 듯 했다.
그러나 역시 내뿜는 바람은 강하고, 차갑다.
뜰에 나와 남자는 그것을 실감했다.



강아지처럼 너를 키운다.


 해질녘. 한낮 더위의 여운이 땀으로 되어 떨어진다.



올 여름은 서머타임제도의 도입이나 휴일의 분산화가 진행되고 있는 탓인지 이미 집으로 가는 사람이 뜸하다.

아직 충분히 밝은대 벌써 얼굴을 붉히며 취기가 도는 직장인의 무리도 있다.

실장석은 그런 사람의 흐름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버려진 실장석


심야의 편의점.

그곳은 주택지에서 약간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밤이면 잔업 후의 샐러리맨 정도밖에 이용하지 않고 있다.
그 편의점 쓰레기통 그림자에 새끼 실장을 가진 한마리의 실장석이 있었다.



사신 화가


「네,접종 끝났습니다. 너도 힘냈구나.」

「정말로 감사합니다. 자, 하나쨩도 인사드려야지.」

「데스우...」

주사가 아픈 모양이었는지, 예방접종을 마친 사육실장 『하나쨩』은 눈물을 머금으며 저를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근 『중앙 녹지 공원』의 들실장이 줄어든 덕분에 안심하고 산책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빨간 잠자리


 일몰까지 그리고 1시간 정도일까.
서쪽으로 희미하게 주홍을 띠기 시작한 초가을 하늘에 고추 잠자리가 날고 있다.


공원 한쪽의 정원수 숲의 그늘, 기울어진 골판지 하우스.
거기에는 창문 대신 열린 작은 구멍에서 지칠 줄도 모르고
고추 잠자리를 눈으로 쫓는 1마리의 자실장의 모습이 보였다.




메리 크리스마스


12월.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거리는 활기에 넘치기 시작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거리는 조명되고 어디나 온통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다.
세계에서는 크리스마스 전야를 즐기는 가운데 그 생물들도 24일을 맞고 있었다.

그런 거리가 빛나기 전.
한 가정에서 사육되는 실장석이 있었다.



만나러 가봐도 될까요 -후반부-


오후 3시.

 평소보다 적은 수면 시간 탓인지 지금 바로 머리가 작동하지 않는 히로아키는 컴퓨터를 켰다.
 그 자매의 기묘한 증상이 아무래도 궁금하기 짝이 없다.
 오랜만에 메일을 쓴다.

 가장 친한 오랜 개인적인 교환을 하고 있는 숙련의 학대사 "무지개 아키"앞으로.


만나러 가봐도 될까요 -전반부-


오전 7시.
 준비를 갖춰 정장을 당당하게 차려입은 토시아키는 가족에게 인사하려고 현관을 나서 역으로 걸어간다.
 어제까지 계속 내렸던 비가 올라 오늘 아침은 그치고 상쾌한 하늘이 열려 있었다.

통근로의 중간에는, 후타바 강 제방을 따라 포장 도로가 있다.



강변마을


I 머리말



"들실장" 하면 공원에 살고 있는 들실장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사실 들실장의 대부분은 공원을 거처로 삼고 있다.

거주나 안전성, 동족의 많음을 감안하면 공원이 최적의 거주지이며

다른 곳은 생활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는 들실장이 많기 때문이다.




무게 제한


"너를 길러주겠다. 그러나 조건이 하나 있다."

오늘도 남자는 실장석과 나눈 계약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있다.
과거, 계약을 맺을 때 실장석은 그것이 악마와의 계약이었음을 깨닫지 못한 채 맺어버리고 말았다.




자실장이 부르는 소리

정석적인 실장석 친자의 정에 대한 실험을 해보기로 한다.
이 실험에는 2 가지 정도 전제 조건이 있기에, 이번에는 준비할 게 조금 많지만 어쩔 수 없다.
나는 준비를 마치고서 들실장들의 사교장인 근처의 큰 공원에 간다.



실장원의 손님들

이 세상엔 실장원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있다。

그곳은 관리된 공간 안에 실장석을 풀어놓고 키우는 곳이었다。

그리고 식물과 인공물이 계산 하에 배치된 곳에서、실장석들은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었다。

그것을 그저 내려다보기만 하는 장소。


사육 면허


실장석 규제법이 제정되어
브리더에게 길러져 목줄을 달고 등록되지 않은 실장석 이외에는
그 소유를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 지 반년이 지났다。

훈육이 잘 된 실장석들은 정말로 키우기 쉬웠기에、
애완동물로서의 실장석에 대한 수요가 점점 급증해갔다。
그러나、동시에 사회 문제도 발생하게 되었다。



실장 KF가 있는 세계 - 실장・숍 제팬 편 [完]


「실장・숍 제팬」

TV를 튼 채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이상한 음악과 외국인의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잠에서 깨어났다.

시계로 눈을 돌려보면 3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그러고보니 「●・연●무쌍」의 엔딩 쯤에서 기억이 모호에 진 것 같은데・・・



실장 KF가 있는 세계 - 사육실장이 된 분충 편


「자아 너희들、밥을 준비된 데스」

이곳은 인간의 생활권에서 벗어난 잡목림.
애정 깊고 현명한 성체실장이 나무열매와 곤충으로 아침밥을 먹기 시작하려고 했다.
이 근처엔 좀처럼 사람이 오지 않았고、동족도 별로 없었기에
식량 때문에 곤란한 일은 없었다・・・・



실장 KF가 있는 세계 - 학대실의 뒷사정 편


「어이、저기 골판지 좀 봐봐 」

「그래、딱 봐도 20 상자는 있어 보이는데」

「확실히 구더기 1마리도 남기지 않는 거、맞지?」

「그래、전부 부탁할게、이 일을 위해 모두를 부른 거니깐」

심야 1시、이곳은 도시개발로 인해 버려져
지금은 주위에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 도시의 공원이다.



실장 KF가 있는 세계 - 실장 구제사 편


실장K(킬러)F(필드)덕분에 들실장이 인간 사회에서 없어지기 전부터
「실장 구제사」 자격 면허는 존재하고 있었다.
이전의 구제사가 가지는 권한은 학대파 중심의 사고에서 비롯되었기에

・대대적인 구제가 행해지면 주면 주민에게 작업협력을 요청할 수 있다.

실장 KF가 있는 세계 - 실장 KF 편


도내에 있는 어느 작은 공장、그 사무소에서 무시무시한 고함이 들려왔다。

「야 이 바보천치 놈아!! 지금 몇 신지 알어!! 벌써 3시라고 3시!! ‘아사이치 사’에 한 번 배달 갔다 오는 데 얼마나 걸린 지 알어!!」

50이 넘은 상사에게 꾸중을 듣고 있던 토시아키는 그 훈계를 시시하게 받아들였다.



빗방울 샤워

현관 문을 콩콩콩콩 하고 무언가 축축한 것이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자

그곳에는 예상대로 젖은 쥐 꼴을 한 친실장과 자실장이 서 있었다.


"무슨 일이냐"
"데에에... 비에 축축하게 젖고 눅눅해져서 도저히 힘든데스, 도와주면 좋은 데스..."

르피너스의 꽃



실장의 날 - 나루 - 그날에르피너스의 꽃  으로 이어지는 작품.



데갹!!!
황혼의 공원에 독라실장의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나는 평소의 벤치에 평소의 의자, 평소의 가슴의 주머니으로부터 담배를 꺼내 물고, 평소에 애용하던 라이터로 불을 켠다.
그 눈앞에는 평소의 광경이 전개되고 있었다.



네메시스의 소원


"데극...데힛...데에...데에에에에...데에에에엥"

나무 풀숲 속에서 들려온 소리에 흥미를 가진 토시아키가 다가서자, 그곳에는 누드 친실장이 있었다.
다행히 머리카락은 남아있었지만 실장옷은 온데간데 없고, 바닥에 주저앉아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린 친실장 주위에는 크고 작은 여러 색의 얼룩이 퍼져있었다.


하자 있는 부동산


그 집에 들어간 순간, 꺼림직한 냄새를 느꼈다.
때때로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실장석의 똥 냄새다.
과연, 이 냄새라면 구제업자도 부르지 못한 채 서둘러 이사 가버리는 것도 납득이 간다.



하늘에


실장석 이야기를 듣고 싶어?

그러면 아, 어릴 적의 추억을 이야기할까.

내가 처음으로 실장석과 관계 맺었던, 단 수십 일간의 추억을….



연애 대상


 그녀는 나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에서 언제나 미소짓고 있었다. 인간들이 드나드는 큰 상자의 벽의 저편이 그녀의 집이고, 깨끗한 옷을 입고 주위의 인간들에게 미소짓는 그녀에게서는 다른 동족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道(길)

덥다...

내리쬐는 햇볕을 막아 주는 것은 전혀 없고,

달구어진 아스팔트는 가차 없이 신발을 굽는다.

여기는 모 현의 국도.

나는 여름 방학을 틈타, 호쿠리쿠까지 무전 여행을 하는 중이다.

배낭을 고쳐 매고, 하늘을 올려다본다.



4월 사육 노트

쇼와 50년 (1975년) 4월 7일: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이로써 오랫동안 동물애호단체들로 부터 지적돼 오던 "아무 전문적 지식도 없는 집단에 의한, '교내 사육'이라는 이름의 동물학대"가 세간의 주목을 끌며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잇따라 폐지된다.



101호실

남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면, 쇼케이스 안의 실장석들이 일제히 울음소리를 질렀다.
성체도 자실장도 엄지실장도, 끝으로 구더기실장도 남자에 대해서 필사적으로 어필을 한다.
대개는 양손을 적당하게 휘두르거나 전면의 유리를 찰싹찰싹하고 두드리거나.

면봉사


 주의 : 직스와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스크립트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와 진짜 또라이가 극에 달하면 예술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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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의 상점가 큰길.

화려한 의복이나 명품 브랜드가 늘어선 쇼윈도우 앞을 사람들이 지나간다.
연인들, 가족동반, 또는 친구끼리, 동료들끼리 웃음에 가득차서 지나가고 있다.




파멸의 발자국 소리 - 합본


   파멸의 발자국

- 2007 년 4월 초순 북해도 대설산 모처


여기 북해도에도 드디어 늦은 봄이 찾아오려 하고 있었다.
들꽃이 싹을 내밀고, 곤충이나 작은 동물들이 조금씩 그 수를 늘려간다.
그것은 실장석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 일이다.



우연히 이뤄진 복수


처음은 직장인 나의 부서에 내게 전화가 돌려진 것이었다.

『 네""입니다만, 무슨 용건이시죠?』

전화 상대는 병원에서이다, 병원은 최근 몇년이나 가지 않았는데..

『""씨입니까, 실은 ""씨의 부인..쿄코께서 ""교차로에서 신호 무시의 차에 치여서...
 아쉽지만..거의 즉사 상태였기에....



한여름의 부두

이곳은 어느 지방도시인 후타바 시、대도시에서 적당히 떨어진 한가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해안선 일부는 항만지대이었기에 부두가 산재해 있었으며、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은 적었다.
내륙쪽에 만들어져있는 임해공원은、주변을 방풍림으로 둘러싸 넓고 조용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자실장은 그 꽃을 좋아했다.

일주일 정도 전부터 곳곳에 올라앉은 작은 황색의 꽃.

지면에서 5센치 정도의 높이에 올라앉은 꽃은 매우 아름답고 희미하게 달콤한 냄새를 터뜨렸다.

자실장의 거처인 골판지 하우스는 강변의 수풀 속에 있었다.

동종는커녕 인간에게도 발견되기 어려운 절묘한 위치였다.



월동


어느 공원에 실장석 1마리가 있었다。
초가을에 태어난 그녀는 가을의 혜택을 누렸고、비교적 현명한 어미 밑에서 무사하게 첫 겨울을 넘겼다。
다행히 눈이 내리지 않을 정도로 온난한 지방이었던 점도、변변치 않은 체력을 가진 자실장이 그리 고생을 하지 않고 겨울을 보내게 해주었다。



편의점실장


남자가 편의점에서 장보기를 마치자, 실장석이 종종걸음으로 다가왔다.

자실장을 양손에 들고서 [데스우?] 하며 보여온다.

아무래도 상관없기에 굳이 신경쓸 필요는 없다. 그렇게 생각해서 무시하고 다시 걸어가지만,

끈질기게 들러붙어 왔다.

확 그만 걷어차버릴까 하고 멈춰섰을 때.

휴일 학대

아버지한테 명령받아서, 근처 공터의 풀베기를 하게 되었다.


부동산에 내 놓은 상태로 방치되었는데 아직 팔리지 않은 이곳은,

잡초가 높고 무성하게 자라서 날벌레나 뭔가의 온상이 되었다.

이웃에 사는 할머니가 하는 말로는 최근에 묘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



버려진 자실장


남자가 가게에 도착한 것은 개점 1 시간 전, 아침 9 시 경의 일이었다.

시내에서는 하나뿐인 실장전문 펫샵이 남자의 가게다.

국도에 접한 조그만 가게지만, 실장류가 펫으로서 인식되어감에 따라 매상은 서서히 늘고 있다.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져서 콧노래를 부르고 있던 남자였지만,

여름의 꽃 -해바라기-

8월 중순 낮 온도가 최고치에 이른다고 할 정도로 더운 날.
그런 더운 날에서 사육실장의 미도리 일가와 주인 부부는 바다에 놀러 왔다.

"테챠아아. 넓은 테치"

"물 많은 테치!"

처음 보는 바다에 자실장들은 흥분했다.
모래사장의 적당한 곳에 짐을 내려서 비닐시트를 펼치는 주인들.

그날에...



실장의 날 - 나루 - 그날에 - 르피너스의 꽃  으로 이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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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실장이 출생해 떨어진 장소는, 낮이나 밤도 없는, 어슴푸레한 형광등의 빛만이 가리는 직사각형의 유리 케이스로 된 수조였다.
출생하고 처음으로 입에 댄 것은, 부모의 얼굴로부터 늘어져 오는 피였다.

버려진 장소


"데갸! 데갸! 데즛 데즈우우우우우우"

실장석의 처절한 비명이 어둠속에서 메아리 친다.
코쯔코쯔 신발 소리가 울리고 있다.
그 절규의 리듬 속에 우는소리가 울리고 있다.

"데데에에... 데스우~우..."

슬픈 듯한 울음 소리가 울리는 그 골판지 상자에 빈 손잡이 구멍에서 빨간 눈이 한쪽만 들여다보았다.  


어느 공원의 한여름


여름 초. 모기에 의해 수면부족에 빠진 실장석들이 스트레스로 동족상잔으로 폐사한 사건 때문에, 보건소는 자연 공원 내의 실장석들에게 모종의 전염병이 발생했다 판단하고 2주일간 출입을 봉쇄했다.
공원의 실장석은 동족상잔으로 전멸했거나 이 봉쇄로 인해 먹이찾기도 못하고 물도 확보할 수 없어 전멸.    

페트병


 [스위치가 켜졌다]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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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아.
그것은 뭐 실장석이 서식하는 곳이라면 반드시라고 할 정도로 발생한다.
그리고 그 날 후타바시에 사는 극히 평범한 청년도 그 피해를 받았다.


스위치가 켜졌다.


휴일 오후.
집에서 멍하게 있는 것도 비생산적이기에, 나는 집에서 나와 산보하기로 했다.
후타바시 근교의 어촌에 있는 메이든 사의 실장제품공장 기계기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서류업무가 많아서 몸이 둔해지는 눈치다.


나루



실장의 날 - 나루 - 그 날에 - 르피너스의 꽃  으로 이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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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과 차가운 유리 케이스안,
형광등의 빛을 싫어하는 것 같이, 한마리의 자실장이 빛이 닿지 않는 케이스의 구석에서 무릎을 움켜 쥐고 웅크려 앉아 있다.

실장의 날



실장의 날 - 나루 - 그 날에 - 르피너스의 꽃  으로 이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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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실장이 목요일까지 검은 매직으로 ×표가 그어진 달력을 보면서 안절부절못하며 케이지를 서성거린다.
몇 번이나 표시된 붉은 동그라미를 올려다보면서 눈을 반짝반짝 빛내고 있다.

역전실장


나는 별로 학대파는 아니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자실장의 생명을 빼앗으려 하고 있다.


자실장은 밀폐용기 안에서 식초에 잠겨 가사 상태가 되어 있었다.
일의 시초는 흔히 있는 일이다.
3일 전 밤 편의점에서 이번달 마지막 식량이구나 생각하며 산 샌드위치, 그것이 어느새인가 이 녀석으로 변해 있었다.

실장석 사양 시대

슬슬 날도 기울어진 시간, 아무런 예고도 없이 근질근질하고 안타깝다.
학대다... 학대가 하고 싶어.
외출은 귀찮지만 그 이상으로 그 충동은 막기 어렵다.
침대 위에 날린 채로 둔 윗도리를 걸치고 밖에 나가 집 바로 옆의 쓰레기장을 지나가다 보면 흩어진 부스러기 하나없이 정갈하다.

최고급 사육 실장


실장석들은 사육실장을 동경한다。
게다가 그저 사육되는 것뿐만 아니라、고급 식사、귀여운 옷、호화로운 침상 그리고 터무니없는 고급스러운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다。
동경하는 건 자기들 맘대로지만、실제 그렇게 살아가는 실장석은 일단 없다는 것을 밝혀둔다。

여름에

터널을 빠져 나오자 갑자기 공기가 바뀌었다. 자동차 창문을 통해 느껴지는 햇볕도 색다른 느낌이다.
가까워진 바다의 분위기는, 조수석의 플라스틱 케이스 속 실장석들이라도 느끼는 듯 하다.

흥분했는지 데샤 테챠 테챠 하고 소란스러워진다. 린갈을 끼지 않아도 무슨 말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보이지않는 신의 손

창문을 열자, 키우던 카나리아가 죽어있었다.
카나리아 새 말이다. 너무나 소중히 키운 녀석이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죽음이라 나는 눈물을 흘리기에 앞서 그저 멍해졌다. 그리고 토했다.

슬픔과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더 직접적인 원인으로 토했다.

냄새였다. 지독한 냄새였다.

테치 -完-


주의 : 아이고 맙소사 이번편은 직스까지 포함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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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남자:테치의 주인。
 테치:친실장을 교통사고로 잃은 자실장。

■전회까지의 줄거리
거리에 울려 퍼지는 브레이크 소리가 들려왔다。그리고 사육실장 한 마리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테치 -3-

주의 : 혐오스러운 삽화와 전개, 묘사가 포함된 발암 스캇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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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남자:테치를 잠시 길렀던 주인。
 테치:친실장을 교통사고로 잃은 자실장。옛 이름은 카트린느。
 엘리자베스:핑크색 실장옷을 입은 테치의 어머니。차에 치여 사망함。

테치 -2-


주의 : 혐오스러운 묘사가 포함된 스캇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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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남자:테치의 현재 주인。
 테치:친실장을 교통사고로 잃은 원・사육자실장。
 친실장:핑크색 실장 옷을 입은 테치의 어머니。차에 치여 사망함。
 인형:테치의 친실장이 남긴 유품인 핑크색 실장옷을 입고 있는 인형。

테치 -1-



주의 : 존나 발암물에, 드러운 묘사가 포함되어있음. 그야말로 스캇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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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브레이크 소리가 거리 중에 울려퍼졌다。

아스팔트에는 타이어 자국이 남아있었다。

그 고무 타는 냄새가 나는 곳엔、녹색 핏자국(주: 飛沫 - 물보라지만 의역함)위에서 산산조각 난 살점이 나뒹굴고 있었다。  

사쿠라의 실장석 -完-


「사쿠라의 실장석 9」


■등장 인물

남자:자실장때의 사쿠라를 주워 기른다 사쿠라와 자실장들의 주인.
사쿠라:남자에게 주워진 실장석.  어렵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고 자기몫을 하는 사육실장이 된다.
자두:사쿠라의 장녀.
딸기:사쿠라의 차녀.
멜론:사쿠라의 삼녀 사쿠라의 엄한 예의범절로 사망.
바나나:사쿠라의 4녀.

사쿠라의 실장석 -2-

◆「사쿠라의 실장석 5」

아침, 아이들이 눈을 뜨고 처음으로 느낀 것은, 단단한 차가운 골판지의 마루의 감촉이었다.

「테치?」

언제나 보고 있는 높은 천정과는 다른 풍경.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눈앞으로 보이는 낮은 천정.
빛이새는 어둡고 좁은 공간.
그리고, 몸의 아픔.

사쿠라의 실장석 -1-


 주의 : 훌륭한 전개. 병신같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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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의 실장석 1」

남자와 그 자실장과 만난 것은, 남자의 집의 뜰이었다.
그 자실장은, 아직 피기전의 사쿠라나무의 아래에 앉아 있었다.

『실장요리점 번헌정(빵콘정)』 -『유자를 곁들인、꼬리달린 자실장으로 만든 통찜』


붉은 등불이 늘어선、뒷골목에 조용히 자리 잡은、미식가 사이에서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가게

『실장요리점 번헌정(빵콘정)』

오늘도 퇴근길에 들른 직장인이나、근처에 사는 단골손님。
그리고 드물게 실장 요리를 찾아、이 지역 밖으로부터도 손님이 모여들었다。

『실장요리점 번헌정(빵콘정)』 -『빨간 지소에비(실장 새우)의 행복의 춤』

실수했는데 빵콘정 이야기가 여러편이었다는걸 까먹고 있었음.
 ▽ 예전에 올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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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등불이 늘어선、뒷골목에 조용히 자리 잡은、미식가 사이에서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가게

『실장요리 번헌정(빵콘정)』

실장팔진 (実装八珍)


당신은 실장석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얼마 전에 들른 가게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거기는 실장미식가 (실장석을 먹는 쪽) 사이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도 내에 있는 모 요리점이다.

약아빠진 어미


 주의 : 이것도 기분 더러운 상황과 묘사가 포함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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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시는 양손으로 들어올린 돌을 눈 앞에 있는 투명한 벽에 가볍게 두둘겨 보았다.


[콩, 콩]

아주 조그만 소리였지만, 이 벽이라면 OK 다.
와타시가 부술 수 있는 벽의 소리다.

실장석의 식사

 주의 : 이 스크립트에는 상당히 기분 더러운 묘사와 상황이 포함되어있음.
또한 인육 섭취를 포함함.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단순한 학대물과는 차원이 다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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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은 무관심파가 많은 마을에 있었다。

피자실장


비가 그쳐 공원에 가보기로 했다。
습기를 머금은 서늘한 바람이 상쾌하게 느껴졌다。
벤치에 앉아、휴일 낮을 즐기려 했으나、난데없이

「데ー」

란 작은 소리가 들려왔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그 녹색 물체는 보이지 않았다。
문득、옆에 있던 벤치를 바라보니、본 적이 있는 납작한 상자가 있었다。

실장석 미식가 -完-

"데... 여기도 없는데스."

가을빛이 조금씩 깊어지는 공원 안, 이 공원의 고참 실장석인 그녀가 뭔가를 찾고 있었다.
벤치 뒤, 풀숲 안, 잔디밭 위.
가까이 있던 돌을 뒤집어서 아래를 보고, 데- 하고 작게 운다.

"데...?"

싸늘한 가을인데도 불구하고 땀에 흠뻑 젖은 그녀의 눈에, 그것이 보였다.

실장석 미식가 -2-

이 공원의 고참 실장석인 그녀의 두 눈은 녹색으로 바뀐 상태였다. 며칠 전 겨울나기 준비를 거의 끝내고 나서,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꽃을 집어 수분한 것이다.

"점점 움직이기 힘들어지는데스."

늦가을을 맞은 공원을 걷는다. 그녀는 차츰 커지는 배를 안고서도, 움직일 수 있는 동안에는 먹을 것을 찾는 매일을 보냈다.

실장석 미식가 -1-

『 실장석의 미식가 후타바 공원 쓰레기통의 매실짱아찌』


" 못 보던 놀이기구들인 데스"
후타바 시 당국은 후타바 공원 동쪽 구획의 노후화된 그네를 철거하고 새로운 기구들의
도입을 결정했다. 몇 주 동안 그 구획은 비닐 시트 등으로 둘러싸인 채 인부들만 드나들었다.

마마와 함께


“모두, 마마를 좋아하니?”

“다이스키 테츄!”

“언제까지라도 엄마와 같이 있고 싶은 거구나.”

“하이 테츄♪”

“오마에타치 모두 좋은 자들 데스, 마마는 행복한 데스... ...데? 주인님...”

나는 친실장의 머리를 뒤에서 붙잡고, 삥글 한 바퀴 돌렸다.
의식을 잃기 전, 사악하게 미소를 짓는 나의 얼굴을 보았을 것이다.

사육실장의 임신은 금물


데슨 데슨 데슨~ 데스우~ 뎃데로게에엑 뎃데로게에에에엑


방안을 끊임없이 싸돌아다니면서 실장석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고 다니는 이 성체실장은 내 친구의 실장석이다. 항상 정기적으로 나에게 실장석에 관해서 물어보는 친구였다.

산에서 도망친 산실장

쌍엽산의 기슭의 민가 한채.
툇마루에 나와 비스킷을 먹는 한 소녀.
그런데 갑자기 코끝이 간지러워져 기침을 하다 봉지를 떨어뜨렸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땅에 흩어진 비스킷을 보는 여자 아이..
청소하려고 안으로 들어가니 툇마루에서 인기척이 사라졌다.

선택과 결단 ~완결편~


이전에 못다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고?
시덥잖은 트릭까지 모두 밝혀서 그렇게 재밌지는 않을건데도?
뭐어.. 상관없나. 듣고 싶다면 얘기해주지.
선택과 결단을 계속해나가는 실장석의 이야기를 말이야.

<선택과 결단 - 완결편>  


선택과 결단 ~처음에 말해두겠는데, 나는 거짓말쟁이다~


근처의 공원에 실장석이 지나치게 많이 늘어서, 만성적인 기아상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런 때야말로 내가 노리던 개체가 나타난다.
나는 휴일을 이용해서 실장석을 스카우트 하러 갔다.

현명하고, 애정깊은 개체를 손에 넣기 위해서.

<선택과 결단>


구더기의 새로운 사육방법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구더기는 똥의 처리나 프니프니로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언니 실장석을 같이 키워서 돌봐주도록 하는 것이 손이 덜 가는 사육방법의 하나로 통용되고 있다.

그래서 대개 언니 실장과 구더기를 세트로 판매한다.

실장복 강화 스프레이의 비극


그 약물은 원래 옷에 방수처리를 해주는 스프레이 원액으로 개발되었다.

옷에 침투하려는 물을 튕겨내는 그 약물을 겨울 레져복이나 등산복에 사용할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그러나 기존 제품과는 효과에 큰 차이가 없어서 개발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전혀 팔리지도 못한채, 주목받지 못하고 사라져버... 릴 예정이었다.

그렇게 뭐 하나 좋은 일도 없이 죽어가게 된거란다


아침의 도로.
작업화 바닥이 자실장이 세상에서 본 최후의 경치였다.

다음 순간에, 자실장의 몸은 배에 모인 대량의 똥과 붉은 체액으로 이루어진 얼룩덜룩한 도로의 얼룩이 되어 있었다.

"오네챠, 죽어버린 테치"

여동생 자실장이 그렇게 말했다.

"데에, 죽은 데스네"

상어 이야기, 구더기쨩 회유기


뎃데로게~♪ 뎃데로게~♪

"또 태교의 노래? 미도리는 좋은 어머니가 되겠구나"
"데스! 와타시는 죽은 마마나 자매의 몫까지 열심히 사는 데스. 산처럼 많은 자를 낳아 기르는..."
"그런 것보다 상어 이야기 하자!"
"데에... 또 상어 이야기인 데스우? 이미 몇백번은 들은 데스우."

실장 혼연 보일러


나는 토시아키.
여기 후타바시에서 운영하는 '후타바 시민 온수 수영장'에서 보일러 관리 책임자를 하고 있는 근속 20년의 보일러맨이다.

선천적으로 되먹지 못한 나는 특정한 일에 정통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어 이곳의 보일러맨으로 열심히 일을 계속해 현재의 위치에 있다.

I am iron man.


저실장이나 실장석의 고치는 나방의 고치와는 별개의 물건이다.
실장석은 고치 속에서 흐믈흐물 녹아내려 다른 형태로 태어나곤 한다.
이것은 나방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나방의 경우에는 고치 속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
나방은 번데기 속에서 흐물흐물 녹아내린다.

산실장이 보내는 겨울


봄이 지나고, 여름을 넘어, 가을을 보낸다.
이것은 어느 현(県)에 사는 산실장들의 이야기이다.



산실장이 보내는 겨울



봄에 낳은 자(仔)들을 기른다.
여름에 사냥을 가르치고, 먹을 수 있는 열매 등의 정보를 자실장들에게 전한다.
가을에 낳은 자들....

특별한 바다


미도리의 주인님은 '감기'라고 하는 병에 걸려 3일이나 이불에서 누워있다.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너무나도 괴로워 보인다.
와타시는 기회를 놓칠세라 주인님을 간호해주려고 힘냈다.
하지만 미도리는 실장석이기 때문에 등을 닦아주거나 물을 가지고오는 정도밖에 할 수 없다.

먹이 주기


"데스우ー (인간씨, 뭐든 음식을 주는 데스우)"
"테치 (주시는 테치)"
"테치 (주시는 테치)"

정원 청소를 하고 있는데,
들실장 친자가 먹이를 구하러 왔다.
5마리의 자실장을 데리고 있다.

여기는 부모님이 경영하는 회사 휴양 시설.

생식


"뎃데로게~"

수조 안에서 한 마리의 실장석이 사랑스럽게, 부풀어오른 배를 쓰다듬고 있다.

"빨리 태어나는 데스~♪ 여기는 즐거운 일이 가득한 데스~♪"

흔히 태교의 노래라고 불리는 인간에게 귀에 거슬리는 노래를 계속한다.

"여기는 콘페이토 뷔페 데스~♪ 닌겐 노예도 있는 데스~♪"

좀~더! 옴니버스 5연참!


PART-11 <맞선>

후타바 토시아키는 올해로 38세가 되는 무직 동정의 니트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실장석 학대파'라고 하는 (그에게 있어서만) 자랑할 만한 스테이터스가 있었다.
오늘도 공원으로부터 포획해온 자실장들을 갈라지는 목소리로 비웃어 주고 있다.

옴니버스 5연참 #


PART-06 <가택침입>

당해버렸다, 마침내 당해버렸다!
아파트의 옆에 들실장이 서식하고 있는 공원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당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경계하고 있었는데 마침내 나도 피해를 입게 되었다.

옴니버스 5연참!

PART-01 <보육사실장>

이전에 이 공원에 훌쩍 등장한, 연로한 실장석.
그녀는 외지에서 온 실장석임에도 불구하고, 공원내에 살고 있는 들실장들로부터 귀한 취급을 받고 있다.
이 공원 가까이에 있는 쓰레기 수집장은 제법 좋은 잔반들이 버려지기 때문에 많은 실장석들이 아침 일찍부터 노리고 있다.

상냥한 닝겐씨


어느 날 밤, 아파트에 귀가한 남자가 편의점 봉투를 열자
거기에는 1마리의 자실장이 있었다.
아무래도 편의점을 나왔을 때 탁아된 것 같다.

디저트로 먹을 예정이었던 후르츠 젤리를 완전히 다 먹어 치우고는
그것을 속이려 함일까, 비운 용기에는 그만큼의 대변을 싸놓았다.

서바이벌!

 이 작품에 나오는 O키는 '포키'라고 빼빼로의 일본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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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실장은 행복했다.
들의 생활이지만, 영리하고 상냥한 친실장에게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우며, 자실장은 영리하게 자랐다.
맨 위의 언니는 바보 그 자체, 그 다음의 언니도 보통 실장 수준의 지능이지만,

실장 닮은꼴 박람회


역에서 멀리 떨어진 치안이 나쁜 지역의 아파트.
 인근에는 들실장들의 골판지 하우스가 가득해 악취나는 공원.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물.

 그것이 내 거주지이다.

 그런데도 임대료는 일반 아파트 수준으로, 석 달치 비용을 사례금으로 지불해야 하며, 2년마다 갱신해야 한다. 상당한 악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금사슬


"자, 깨끗하게 하자꾸나, 그린."
"데스웅☆ 주인님, 기쁜 데스♪"

어떤 집의 욕실.
주인 남자가 샴푸칠을 해주자 사육실장 그린이 기쁜 듯 들뜬 목소리를 냈다.
머리에 묻은 거품을 씻겨낸 남자는 이번에는 컨디셔너 린스 병을 손에 들고
손바닥에 듬뿍 짜낸 다음, 손을 모아 가볍게 비빈다.

꿈을 꾸고 있었다 -후반부-


주변은 완전히 어두워져 있었다.



공원에서 노로와 헤어진 뒤에 한눈 팔다 돌아왔기 때문이다.





『 돌아왔어...읏차... 』

「 어서오시는데스.........어라, 주인님, 무슨 일 있는 데스카? 」



자전거를 밀어서 문을 지나니, 카센 들이 반겨주었다.

꿈을 꾸고 있었다 -전반부-


『 여기는 어디야... 』



자전거에 올라타면서, 언덕에서 거리를 바라보았다.

일면의 논밭에 흩어져있는 주택

선상지 특유의 경관과 녹색 산.

왼쪽 눈 아래쪽에는 약간 큰 공원.

미안할 정도로 작은 상점가.

특징같은 특징이 없는 경관에 한숨을 쉬어 버린다.


자를 낳고 싶다.


언제나처럼 사육실장인 미도리와 일과인 산책을 나간다.
평소 매일 하고 있는 일과이므로 딱히 어려움은 없지만, 최근 산책 나가는 것이 귀찮아졌다.
왜냐하면, 미도리 때문이다.

늘 다니는 길을, 평소와 같은 속도로 걷는 미도리.
그런 미도리의 앞에 같은 사육실장 친자가 스쳐 지나갔다.

미분양 사육 자실장 이야기


12월도 끝나갈 무렵.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펫숍에서의 이야기.

진열대의 하단 구석에 갇힌 자실장은 심하게 떨고 있었다.
차례차례로 상단의 실장홍과 실창석이 팔려 가는 가운데, 이 자실장은 벌써 5개월도 넘게 팔리지 않고 남아 있다.

바람이 부는 도시


어느 바람 없는 겨울날 새벽.
분지에 있는 지방 도시의 도로변에 중형 트럭 한 대가 멈추어 섰다.
운전사는 엔진을 끄고 좌석을 뒤로 눕혀서, 낮잠을 잤다. 장거리 담당 운전수인 것이다.
그리고 운전수가 완전히 곯아떨어졌을 무렵, 트럭 짐받이에서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막과자 가게의 정원


공원 옆에 있는, 작은 막과자 가게.
이 가게는, 이제 완전히 허리가 굽어 버린 노파가 혼자 경영하고 있다.
올해로 개점 48년째를 맞은 이 낡은 가게의 외관은 주위와 견주면 완전히 튀었지만, 그래도 근교 주택가의 어린 아이들에게는 인기 있는 장소였다. 오늘도 하교한 손님들이 몰려들어 있다.

SS作 단편 모음 -하-


『 이이질 수 없는 사랑 』

‘그럼 내가 아리사짱의 언니네?’
‘뎃? 데뎃??’

내가 처음 그녀를 데리고 왔을 때이다.

‘나 실장석 처음봐...진짜 오드아이네?’
‘데스우? 데스아??’

내 약혼녀인 토시코의 모습을 본 아리사는 불안한 눈빛으로 이리저리 흩어본다.
토시코가 더욱 가까이 다가가자

SS作 단편 모음 -상-


『 다다미결 』
집에서 키우는 실장석이 다다미의 눈을 세고 있다.
'데...데...데...데...'
최근 별로 상대를 해주지 않다보니, 자기 혼자 시간을 보내는 법을 생각해낸 모양이다. 조금 불쌍해보였기에 말을 걸어본다.
'공원이라도 갈까'
그렇게 말하고, 녀석의 어깨를 건드리자,
'뎃!! 데샤아아아!! 데샤아아아!!!' 하고

후타바 동물원


후타바시의 변두리, 정확하게는 부지의 절반은 시의 바깥이었지만 어쨌든 『후타바 동물원』이라고 자칭하는 동물원이 있었다. 판다도 고릴라도 없는 초라한 라인 업. 그 중 인기 있는 것은 두 마리의 코끼리였다. 그것을 중심으로 동물 교류 코너나 승마 체험으로 지탱하고 있는, 지역주민 관람객이 많은 동물원.  

신호


"데쟈아아아아아아아앗!"

"저리 가는 테챠아아아아아아앗!"

공원 안, 어느 골판지 하우스가 고양이에게 습격당했다. 안에 있던 것은 성체 한 마리와 자실장 두 마리에 구더기 한 마리.
친실장은 투분을 하며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민첩한 고양이에게는 아무런 소용도 없고, 위협조차 되지 않는다.

세가지 실장석 동화


- 성 패트릭의 연옥

옛날 아일랜드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자실장이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테치테치테치 테~칭]

감격스럽게도 열심히 기도하고있군요.

[어떻습니까 사제님, 이 자실장에게도 7가지의 세례의식을 해주시어 기독교도로 인정해주시는 것은?]

체취



어느 날 토시아키가 대학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고 있는데, 길의 전방에 실장석 한 마리가 등에 큰 바구니를 짊어진 채, 데스데스하고 땀을 줄줄 흘리면서 걷고 있었다. 몸이 깨끗하고 악취미일 정도로 호화로운 옷을 입고 있는 뒷모습으로 보아, 사육 실장석 같다.

살벌한 공원에 사랑의 손길을

"테스케테, 테스케테!"(*도와주세요)

목소리가 들리는 것은, 숲으로 덮인 공원의 끝이었다.
밖에서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소녀의 목소리였다.

(이런 아침부터 변태가?)

이 현장을 우연히 지나가던 토시아키는 그냥 지나칠까도 생각했다.

골판지

심야에 산책을 하던 도중, 골판지 상자를 발견했다.
길에서 벗어난 나무뿌리 근처, 가로등도 닿지 않는 곳에, 조립된 상태로 놓여 있었다.
나는 그 골판지를 발끝으로 눌러 보았다.
조심스럽게 가볍게 한 번, 다음은 강하게.
상자는 비어있어서, 약간 기울어지더니 지면을 미끄러져 마른 소리를 냈다.

스미레와 아들


■ ■ ■

빗속에서 울고 있던 자실장은 정말 불쌍했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에게 부탁해서, 기르게 해달라고 했다.
어머니는 처음에는 안 된다고 했지만, 스스로 자실장을 돌보고,
집안일도 많이 돕겠다고 하면서 열심히 부탁했더니,
"...어쩔 수 없네. 그래, 좋아."라고 허락해 주었다.

자실장에게 푸딩을 주자


오랫만에 탁아당해버렸다.
한동안 일이 바빴다가, 겨우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되어서, 집에서 느긋이 술이라도 마실까 하고 생각했을 때였다.

맥주캔과 반찬 팩, 푸딩과 젓가락, 스푼의 봉지는 훌륭히 똥으로 더럽혀져, 더러운 냄새를 풍기고 있다.

'영리한' 링고 '영리한' 미깡


"슬슬 밥 먹을 시간이구나."

문득 시계로 눈을 돌리면, 이미 밤 9시가 지날 무렵이었다.
구석에 있는 수조에서는 언제나 두 마리의 실장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두 마리는 결코 울지 않는다. 한 마리는 펫샵 출신이니까 당연하다.
다른 한 마리는 내가 가르쳤다.

대접


나는 실장석학대파 라고 생각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고 있는 일이 학대파에 가깝기 때문이다.
라고는 해도, 때리거나 차거나 하는 순간의 스트레스 발산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
옷 같은 것이 더러줘지면 뒤가 귀찮아지기 때문이다.
내가 본 실장석은 성가심을 갖춘 벌레다.

오래산 실장석

공원에서 멍하니 비둘기를 바라보고 있으려니 돌연, 누군가 다리를 두들겼다.
아프잖아, 뭐야?
눈을 돌리니 주름 투성이의 못생긴 실장석이 내 다리를 툭툭 치고 있었다.

건방진놈이다. 딱밤이라도 먹여주자고 생각했지만 깨끗한 목걸이를 차고있는 것을 눈치챘다.
사육실장인가... 가까이에 주인이 있을수도 있겠군.

폐가의 실장석 -후편-


장녀들이 빈집에 들어오고, 2주 후. 11월 초중

‘오늘은 와타시들이 은행을 모아온 테치’
‘수고한 테치! 와타시와 차녀짱은 물을 긷는 테치’
‘삼녀 오네챠 까마귀를 조심하는 레치’
‘오네챠들 잘 다녀오는 레치~와타시들도 붉은 열매 줍기에 힘내는 레츄’
‘구더기짱들도 집지키기에 힘내는 레후~’

폐가의 실장석 -전편-

겨울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지만 가을이라 하기에는 추운 날이 많아진 11월 초순의 어느날 밤.
인기척 없는 심야의 길에서 발걸음을 재촉하는 작은 생물이 있었다.

‘서두르는 테치. 꾸물거리다가는 닝겐이 따라잡는 테치’
‘오네챠! 기다려주는 테치!’
‘테에에...마마가 죽은 테치....’
‘레히이...눈이....어지러운...레훼에엥’

맞잡은 손

"데지지... 쟈쟈쟈..."


우지직하고 살이 터지는 소리가 울린다.

화분 안에 깐 낙엽과 풀 위에서 자실장은 붉게 물든 두 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괴로운 목소리를 필사적으로 꾹 참는다.
큰 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그러면 주인님에게 발각되어 버린다....

미도리와의 나날들


미도리와의 나날들 1

분발하여 오늘은 컵 야키소바.
하지만 습관 때문에 깜빡하고 분말스프를 함께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버렸다.
완성된 것은 역시나 맛이 없다.
이거 어떻게 하지?
문득 테이블 너머로 푸드를 갉는 미도리와 눈이 마주쳤다.
황급히 눈을 피하는 미도리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건다.

깔끔함

일을 끝내고 집에 가는 도중에 편의점에 들러서 몇개의 상품을 구입했다.
집에 돌아가서 비닐봉투에서 상품을 꺼내려고 안을 들여다보니 거기에는 본 적 없는 녹색의 인형생물이 있었다.
언제 들어간 거지? 아무래도 이쪽을 보고 「테챠아~~!, 테치~!!」하고 소란피우고 있다.
그런 것 보다도 냄새난다.

절망의 노래 -후편-

....그렇게 오늘의 사정이 끝나고, 음식물쓰레기와 살아남은 자충은 좁은 사육수조 안으로 돌아갔다.

음식물쓰레기는 불안한 듯이 자충을 바라본다.
또, 언제나 처럼...
아이의 신뢰를 배신하고, 거기에 사랑하는 자매를 죽여서 먹은 자신을 아이가 비난하고, 거절하는 것은 아닐까 하고.

절망의 노래 -전편-


와타시는 마음이 무겁다......
오늘은 아주 싫은 날이니까...

오늘은 주인님의 사정이 있는 날.
와타시가 낳은 귀여운 아이들이 불합리하게 죽어가는 날...

「마마...아침밥은 아직인 테츄?」

「배가 고픈테츄... 빨리 밥 먹는 테츄.」

집으로

맑은 하늘 아래 그 공원은 오늘도 실장석들이 데스 데스 거리는 소란으로 넘친다.
과거에는 진달래의 명소로 알려진 넓은 공원이었지만, 
10년 전부터 실장석의 대번식에 삼켜져 인근 주민이 별로 가까이하지 않는 장소가 되어 있었다.

해변의 고기 굽기


예전의 잡지를 정리하다가 재미 있는 기사를 발견했다.
닭 요리 방법.
당장 식용 실장에 응용해 보자.
싱싱한 놈을 1마리 찾아 차에 싣고 해안으로 향한다.
필요한 것은:
대형 금속제 깔대기, 간장, 삽, 액체 연료, 그리고 식기 등.

엄지와 오야유비


오늘은 집에서 키우는 엄지 실장을 데리고 애완 동물 가게에 갔다.
개나 고양이 등을 구경하며 가게를 돌다가 도착한 곳은 실장석 코너.
여러 크기의 실장석들이 크고 작은 케이지에 한마리씩 갇혀서 서로 자기를 사 가라며 아양을 떨고 있었다.

협죽도

평일에 봉사활동에 투입됐다. 하숙집 주인의 부탁으로 공원 청소다. 올해는 집주인이 마을회장 직책을 맡고 있어 공원 청소 등의 일이 이쪽으로 몰린다. 이것이 단순한 청소라면 귀찮더라도 스스로 하면 된다.

실상은 공원에 서식하는 실장석 친자들을 구제하라는 것이다.

짓밟히는 것

사방이 30cm, 높이가 25cm인 수조 안에 자충 두 마리가 길러지고 있다.
물론 구경을 위해 길러지는 것은 아니다.
자충들은 슬퍼하고 괴로워하고 절망의 비명을 지르는 꼬락서니를 즐겨지기 위해 길러지고 있다.


원래 이 녀석들은 마을의 틈새에 숨어 살던 현명한 들실장의 아이들이었다.

구더기실장의 대모험


고아 구더기쨩.
죽은 마마를 찾아 공원에서 모험을 떠납니다.


"렛후렛후... 레후우... 지친 레후. 오늘은 여기서 쉬는 레후."

ZZZZZ ...

부아아아아앙 촤악






"그러니까 도로에서 자면 안된다고 말했던 데스우..."


천국에서 마마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잘 됐구나, 구더기쨩.


-끝

남의 새끼

어떤 남자가 지인의 자실장을 맡게 되었다.
지인은 자실장을 샀다. 펫샵에서 한눈에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며칠간 출장을 나가게 되어서, 몹시 난감해하며 남자에게 자실장을 보살펴주기를 부탁한 것이었다.

"부탁한다. 먹이는 이거. 울면 10분에 1번. 이 깃털 날개로 등을 쓰다듬어 주면 돼."


소녀적 실장


와타시의 이름은 미도리, 주인님께서 지어준 이름이지만 와타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인님은 와타시의 딸을 죽인 닌겐이니까.
그런 닌겐이 지어 준 이름따위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습니다.

딸을 와타시와 떼어놓으면 울 뿐이라는 것을 안 점장이 눈치있게, 와타시와 딸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매미


이제 9월의 소리가 들린다지만, 한여름이나 다름 없는 햇살이 가차 없이 내리쪼여 냉방된 지하철에서 내린 남자의 체온을 상승시킨다.
역에서 직장까지 도보 5분.
그 사이에 있는 소공원에서는 여름을 끝내지 않으려는 것처럼 성대하게 매미가 울고 있다.

새로운 약 -실장석 신발 연구-


나는 떡잎대학에서 실장석을 연구하는 교수다.
요즘에는 주로
실장석의 재생 능력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날도 실장석 한마리의 옷을 벗기고
뢴트겐을 찍기로 했다.
실장석을 산채로 구속대에 묶었다.


실장변소

자실장 : "테에... 목구멍 깔깔한 테치..."
친실장 : "데에? 이상한 데스우... 여기를 빙글빙글 돌리면 물이 나왔던 데스우,..."

한여름 날이 계속되는 도심의 공원에서, 실장 친자가 비치된 수도꼭지를 필사적으로 쪼물딱대고 있다.

실장석의 빛과 그늘



"뎃스〜♪"

자랑의 아마색 머리를 뒤로 흘리는 실장석.
옆에 있던 실장석도 그걸 보더니

"데스〜♪"

하고 자신의 머리가 최고라는 듯
머리칼을 물결쳐 보인다.

그 둘 외에도 그 방에 많은 실장석들이

"나야말로"

라는 듯 실장석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머리를 자랑한다.

훈육 경쟁 -후반부-


【줄거리】

토시아키/스레아키/히로아키 3명은, 실장석 학대에 질렸기 때문에, 이번에는 "실장석을 이상적인 상태로 키운다"고 하는 테마로 훈육경쟁을 하기로 했다.
들실장석을 강제출산시켜, 태어난 초미숙아들을 3등분해서 키우기 시작하는 3인.

훈육 경쟁 -전반부-


「좋아, 그럼 간다. ㅡㅡ텟테레ㅡ」

그렇게 말하며, 히로아키는 식용색소를 머금은 스포이드를 들실장의 눈에 뿌렸다.
사지와 목을 단단히 와이어로 고정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들실장은, 데갸아아아아아!! 하고 큰 소리를 내면서, 강제출산모드로 바뀌었다.

공원의 독라 자실장


대규모 실장석 구제 다음날, 남자는 오랜만에 공원으로 산책을 한다.
얼마 전까지 실장석들이 멋대로 점거하고 있던 이 공원은 더 이상 녀석들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악취로 불평불만이 쏟아지고, 아이들의 옷이 똥으로 더럽혀지고, 서로 다투느라 요란했던 이 공원엔 더 이상 실장석들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