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원의 고참 실장석인 그녀의 두 눈은 녹색으로 바뀐 상태였다. 며칠 전 겨울나기 준비를 거의 끝내고 나서,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꽃을 집어 수분한 것이다.
"점점 움직이기 힘들어지는데스."
늦가을을 맞은 공원을 걷는다. 그녀는 차츰 커지는 배를 안고서도, 움직일 수 있는 동안에는 먹을 것을 찾는 매일을 보냈다.
"점점 움직이기 힘들어지는데스."
늦가을을 맞은 공원을 걷는다. 그녀는 차츰 커지는 배를 안고서도, 움직일 수 있는 동안에는 먹을 것을 찾는 매일을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