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버스 5연참!

PART-01 <보육사실장>

이전에 이 공원에 훌쩍 등장한, 연로한 실장석.
그녀는 외지에서 온 실장석임에도 불구하고, 공원내에 살고 있는 들실장들로부터 귀한 취급을 받고 있다.
이 공원 가까이에 있는 쓰레기 수집장은 제법 좋은 잔반들이 버려지기 때문에 많은 실장석들이 아침 일찍부터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거나 수가 많거나 하는 실장석은 어린아이들이 방해되어 어떻게 해도 늦어 버리는 것이다.
그 때문에 풍족한 환경이 바로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먹이를 얻지못해 죽어가는 아이가 적지 않다.

여기서 나타난 노실장은, 자실장들을 보살펴주는 역할을 맡고 나섰다.
인간의 세계로 말할것 같으면, 보육원과 같은 것이다.
그녀에게 아이를 맡기고 간다면, 친실장은 신경쓰지 않고 먹이확보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먹이를 찾는 친실장들은 이전에 비해서 활동하기가 편해져 아이들의 식사도 구할수 있게 된다.
노실장은 그 차분하고 품격있는 태도와 우아한 태도 덕분에, 어느덧 공원의 실장석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

그날 아침일찍에도 쓰레기를 찾으러 가는 많은 실장석들이 공원을 출발하였다.
하지만 공원의 실장석의 중에서 아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실장도 당연히 있다.
그런 녀석들 중의 어느 한마리가, 어떤 의문을 품었다.

저 노실장은 도대체 언제 먹이를 얻으러 가는 것인 데스?
혹시, 저녀석만이 알고 있는 구멍이 있는 것이 아닌 데스?
그렇다면, 그곳을 독차지할 수만 있다면!!

그 실장석은 노실장의 골판지 하우스의 가까이에 숨어서 그녀가 나갈때를 기다려 미행하자고 생각하였다.
그런 짓을 하는것보다, 잽싸게 자신의 먹이를 찾으러가는 편이 효율적이지만, 그녀는 완전히 '수수께끼를 푼다!'라는 꿈속에 잠겨있었다.

하지만 노실장은 좀처럼 자신의 골판지하우스를 떠나지 않았다.
하우스의 밖에는 나오지만, 맡겨진 아이들을 놀게 할 때 뿐이지, 자신은 입구 근처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해가 떠있는 동안 노실장이 골판지하우스를 떠나는 일은 전혀 없었다.

아사 직전까지 지켜보던 실장석은, 김이 빠짐과 동시에 점점 수수께끼가 깊어진다는 것을 예감하고 흥분하고 있었다.

분명 모든것이 정적에 빠진 심야에, 어딘가로 가는것이 틀림없다!

텅빈 위장에 기합을 넣고, 실장석은 자신의 몸을 공원의 나무뒤에 숨기고 계속해서 노실장의 움직임을 관찰했다.
아이들이 자기집에 돌아가고 몇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노실장이 골판지하우스를 나왔다.
손에는 어떤 도구를 들고 있는듯하였지만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이윽고 노실장은 이쪽을 향해 천천히 다가왔다.

(당신, 이런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 데스?
아이는 없는 데스?)
(와타시는 아이따위 없는 데스!)

실장석 최후의 본것은 달빛을 배경으로한 노실장의 실루엣과, 그녀가 내려친 '무엇인가'였다.

다음날 아침에, 실장석들은 아이들을 노실장에게 맡기고 쓰레기장으로 출근한다.
그것을 배웅하면서 노실장은 아이들의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는다.

(자, 마마타치가 나간 사이에 모두 아침을 먹는 데스.
오늘의 아침은, 매우 신선하고 맛있는 데스)

텟츄~웅♪

아이들의 기뻐하는 목소리에 노실장의 뺨이 따뜻해져간다.


일년후, 시의 보건소에 의해 행해진 대규모의 구제활동의 영향으로 공원으로부터 모든 실장석이 자취를 감추었다.
무수한 실장석의 사체와 골판지 상자가 회수되었지만, 그중에는 제법 오래전부터 버려졌다고 생각되는 골판지하우스가 있었다.
그 아래에는 커다란 구멍이 발견되, 그 속에서는 무수한 실장석들의 뼈가 묻혀 있었다.

보건소의 구제담당직원은 이것을 실장석의 공동묘지라고 해석하여, '실장석에게도 '매장'이라는 개념이 있는것이 아닌가'라는 내용을 중심으로하는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 추가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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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2 <주인님>

그 실장석은 집밖으로는 한발도 나간적이 없는 완전한 사육실장이었다.
그러나 결고 집안에서 뒹굴뒹굴거리며 시간을 보내거나 버릇없이 구는 분충이 아니라 오히려 스스로 적극적으로 가사를 돕는 매우 우수한 개체였다.
그녀는 오늘도 목욕당의 세면기에서 세탁을 하고, 복도를 청소하고, 창문을 여닫아 환기를 시켰다.
이 작업들은 물론 그녀가 작업 가능한 범위내에서만 이루어졌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행해졌다.

가사가 일단 마무리되면, 그녀는 주인의 침실에 향한다.
이미 오랫동안 누워있는 주인을 돌보는것도 그녀의 중요한 일과이다.
이불을 부드럽게 걷어, 주인의 신체를 닦거나 머리를 자르거나 더러워진 이불을 처리하며, 열심히 시중을 든다.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햇살이 주인의 새하얀 얼굴을 비추어준다.
그녀는 이 평화로운 일상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

너무 좋은, 동경하는 주인님.
언제나 언제나 와타시가 돌보아 주는 데스♪

일이 끝나면, 슬슬 배가 고파온다.
커튼의 사이를 올려다보아 해의 고도를 확인하고 그녀는 조속히 식사를 하기로 한다.
그녀의 식사는 언제나 정해진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그렇게 크게 움직일 필요없도록 그녀가 그렇게 정한 것이다.
먹이는 매일 똑같은 것이지만, 그녀는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

식사의 후에는 방의 청소를 계속한다.
실장석 사이즈의 빗자루를 이리저리 들고다니며 복도나 계단의 첫번째 단을 정성스럽게 청소해간다.
인간에게도 넓은 집을 청소하는데에만 제법 많은 시간이 걸린다.
해가 지고 밤이 내려앉기 시작할 때 저녁식사를 마친 그녀는 살짝 주인에게 기대었다.

안녕히 주무세요, 주인님-

내일도 다시 바쁜 일상이 시작된다.
커튼 사이로 밤하늘을 올려다보면서 그녀는 천천히 선잠에 빠져들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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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3 <실장석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월 1일 :
짜잔!
나는 오늘부터 드디어 염원하고 있던 실장석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실장석에게는 예전부터 매우 흥미가 많았습니다!
어제 밤에 입양해왔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키워야지!
실장석의 훈육은 매우 어렵다고 들었지만,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월 2일 :
우리집의 실장쨩은 커다란 귀와 부리부리한 눈을 가지고 있어 진~짜 귀엽습니다!
아직 새로운 생활에 익숙해지지 않았는지,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종종 겁먹은듯한 목소리를 내곤 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상냥하게 말을 걸어 주었습니다!
실장쨩의 밥은 처음에는 비싼 실장푸드가 좋다고 들었던 관계로 분발해서 많이 줬습니다!
하지만, 사양하는 걸까? 그게 아니라면 긴장하는 건가? 전혀 먹지 않습니~다!!
실장쨩, 제대로 밥먹지 않으면 나중에 배고파 진다고오?

○월 3일 :
제대로 먹어주지 않는다면 그냥 안줘도 되는걸까.. 먹이

○월 4일 :
방금, 실장쨩이 실례해버렸어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런걸로 나 기죽지 않아요!
똥이 마루에 퍼져있지만, 화장실훈육을 제대로하지 않은 제 탓이네요.
오늘은 부드럽게 타이르고, 내일부터 제대로 교육합니다!
그리고, 밥도 드디어 먹어주었습니다!
계속 먹지 않아서 배고팠지? 한그릇 먹어도 괜찮DAYO!

○월 7일 :
저, 조금 슬픕니다.
오늘의 실장쨩은 매우 기분나쁜 눈을하고 아침부터 시끄럽게 했습니다!
게다가 난폭해져서 집의 물건 몇개를 부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이제, 엄한 훈육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때인듯 합니다.
실장석의 훈육은 학대에서 한발자국 밖에 떨어지지 않은 정도로 엄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듯합니다.
정말 슬펐지만 참고 실장쨩의 오른팔을 부러뜨렸습니다.
생각보다 대단한 소리가 나서, 실장쨩이 더욱 큰소리로 소리치고 말았습니다.
걱정되어 집주인이 찾아왔지만, 이건 앞날이 더욱 걱정됩니다~
하지만 하지만 저!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YO!

○월 9일 :
망치와 스패너를 샀다
보여주니 조금은 어른스러워진것 같다.

○월 11일 :
실장쨩이 날이 갈수록 힘이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조사해보니 방에 틀어박힌 채로 방치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으음~. 영양가 있는 밥을 제대로 주었는데.
어쩔수 없이, 오늘 밤은 산책에 데려갈까 생각중입니다.
산책용 목걸이와 사슬을 나중에 사러 갔다오겠습니다~.

○월 15일 :
망치가 제법 잘든다. 스패너도 나쁘지 않을듯

○월 21일 :
앗~하는 순간에 실장쨩을 기르기 시작한지 삼주째입니다!
여기까지 이런저런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엄한 훈육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어 놓고는, 결국 큰 상처를 입혀버릴 정도의 처벌도 해버렸습니다.
처음에 부러뜨린 팔은 이제 보라색의 부요부요로 부풀어올랐고, 으깨버린 두 다리도 더러운 액체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게 식욕이 없는것 같아서, 제가 직접 밥을 입에 넣어서 식사시켰습니다.
하지만 금방 토해버리고는 공허한 눈으로 제 얼굴을 보았습니다.

으음~, 마음이 흔들리네.
어쩐지, 조금도 귀엽지 않아..

○월 24일 :
냄새나는데 잘라버릴까나

○월 28일 :
실장쨩은 확실히 어른다운 좋은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인터넷을 조사해봤지만 역시 훈육은 확실히 과격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듯 합니다!
그리고 커지기 전에 '거세'하지 않으면 산책할 때에 큰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장쨩 한명 키우기도 힘든데, 아기까지 태어난다면 더욱 힘드니까요!
그래서 마음을 독하게 먹고 오늘 밤에 실장쨩을 마음껏 으깨어 버리겠습니다아~!

○월 28일 :
걱정되서 목도 으깼다.

○월 29일 :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실장쨩이 심하게 실례를!
으음, 그렇게 가르쳤는데도 벌써 까먹어 버린거야? 라고 솔직히 기가 막힙니다.
실장석을 키우는것이, 이렇게 힘들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싫어, 지긋지긋해! 저 최근들어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습니다!
아까도, 바로 배를 힘껏 걷어차 버렸습니다.
붉은 색의 토가 뿜어져나오지만, 전혀 울지 않고 조용합니다.

○월 30일 :
이제 질렸다.

◇월 3일 :
제 힘이 너무 지나쳐서, 실장쨩이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후에에엥, 너무 슬퍼라!
겨우 한달이였지만, 실장쨩과의 생활은 매우 의욕을 부르고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천국에서 나를 쭉 지켜봐줘! 실장쨩♪

◇월 16일 :
오늘, 새로운 실장쨩을 데려왔습니다!
지난번의 실패를 헛되이 여기지 말고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길러보일테다~.
지난번에는, 갑자기 성체실장을 기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짜잔! 무려 자실장쨩을 키웁니다~!
제대로 된 좋은 아이로 키울수 있도록 열심히 훈육할테니 모두들 응원해주세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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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4 <사람이 없는 거리>

이상하게도, 그곳에는 닌겐이 아무도 없었다.

여기는 상점가에 가까운 주택가로, 태양이 꼭대기를 향해 올라가는 시간.
닌겐이 주변이 있지 않을리가 없는데, 어디에서도 그 기미를 찾아볼 수가 없다.
길가에 주차되있는 자동차, 열려있는 채로 있는 현관이나 창문, 전원이 켜져있는 텔레비전.
방금 전까지 보통의 일상생활이 전개되고 있었는데, 닌겐만이 갑작스럽게 소멸해버린듯 하다.
도대체, 왜, 어디로, 어떻게 사라져버린 것인가?

공복감이 절정에 이르러 이대로라면 아사해버리고 말듯하다.

이렇게 된다면, 닌겐의 집에 침입할수밖에 없다.

격렬한 충동에 휩싸여, 지금까지 가급적으로 피해왔던 선택지를 고른다.
무엇인가 먹이가 될만한 것이 있기를 바라며, 어떤 집으로 침입했다.
하지만 역시 이 집 안에도 먹이가 될만한건 없었다.

거실의 켜진채로 방치된 텔레비전에는 왠지 '자신'의 모습이 찍히고 있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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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05 <아아, 죠세핀은 지금 어디에>

사육실장 죠세핀은 지금 세기의 대결의 때를 맞이하고 있었다.
장소는 자택의 뜰의 텃밭.
상대는 거대 지렁이!
하지만 일반적인 지렁이와는 다르게, 이녀석은 적의를 표출하고 이쪽을 향해서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커다란, 게다가 흉포한 지렁이가 있다는 건 죠세픈은 알지 못했다.
매우 무서웠지만 여기서 뒤로 물러날 수는 없다.

주인님이 아끼는 하바네로와 졸로키아의 싹을, 와타시가 지키는데스!

일촉즉발의 긴장감, 이윽고 거대 지렁이가 움직였다!
약삭빠르게 땅을 기어서 죠세핀과의 거리를 좁힌다.
하지만 여기는 주인님의 덕택으로 몇번이고 다녀본, 이른바 그녀에게 있어선 앞마당과 같은 곳!
죠세핀도 약삭빠르게 밭의 둔덕을 피해 옆에 놓여있는 지주를 잡았다.
이것은 싹이 자라났을때 자신의 무게로 부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막대기로, 얼핏보면 플라스틱 막대로 보이지만, 안에는 철로된 관이 들어있다.
가벼운 것치고는 생각보다 튼튼해서 죠세핀의 무기로서는 안성맞춤이다.

마음껏 휘두르며, 죠세핀은 거대 지렁이를 향해 지주를 휘둘렀다.
머리에 강력한 일격을 먹은 거대 지렁이는 공중제비를 돌더니 뒤로 크게 후퇴하였다.
지금이 챤스다! 라고 죠세핀은 더욱도 파고들어 마무리의 일격을 휘둘렀다.

하지만, 거대지렁이도 보통내기가 아니다.
자세를 바로하고 곧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가, 키이이이이잉!

텃밭에 굉장한 충돌음이 울려퍼졌다.
승부는 무승부였다.

죠세핀은 거대지렁이의 일격을 오른다리에 맞으면서도, 막대기를 확실하게 명중시켰다.
하지만, 어느쪽도 쌍방에 있어서 치명타를 입히지는 못했다.
거대 지렁이는 즉시 방향을 바꿔서 정원으로 부터 나갔다.

승리한 데스!

주인님의 소중한 텃밭을 지킨 죠세핀은 승리의 여운을 만끽하였다.


그날 밤, 죠세핀은 죽었다.

END.

댓글 11개:

  1. 똥닌겐 "옴니버스 5연참" "선택과 결단 ~완결편~" 두개 순서가 바뀐 데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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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 단위 저장이라 그랬던 데스우, 수정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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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이중인격인 데스우...
    4//이해가 안되는 데스우. 설명을 요구하는 데스우.
    5//왜 죽은지 이해가 안되는 데스우. 실명해주는 데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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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성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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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4//일반적인 곳이 아니라 관찰하기 위해 일부러 만들어 놓은곳인 것 같습니다
      5//죠세핀이 본 것은 지렁이가 아니라 지네.따라서 지네독으로 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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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수정)5//다시보니 지네가 아니라 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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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4번 후쿠시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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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은 실장석이 아니고 인간을 납치해서 키우는거 아닌가요? 실장푸드를 먹지않고 상처도 낫질않고..
    마지막엔 인간 아이를 납치한거 같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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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성화 수술이 아니라 '거세'라는 단어를 쓴 걸 보니...
      거기다 집주인이 시끄러워서가 아니라 "걱정되서" 올라왔다. 빼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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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근데 유아라고 하면 망치랑 스패너를 보여줬을 때
      어른스러워졌다는 부분이 설명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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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보육실장은 뭘 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니까 애 없는 실장석들을 죽여서 그걸 자실장들에게 먹였다 정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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