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녀쨩!? 삼녀쨩이 없는데스으!!」
낮잠에서 일어난 들실장은 자신의 딸이 한 명 줄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삼녀오네챠가 없는레치?」「이제부턴 그녀석 몫의 밥도 먹을수 있는테스!」
오늘밤 탁아하기 위해 옷과 몸을 씻어 깨끗하게 해 둔, 기대하던 삼녀가 없다.
남은 자매도 자실장인 것은 차녀 뿐. 중실장인 장녀는 던지기에는 너무 크고, 엄지실장인 사녀와 저실장인 오녀는 봉투에 던져넣는 충격으로 죽지 않을수 없다.
하지만 그 차녀는 어젯밤에 자다가 똥을 싸고는 뒹굴었기에 너무 더러웠고, 씻는것은 귀찮다. 하지만 들실장은 좋은 대안을 떠올렸다.
「와타시가 자들보다 귀여우니까 처음부터 탁아따위 할 필요 없었던데스! 와타시가 직접 닝겐을 유혹하면 한 방에 노예로 만들수있는데스우♪」
「데프프프픗. 자아 닝겐 기다리고있는데스. 오마에들을 노예로 삼아 봉사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는데스우♪」
딸들을 재운 들실장은 밤의 공원을 떠났다. 딸들을 데려가지 않는 것은, 닝겐의 총애를 받는 것은 자신 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먹이장소인 쓰레기장을 지나치면 나오는, 탁아포인트의 정석인 편의점으로, 빛나는 미래를 노래하며 향한다.
「스테이크♪ 스시♪ 달콤달콤♪ 전부 노예닝겐이 가져와주는데스〜웅♪ 세계는 와타시를 위해서 존재ㅎ」“와장창!”
「데베아아아아악!!」「데보오오오옷!!」
신나서 주위를 보지않고 걷던 들실장에, 사육실장이 라이트도 켜지않고 몰던 데스쿠터가 부딛혔다.
“데데데뎃・・・데엣・・・데데엣・・・보옷!” 실장엔진이 파열하면서 똥이 흩뿌려지고, 사육주가 사준지 얼마 되지도 않은 데스쿠터는 폐품이 되었다.
사육실장은 지면에 내동댕이쳐지고, 들실장은 길 옆의 물이 마른 수로에 빠졌다.
「「데에에에에에엥!! 데에에에에에에엥!!」」 두 마리의 실장석의 울음소리가 밤의 마을에 울려퍼진다.
「데샤아아아아!! 오마에 어딜감히 와타시의 섹시ー바디에 상처가 와타시의 귀여운 얼굴에 상처가 ○×@&¥△Ω!!」
제정신을 차린 들실장이 수로에서 소리지른다.
「데에엑 데에엑・・・데승・・・」
사육실장은 흐느끼면서 파우치에서 실장폰을 꺼내들어 전화를 건다.
욕설이 날아드는 가운데 통화를 한지 몇 분 후, 사고현장에 자동차의 라이트가 비춘다. 실장폰으로 불러낸 사육주가 GPS로 찾아온 것이다.
「엘리자베트쨔아아아아아앙!!」
사육주인 남자가 차에서 뛰어내리더니, 사육실장을 안아든다.
「이젠 괜찮단다〜 집에 돌아가서 아야아야 하는거 안아프게해줄게〜」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사육실장을 베이비시트에 앉히고, 데스쿠터의 잔해를 수로에 차 넣은 후 자동차를 발진시킨다.
사육실장은 움직이기 시작하는 차의 유리창 너머로 들실장에 비웃음의 눈초리를 보내고있다.
「그런 똥벌레보단 와타시를 구하라는데샤아아아아아아아!!」
수로에서 무시당한 들실장이 외쳤다.
「데가아아아아아아아!!」「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무시당한 들실장은 크나큰 굴욕과 분노로 날뛰었다. 수로의 벽을 때리고, 발을 구른다.
얼마간 계속된 후, 날뛰어 스트레스를 발산한 들실장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탈출의 수단을 찾기 시작했다.
수로의 벽은 데스쿠터를 발판으로 한다해도 실장석은 오를 수 없는 높이였다.
위에서 늘어진 마른풀을 붙잡아보았지만, 금방 끊어져버렸다.
수로의 한편에는 쇠창살이 쳐있었고, 다른 한편은 끝이 보이지않는 배수구가 있었다.
「뭐 어떻게든 되는데스우」
들실장은 스스로 탈출하는 것은 포기하고, 인간이 많이 다니는 아침까지 기다려 도움을 받기로 했다.
눈을 떠보니 회색의 수로 벽과 회색의 하늘이, 적과 녹의 오드아이에 비친다. 아침이다.
「데엣!?」
들실장은 언제나와는 다른 모습으로 맞는 아침에 놀랐지만, 금새 어젯밤의 일을 떠올렸다.
「그런데스! 닝겐을 와타시의 노예로 삼는데스!」
행복회로는 최고의 상태. 아직 겪어보지 못한 사육실장 생활이 머리속에 달리고, 데프프프 하면서 망상으로 웃으며 인간이 지나는 것을 기다린다.
“투둑”
들실장의 머리에 물방울이 떨어진다.
「데에?」
어리둥절해있는 동안에도 주위에는 후둑후둑 하면서 물방울이 떨어진다. 비가 내리는 것이다.
배수구에서 물이 나오고, 거기에 빗물이 흘러와 합류한다.
「니, 닝게엔! 얼른 오는데스우!!」
물은 무정하게도 거세게 흘러온다.
「이렇게 귀여운 와타시가 핀치인데스!! 노예로 받아줄테니까 냉큼 오는데샤아아아아아!!!」
그 목소리가 닿은 것은 아니었지만, 마침 거기에 우산을 든 여자가 지나갔다. 공포에 물든 들실장의 얼굴이, 한순간 미소로 바뀌었다.
하지만 여자는 들실장에 눈길을 한번 주었을 뿐이고, 그대로 걸어가버렸다.
「이, 이 똥닝겐이이이이 오마에 무슨 잘난척을하는데샤・・・!! 데보보보보데보아아!!」
물이 무릎까지 차오르자, 중심이 높은 실장석은 간단히 넘어져버렸다.
「우게우게게게게겍 물에빠지는데스우우우우우우!!」
들실장은 어떻게든 일어서는가 싶더니 또다시 금방 넘어진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려고 한 그 순간, 흘러온 데스쿠터의 잔해가 덮쳐눌렀다.
「데고보오옷!? 데보보보봅봇고보오!!」
수로의 바닥에 짓눌린 들실장은, 이젠 일어서기는 커녕 호흡도 할 수 없게되었다.
상처・압박・질식이라는 고통이, 한꺼번에 밀어닥친다.
(와타시가 이런 데에서 죽을리가 없는데스우!닝겐을 노예로 삼아, 예쁜 옷을 입고 매일 진수성찬을 먹으며 즐기는데스우우우우우우!!)
탁류로 빛을 빼앗긴 어둠 속에서, 아직 만나지 못한 노예닝겐, 다 먹지 못할 정도의 진미, 호화찬란한 저택, 그리고 아름답게 치장된 자신의 모습이 떠오른다.
(데프프프프픗! 이것이야 말로 행복이라는 것인데스! 세계는 와타시를 위해 존재하고있는데스우♪)
죽기 직전인 실장석의 행복회로가, 위석의 붕괴를 막기 위해 풀가동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동안. 산소를 잃은 들실장의 의식은 확실히 흐려져간다.
노예가, 진미가, 어둠속으로 사라져간다.
(데에에에엣!? 어디로 가는데스!? 전부 와타시의 것인데스으!!)
망상은 모두 사라지고, 그 뒤에는 어둠만이 남았다.
(싫은데스, 싫은데스, 싫은데스으으으으!!! 와타시는 행복하게 되는데스!! 행복하게! 행복하게・・・! 행복・・・하・・・)
”파킨”
「테에엣? 마마가 없는테치!」
골판지하우스를 때리는 빗소리에 눈을 뜬 차녀가 외치자, 그 소리에 다른 자매들도 눈을 떴다.
「삼녀오네챠도 마마도 없어진레치・・・」「프니프니를 해주는레후〜」
각각 생각나는 것을 중얼거렸지만, 장녀가 「비가 멎으면 찾으러 가는테스」하고 말한 것이 방침으로 정해졌다. 자매는 공원 밖으로 걸어나갔다.
「분명히 밥을 가지러 간것인테치!」
배가 고픈 차녀가 그때의 기분으로 한 말이었지만, 달리 생각나는 것도 없었기에 자매는 쓰레기장으로 향했다.
사육실장 엘리자베트는 데수퍼카를 타고 비 내린 후의 드라이브를 즐기고있다.
사육주에 아첨하고, 화내고, 거짓울음을 보여서, 어젯밤 동안 새 차를 손에 넣은 것이다. 사고를 일으킨 길에 접어들었지만, 엘리자베트에 불안은 없다.
「낮 동안은 밝으니까 괜찮은데스!」
실제로, 길을 걷고있는 중실장에서 저실장까지 있는 자매가 충분히 회피할 수 있는 거리에서부터 보인다.
「데픗! 저 존만한 들실장들에게도 와타시의 데수퍼카를 보여주는데스♪」
엘리자베트는 들실장을 치어버리기 직전에 피해서 놀래켜주자고 생각했다.
「테에!? 뭔가 이쪽으로 오는테치!」「그만두는테스! 부딛히는테스으!!」「무서운레후〜!」
데수퍼카가 자매의 바로 앞까지 덮쳐든다.
「와타시의 화려한 핸들링에 감탄하는데스으!!」
엘리자베트는 핸들을 꺾었다.
“주루룩”
「데에에에엣!?」
어제의 데스쿠터에서 흘러나온 기름 섞인 똥이, 데수퍼카의 타이어를 미끄러지게했다.
”우당탕탕탕쿵탕”
「테교오옷」「치베엣」「레뺘앗」「우지쨩 하늘을 나는레후〜!」”철퍼덕”
데수퍼카는 피하려고 했던 자매를 치어 박살내고, 뒤집히면서 용수로에 떨어졌다.
「데보보보보봇!! 고보보보보봇!!!」
엘리자베트는 아직 물이 꽤 있는 수로 바닥에서, 벌러덩 뒤집힌 데수퍼카의 밑에 깔렸다.
(닝겐! 노예닝겐!! 빨리 도우러 오는데스으!!!)
파우치에서 실장폰을 꺼내든건 좋았는데, 물 속에서 통화가 될 리가 없다.
「꼬르르르르르륵!!」
사육주와 연결된것도 아닌데 필사적으로 실장폰을 두드리며 소리를 내려고하지만, 도무지 반응이 없다.
(그, 그 닝겐 통수를 친데샤아!!)
엘리자베트는 자신의 책임을 사육주 남자에게 전가했다.
(노예주제에 가암히・・・! 미천한 것을 와타시가 받아주었더니만・・・ 절대로 용서할수 없는데스・・・!! 지옥에 떨어지는데스으! 저주하는데스・・・ 저주해 죽여주・・・는・・・데스・・・)
"파킨"
울화통이 터져 죽은 엘리자베스의 얼굴은, 증오로 가득 차있었다.
「엘리자베트쨩!? 엘리자베트쨔아아아아아앙!!」
엘리자베트의 사육주인 남자가, GPS의 반응이 끊어진 장소에서 데스쿠터와 데수퍼카, 그리고 두 마리의 성체실장의 시신을 발견하는 데에는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닝겐상, 안녕히주무신테치!」
「허허허・・・그렇게 딱딱하게 굴지 않아도 된단다. 우리는 이미 가족이니까 말이다」
어제, 고독한 노인에게 주워진 삼녀는. 들실장이 세탁한것 보다도 훨씬 청결한 새것인 실장복을 몸에 두르고, 잼을 바른 포근포근한 빵으로 아침식사를 받았다.
(마마가 말 한 대로, 닝겐상은 무척 상냥한테치. 이런 생활을 시켜주다니 와타치는 행복한 녀석인테치!)
삼녀와 노인은 함께 아침식사를 하면서 링갈을 통해 대화를 즐겼다.
식사를 마친 노인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마」라고 말하고 방을 떠나더니, 화장실에 가지않고 대신 비아그라를 손에 들고 방으로 돌아왔다.
-끝
마지막 대체 무엇인데스...직스파를 암시하는것인데스?
답글삭제막줄에서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데스
답글삭제비....비아그라를 가져온데수? 직스파인데스우??
답글삭제갑분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할배보소
답글삭제직스!직스! 삼녀는 이제 살아있는 고기구멍이
답글삭제되는것인 데스!
와 여기서 직스로 끝나버리네 ㄷㄷㄷ
답글삭제분충에 걸맞는 해피엔딩인 데스
답글삭제그냥 막연히 분충 때려패는 병신같은 학대물보다 이런 병신들의 B급 코미디가 더 재밌는듯 ㅋㅋ
답글삭제직스엔딩은 대체...
답글삭제완벽한 엔딩인 데챠아아!!
답글삭제와 젊은남자나 노인이나 존나 역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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