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인터뷰 : 가시





실장 장인 인터뷰 제25회.

이번에는 투명감 있는 귀여운 일러스트가 특징인 가시씨입니다.

'ひ乃字(히노지)'라는 이름으로, 스크로 활약하기도 합니다.

실장석과 실장인, 다른 실장 등 활동의 폭이 넓고 스레드 스크 삽화 장인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가시씨에게 이번에는 상당히 의미있는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작가 데이터 : 

활동 장르: 실장석/실장인
장인형: 그림, 스크
활동 시작 시기:2009년 1월~
사이트:http://www.pixiv.net/member.php?id=809378






가시씨에게 여러가지로 질문해 보았습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여러가지 사정 상 원 번역글에 달려있던 링크들의 앞 부분이 지워져 있습니다. 언급된 글이 보고 싶으시다면 스스로 찾아가주세요.)



그럼 우선 자기 소개를 부탁합니다!



가시라고 합니다. 주로 스레드에서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히노지' 이름으로 스크도 씁니다만, 이쪽은 주로 보관고(시라호)에 올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올린 곳은 '実装なんでも'였습니다. 비교적 드물지도.




실례지만, 이름의 유래는 무엇입니까?
- '아사'?!



ID판 시대 때 '더 쓱쓱(가시가시) 그림 그리고 싶어!'라며 스레로 외쳤더니 '가시'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아사가 아니에요 ㅋ

'히노지'는 원래 쓰던 가명 '柊屋' 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만담이나 시대극에서 상인이 쓰는 말인.





본래 활동하던 장르는 무엇입니까



그때그때 적절한 것(파판7~9, 쉐도우 하츠, 오리지널, 헬싱, 헛소리 시리즈 등)으로 낙서를 했는데, 그것들은  숨겨놨습니다 ㅋ

쓴 걸 공개하게 된 것은, 실장을 시작한 후입니다.

(수년 전에 트라이건과 무사도 블레이드에서 몇권의 동인지를 만들었던 기억이이이...)





트라이건…… 즉 「俺的皆殺しタイム」「みなごろし~みなごろし~ひとりも~残さね~」의 유래가 원래 당신이었던 거군요.

그래서 실장 장르에 들어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느 게시판의 '용기가 없어 보지 못한 그림 감정 스레'에서 실장석 학대 그림(어떤 그림인지는 깜빡 잊음)을 본 것이 만남입니다.

우와, 귀여운데 기분나빠! 뭐야 이 캐릭터!?라는 느낌으로.

그 후 구글 선생님의 지도로 '実装なんでも'에 찾아오고, 그 다음은 푹푹.

이렇게 깊은 늪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했습니다 (쓴웃음)





지금까지 어떤 작품이 발표됐습니까?



'実装なんでも'에서 고양이와의 하프 실장을 그린 것이 처음으로, 연작으로 처음 만든 것은 '프닌푸쨩(/avIl/1781)'이라는 임신 저실장의 얘기였습니다. 삽화는 스레드 스크 삽화가 많군요. 장편 스크는 '미도리 사육실장 진료소' 시리즈 (미완) 을 壺ロダ에서 공개하고 있습니다.

실장인은 실장인 동인으로 그려 드린 것이 가장 작품답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그럼 가시씨의 작품 성향은 어떤 느낌?



처음에는 비교적 애호 그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스크 삽화를 그리기 시작한 뒤로는 데로데로 학대와 에로도 그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비애계 스크의 삽화라고 '아아아 불쌍한 실장석....!'이라고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왠지 데로데로 기분나쁜 그림이 돼버리는 ㅋ

오오 이상하다 이상해.

다른 실장과 실장석을 합쳐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지도.

아, 그래도 기본 실장 시리즈를 그릴 때도, 자세는 변하지 않습니다.

예쁘고・더럽고, 귀엽고・징그럽고, 어느 요소도 가진게 '실장 시리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실장이니까 귀엽다는 게 아니라, 둘다 귀엽게 그리고 싶다고 할까?

뭐, 학대에서도 귀엽게 묘사한 끝에 싹둑싹둑하기도 하지만요 (웃음)

자기 스크에서는 사람과 동물과 실장 시리즈가 공존하는 것을 기준 삼아 어떻게 하면 실장 시리즈의 특징을 망치지 않고 공존시킬까? 를 이것 저것 궁리하고 있습니다.

어려네요. 으으윽.





그러고 보니 다른 실장 작품도 잘 다루실 수 있었군요.
그런 가시씨의 관점에서 "다른 실장"장르는 어떻게 비칠까요?



실장석에 비해 다른 실장은 본가 (로젠)에 가깝고, 다루기 어려운 것은 확실합니다.

SD로젠이 아니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구요.

예쁜 인형인 채로 실장 세계에 도입하려고 하면 역시 다른 실장 애호 지상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할까...

 그래도 거기에서 멈추어 버리면 생각 멈추게 되잖아? 라고 생각하네요.

창작의 여지가 많이 있는 장르인데.



실장석의 초창기·학대에 대한 확대기에 없던 나로써는, 다른 실장 학대가 왜 저렇게도 성역화되고 있는지 의문에 느끼는 것도 많습니다.

(귀여워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저는 실장석에도 귀여운 것이 있어도 좋잖아!라는 입장이라.)

물론 애호 지상이 절대 악이라는 것은 아니지요?

애호 지상이라면 더 달아오른 사랑하는 법도 좋은거야, 하는 느낌이지만 ㅋ

다른 실장 애오... 오 좋겠다.(망상)



다른 실장도 어떻게 장식하더라도 결국은 "실장 시리즈"이라고 생각합니다.

엉터리 신체 기능, 번식 형태, 위돌의 존재, 욕구에 대한 우직한 집착이나, 실장석에만 있다기에는 아까운 특성 때문입니다.

다른 실장은 실장석을 학대하는 도구이거나 보다 실장석을 비참하고 더럽게 보이기 위한 비교 대상이기도 할때가 많지만 근성이 더러운 다른 실이 있어도 이상하진 않겠지요.

단순한 애완 동물도 자라는 방법에 따라서는 난폭하게도 되고 비굴하게도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몸을 망치는 정도의 부작용을 가진 개체도 태어나는지도 모르지요.



로젠 캐릭터에서 어떻게 실장 시리즈에 특성을 정착시킬까?

실장석의 어떤 특성을 부가하고, 실장 시리즈로 치는 것인가?

다른 실장의 특성을 농축하며 이를 살리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스크나 그림뿐만 아니라 소재 잡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점 이지메고 계속 만져주었으면 하네요, 모두.





역시 다른 실장 장르에 대해서는 고찰할 점이 많이 있다는 거겠죠.
그런데 가시 씨의 대표작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은 무엇입니까?



존경하는 소재로는 '페니우지차(/avIl/1804)'

어쩌다 그렇게 됐습니다.

삽화라면, 쥬우니를 입힌 '평안실장'이라던가 구더기에 침 30개를 찌른 그림이라던가, 아오이 시리즈(/avIl/1811)라던가.

자작은... 흠, 무엇일까요?

IPod Touch 용으로 그린 우지짱 벽지라던가, 실홍인과 실홍석이 있는 그림일까요.





앞으로 어떤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으신가요?



현재진행형으로 도중에 멈춰버린 스크를 어떻게든 진행하고 싶네요orz

아오이 시리즈도 재개하고 싶어- (울음)

소재거리고 차있어요. 그뉴우.

삽화에 관해서는 계속 하려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의 그림은 다 그릴 지경인데, 유감스럽게 기술과 시간이이이이이-.





참, 동인지로 아오이 시리즈를 身請했다고 적혀있는데, 어떤 경위가 있었던 겁니까?



사랑입니다 (키릿



--가 아니고 (아니 사랑은 있지만).

아오이 스크를 쓰는 분이 바쁘기 때문에 한동안 창작을 떠나라는 얘기를 듣고 '이 아이들을 없애지 말자 (눈물)'라고 직접 얘기하고 身請한 바입니다.

원래는 아오이 스크가 may의 스레에 올려진 것을 보고, 내가 마음대로 ID스레드에서 삽화를 시작했을 뿐이었는데, 알고보면 의외로 한세트로 되어 움직이고 있었다고 할까...

이차 칠판에 오면서 스레 수명이 갑자기 짧아진 것으로 제가 쓰는 속도가 느린지라 삽화가 따라잡지 못하게 되어버렸어요.

다음 스레로 추격 투하한 시기도 있었습니다만, 올려진 스크를 넘어간다거나 하는 일은 계속되었습니다.



한편, 한번 스크와 삽화를 같은 스레에서 올릴 수도 있었지만, 양쪽 모두 지워진 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그 충격이 적지 않게 이어졌기 때문이란 측면도 있네요.

身請을 신청한 것은 그로부터 잠시 후부터입니다.

'다른 실장의 에로 학대이고 직스 없음'의 지표가 된 작품군이로, 캐릭터들의 개성도 섰고, 사라지다니 아깝거든요.

현재는 연적으로 소재를 다듬고 있는 단계입니다만, 아오이에게는 무조건 다시 햇빛을 보게 하므로 (단언)





과연, 좋아함을 이유로 身請을 신청하셨군요, 감사합니다!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실장 장르에 발을 들이고, 무엇이 가장 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넷에서의 정신이 강해졌습니다 (진지)

다양한 일이 있어서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했던 제가 실장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한 것도 하나 '달라진 점'입니다.





실장 장르에서 활동하고 가장 기뻣던 것은 무엇입니까?



삽화를 그린 분에게 먼저 그림을 보내는 것.

스레 스크라서 시간이 맞지 않아 다음 스레에 삽화 올린 적도 많았고, 보았는지가 항상 걱정이라서.

보인 때에는 춤까지 추기 시작할 만큼 기쁩니다.

존경하는 작품이 이어지는 것도 기쁘네요.

뇌내 마약이 쏴악 옵니다.





반대로 제일 싫은 것은 무엇입니까?



실장은 내버려두고, 서로 헐뜯는 다던지 부정, 기분나빠 짜증나 죽겠어 하는 스레를 보는게 힘드네요...





어떤 감상을 받을 때 기쁩니까?



어떤 것이건 댓글이 달린 때와 ギタギタ 학대 그림에 '기분 나빠'라는 댓글이 달린 때.

귀여운 실장도 ギタギタ도, 그림 그리는 시점에서는 지나쳤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긍정해 주시면 더욱 지나치게 달립니다(웃음).





현재 실장 장르에 대해 뭔가 생각이 있으면 부탁합니다.



소재 잡담으로 생겨난 그림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아직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실장 장인끼리의 네트워크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장인들끼리의 연결이 가능하고, 거기에서 지금까지 몰랐던 장르와 주제를 받아 창작의 폭이 넓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많습니다.

댓글이 말썽일 때도 장인끼리의 정보 공유로 넘기는 일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방치 플레이뿐으로 죄송합니다.

보면 귀찮게 해주세요.





가시씨, 인터뷰에 협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