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실장석

해악이 아닐수 없는 실장석을 인류에 보탬으로 삼기위해 고안된 프로젝트의 일환

이미 확립되어있는 실장육 기술을 응용하여, 산실장의 육질을 뛰어넘는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시설

「실장목장」에서 사육되고있는 목장실장석을 소개한다.







목장실장석



목장실장석(이후 목장석)은 들실장석을 9세대 정도 걸쳐 식육용 가축으로 한 것.

9세대라는 긴 시간(실제는 2〜3개월 정도)을 들이는 것은 들실장석 특유의 고기의 누린내와 비린내를 빼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영구탈모조치를 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장석이라는 생물은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어리석은 오물이라는 것은 제형 여러분이 이미 아는 사실이지만, 그 근거도 없는 자신감의 원천이 머리털과 옷에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학설이 있다.

2번 다시 재생하지 않는 부위로 알려진 실장석의 머리털과 옷, 실장석은 아무리 바보같은 개체라도 이 부위를 위석 다음으로 소중하게 여기며, 필사적으로 지키려한다. 실장석의 자존심의 기반이 되는 이 부위가, 처음부터 없다면 다루기 쉽지않을까・・・라는 것으로 시작된 조치이다.



방법은 대충 독빼기 공정을 거친 개체(3〜4세대째)를 사용하여, 그 개체의 난소를 특정 바이러스(기업비밀)에 감염시켜 자실장을 낳게 하는 것.

그렇게 태어난 자실장은 머리털은 있지만 옷을 구성할 정도의 체모를 생성하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개체에 다시 바이러스(기업비밀)를 감염시켜 자실장을 낳게한다.

이것을 반복하여 유전자 수준에서 털이 없는 자실장을 탄생시킨다.



유전자 수준에서 털이 없는 자실장을 출산전용의 가축으로 성장시킨 것을 출산석이라 부른다.

성체에 가깝게 성장한 출산석은, 똥빼기를 하고 위석을 적출한 후 전용 케이지에 구속한다.

총배설구에 꽃가루를 바른 막대기를 찔러 수정이 확인될때 까지 방치한다.

수정이 확인되면 진정제가 든 고농축 영양제를 링거로 주입하고, 보통 2〜3일 정도에 평균 15마리 정도의 자실장을 낳게된다.

통상의 3〜5배의 영양을 주고있기 때문에 태아의 성장도 경이적으로 빠르고, 출산수도 통상의 2배 정도가 된다.

출산회수의 한계는 평균 60회 정도, 많을 경우 108회의 출산을 견디고 죽는 개체도 있다.

폐기된 출산석은 분류석과 육아석을 위한 식재료나 스트레스 해소용의 학대실장으로 돌려진다.



출산석의 보충은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새끼를 낳을수만 있으면 바보라도 OK이기에) 얼마든지 보충이 가능하지만, 출산석이 낳은 자실장을 분류하는 분류석, 분류한 자실장을 키우고 다시 분류하는 육아석의 확보는 굉장히 어렵다.

현명하면서 애정을 가진 실장석이라는 무척 어려운 조건을 만족하지 않으면 안되고, 세간에서는 똥벌레라고 불리는 실장석 안에서 그런 보석을 찾아내지 않된다는 것은 머리가 아픈 문제이다.

프로 실장헌터나 아마추어 학대파로부터 받아들이거나,브리더의 애완용 선발에서 탈락한 폐기품을 다시 조교한 것이 현재 사용되고 있다.

어설프게 똑똑하기 때문에 위석이 적출된 시점에서 자신이 놓인 입장을 이해하고, 무엇이나 말을 듣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훈육을 할 필요는 없으며, 업무내용을 이해시키기만 하면 된다는 점은 훌륭하다 하겠다.

다만 똑똑하다 해도 결국은 실장석이라 실수를 할 가능성도 있기에, 뇌 속에 제어칩을 박아넣어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든가 하면 전기충격을 주고, 항상 인간에게 감시당한다는 것을 실기연습과 번갈아 교육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에 분류석, 육아석에 걸리는 스트레스는 상당한 것이고

(설령 다른 실장의 자실장이라해도 분류, 육아한 것을 인간에게 송두리째 빼앗긴다는 점이)

위석의 강화조치는 물론이고 정기적인 휴가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된다.

육아는 물론이고, 막 태어난 똑똑한 자실장의 분류는 인간에게는 어려운 업무이기에 소홀히 할 수 없다.





당시 3000마리 있는 출산석에서 태어난 자실장 중에서 상품가치가 있는 것은 5할도 되지않는다.

자실장의 초기분류는 다섯가지.

똑똑한 자실장, 보통 자실장, 마라자실장, 수자실장 등의 변종, 그리고 기형자실장.

똑똑한 자실장이 태어나기 쉬운 환경으로 조정해도, 똑똑한 녀석이 태어나는 확률은 1〜2할이 한계인 모양이다.



 똑똑한 자실장

막 태어난 자실장을 세척하면서 분류석이 말을 걸고, 의미가 있는 말로 대답하는 반응이 있었던 녀석들,

(보통의 자실장은 태어나자마자 의미가 있는 말을 쓰지 못한다. 그저 비슷하다고 생각할법도 한 의미없는 짖는소리를 내거나, 대답을 하지않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 주위의 점액을 핥아내려고 하는 녀석들을 똑똑한 자실장 후보로 분류하도록 한다.

그 후에 전용 육아석에게 3일 정도 키우게하고, 애정이 있고 똑똑한 녀석, 교활한 녀석, 연기를 하는 녀석을 선별.

전자는 실장 브리더에게 불하하고, 후자 두 종류는 통판(명목상으로는 막 태어난 자실장육・생고기 타입)으로 학대파에게 팔거나 실장연구소에 보낸다.

아무리 애정이 있고 똑똑한 자실장이라도 독라라면 애완용 상품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없다.

운좋게 애완용 자실장의 자격을 얻을 개체에게는 털을 심는 조치(요는 아데란스(역자주: 발모치료로 유명한 회사))로 외견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자실장에게 옷(구제된 들자실장의 것을 세탁하여 냄새를 지운 것)을 주어 가게에 내놓는다.

1마리 15〜30만 정도 하는 애완 자실장을 기본장비 옷으로 사육하려고 생각하는 사육주는 거의 없기 때문에, 성장하는 과정에서 옷이 터지거나 하는 일은 없다. 사육주쪽에서도 실장석 사육허가면허를 얻는 과정에서 실장석에 대한 지식을 얻고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통 자실장

평범하게 널린 실장석에 해당하는 녀석들

이것들은 실장목장에서 사육하는 목장석이 된다.

목장석용 육아석에게 1주간 정도 키우고, 이빨이 나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사육에 들어간다.

이 조치는 자실장의 위석에 어느정도 힘이 붙을때까지 성장하지 않으면 과격한 조교를 견디지 못하는데다, 위석 자체를 적출하기 곤란하기 때문에, 육아석에게 기본적인 훈육을 시키고, 어쩔도리가 없는 부스러기의 선별을 행하는 기간으로 1주간의 유예를 준다.

앞으로 시작될 지옥 앞에서의 편한 시간으로.



 마라 자실장・・・

본체보다도 마라의 성장을 우선시킨, 이성의 편린도 없이 걸어다니는 외설물

이것들은 목장석에는 적합하지 않고, 브리더에게 넘길수도 없다.(똑똑한 마라자실장은 별개로)

그렇기에 생후 5일 정도에 몽정이 오기 직전에 입에서 마라까지 일직선으로 꼬치로 꿰고, 숯불로 살아있는 채로 그을린후, 검게 태운 마라자실장이라는 품목으로 한방 약재점에 팔고있다. 이것에는 비아그라와 비슷한 효능이 있는 모양이다.



또한 똑똑한 마라 자실장은 쇼크사하지 않도록 위석을 빼고, 영양캡슐에 담은 위석과 함께 진공팩으로 포장하여 매니악한 학대파 대상으로 통판으로 판매하고있다.(항상 공급이 부족하기에 1마리에 3만〜5만엔 정도 한다)



 변종 자실장

무언가의 원인으로 몇 세대 전의 특징이 나타난 것.

실장규제법에 걸리기 때문에 시장에 내놓는 것은 물론, 매니아대상 통판을 할수도 없다.

9세대 이상 관리한 출산석에서 태어난 변종은 즉시 실장연구소에 보낸다.

회수하러 오는 실장연구소의 직원은 「이런 녀석은 무언가 재미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며 기쁜 표정으로 말하고있다.



 마지막으로 기형 자실장

출산석의 사용한도가 가까워온다는 신호.

태어났을 때에 죽어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운좋게 살아있는 것도 함께 실장연구소로 보낸다.



이렇게 선별된 자실장 중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목장실장석이 되는 것이다.

자실장에 있어서는 어떻게 되든간에 절망밖에 없지만・・







목장석용 자실장은 생후1주간에 의붓어미인 육아석에게서 회수되어 최초의 선별을 행한다.

육아석에게 교육받은 기본적인 훈육을 확인이다.

현저히 지능이 낮은 자실장은 육아석에게 표시하게하여 이미 구분되어있고, 그 이외의 인간의 지시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자실장들을 테스트한다.

기본적인 훈육에 관해서는 간단한 ○×퀴즈같은 것을 행한다.

여기에서 틀린 자실장을 훈육한 육아석은 벌을 받게된다.

(틀린 자실장을 눈 앞에서 엄한 방법으로 처분시킨다)





간신히 목장석이 된 자실장들은 위석이 적출되고 몰수된다.

그 후에 축사에 보내서 맛있는 식육이 되기 위한 조교?를 개시한다.

실장을 맛있게 만드는 조건은

1, 과도한 운동

2, 과도한 영양

3, 과도한 스트레스

이며, 말하자면 죽지 않을 정도로 굴리고, 괴롭히고, 영양만점이지만 맛없는 밥을 만복의 6할정도 먹여 살아있게 하는 것.

또한 이 공정에서 3할 정도가 탈락한다.

전술한 공정과 후술할 공정에서 제외된 자실장은 분류석과 육아석, 직원 등의 스트레스 해소용의 학대실장으로 징벌방에서 소비된다.





조교과정의 목장실장석의 하루



오전 5시, 목장석의 아침은 이르다.

졸린 눈으로 축사에서 쫓겨나온 목장석들은 자명종시계 대신에 찬물을 골고루 끼얹는다.

그 후에 불평을 말할 틈도 없이 목동실창석(이하, 목창석)에게 쫓겨다니는 지옥의 풀코스 마라톤이 시작된다

울타리로 둘러싸인 트랙 안을 지정된 시간이 올때까지 3마리의 실창석에 의해 완급을 조절하며 쫓겨다니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목장석들.



오전8시, 목장석들은 광장에 몰려나가고, 아침의 운동은 끝난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먹이 시간이다.

먹이는 밀가루, 목초와 보리 등의 사료, 각종 비타민제, 급속도로 크게하기 위한 영양보조제 등을 갈아서 주먹크기의 경단으로 한 것을 2개 주어진다.

그 동안에도 목창석에 의한 감시는 계속되고, 다른 녀석에게서 먹이를 빼앗으려 드는 개체가 있으면 포획하여 징벌방으로 연행한다.

식후에는 오전9시가 될때까지 휴식이다.



오전9시부터는 또다시 운동의 시간, 이번에는 라디오체조를 끊임없이 반복시킨다.

목창석 15마리와 감시원 5명이 붙어, 5그룹으로 나눈 목장석들은 묵묵히 춤추기를 계속한다.

과로로 쓰러지는 녀석도 나오지만, 3분 이내로 복귀하면 봐주고, 일어나지 못하는 녀석은 징벌방으로 연행한다.



오전12시, 라디오체조에서 해방된 목장석들에게 대망의 먹이가 배급된다.

메뉴는 아침과 동일.

식후에는 오후1시가 될때까지 휴식.



오후1시부터는 즐거운 지옥의 마라톤이다.

페이스가 떨어지면 달리는데에 지장이 없는 부분을 베어내면서, 피로가 빠지지 않은 목장석들을 위협하며 몰아붙이는 목창석.

과로와 공포로 피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달리는 목장석들.

물론, 여기에서 쓰러지면 징벌방으로 연행된다.



오후4시까지 계속 달리게 하다가, 각 축사에 몰아넣고 오늘의 운동은 종료.

축사 안에서는 땀과 먼지 따위로 더러워진 몸을 대형욕조로 세척하고, 세척후에는 각자의 케이지에 돌려보내고 석식까지 휴식시킨다.



오후6시, 즐거운 석식.

메뉴는 언제나와 마찬가지.

식후에는 비디오 상영을 행한다.

내용은, 여기를 졸업한 목장석들이 무척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

매일 내용을 바꾸면서, 이곳의 엄격한 생활을 견뎌내면 안락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것이 목적.

이 비디오를 보면서, 지금의 대우에 불만을 말하는 녀석이 있는 경우에는 징벌방으로 연행한다.



오후8시, 취침하도록 하면서 목장석들의 하루가 끝난다.





이러한 생활을 3주간 계속하고, 들의 마라실장정도 크기(약50cm)까지 키우면 출하 공정으로 옮긴다.

출하1일 전, 출하용 목장석들은 두 끼니 분의 식사를 배급하고 축사 안에서 하루동안 자유행동을 허락한다.

이것은 평소와 다른 환경에 두는 것으로 불안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기 위함.

그리고 언제나보다 이른 7시에 취침하게 하고, 수면가스를 축사에 주입하여 눈을 뜨지 못하게 처치한 후, 목장석들의 머리통에 뽑아낸 위석(분류하지 않았기에 대충)을 돌려놓는다.



출하 당일, 오전0시에 두들겨때워 운동장으로 끌려나온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목창석 9마리에게 쫓겨다니는 지옥의 마라톤이 시작된다.

언제나와 다른 점은 항상 전력질주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뒤처진 녀석은 용서없이 팔이나 귀부터 썰려나가고, 혹시 여기에서 쓰러져버리는 녀석은 동료의 의욕을 자극하기 위한 제물이 된다.

어둠 속에서, 동료의 찢어지는 비명을 BGM으로 삼아 삶과 죽음의 경계를 3시간 체험시킨 후, 세척(소화용 호스로 냉수를 뿌린다)하고, 시장에 출하하는 것은 전용 출하상자에 담아 영양제를 놓는다.

따로 계약하고 있는 요리점 등에 납품하는 것은 영양제를 놓고 진공팩 처리하여, 각각 배송한다.

배송되는 동안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고기를 한층 감칠맛을 더하는 것이다.





이 최후공정까지 남은 녀석은 최초의 선발에서 살아남은 자실장들의 50%이다.

식육가축으로서는 굉장히 효율이 낮다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통상의 가축과는 정반대의 요구를 받는 실장육으로 양질의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순종적이고 다소의 지능이 있는 개체가 필수적이며, 이것들을 상술한 조교를 하는 것으로 종래의 실장육을 상회하는 그람300〜500엔의 고급품(통상은 50〜100엔 정도)을 상시생산 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최상급품은 산실장에 가까운 육질에 이르는 것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끝

댓글 1개:

  1. 스트레스 받으면 맛있어진다는 설정이 신의 한 수...
    그거 아니었으면 먹는다는 행위에 꺼려하지 않을까 존나 생각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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